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은 지난 7월 29일 동막영농조합법인 유장수 대표의 곡성 7호(전남 159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장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해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장수 회원은 곡성 동막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전부터 매년 곡성군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올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고, 5년간 전달될 1억 원의 성금 또한 곡성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장수 회원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nb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현장점검을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관리 실태, 위치 적정성, 구조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의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2,556개, 사물주소판 345개, 건물번호판 15,757개, 기초번호판 1,174개, 국가지점번호판 50개 등 총 19,98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시설물에 대한 조사는 KAIS(주소정보관리시스템) 태블릿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망실·훼손여부, 표기 상태의 적정성, 위치의 정확성,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점검 했다. 군은 조사 결과 부식이나 균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를 완료했으며, 도로명판 45개 및 기초번호판 162개를 신규 설치하고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0일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에 수승대를 방문하는 관광지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과잉 이용 사례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응급실 진료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은 중증 환자를 위해 양보하기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금지 ▲병원 선택은 구급대원에게 맡기기 등 4가지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창군에서는 거창적십자병원의 응급실의 환자 분산을 위해 에스지서경병원의 야간 진료실을(07:00~24:00) 운영하고, 밤늦게 또는 휴일에도 소아 환자 외래진료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디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은 평일·토요일은 08:00~24:00, 일·공휴일은 08:00~22:00까지이며,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 후 바로 조제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디컬병원 1층에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가람약국)이 병원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0일 제35회 국제연극제를 대비하여 수승대 일대 200여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친절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거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거창군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시행했으며, 수승대 인근 숙박 및 식품위생업소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종사자 친절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수승대 일대 푸드트럭 영업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과 덜어 먹기 등 음식 문화개선을 위한 요령을 홍보했다. 허동현 민원소통과장은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과 함께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식재료 관리와 철저한 조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9월 가을철 주요 관광지 주변 위생업소와 개학기 학교 급식소 위생점검을 하는 등 지속적인 위생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산시 전직 공무원이였던 정현악 팀장은 지난 29일, 웅상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핸드타월 100개를 웅상보건소에 기탁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핸드타월을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는 기부의 뜻을 전했다. 정 전 팀장은 1992년 4월 양산시 공직에 입문해 2021년 12월 퇴직할 때까지 29년 동안 보건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퇴직한 후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현악 팀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이로 인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다면 기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을 향한 ‘은퇴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정혁악 전 팀장의 따뜻한 나눔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9일 통영을 방문한 재외교민자녀 15명과 통영시청소년운영위원 2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놀이와 교류활동을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글로벌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주관의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개국(중국, 일본, 영국, 말레이시아 등) 15명의 재외교민자녀들을 초청해 4박 5일간 도내 문화ㆍ예술ㆍ역사 등 모국문화를 체험하며 경남의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통영시청소년운영위원들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윷놀이를 함께 즐기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모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외교민 청소년은“한국, 특히 통영시에 거주하는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나의 뿌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고, 통영이라는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청소년운영위원 이○○은“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와 어울려 활동한 경험은 나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30일 하절기 폭우·폭염 등 각종 재해로 인한 가축 질병 피해 예방을 위해 욕지면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통영시, 통영시수의사회에서 주최·주관해 여름철 폭염·폭우로 면역성이 저하된 가축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위한 가축질병 상담·사양관리 지도, 영양제·구충제 등 약품 공급, 광견병 예방접종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의 수의사 진료를 지원받아 찾아가는 가축 진료와 사양관리 지도를 통해 소규모 영세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와 예방접종을 통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요령에 따라 가축관리와 방역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가축전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농축산과 동물방역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30일부터 워케이션 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티칭 워케이셔너 양성 과정’의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지역 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이다. 티칭 워케이셔너는 워케이션(Workation, 일(Work) + 휴가(Vacation)의 합성어) 장소에 가족단위 방문 시 부모가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동의 돌봄과 교육을 맡아 진행하는 새로운 직업 모델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교육을 업으로 삼고 싶은 통영시민과 여행과 아동을 좋아하는 관외 청년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산업과 티칭 워케이셔너 직무 개념 이해, 아동의 이해, 콘텐츠 기획 운영, 지역 자원 활용 관광 및 돌봄 콘텐츠 기획력 강화 등에 대한 교육과 티칭 워케이셔너 민간 자격증 취득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카드형태 자격증 발급비를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도 전환사업비를 활용해 통영시 이순신공원 내에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에서 보건 · 정서함양을 위해 산림에 조성하는 숲으로, 총 152,000본의 구절초를 식재하고 산책로를 따라 수국길을 조성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 산책로인 수국길은 봄부터 여름까지 화려한 색상의 수국이 어우러지고, 약4,000㎡의 구절초 군락은 가을철 순백색의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등의자와 쉼터를 마련했다. 이순신공원 내 산림공원 조성은 기존 이순신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바다와 숲이 어우러지는 자연생태적 아름다움을 더해 일상 속 여유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통영시 대표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힐링을 위해 산림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만족스럽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가 14년 연속 2026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전국대학축구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굳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한국대학축구연맹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2026년 ~ 2027년 2년간 제62회·제63회 대회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려 14년 연속 대회개최라는 쾌거를 이룬 통영시는 우수한 스포츠·관광·숙박 인프라· 온화한 기후 등을 내세워 대회 유치에 매진해 왔다. 특히, 그동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 역시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전국 80여개 대학 축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학 축구대회로, 프로리그 진출을 앞둔 유망 선수들의 중요한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대 규모의 대학 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겨울철 비수기인 2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예선전 기간 선수단, 선수단 가족, 대회관계자, 관중을 포함하면 약 5,0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통영에 체류할 것으로 보여 지역 내 숙박, 음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고유매력과 민간투자를 통해 관광객이 방문·증가하고, 이를 모멘텀으로 지역의 투자와 발전이 지속되고 도시 전체로 확대돼 가는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공모에는 민간투자 8천억원 이상을 충족하는 전국의 9개 연안 지자체가 참여해 서면‧발표평가 및 현장실사 등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통영시와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총 1조 1,400억원(국비 1,000억원, 도비 500억원, 시비 500억원, 민자 9,40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요인을 구속력 있는 민간투자 확약으로 판단하고, 국내 최고의 종합레저 서비스 대기업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와 금호리조트(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도남권역은 금호리조트에서 사업비 1,400억원으로 총 228실 규모의 프리미엄 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중복을 맞아 도청, 도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 전복 닭죽과 전복찜을 구내식당 점심 특선 메뉴로 제공하며 새로운 보양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선 메뉴는 지난해 2월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된 이후 복날 보양식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남도식 보양문화 조성과, 연일 이어지는 고수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업계를 돕고자 전복 보양식 메뉴로 편성됐다. 전복은 전남이 최대 생산지로 요즘 대체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으며, 고단백·저지방·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 원기 회복을 위한 대표적 여름 보양식 재료로 손꼽힌다. 구내식당을 찾은 한 직원은 “전복닭죽은 맛있고 먹기 편하며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며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이 바뀌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복, 낙지, 오리, 장어 등의 남도식 보양 음식 메뉴를 개발해 오는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시제품 홍보 및 시식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음식특화거리로 지정된 해남군 닭구이, 고흥·장성군 장어, 무안·영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30일까지 이틀간 ‘2030 고향앞으로!’ 행사를 열어 출향인 2세·3세 100여 명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30 고향앞으로!’는 20~30대 출향인 자녀를 대상으로 전남을 직접 방문·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부모님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전남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 죽녹원을 시작으로 여수 아쿠아리움과 요트투어, 이순신 광장 등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담양 떡갈비, 여수 게장 등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감성 중심의 엠지(MZ)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된 역사 해설을 진행해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호국정신을 이해하고, 관광지·숙박·음식점·카페 등 모든 방문지를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으로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전남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추진상황과 철강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양·순천시, 유관기관, 철강기업 등 총 21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전남의 철강산업이 국내 철강 생산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수요 둔화, 설비 노후화, 원가 상승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미국의 철강재 50% 고율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재 유입 등 국제 통상환경 악화로 중소 철강업체와 협력사들이 연쇄적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양국가산단 철강기업은 최근 2년 사이 ▲생산 13.4% ▲수출 10.3% ▲고용 2.3%가 감소했고, 광양시 지방세 징수액도 같은 기간 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예방조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실태조사와 기업 의견수렴, 정책 건의 등을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재난 상황 시 가장 고통받는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위해 도비 100%로 9억 5천여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폭염 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9천447개 경로당(등록 9천275개소·미등록 172개소)에 개소당 10만 원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이는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과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연간 449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역별로 냉방비 33만 원, 난방비 200만 원, 양곡비 62만 원(쌀 12포), 에어컨·공기청정기·정수기 필터 교체 등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 154만 원이다. 전남도는 경로당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어르신의 균형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올해 1월 긴급 부식비를 각각 경로당에 30만 원씩 총 28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잔액을 부식비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