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최근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20분경, 대림동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난 곳은 시장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자칫 시장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화재 당시 최초로 연기를 목격한 주민과 상인들은 신속하게 주변에 상황을 알린 뒤, 골목과 시장 벽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를 시작했다.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일부 재산 피해에 그쳤다. 소화기로 직접 진화에 나선 김덕식 씨는 “연기가 자욱해 경황이 없었지만, 시장 벽면에 부착된 보이는 소화기를 발견해 곧바로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 밀집 지역이나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곳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면 등에 부착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여름철 국지성 집중 호우,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민 안전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빗물을 빠르게 배수할 수 있도록 33개소의 1칸 규격 빗물받이를 5칸 연속형으로 교체하고, 하수관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 침수 취약지역 2개소에는 도로 수위계를 추가 설치하여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침수 위험을 예‧경보한다. 중형양수기 운영 용역을 실시하여 침수 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하여 배수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안양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양천‧한강 합수부 인근에 멀티예경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수위 상승 시 하천 진입을 원격으로 차단해 신속히 통제하고, 음성 안내와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침수 예보가 발령되면 ‘동행파트너’가 장애인, 노인, 아동 가구를 방문해 안전한 대피를 돕는다. 공동주택, 대형건물 지하주차장 등 39개소에는 이동식 물막이판 818개를 배치하고, 반지하 주택에는 물막이판 302개와 역류방지기 981개를 설치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년 수도 관악구가 ‘청년 면접 퍼스널브랜딩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더욱 강력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지난해 구에서 운영한 ‘청년 면접 이미지 스튜디오’ 서비스는 청년 이용자 만족도가 95%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올해 청년 면접 퍼스널브랜딩 스튜디오로 확대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면접 퍼스널브랜딩 스튜디오에서는 기존의 이력서 사진 촬영과 헤어, 메이크업 지원과 더불어 ‘면접 이미지메이킹 특강’, ‘소그룹 맞춤형 멘토링’까지 ‘원스톱 면접 준비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력서 사진은 상반신 프로필 촬영 후 참여자 요청 사항을 반영한 최종 사진 파일을 제공한다. 촬영 전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촬영 현장에 정장 상의(자켓)를 구비 해두어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 면접 이미지메이킹 특강과 소그룹 멘토링의 경우, 구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 ▲면접스피치 훈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관악구가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지역 대표 수변공간인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일대에서 오는 21일부터 '별별물건마켓'을 개최한다. ‘별별물건마켓’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정신을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으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나눔과 소비, 창작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유아용품, 의류, 생활잡화 등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마켓' ▲초등학생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는 '어린이 벼룩시장'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청년창작자 마켓' 등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구는 ▲나눔·교환 이벤트 ▲영수증 추첨 이벤트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방문객들을 위해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나눔·교환 이벤트’는 서원보도교 위에 나눔구역과 교환구역을 조성하여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것으로, 참여자에게는 인근에 위치한 신원시장 할인권을 지급한다. ‘영수증 추첨 이벤트’는 아나바다 마켓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응모하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초등학생이 드론축구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드론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정해 3m정도 높이의 원형 골대에 집어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정보통신기술 레저스포츠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8일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능UP클래스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능UP클래스’는 취미·교양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개발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드론의 기초 조종법을 배우고, 드론을 활용한 드론축구 게임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1~3학년 반과 초등학교 4~6학년 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참가 대상 총 30명(반별 15명)은 선착순 모집이다. 23일까지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뒤 안내에 따라 수강료 10,000원, 대여비 16,000원을 내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금천구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형 주민자치 미래발전정책 경진대회’ 본선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 국민 대상 정책공모다. ‘금천형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을 통해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총 49건의 정책을 제안받았다. ▲ 동별 주민자치회 분회 운영 방안 ▲ 연계 법인 설립과 수익 창출 방안 ▲ 주민자치 기금 조성 및 사용 ▲ 위탁 행정 사무 발굴 ▲ 공론장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의 제안이 접수됐다. 금천형 주민자치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0건의 제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경진대회에서 제안자가 직접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5일 경진대회 현장에는 금천구 주민자치 위원 약 100명이 청중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의 우수 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금천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유인경 작가 겸 방송인을 초청해 금천시민대학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행복과 소통의 키워드-관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유인경 작가는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과 '오십 너머에도 천 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지'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따뜻하고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온 작가이자 소통 전문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소통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실질적인 지혜를 유쾌하고 공감을 자아내는 화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구민은 27일까지 금천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금천평생학습관(시흥)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일상 속 관계에서 상처받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용적인 소통의 지침을 주길 바란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n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만의 특별한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가 6월 양재천을 시작으로 본격 독서 여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행하는 서재’는 차량을 활용해 그 안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지는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올해 4월 도서관의 날 ‘북런치’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6월 한 달간 양재천에서 ‘체코 특별전’으로 주민들을 만나는 중이다. 이번 ‘체코 특별전’은 한-체코 우호협력과 체코 민주주의의 상징인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을 기념하는 ‘하벨 벤치’가 지난 5월 말 양재천에 조성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체코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며 양재천과 체코의 의미있는 인연을 더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양재천의 ‘여행하는 서재’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해가 진 후 독서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테이블마다 독서등을 준비해 마음껏 머물며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양재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근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을 자주 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아버지의 자녀 돌봄 참여를 높이고 주체적인 양육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1:1 아빠육아컨설팅’ 사업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3개월~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신청 가정 또는 동대문구가족센터 상담실에서 자녀의 발달 단계와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놀이지도, 대화법, 행동 특성, 부적응 행동, 성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 당 2회(회당 2시간) 기본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육아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필요한 경우 부부 및 가족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아버지들의 육아 전문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0일 구로구시설관리공단(구로동로26길 54)에서 지난달 리모델링을 마친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의 새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재개관식을 개최한다.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은 시설관리공단 2층에 위치한 연면적 185제곱미터(㎡) 규모의 도서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과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독서·체험·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날 재개관식 행사는 시설관리공단 4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리는 구구단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인홍 구로구청장, 주요 내빈들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후 시설관리공단 2층 꿈나무어린이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현판식과 도서관 시설 라운딩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장을 강연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으로 나눠 공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연마당에는 오후 5시 15분부터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어의 여행’ 저자 김현례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마당에는 △가로세로 꿈나무 퀴즈 △내가 그리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에 나섰다. 구는 관내 소재 기업들에 유능한 경력보유여성을 적재적소에 매칭(연결)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G밸리+ 경력보유여성 일자리매칭 사업’과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G밸리+ 경력보유여성 일자리매칭 사업’은 G밸리 어드바이저(직업상담사)가 경력보유여성을 발굴하고 진로·직업역량 검사를 통해 G밸리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해 일자리 미스매칭(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G밸리 어드바이저는 진로가 미설정됐거나 직업역량이 부족한 경력보유여성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한 후 집중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한다.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사업’은 40세 이상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학교, 요양원 등 단체급식 기관 취업을 위한 약 10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신중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단체급식 조리 인력난을 해소하고 현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력보유여성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CCTV 단속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차량 운전자가 강북구 내 CCTV 단속 지역에 진입할 경우, 해당 위치가 단속 구역임을 휴대폰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사전 경고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다만, 서울시 CCTV, 현장 단속, 안전신문고 및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 등을 통한 신고 건은 알림 대상에서 제외된다. 알림서비스 제공 여부와 무관하게 불법 주·정차가 확정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북구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나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강북구 주차관리과(솔매로49길 14)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알림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차량의 자진 이동을 통해 교통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함으로써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8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논리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선정 도서인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를 사서와 함께 읽은 후, 코딩 전문 강사와 인공지능(AI) 블록코딩으로 내용을 구현한다. 주요 프로젝트는 ▲나만의 우주정거장 제작 ▲우주 쓰레기 청소 대작전 게임 제작 ▲손으로 배구공 잡기 ▲배구 게임 제작 등으로, 어린이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내 상상공작소는 지역 주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신기술 체험·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로 ▲장비 이용 교육 ▲창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종로구가 도시 생태계 회복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종로구, 카카오메이커스, (사)생명의숲이 협력해 추진하는 도심 공공정원 사업이다. 뜻을 같이하는 세 기관은 6월 18일 청진공원에서 정원사 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구민, 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정원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단순한 녹지 확장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생태 복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뒀다. 종로구는 이번 협약으로 부지 제공, 행정적 지원 등 전반적인 실행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사)생명의숲은 정원작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가드닝을 중심으로 정원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업비 후원,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프로젝트 첫 단계는 청진공원(청진동 146-3)을 ‘종로 정원사 마을’로 만드는 일이다. 도심 빌딩 숲 한가운데 위치한 청진공원은 정원문화의 거점이자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중랑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10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년기에는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거동 불편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이 많다. 구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본적인 이동(계단 오르기·의자에서 일어나기·15분 이상 걷기 등)이 모두 어려운 분이다. 대상자 중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중랑구보건소 구강보건실을 통해 유선으로 가능하다. 중랑구보건소에서는 대상 확인 후 가정을 방문하여 구강위생 상태와 구강건조증 여부 등을 평가한다. 이후 개별 맞춤형 구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구강 관리 ▲칫솔질 및 치실 사용 교육 ▲혀 운동 및 입 체조 ▲불소도포 등의 다양한 예방 중심 서비스를 3개월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