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2일 도봉산역과 도봉산 둘레길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 회원과 ‘기초질서 캠페인 및 도봉산 둘레길 대청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기초질서 캠페인 실시 후 도봉산 둘레길 대청소로 진행됐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 회원 110여 명은 도봉산역 1번 출구 앞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바르게 살기 정신을 전파했다. 이후에는 도봉산 둘레길을 찾아 대청소를 했다. 홍성대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 회장은 “‘진실’, ‘질서’, ‘화합’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정신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널리 전파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는 법질서 캠페인, 국토대청결운동 등을 실시하는 등 국민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보다 나은 도봉구를 위해 애써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탄소중립 맛집(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음식점)‘ 50곳을 선정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탄소중립 맛집을 선정해오며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해오고 있다. 탄소중립 맛집은 평소 에너지를 절약하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탄소중립 맛집으로 선정되면 안내판이 부착되고 에너지 절약 컨설팅, 에너지 절약 물품, 연간 최대 3만 탄소공감마일리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선정된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도 연간 최대 5천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오는 7월 4일까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은 구 누리집 또는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으로 하면 된다. 구민도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시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지급받는다. 선정은 맛집 찾기단의 현장 평가로 결정된다. 에너지 절약 실천, 제로웨이스트 실천, 탄소공감마일리지 등의 항목에 따른 총점이 80점 이상일 경우 최종 선정된다. 모범음식점, 착한가게, 일회용품 줄여가게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음식점의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탄소중립 맛집 현황은 도봉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올여름 악취로 인한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악취배출원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구는 6~9월을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대상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악취 근원을 파악하고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도봉구자원순환센터, 폐기물 적환장, 자동차 도장시설, 공사장, 음식점 등 생활악취 발생원 27개소다. 먼저 도봉구자원순환센터 등 공공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는 악취기술진단 실시 여부와 함께 진단 결과에 따라 시설을 개선했는지 확인한다. 공사장의 경우에는 공정별 악취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을 가동했는지,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시행했는지 점검한다. 도장시설은 페인트, 유류 용재 등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또 악취를 방지하는 시설이 정상 가동하고 있는지 살핀다. 직화구이 음식점은 집진기 설치 가동 여부를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보다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한 경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 검사를 의뢰해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의 경우에는 환경공단에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19일 전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다양한 에너지원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저소득층 가구에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지원금은 1인 가구는 29만 5,200원, 2인 가구 40만 7,500원, 3인 가구 53만 2,700원, 4인 이상 가구는 최대 70만 1,3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으로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포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 기간은 20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실내외 작업장에서의 고온 노출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은 높은 습도와 강한 일사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지면서,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체온이 40℃ 이상으로 오르며 의식 저하, 땀 분비 저하가 동반되는 열사병과 피로감, 어지럼증, 땀 과다 등이 나타나는 열탈진이 있다. 군은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고,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20분마다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작업 중간 중간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동료끼리 자주 말을 걸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에는 기상청 폭염 특보 기준인 체감온도 33℃ 이상일 때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해야 하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시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관련 내용을 관할 수도사업소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7월 17일부터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라, 신규 저수조는 설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개정법 시행일 이전부터 운영 중인 기존 저수조는 2025년 7월 16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제1항에 해당하는 시설이다. 신고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 방문, 우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와 시공 도면이 포함돼야 한다. 다만, 기존 운영 중인 저수조의 경우 시공 도면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시설 소유자 및 관리자는 기한 내 빠짐없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번에 관리기 좀 빌리러 왔슈. 몇 만 원이면 배달도 되니께 요즘 괴산에 농기계 사는 사람 읎다매?” 임대사업소에 들어선 안희권 씨를 웃으며 맞이한 박종덕 주무관은 “그럼요! 어지간한 농기계는 다 있고 워낙 싸서, 그냥 빌려 쓰는 사람이 많아요. 올해 상반기에만도 벌써 천여 농가에서 3,100여 건이 넘어요.”라고 화답했다. "밭에 기계를 옮길라믄 차가 없응께 배달도 됨 좋겄는디... 배달도 돼쥬?"라는 안 씨의 말에 컴퓨터에서 빠르게 예약을 확인한 박 주무관은 "그럼요! 관리기 배달도 예약했으니 그날 아침에 밭까지 가져다 드릴게요"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파쇄기를 빌리기 위해 임대사업소를 찾은 박용구 씨는 “임대료도 저렴하고 자주 쓰지 않는 기계를 뭐 하러 비싼 돈 주고 사?”라며 사용법을 설명 들은 뒤 장비를 실은 트럭을 몰고 밭으로 향했다. 당일 관리기를 전달받은 농민 씨는 "배달까지 해주니 기계를 직접 나를 필요가 없응께, 너무 편햐"라며 밭일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nbs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내에서 가장 많은 408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2022~2031년) 매년 1조원 규모로 분배된다. 군은 22년 92억, 23년 122.6억, 24년 113.7억원, 25년 80.35억원 총 408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 등 총 27개사업을 추진해왔다. 22년 ~ 23년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로 추진한 괴산교육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91억원/기금 69억원)은 괴산군 지역 내 유소년들을 위한 놀이‧여가시설 기반 및 인프라 조성으로 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이다. 군은 24년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더불어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강군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산촌 청년창업특구 프로젝트를 통해 산림자원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인 산림문화 공동체 육성사업 30억원외 2개사업을 병행추진하여 청년 및 귀산촌 인구가 적극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은 20일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장애학생인권지원단 성인권교육[성공-Day]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함께 배우는 건강한 성교육, 성공-Day”라는 슬로건으로 마을강사, 보건교사, 경찰관 등 총 8명의 강사님을 초청해 진행한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학년군별로 나뉘어 총 9개의 부스를 체험한다. 생명 중심의 성교육, 차이에 따른 존중과 배려, 경계,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주제를 다룬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함께 온 교사도 참여할 수 있는 성교육 부스도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함께 배우는 건강한 성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체험형 성교육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범죄 예방과 자기보호 역량 강화로 인권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동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생애주기에 적합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법에 따른 법인이나 조합, 상법상 회사 등 일정한 조직형태의 법인 또는 단체로서, 영업활동 수행,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목적 실현, 일정 기준 이상의 이윤의 사회적 목적 사용 등을 지정 요건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할 경우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시군에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및 시군의 현지실사와 도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정되는데, 지정될 경우 사회적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신청이나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도 재정지원 체계 전환에 따라 2024년부터 인건비나 사회보험료 같은 직접 지원은 종료됐으나, 역량 있는 기업에 대한 판로․성장지원 등의 간접 지원은 계속 추진하고 있어, 희망 기업의 적극적인 신청이 기대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 소라면 사곡리에 위치한 ‘갯벌노을마을’을 6월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여름 바다를 체험하기 좋은 마을로, 시군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심의회를 거쳐 이뤄졌다. 하루 두 번 신비스러운 바닷길이 열리는 갯벌노을마을은 살아 숨 쉬는 갯벌과 붉게 물든 노을이라는 자연의 두 얼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마을 앞 청정갯벌에서 맨손으로 조개를 잡고, 복개도 섬 끝자락에 해 질 무렵 바다 위로 떨어지는 황금빛 노을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갯벌노을마을에선 연중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갯벌에서 직접 바다 생물을 관찰하며 바지락과 맛조개, 칠게 등을 잡아볼 수 있고, 가두리에 장어, 숭어 등 활어를 풀어 잡아보는 맨손고기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감자, 땅콩, 대봉감, 고구마, 김장채소 등 농산물을 수확해 농촌의 자연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천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비누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아로마 DIY 체험프로그램과 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집중 홍보하고 수출 협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천여 식품 업체가 참여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고양 킨택스 전시 공간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전남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 202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지역 RPC와 함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렸다. 그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기관·유통기업과 고품질쌀 수출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아오라(Aura) 쌀 수입업체를 비롯한 14개 사와 수출상담을 해 기능성쌀, 유기농쌀, 진공포장 방식 등 다양한 수출 조건을 논의했다. 특히 천쥔중(陈俊忠)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 유한공사 회장은 “당뇨에 좋은 기능성 쌀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수국(水菊)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전남도 민간정원·수목원에서 8월 말까지 두 달 보름여간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표 수국 축제는 고흥 쑥섬(민간정원 제1호), 담양 죽화경(2호),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7호), 보성 성림정원(12호), 장흥 월넛치유정원(13호), 해남 비원(28호),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민간수목원 제3호), 7개소에서 열린다. 수국은 이름이 말해주듯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이다. 전남은 햇빛, 물, 바람 등 노지에서 수국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을 피워 관광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고흥 쑥섬은 수국이 피는 계절, 활짝 핀 수국과 푸른 다도해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한 폭의 수채화로 변신한다. 정원주 김상현·고채훈 부부가 20여 년간 일군 정원으로 오는 30일까지 수국 축제가 펼쳐진다. 담양 죽화경(정원주 유영길)은 2만㎥(6천 평)에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눈송이 같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시립극단이 창단 35주년을 기념하며 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운 소통을 위한 특별 낭독 공연을 펼친다. 배우의 소리로 깊이 있게 사유하는 낭독 공연 시립극단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관객과 더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낭독 공연의 특성을 살려, 공연 장소로 ‘복합문화공간’을 택했다. 이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작품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단출한 공간에서 ‘보는’ 재미를 넘어, ‘듣는’ 즐거움과 감동까지 선사한다. 낭독으로 만나는 보편적 가치와 진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만나 볼 작품은 해외 명작으로 손꼽히는 '바냐 아저씨'와 '과부들'이다. 러시아 대문호이자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인 안톤 체호프의 4대 명작 중 하나인 '바냐 아저씨'는 농부 바냐의 집에 퇴직한 교수와 그의 젊은 아내가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평범한 시골 사람들이 각자의 욕망으로 흔들리고 뒤틀리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담았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분관 영종하늘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입소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 수업 ‘Play! 우리 역사 우리 문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등 지역문화기반시설을 거점으로 인문 강연과 체험을 연계해 생활 속 인문정신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영종하늘도서관의 ‘Play! 우리 역사 우리 문화’는 전국 700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복지시설 아동에게 탐방 활동을 통해 시설 밖에서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영종하늘도서관과 인천보라매아동센터가 협력해 센터 입소 초등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수업과 현장 탐방이 구성돼 있다. 이론 수업은 역할극 등 체험형 활동과 보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