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가 2026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2026년 2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12주 동안 △정보화 사업 △서비스지원 사업 △환경정화 사업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80여 명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중구 주민으로 2026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별 총재산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받은 후 9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기타 서류를 들고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자격, 연령,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중구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주소지 동(洞) 행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 울산중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 중구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이 12월 15일 오전 11시 4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손경숙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 이사장, 서정숙 울산중구시니어클럽 관장, 최현만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장, 권정배 중구노인복지관장, 서임량 함월노인복지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 10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11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이어서 노인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을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선정하고, 울산중구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 중구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확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1곳은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 운영 △일자리 제공을 통한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 확대 △다양한 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한다. 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5일, 울주군이 제출한 총 1조 1,87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사전심사를 마무리하고, 해당 안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 총 33억5,087만4천 원 규모의 세출예산이 삭감됐으며, 이 결과는 예결특위 종합심사 및 계수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민주평통자문위원 평통 통일안보견학 예산 1억원 중 4,000만원 ▲소통감사실과 청량읍·웅촌면의 관내여비 일부를 부분 삭감했다. 또 ▲민주평통 평화통일 음악회 예산 4,5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언양 반천지구 유수지 바닥 체육시설 조성공사비 35억2,000만원 중 30억2,000만원 ▲구)교동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 3억 2,000만원 중 1억원 ▲안심도움꾸리미키트 사업 예산 1억7,000만원 중 7,000만원을 부분 삭감했다. 또한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행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회동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기장군 주민들의 오랜 규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부산광역시의회 박종철 의원(국민의힘·기장군1)은 회동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 조정을 위한 조사 용역 예산 7억3천만 원을 확보하고, 2차 조사용역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 착수해 2027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회동상수원보호구역은 1964년 지정된 이후 부산 시민의 식수원을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강력한 규제가 유지돼 왔다. 그러나 하수관로 정비, 개발 여건 변화 등 환경이 달라졌음에도 보호구역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기장군을 포함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장기간 생활 불편과 재산권 제한을 감내해 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2차 조사용역은 과거 종합 분석 중심의 연구와 달리, 용지 측량과 하수관로 현장 조사, 오염원 정량 분석 등을 통해 마을 단위로 상수원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환경정비구역의 편입 또는 제외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관계기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국민의힘, 기장군1)이 대표 발의하고 임말숙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이 공동발의한 '부산광역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25년 12월 15일, 제332회 정례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건설신기술의 실용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 내에서 개발되는 건설신기술들이 제도적 한계로 인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개정은 기술개발자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부산시 건설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조례에서 ‘방재신기술’로 표현돼 있던 조항을 ‘재난안전신기술’로 변경했다. 이는 '자연재해대책법' 제61조에 따른 방재신기술 조항이 삭제되고,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제14조에 재난안전신기술 조항이 새롭게 대체됨에 따른 것으로, 관련 법령 변화에 발맞춘 정비다. 또한, 부산시에 거주하거나 본사를 둔 중소기업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 김광명 의원(남구4, 국민의힘), 최도석 의원(서구2, 국민의힘), 이승연 의원(수영구2, 국민의힘)이 공동으로 발의한 '부산광역시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임말숙 의원 대표발의)이 12월 15일 상임위원회(해양도시안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12월 16일 제33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연수교육과 구・군 재량으로 운영되던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통합하여 실시하는 경우, 그 교육비의 일부를 부산시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공인중개사는 개설등록 후 실무교육을 받고, 이후 2년마다 시장이 실시하는 연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에 더해 '공인중개사법' 제34조의2에 따라 시·도지사 및 등록관청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비법정교육을 직접 실시하고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법정교육인 연수교육은 한국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5일 청사 내 대청마루에서 ‘위(Wee) 센터 업무평가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위기 학생 지원, 학교폭력 예방, 진로 연계 등 위 센터가 추진한 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 내실화와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임채덕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위 센터 전문상담인력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강남 위 센터는 올해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학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전문가가 개입해 다각적인 평가와 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과 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발 방지와 회복 지원에 힘썼으며, 공감과 의사소통,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고자 상담 활동도 확대했다. 특히, 상담 자원이 부족한 학교를 중심으로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학교 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2025년 회복적 학교 성장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올해 회복적 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내실화와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복적 학교는 회복적 정의 관점에서 학교 내 갈등을 관계 회복 중심으로 다루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다. 울산교육청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을 목표로, 올해 20개 학교를 회복적 학교로 지정·운영했으며, 내년에는 30개 학교로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공동체회복지원단 운영 강화, 회복적 대화모임 확대,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 출범 등으로 학교 현장의 갈등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갈등 조정 건수는 3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243건이 학교장 자체 해결로 이어져 약 80%의 조정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날 나눔회에는 회복적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KOPI 회복적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과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가 15일 삼남읍 더엠컴벤션에서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변성운 삼일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김상운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활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회는 올 한 해 자활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전국 단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홈도우미사업단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성과를 공유하고, 연도 내 새롭게 추진된 자활사업의 주요 내용과 경과를 보고했다. 또한 자활사업 운영에 기여한 성실 참여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울주군수 표창패 3명 △울주군의회 의장 표창패 1명 △삼일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공로상 12명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상운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 평가회를 통해 참여 주민과 종사자들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취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도전정신을 이어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5일 군청 이화홀에서 ‘울주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세계로 나아가는 일상의 배움, TOP 평생학습도시 울주’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울산 최초의 평생학습도시이자 울산 유일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인 울주군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군민 중심의 학습정책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ULJU 전략(Ubiquitous·Life·Joyful·Useful)을 기반으로 한 4대 목표를 제시하며, 향후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ULJU 전략’은 울주의 명칭을 핵심 목표 구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언제나·어디서나 배우는 Ubiquitous 전방위적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Life 기반 특화사업 추진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Joyful 평생학습 문화 조성 △지역사회에 유용한 학습 가치를 실현하는 Useful 학습 생태계 마련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핵심 전략사업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평생학습도시 발전로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3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재)부산문화회관 상반기 명품기획공연으로 12월 16일에는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선예매가, 12월 17일에는 일반예매가 오픈된다.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발레다. 백조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우아한 안무와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입체적인 군무는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힌다. 작품은 성인이 된 지그프리트 왕자가 생일 파티 후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숲속 호숫가로 향하고, 그곳에서 저주에 걸린 오데트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부산무대에서 만나는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발레 안무의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재해석한 버전이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로 낮에는 백조, 밤에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오데트 공주와 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가 “12월 30일부터 강릉선 KTX(청량리~강릉)는 왕복 2회 증편하고, 동해선 KTX(부전~강릉)는 신규로 왕복 3회 운행한다”고 밝힌 KTX 운행 조정계획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도는 도민의 예매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강원권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강릉선과 동해선 KTX-이음 추가 편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금년 말 강릉선과 동해선에 KTX 왕복 5회 추가 운행이 확정됐다. 강릉선 KTX는 2018년 개통 첫해 470만 명을 시작으로 금년 600만 명으로 지난 6년간 이용객이 30% 증가한 국내 대표 수익 노선이나 열차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은 차표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강릉선 KTX 추가 투입되면 강릉선 KTX는 평일 왕복 22회, 주말 왕복 32회 운행된다. KTX 왕복 2회 증편을 통해 하루 최대 1,520명 추가 수용이 가능해져 일평균 18,120명, 연간 660만 명 규모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선은 2025년 1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주형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업무협약 및 출범식’을 열고,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협의체는 원주시를 포함한 16개 기관이 참여해, 관내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 2곳도 함께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관내 기업들은 인허가·자금·인력·금융 등 각종 지원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각각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협의체 출범으로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안내·연계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의 어려움을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 산하에 기관별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원주형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출범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지역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익산소방서 교육장에서 도내 저연차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소방사 계급 구급대원 37명으로을 대상으로 하며, 구급대원 간 자격·경력 차이로 인한 현장 대응 역량의 편차를 줄이고, 도민 생명을 보호하는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구급대원 소통·공감 교육 ▲구급활동일지 작성 요령 ▲구급 표준지침 교육 등 기본 이론 ▲구급차량 적재장비 운용 ▲전문 구급장비 사용법 ▲중증환자 대응 시뮬레이션 훈련 등 현장 적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현장에서 가장 먼저 도민과 마주하는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는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5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령친화산업 거점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친화산업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는 약 14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실버산업 시장 규모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해 미국은 약 3조 5,000억 달러, 중국은 2조 2,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권대규 교수)이 그간의 추진 경과와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고령친화산업의 핵심 전략 분야와 복합단지 조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확대되는 고령친화 제품·서비스 시장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복합단지는 총사업비 약 6,000억 원을 투입해 약 3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고령친화산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