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8일 제15기 보물섬 농업대학 ‘기후변화대응 스마트농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물섬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15기 스마트농업 과정은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됐다. 31명의 열정 넘치는 교육생들이 약 6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10월 15일까지 총 이론 64시간, 실습 16시간, 이러닝 교육 2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26명(남성 22명, 여성 4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 과정 동안 수료생들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과정을 이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지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 기술 △아열대 채소 및 과일 재배 방법 △지속 가능한 토양 관리 기술 △농기계 안전 교육 △농약 안전 관리 등이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경남 시설원예연구소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국내 유수의 선진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최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과 실제 운영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며 미래 농업에 대한 견문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 남해대교 웰컴센터에서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11월 캔들콘서트’를 개최한다. ‘남해대교 앞, 빛과 선율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늦가을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촛불의 따스한 분위기와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외 음악회다. 공연에는 전자바이올린 크로스오버 팀 벨라르떼(Bellarite), 금관 5중주 브릴리안테 앙상블(Brilliante Ensemble), 성악 4중창단 루미노(LUMINO), 국악교육연구회 등이 참여한다.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남해의 밤을 감성적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캔들콘서트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남해관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홍보 및 신청 접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재단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남해의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공연 중에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8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은 국가유산청 관계자들과 함께 남해군의 대표 문화유산인 가천 다랑이논 명승지, 사적 남해 충렬사 등 주요 유적지 보존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특히 △남해 대장군지 국가유산 사적 지정 추진 △남해 충렬사 안전시설 설치사업 △명승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 제2주차장 증설 △남해 경상우수영 관방시설 조사·연구사업 등 새로운 문화유산 발굴과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요청했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이날 남해 대장군지 국가유산 사적 지정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발굴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 및 관광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함께 간직한 지역”이라며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이 미래세대에게 살아 있는 교육자원이자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해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지난 10월 28일 남해전통시장 일원에서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야간 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약1,8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가을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전통시장 골목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가을 감성을 더한 포크송 공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버블 · 벌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조명 아래 환한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특히 행사 당일 운영된 참여 부스의 총 판매액이 약 1,200만원 이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일부 상인은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손님이 몰릴 줄 몰랐다. 매출도 높았지만, 손님과 직접 소통하는 즐거움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시장에 나와 맛보고, 공연도 즐기며 정말 오랜만에 활기찬 밤을 보냈다”며 “남해에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도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모두를 잇는 평생학습: 사람, 도시, 미래”를 주제로 한 '2025 인천 평생교육 정책포럼'을 29일 오늘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분의원을 비롯한 평생교육 관계자 및 평생학습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호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모두를 잇는 평생학습: 사람·도시·미래’를 주제로 인천의 평생학습이 나아갈 길을 함께 그려보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또한 “학습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인천형 평생학습도시의 미래상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김명랑 정책연구실장의 진흥원 평생교육 정책연구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의 기조발제 '평생학습도시의 성과와 미래'로 문을 열며, 미래학자인 정지훈 박사가 'AI시대, 평생학습자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주제세션은 사람, 도시, 미래를 주제로 한성대학교 장선영교수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38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의 엘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 낭만주의의 거장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의 음악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해 3위와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한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이 지휘를 맡으며, 협연에는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한다. 공연의 문을 열 첫 곡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이다. 장중한 리듬과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이 곡은 영국을 대표하는 행진곡으로 ‘희망과 영광의 땅’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제2의 국가’로 불릴 만큼 국민적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정기연주회에 선보이기에는 조금 이례적이지만 작품 자체로 무게감 있는 '위풍당당 행진곡 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연주되는 곡은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18세기 로코코 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해역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 참담치 35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지난해 6월에 건강한 어미로부터 산란 유도를 통해 수정란을 직접 채란해 약 141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껍질 높이(각고) 1㎝ 이상 크기의 우량 치패들이다. 참담치는 ‘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한국 토종 홍합이다. 조류의 흐름이 빠르고 파도가 강하게 치는 청정 해역의 조간대부터 수심 10~20m 내외의 얕은 바다 바위에 족사(足絲)라는 매우 강한 단백질 실을 분비하여 붙어서 서식한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 ‘담채(淡菜)’로 기록되어 있는데, “바다에서 나는 것들은 대부분 짜지만 유독 참담치만은 ‘맛이 싱겁기 때문에 담채(맛이 옅은 나물)’ 고 불렀다” 라고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외래종인 지중해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29일 강화군 길상면 스카이락 드론체험센터에서‘지적 온보딩 · 드론 찍GO! 지적 배우GO!’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적직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지적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광역시 최초로 공무원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드론 촬영영상 평가 경진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총 101명(13개 팀)이 참석했으며, 시·군·구 공무원뿐 아니라 군부대, 경찰, 소방, 민간업체, 대학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인공지능(AI) 활용을 중심으로 한 지적직 공무원 온보딩 특강 ▲ 공무원 및 유관기관 대상 드론 촬영영상 평가 경진대회 ▲ 드론 축구·시뮬레이터·팝드론 배틀 등 체험형 부대행사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경진대회에서는 13개 팀이 참가해 강화도 동검도 일원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드론 촬영 영상을 출품해 영상미, 창의성, 행정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5 INDEF)’를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I 그리고 사람(AI and Human)’을 주제로, 부주제 ‘AI, 디자인으로 만나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 중심의 디자인 가치를 조명한다.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 (사)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의 디자인산업을 대표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는 전시 중심으로 인천 디자인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려진다. 인천 지역 디자인 기업의 혁신 제품과 성과물을 소개하는 기업관,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작품을 선보이는 예비디자이너전, 인천과 해외 교수·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전, 산업디자인과 공예산업 지원성과를 소개하는 디자인지원센터관으로 구성되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결과물을 소개하는 ‘디자인 버스킹’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자유롭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일환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표본조사로,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사람과 가구, 거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진행 중인 비대면(자가응답) 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시민은 인터넷(PC·모바일)이나 전화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면접조사 기간(11월 1~18일) 중에도 비대면 조사가 동시 진행되며, 희망할 경우 종이 조사표로도 응답할 수 있다. 방문면접조사는 자가응답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직접 가구를 방문하며, 조사 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모든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호되며, 조사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인천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1,500여 명의 조사요원을 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송학동에 위치한 ‘인천시민愛집’에서 ‘찾아가는 마을기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 마을기업의 판로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뜻깊은 상생 프로그램이다. 팝업스토어는 인천시민愛집 공간의 변화를 기념하며, 시민과 마을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교류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시민들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을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소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천시민愛집은, 1900년대 초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지어졌고, 1966년 인천시가 매입하여 한옥으로 재건축한 후 오랫동안 인천시장의 관사로 사용됐다. 2001년부터는 인천역사자료관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으며, 2021년 인천 독립 40주년을 맞아 ‘관(官)의 집’에서‘시민의 집’으로 재탄생했다. 이후 시민 공모를 통해 ‘인천시민愛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8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동기누계 대비 10.8%를 기록하며 꾸준히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9.3%), 경기(7.6%)를 앞질렀다.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문 가운데, 인천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출생률 회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응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출산 환경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대응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사업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30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2025년 장애인 콜택시 브랜드“반디콜”선정기념 및 특장차 인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장애인콜택시의 새로운 브랜드 ‘반디콜’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새로 도입된 특장차 20대의 인계식도 진행하는 자리로 유관기관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이용 시민 7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인천시는 장애인콜택시의 양적·질적 성장에 발맞춰 서비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민 대상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자체 심사 및 선호도 조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운영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새롭게 선정된 명칭“반디콜”은 반딧불이와 콜택시의 합성어로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교통약자에게 밝은 빛이 되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은 인천의 바다색과 정서진의 석양색을 활용하여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행사는 ▲장애인콜택시 브랜드화 사업 추진보고 ▲신규 특장차 인계행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은 지난 29일 옥천읍 매화리에서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승 옥천부군수를 비롯해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연제국 이사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준공감사식, 3부 희망의 집 둘러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는 다자녀·다문화·장애인 가정으로, 이들은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 피해로 주택이 완전 침수된 후 5년간 무상 임대주택에서 생활해 왔다. 생계 부담으로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한국해비타트의 홈파트너로 선정되어 소중한 보금자리를 선물받게 됐다. 신축된 주택은 약 25평 규모로 거실과 주방,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춘 단독주택이다. 사업비는 약 1억 원으로 인건비를 제외한 대부분이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관계자 및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사랑의 집짓기 소식을 들은 지역사회의 협찬도 이어졌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천진)에서는 TV를, 문화광고마을(대표 정민우)에서 3단 선풍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다가치동행센터에서‘자원순환나무 점등식’과 ‘자원순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됐다. 첫날 진행되는‘자원순환나무 점등식’은 주민들이 함께 모아 만든 폐플라스틱 병뚜껑,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으로 제작된 자원순환나무에 불을 밝히는 행사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이어 열리는‘자원순환장터(벼룩시장)’에서는 군민이 직접 중고물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어린이집을 비롯한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체험교육과 환경인식 프로그램도 운영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치동행센터가 지역 주민이 모이고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순환 거점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모두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