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물전시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유성문화원에서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 주최· 주관으로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이스라엘 유물 중 그리스도의 모형인 성막의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해 보고 성막을 통해 역사 속 이스라엘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해 기획됐으며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당시 제작했던 성막 모형을 전문가의 고증에 의해 그대로 재현해 전시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한국기독교지도자연합 이강우 사무총장,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대전시 박찬용 장애인정책 특별보좌관, (사)국제무예올림피아드 오노균 총재, 한국시니어모델협회 나나영 회장, 대전시 장애인총연합회 김현기 사무처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기독교지도자연합 이강우 사무총장은 “최근 독일 6개 도시에서 가진 이스라엘 유물전시회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변화를 입었다”라며 “성막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게 되면 여러분의 신앙과 삶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줄 믿는다”라고 축사했다.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은 “전시회를 보며 발자취를 좇아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깊이 묵상해 보고 초심으로 돌아가 의정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해설 도우미를 매시간 운영했다. 또한 관람 후에는 성막 퍼즐 공예로 성막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도 이벤트로 진행됐다.
전시회를 관람한 김준필(유성구. 31)씨는 “떡상, 향단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스라엘 유물을 모형이지만 직접 볼 수 있어 좋았고 해설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면서 성막이 과거의 역사로 치부되지 않고 내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