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소년들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설계자로 초대한 진정한 소통의 장 ‘생생 리얼 톡!톡!’ 시즌2가 의미 있는 정책 제안들로 빛났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제주청년센터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도내 중·고등학교 35개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대표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내가 생각하는 제주도, 내가 바라는 제주도’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도정 정책을 제안하고, 도지사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형 간담회로, 2023년 5월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중학교 16개교 35명, 고등학교 19개교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에너지특보, 교육협력관, 교육청 장학관, 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인솔교사 10명 등이 배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청소년 여러분의 삶이 빛나야 제주 전체가 빛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생애주기별 정책이 있어야 하고, 청소년들의 생각과 고민 속에 성장하는지가 중요한 관심사”라며 학교급식 단가 인상,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 안전경찰관제 등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 관련 정책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탄소중립 섬을 향한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가 24일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정부․공공기관․전문가를 아우르는 협력체제를 가동한다. 제주도와 기후부는 24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서 발족식을 열고 전력·수송·건물·자원순환 등 전 부문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을 위한 본격 협력에 나섰다. 협의체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문기관,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협의체 논의를 토대로 ‘2035 제주 탄소중립 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입법과제 발굴·제도 개선·예산 반영 등 실행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2년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비전 선포 이후, 지난해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주 전체 전력 생산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2024년 기준)하고, 전기차 보급률은 전국 1위(2025년 8월 기준 등록 차량의 10.24%)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아시안 파워 어워드 2025’에서 ‘올해의 그린수소 프로젝트상’ 골드(GOLD) 등급을 수상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아시안 파워 어워드’는 아시아 전력 산업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력 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월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다. 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로 인한 출력제어 시기에 잉여전력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계통 안정화와 출력제어 완화에 기여한 사업 모델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이는 제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올바른 방향임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한 3.3MW급 행원 그린수소 생산플랜트는 국내 최초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인 행원풍력발전단지에 조성됐으며 ▲국내 1MW급 알칼라인 수전해설비 2기 ▲국내 0.3MW급 PEM 수전해 설비 1기 ▲배터리(2MWh)저장 시스템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10월 23일 함덕초등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6차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사업을 홍보하고 청소년의 생명존중 의식과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고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센터는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마음우체통 운영, 학교폭력 예방 팔찌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양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토대로 한 상담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조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등의 상담 서비스 지원 및 청소년전화 1388 운영과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2025년 제주지역 백년가게로 신제주보말칼국수와 해원횟집이 새롭게 지정이 됐다. 지난 10.20(화)에는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백년가게 선정 업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현판식이 있었으며 행사에는 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최한식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주시험연구센터장, 정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 과장, 김기완 제주시 경제소상공인 과장, 문종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센터장, 김동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본부장, 차성남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백년가게 선정을 축하했다. ▲ 신제주보말칼국수는 제주산 보말을 주재료로 한 칼국수를 선보이는 향토음식 전문점으로, 2대째 가업을 이어온 지역 대표 맛집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진한 보말 육수를 고집하며, 매일 직접 반죽한 면을 24시간 숙성시킨 뒤 주문 즉시 제면하는 자가제면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과 정성은 수십 년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으로 이어져 왔다. 또한, 대표 메뉴인 흑돼지 손만두는 이종선 대표의 아버지 세대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현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10월 24일, 제주의 문화유산을 현대 콘텐츠 산업과 접목해 그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보존의 차원을 넘어, 제주의 무형유산을 미래 산업의 핵심 원천으로 재조명하는 데 목적을 뒀다. 좌장을 맡은 박두화 의원은 제주의 고유한 무속신앙과 세계적으로 등재된 해녀문화 등 다층적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특히 무대예술과 같은 공연 콘텐츠로의 전환 가능성과 그 과정에서의 도전과제를 다뤘다. 박 의원은 "오늘 우리가 논의할 핵심은 ‘어떻게’의 문제"라며 “유산의 가치를 콘텐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허용호 교수는 전통문화를 공연 콘텐츠로 변형한 사례를 통해 무형유산이 무대 위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줬고, 김형근 교수는 유네스코 정책의 변화를 국제적 맥락에서 짚으며 한국 문화유산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현정 교수는 ‘폭싹 속았수다’ 콘텐츠 사례를 들어 전통과 상업 콘텐츠의 결합이 지닌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제주 썬호텔에서 국회 교육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 교육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소년(13~18세)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과 읍면지역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공공임대주택 건설·공급 정책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 복지 확대와 인구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한 제주의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교육위 의원들은 제주도정과 교육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에 제주도정의 관심 확대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회 교육위와 제주 교육 발전에 공감대를 이루고 “이번 방문이 제주 교육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이신숙 씨가 제주 곶자왈 토지 3,320㎡(3,652만원 상당)를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했다. 수도권 거주자가 제주 환경자산 보전을 위해 사유지를 무상 기증한 사례는 드물어 환경보전 참여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이신숙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씨가 기부한 토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3-49번지 일대로, 제주 고유의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곶자왈 지역에 위치한다. 기부 대상지는 경관보전지구(2·3등급), 생태계보전지구(2·4-1등급), 지하수자원보전 2등급 등 다양한 환경보호 등급을 부여받아 환경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곶자왈은 화산 폭발로 흐른 용암류가 굳어 만들어진 암괴 위에 숲과 덤불이 어우러진 독특한 생태계다. 수백 년간 조성된 이 숲은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보전가치가 높은 동식물들의 삶터다. 공기를 정화하는 제주 환경의 허파이며 지하수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씨의 토지 기부는 곶자왈 보전 기반을 확충하고 난개발을 예방하기 위한 의미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9월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15만 9,000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2위를 차지하는 규모다. 1위는 중국, 3위는 홍콩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케이(K)-컬처’ 열풍과 맞물려 대만시장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을 핵심 관광시장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제주-대만 간 항공노선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 재취항(23일)을 맞아 24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진에어는 보잉 737-800 기종(189석)으로 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제주발 오후 10시 15분, 타이베이발 오전 2시 50분이다. 진에어 취항으로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난다. 현재 타이거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가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에 주 31편을 운항 중이다. &nbs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도청에서 제주 향토기업 ㈜한라산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기념 제주 평화 브랜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라산은 자사 주류 제품에 20주년 기념 라벨을 부착한 한정판을 제작·유통하기로 했다. 라벨은 제주의 자연과 평화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담은 디자인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이 협업해 제작해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제주의 평화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20주년을 기념해 기념주간 운영, 평화음악회 개최, 도정 주요 행사시 홍보사업을 추진하며 ‘평화의 섬’으로서 정체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렸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한라산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캠페인을 추진하며 평화의 섬의 의미를 확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역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모델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웅 ㈜한라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성산읍 신풍리에 2022년부터 20억 원을 투입한 성산읍 ‘신풍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것으로 2025년 마무리 예정으로, 지역 맞춤형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경관개선을 목표로 하여 마을 내 자원의 특징을 살려 지역의 개발을 도모했다. 또한, 신풍리의 핵심자원과 테마를 바탕으로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공모 선정된 성산읍 고성리, 신산리, 삼달2리, 수산2리, 수산1리 5개 마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및 행정절차 이행, 추진상황 점검 등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산읍 신풍리 지역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신풍리만의 특색있는 지역자산을 활용한 문화환경을 조성하여 인구유지 및 지역특화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지역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서귀포치유의숲을 활용하여,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1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비전과 긴밀히 연계하여, 탐방객들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지역 특산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1회용품 사용줄이기를 통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탐방객들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지역특산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산림치유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귀포치유의숲 내 방문자 센터에서 진행되며, 하루 20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탐방객들의 친환경 실천 의식을 높이고, 지역 특산품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토지이용계획 일부 변경과 매각 지연에 따라 사업 기간을 기존 2025년 10월에서 2026년 9월로 11개월 연장한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권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 개발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사업 대상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제주동중학교 북측 216,920㎡ 일대로 2019년 9월 30일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했으며, 10월 현재 공정률은 76%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 기간 연장은 단순한 일정 조정이 아니라 도시 기반시설의 기능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업지로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를 통해 교통·상하수도 등 인프라 간 연계성이 향상되고,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안정화가 기대된다. 토지이용계획 변경 내용은 공원용지에 도시계획시설 주차장 중복결정 반영, 상수도 공급을 위한 신설 관로 설치, 오수 중계펌프장 설치 및 연계 처리 체계 개선, 원활한 우수 처리를 위한 우수 박스 변경 설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차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는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청년 제주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청년드림, 제주애 올레’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 인구 유입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상생형 체류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이며, 도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최소 21일 이상 제주에 머물며, 전통시장이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현장을 탐방하고, 개인 SNS에 기록하며 생활형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게 된다. 숙소는 제주시 읍·면 지역의 숙박시설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휴양마을이나 카름스테이 이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팀당 최대 70만 원의 숙박비가 지원되며, 참가자는 체류 후 결과보고서와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체류비용과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동계전지훈련’ 참가 신청을 10월 27일부터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제주시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희망하는 국내외 모든 팀으로 전지훈련 신청서를 작성해 제주시 체육진흥과로 공문 또는 팩스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내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주요 체육시설의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계기간 최상의 천연잔디 상태 유지를 위해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에 오버시딩 작업도 마쳤다. 이를 통해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에게는 스토브리그 운영, 체력강화 프로그램 지원, 상해보험 가입, 공공체육시설 무료이용, 지역특산품 물품 지원, 도내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체전 대비 시설공사와 푸른잔디 관리를 통해 최적의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