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아이들의 상상과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탄생해 익산 시민들을 만난다. 익산시는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에서 오는 16~28일 '어린이 그림책 작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주 동안의 창작 과정을 거쳐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글과 그림을 완성한 그림책 10권을 선보인다. 아동의 시선과 상상이 담긴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어린이 그림책 작가 양성 프로그램'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 3~6학년 어린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책을 완성하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작가 김혜경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이야기 구성부터 캐릭터 디자인, 더미북 제작까지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운영됐다. 전시장에서는 완성된 그림책뿐 아니라 원화와 제작 과정 사진도 함께 전시해, 아이들이 바라본 세상과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연말을 맞아 익산시청이 예술과 나눔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익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시청 1층에서 '행복과 나눔을 위한 제이미 박과 김병만 도자기 전시회'를 연다.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작가 인사말에 이어 방송인 김병만과 익산 출신 배우 박솔미의 특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6일간 열리는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한국무형문화유산 사기 명장 제이미 박과 방송인 김병만이 제작한 도자기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제주 한라산 백록담의 기운을 담은 흙으로 빚어져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아울러 익산 삼기면 황토와 제주 화산송을 함께 사용해 미륵사지 석탑 형태로 제작한 도자기도 만나볼 수 있다. 백제 역사와 제주의 자연을 잇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또 전시 기간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작품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돼 예술 감상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축적해온 위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나 질병, 실직 등으로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즉시 식료품을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복지 보장 정책이다.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 당시부터 이와 유사한 구조의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미 운영해왔다.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소득 기준 중심의 기존 복지 체계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일상적·돌발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복지 사업과 차별화된다. 이는 중앙정부가 이번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지향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국가 정책을 완전히 새로 도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지역 모델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연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 실버작은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지난 6년간의 창작 열정이 담긴 그림책과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시는 실버작은도서관에서 ‘실버세대 새로운 날개짓 – 은빛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실버세대가 가진 잠재된 예술적 역량을 조명하고,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이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크게 ‘창작 그림책 전시’와 ‘미술 작품 전시’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그림책 전시 코너에서는 어르신들이 지난 6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제작한 11권의 창작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책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원화, 캐릭터 디자인, 아이디어 스케치 등 제작 과정 전반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이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 어르신들이 쏟은 노력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지는 미술 작품 전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상과 기억을 소재로 한 수채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기적의도서관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깊이 있게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김지연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양육자와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김지연 작가는 그림책 ‘백년아이’ 등을 펴낸 창작자이자 북스타트 코리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아동 문학 전문가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림책을 활용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독서 지도를 넘어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지연 작가는 풍부한 창작 활동과 부모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그림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읽고 다가갈 수 있는지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가축 전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026년도 정읍의 가축 방역을 책임질 공수의(공공수의사)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10명의 공수의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정읍시 전 지역을 담당 구역으로 배정받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병(LSD) 등 주요 가축 전염병에 대한 예방 접종과 순회 진료를 전담하며 현장 방역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축산 농가의 가축 질병 예찰 및 시료 채취,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역과 역학 조사 지원, 브루셀라 및 결핵병 혈청 검사를 위한 채혈 등 전문적인 방역 업무는 물론 동물 보호 및 복지 업무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축산 농가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응시 자격은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을 개설하거나 근무 중인 수의사, 또는 축산 관련 비영리법인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로서, 동물병원 소재지와 거주지가 모두 정읍시여야 한다. 아울러 2025년도 수의사 연수 교육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시민들을 ‘모범·유공 납세자’로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년간의 납부 실적 등을 토대로 2025년도 모범납세자 20명과 유공납세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정읍시 성실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모범납세자’는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완납한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자격 요건을 갖춘 819명의 후보군 중 지방세 프로그램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20명을 선발했다.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서 연간 납부액이 개인은 300만원, 법인은 1000만원 이상인 고액 납부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정읍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개인 3명, 법인 2명 등 총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유공 납세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경북 고령군 관계자와 주민들이 정읍 원도심 일원에서 현장 견학을 마쳤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고령군이 향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미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정읍시의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읍을 찾은 방문단은 고령군청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읍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모델로 꼽히는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옥경)’을 방문해 조합의 설립 배경과 현재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활력을 되찾은 원도심 골목 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특화 자원인 쌍화차 거리를 방문해 전통 제다(차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정읍시만의 독창적인 도시재생 콘텐츠를 몸소 체험했다. 일정을 마친 고령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읍시의 협동조합 운영 방식과 지역 자원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사례가 우리 군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0일 부산대학교와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사무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는 향후 3년간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서 금정구 학생들의 진로교육사업 전반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금정구는 지난 10월부터 민간위탁사무 공개모집을 추진했고, 11월에 심사를 통하여 부산대학교가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대학교는 2026년부터 신규로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진로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학교에서는 “대학‧학교‧지역이 함께 하는 ‘G-Edu Triangle’ 모델을 제시하여 대학의 인재‧시설 등 교육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 연계하고 지자체 및 지역 자원과도 연결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끊김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실제로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家好好)의 추가 교부금 2천만 원을 확보해,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4개 장르의 추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전국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까지 총 12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20가구 이상이 참여하여 가족단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가가호호 2차 추가프로그램은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되며, ▲딩동댕! 모두의 하모니 ▲가족의 하모니-첼로가 있는 사랑 ▲우리 가족은 마술사 ▲온가족 아트캠프 등 4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마술, 핸드벨, 샌드아트&캐리커쳐, 첼로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나아가,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2026년 2월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가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확대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44억 8,000만 원을 투입, 지역 내 경로당 143곳에 첨단 ICT 기반 스마트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복지 모델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건강·소통 기능을 경로당에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이 단순 여가 활동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새로운 소통 기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 30개 경로당에 스마트TV, 카메라, 무선마이크 등 비대면 교육 장비를 설치하고 화상 노래교실 등 여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1단계 구축을 마무리했다.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에는 전용 스튜디오를 조성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송출 기반도 마련했다. 내년 1월부터는 스마트경로당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건강관리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경로당마다 인바디, 혈압계, 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연말을 맞아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연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열 한차례 매달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총 5,0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어쿠스틱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감성 공연과 신한대 댄스동아리 ‘SHUK’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보리코스트’는 부드러운 사운드와 감성 보컬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SHUK’은 신한대 K-POP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활기찬 에너지와 완성도 높은 댄스를 펼친다. 12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별도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올해 도서관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가 2026년도 읍면동 지역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선제적으로 사업 준비에 나섰다. 시는 읍면동에서 제출된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즉시 검토해 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자체설계를 위한 현장조사·측량 등 설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매년 지역개발사업을 연초에 발주해 왔으며, 올해는 연초 발주를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대폭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예년에는 연말과 연초에 대상지 검토, 설계 발주, 기초조사 등이 몰리면서 행정·설계 일정이 압축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연말부터 체계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초 바로 발주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 준비기간 단축, 주민 체감 및 만족도 향상, 신속집행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토지 현황, 배수 여건, 시공성 등을 현장 중심으로 검토해 보다 실효성 있는 설계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는 내년 연초 발주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한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농정 혁신을 선도해 온 결과로, 김제가 ‘대한민국 농업수도’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쌀 수급안정, 논 타작물 전환, 식량자급 기반 강화 등 핵심 농정과제에 대한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벼 재배면적을 전년 대비 956ha 감축(2024년 14,427ha → 2025년 13,471ha)하고, 논콩 7,200ha, 가루쌀 400ha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이행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실적으로 인정 받았다. 또한 시는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사업과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국·도비 47억 원을 확보했으며,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의 논 타작물 재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bs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2026년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24대 중 1대를 와상장애인 맞춤형 차량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총 24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해 법정 대수를 충족하고 있으며, 이 중 7대는 지난 9월에 신규 도입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특히 보행상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 차량을 예약제로 운영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여가 활동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이동권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교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와상장애인 맞춤형 차량 도입은 그간 이동에 제약이 컸던 와상장애인의 의료기관 방문 및 일상생활 이동 편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관내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및 의료 접근성이 한층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충분한 장애인콜택시를 확보하여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