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는 질병관리청의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0개 시도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경보 발령 기준에 도달하며,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질병은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대부분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만일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두통, 구토, 의식장애, 경련 등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며,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일본뇌염 외에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모기물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기 활동이 왕성한 저녁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해 가정 내 모기 침입 차단 ▲모기 유충 서식지인 집 주변 물웅덩이나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가 가을철 골프장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내 골프장에 설치된 개인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9월 5일까지 한 달간 특별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성수기 도래 전 시설물 관리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 골프장 인근 하천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점검 기간 동안 지역 골프장을 대상으로 △개인 하수처리시설 고장 방치 여부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 하수도법에서 정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미한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동시에 골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인 하수처리시설 운전 요령 등에 대한 기술지원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골프장의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오수 유입량이 큰 대용량 개인 하수처리시설로, 비정상적으로 가동될 때 하천의 수질오염 우려가 크다”라며, “점검 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등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사업장은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태면 생태고을센터를 앞세워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지역의 자율적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국 단위 경연대회로, 전국 각지의 우수 마을과 거점시설이 참여해 경쟁을 벌인다. 충주시는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통해 조성한 소태면생태고을센터를 중심으로 복합서비스 제공 사례를 인정받아 예선을 통과했다. 소태면 생태고을센터는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삼돌이 시니어스쿨 △주민 참여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생활 인프라 개선 등과 연계되어 거점시설의 활성화와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돌이 프로젝트’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로, 인문학 강좌, 취미․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 조성 모델로서 주목받았다. 센터는 주민들의 문화활동과 소통 공간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와 공동화 등 농촌 문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2년도에 첫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며,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 700만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군은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된 4천 620명의 농어업인에게 1인당 60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카드(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이 중 4천 409명에 이미 1차 지급을 완료했으며, 수시 신청자를 포함한 나머지 대상자에 대해서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진천사랑카드로 지급된 공익수당은 관내 진천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26년 4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유형욱 군 농업정책과 주무관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어업인들의 경영 여건이 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0%를 넘어선 가운데 현재까지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관내 소비를 순환시키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난 7월 28일부터 운영해 왔으며, 오는 9월 12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유선 요청하면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신속하게 신청·접수를 돕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마을이장 등을 활용해 대상자의 요청 이전에도 경로당 등에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하고, 특히 요양병원 등 시설에는 시설 관계자가 보호자(대리인)에게 대리 신청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자를 확인하는 과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 (재)생거진천문화재단은 제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맞아 ‘생거진천 생활체육 전국장사씨름대회’ 참가자를 오는 9월 19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 씨름인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9월 25일 오전 11시, 백곡천 특설 씨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거진천 생활체육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제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행사로, 같은 기간 개최되는‘생거진천 민속 장사씨름대회’의 전국대회 경기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체급 제한은 없지만, 경기 당일 계체에서 110kg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이메일과 전화접수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진표는 경기 당일 계체를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재)생거진천 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 민속 스포츠인 씨름의 재조명과 보급을 위해 이번 대회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전국 생활체육 씨름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문화재단이 무대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무료로 무대를 빌려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간 무상 대여 사업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중에서도 지역문화대상에 빛나는 ‘문화제조창’의 명소화를 위해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 신규 론칭한 기획 사업으로 나만의 무대를 꿈꾸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부담 없이 공연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관 공간은 문화제조창 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 씨아트 콘서트 무대와 대형 LED존 앞 로비 공간이다. 평일에는 낮 12시~13시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시~20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만 하면 무대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300W·700W 규격의 스피커와 무선 마이크, 전자 키보드, 객석용 의자 등 공연에 필요한 기본 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무대가 필요한 14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라면 개인 또는 동아리, 단체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음악 공연부터 시낭송까지 장르에는 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폐업,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무연고 간판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을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서원구와 흥덕구 일원의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우려가 큰 간판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관리인 등은 오는 9월 30일까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각 구청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10월부터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서원구와 흥덕구 일원의 노후화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상당구와 청원구 일원의 무연고 간판 49건을 철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면서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4일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작품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일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28개 업체 중 8개의 업체가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당선작은 오는 12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과 가작 등을 선정해 설계비의 10% 이내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상당구 명암동 73-4번지 일원, 청주랜드 주차장 내에 연면적 2,44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의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과 연계해 청주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키즈스포츠실, VR스포츠실, 어린이 전용 골프·테니스장, 실내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를 마친 뒤 2026년 7월 공사를 시작,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50억원(설계비 7억 4580만원 포함)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놀며 웃을 수 있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5일 2025 대청호 공모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시작된 대청호미술관 공모사업의 10회차를 기념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접수된 63건의 제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 세 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가들은 생태와 환경오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실천을 주제로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청호를 다층적으로 사유하는 예술적 실험을 선보인다. 생태위기 시대에 예술이 어떤 감수성과 태도로 대응할 수 있을지를 묻는 이 전시는, 미술관을 단순한 재현의 공간이 아닌 공존의 감각을 실천하는 장소로 전환하는 데 주력한다. 작가 김자이와 전시기획자 변경주는 공동작업‘캐비닛 큐리오(Cabinet Curio)'를 통해 과거 ‘호기심의 방'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생성형 AI로 상상한 대청호의 가상 생명체를 시간대별로 분류해 어두운 전시장에 전시하고, 관람객은 손전등으로 이를 비추며 인간의 인식 체계와 호기심이 자연을 어떻게 수집하고 전시해왔는지를 반추하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가 밀집 지역과 구도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 계획을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노상주차장 6개소, 공한지 22개소, 주차타워 1개소 등 총 1,523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6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00면 이상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봉명동, 가경동, 운천동, 복대동 등 도심 밀집 지역 총 11개소에서 309억원을 투입해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운천동 지역은 주차장 조성공사가 90% 이상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용담광장과 강서지구에는 62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조성 완료했으며, 수곡동(101면)과 오송바이오폴리스(142면) 지역에는 유휴지를 활용한 공한지주차장을 마련해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주산업단지(400면)와 대농지구(213면)에 각각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설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우암동 청주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는 지난 2일, ‘2025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이 열린 단양호 일원에서 ‘미소로 하나 되는 행복한 단양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 주관으로 ‘자연 속 힐링 여행, 미소로 하나 되는 행복한 단양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됐으며,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 당일 협의회 회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쿨토시와 치약·칫솔 세트 등 홍보용품 700여 개를 배부하며, 단양의 친절한 관광 문화를 몸소 실천했다. 김동균 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 문화 확산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단양작은영화관 1관에서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가 운영하며 추억의 고전 명작부터 국내외 독립예술영화까지 폭넓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상영 행사다. 전국 68개 작은영화관 가운데 단양을 포함한 15개소만이 운영처로 선정돼 대관료 및 홍보비를 지원받아 기획전을 열게 됐다. 단양에서는 총 30편의 영화가 무료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9월 12일 11시에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관람 후 이명세 감독과 대화시간을 갖게 되어 관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영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은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 상영작으로는 ▲8월 6일 오전 10시 ‘비트’ ▲8월 7일 오전 10시 ‘단편 애니메이션 기획전: 작가 전승배’ ▲8월 8일 오전 10시 ‘살인의 추억’이 예정돼 있어, 시대별 감성과 장르를 아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남천계곡에서 열린 ‘남천계곡 물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어린이용 미니 풀장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역 향토 예술인들의 공연을 비롯해 물총 사격왕 선발, 자석 물고기 낚시, 물통에 물 채우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행사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가 곳곳에 설치됐으며 영춘면 청년회는 생수 1,500병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더위를 식혔다. 상시 소독과 청소를 통해 위생 환경을 철저히 관리했고, 물놀이 안전요원도 배치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가족들이 함께할 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2025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양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양읍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양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로 연일 북적였다. 행사 기간 단양강 일대는 활기찬 물놀이와 짜릿한 수상레저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축제는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진 개막 축하 콘서트와 불꽃놀이는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대형 워터파크를 비롯해 제트보트·모터보트·수상자전거·카약·SUP 체험, 각종 체험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흘간 무료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제트보트 체험은 속도감 넘치는 스릴로 체험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확장된 워터파크와 단양강 한복판에서 펼쳐진 불꽃놀이가 여름밤을 수놓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군은 아이스룸과 냉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