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동성로에서 열린 ‘2025 대구청년주간’이 약 5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1회를 맞은 대구청년주간은 ‘세대를 잇는 청춘진격’을 콘셉트로,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노년 세대까지 각자의 청춘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레트로 감성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활동가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에 ‘모바일 팝업 캠페인’을 운영해 구·군 청년센터와 대학가를 직접 찾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18일 개막식에서는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자 시상과 함께 청년 대표와 내빈이 가을운동회처럼 골든박을 터트리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DJ히로의 레트로나이트와 가수 이재훈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청춘스테이지에서는 청년들의 댄스·보컬 배틀, 쌍방향 토크콘서트, 지역 청년밴드가 참여한 청년카니발, 청년프리랜서 오픈마켓, 대구·광주 청년 교류회, 달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미래기술혁신박람회(FIX 2025)’에서 ‘대구 UAM 특별관’을 운영한다. ‘대구 UAM 특별관’은 ‘하늘에서 만나는 새로운 내일, 대구 UAM’을 주제로 지역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무지개연구소, 베이리스, 브이스페이스, 삼보모터스, 제이솔루션, 평화발레오, 희성전자, IGIS 등이 있다. 이번 특별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UAM 항공기 형식증명(Type Certification)을 추진 중인 ㈜브이스페이스가 제작한 3인승 UAM 국내 기체다. 가로 9m, 전장 7m 크기의 중형 기체에 탑승해 ‘대구 버티포트(가칭)’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투명 OLED 디스플레이(㈜희성전자)를 활용한 비행체험 시뮬레이션으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비행 체험은 지난 8월 선정된 국토교통부 ‘2025년 UAM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공공서비스 연계형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0일 오전 11시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투자사업 기준 국비 4조 3,600억 원을 포함해 3년 연속 국비 8조 원 이상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18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여·야 모두에게 대구 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다. 대구시에서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간부 공무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는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열린 이번 자리에서 대구시는 추가 증액이 필요한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국비 증액사업에는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등 지역 산업의 첨단기술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을 비롯해, ▲산불방지 대책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등 재난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 그리고 ▲뮤지컬 콘텐츠 캠퍼스 아카데미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지원 등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건설사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1동은 지난 18일 동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범어공원 별밤축제’를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범어1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권욱)가 주최하고 14개 협력 단체가 후원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민족태권도장 김호진 사범의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시작해 백화요란의 난타공연, 수성중앙새마을금고 라인댄스반 공연 등 주민 공연이 이어졌다. 또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가수 김진덕, 써니밴드, 이소담 등 지역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고산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범어공원 산책로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정상 부근에서는 에어로빅 체험과 보물찾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자매결연도시인 안동시 와룡면에서는 고구마, 참깨, 고춧가루, 샤인머스캣 등 지역 특산물을 직접 판매해 주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박권욱 위원장은 “우리 동의 자랑인 범어공원을 중심으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8일 수성미래교육관 일대에서 열린 ‘2025 미래교육의 날’ 행사가 청소년과 지역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다양한 미래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몰입 프로젝트 지원사업’ 성과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립대구과학관, 수성창의과학센터, 지역 청소년 기관 등 미래 교육 네트워크 기관이 함께하는 융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수성미래교육관 내부에서 진행된 청소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전에서는 ▲군집 드론쇼 ▲뚜비 코딩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방탈출 ▲미디어아트 뮤지엄 등 최신 미래교육 콘텐츠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뚜비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상상옥상 야외카페, 포토존 이벤트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참여자들은 “미래 기술과 융합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유익했다”며 “드론 쇼와 로봇 체험 등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25 수성구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수성구 관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50여 곳이 참여해 홍보·체험관 운영, 작품 전시, 상담, 무대 공연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배움의 가치를 나눴다. 특히 ▲업사이클링 체험 ▲세계시민 행동 실천 ▲탄소중립 실천 체험 ▲그래비트랙스(GraviTrax) 챌린지 ▲메이커 체험 등 환경·디지털·문화 등 지속 가능한 주제를 반영한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으로 목적지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구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자치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용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분야 행사다. 이번 평가는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진행됐으며, 활용 지수·영향력 지수 등 정량 평가와 외부 심사위원 및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사용자 투표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수성구의 수상에 힘을 보탰다. 수성구는 공식 캐릭터 ‘뚜비’를 활용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정 소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한편, ‘스레드(Threads)’ 플랫폼을 통해 참여와 공감을 이끄는 소통형 콘텐츠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쇼츠, 챌린지, 밈 콘텐츠, 패러디 영상 등 유쾌하고 참신한 영상으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수성구4)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 영양ㆍ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이 10월 20일, 교육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의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과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5년 전(2019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반면, 1일 1회 이상 과일 섭취율은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학생들은 불규칙한 식사, 영양 불균형,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에 편중된 식습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영양·식생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체험 중심 교육을 활성화해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영양·식생활 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양교육체험센터 설치·운영 근거 마련 △다양한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사업 추진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추진을 위한 사무위탁 사항 규정 등울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n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10월 20일, 교육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박 의원은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과 환경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서의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에너지이용 효율 증대 방안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대책 등이 포함된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구성원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실시 △관련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규정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행정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에너지 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표창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이 10월 20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보훈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은 학교 보훈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며,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조례안은 보훈교육을 객관적·검증된 사실에 근거해 실시하고 특정 단체나 인물의 이익 옹호를 금지하는 기본이념을 명시했으며, 5년 단위 보훈교육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해 보훈교육의 지속성과 체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충분한 보훈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감의 책무 명시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훈교육 운영 △보훈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보훈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 등에 대한 포상 규정 등이 담겨 있다. 이태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훈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정책 마련으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수성구2)은 10월 20일, 제320회 임시회에 친환경 차량에 대한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제도의 연장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제도의 종료 시점이 도래됨에 따라 그 효과를 지속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환경 차량을 대상으로 한 통행료 감면 기간을 기존 2025년에서 2026년까지 1년 연장 운영함으로써,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 정책을 지속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도모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경구 의원은 “이번 조례의 개정을 통해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일조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이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북구2)은 10월 20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국제선 운항에 따른 재정지원금 지원 근거 마련과 재정지원 대상 확대를 골자로 하는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대구국제공항은 한때 지방공항임에도 뛰어난 입지와 저비용항공사 유치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제선 이용객 증가를 주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선 수요의 감소와 외항사의 노선 축소·철수로 이어지면서 국제선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제선 운항노선에 대한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신규노선의 결손금 지원 기준과 조건을 완화함으로써 신규 취항을 유도하는 한편, 국내 지사가 없는 외항사를 대신해 영업·운항 업무를 대행하는 ‘항공운송총대리점업자’를 재정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지만 의원은 “이번 조례의 개정으로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확보해 국제공항으로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선 수요 회복을 통해 권역 거점 공항으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10월 20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이 경제환경위원회 안건 심사에 가결됐다. 박 의원은 “인공지능은 산업혁신의 핵심 분야이지만, 허위정보 확산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인공지능기본법'에서 인공지능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 등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며, “대구시도 인공지능 관련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함께 건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은 △시장의 책무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책 개발 및 이용 방안 마련 △3년마다 대구광역시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 정책의 지속성과 체계성 확보 △대구광역시 인공지능위원회 설치·구성·운영 근거 마련 및 인공지능의 공익성·윤리성 심의 △시민·기업·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 여건에 맞는 인공지능 윤리기준 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종필 의원은 “인공지능은 그 능력과 영향력만큼 부작용의 가능성도 큰 ‘양날의 검’과 같아서, 기술의 발전과 활용 방향이 시민의 권익과 공익에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이 10월 20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솔라시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환경위원회 안건 심사에 가결됐다. 권 의원은 “현행 조례에는 '신·재생에너지법'에서 위임한 공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설치와 관련한 절차가 미비해 행정의 정당성과 공공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에너지시설 설치가 법률에 근거한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개정안은 △구청장·군수의 책무 조항 삭제 △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근거 신설 △공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설치 시, 의회에 사전 설명을 거쳐 동의를 얻도록 하는 규정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권기훈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 사업의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공유재산 내 에너지시설 설치 과정의 행정 절차가 보다 명확해져 공공성과 책임성 모두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 조례안'이 10월 20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하 의원은 “최근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전동보장구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환경 개선 사업 추진 △사고 발생 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하병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동보장구를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