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과 미래 성장을 위해 도·농 복합지역이자 교통의 요지인 덕진구 송천2동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28일 송천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도·시의원과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송천2동은 도심과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동이자, 동부대로와 전라선 철도가 관통하고 완주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잘 발달된 교통 중심지로 평가를 받으며 최근 전주 대변혁의 거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준비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을 주제로 한 시정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완주·전주 통합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광역거점도시 조성 등 주요 시정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전미동 수해 대책 △종합사회복지관 신설 등 생활밀착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는 이날 수렴된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실현 가능한 사안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0월 28일 기장군의회 주관으로 수산자원연구센터(일광읍 이천리 소재) 4층 대회의실에서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철 의장협의회 회장(부산진구의회 의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1개 구·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종복 기장군수도 개회식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21일에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심의 안건과 결과 보고를 비롯해 각 구·군의회 의정활동과 홍보 사항, 그리고 특수성 있는 국·시비 확보 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하면서 부산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저 지방자치 발전에 애쓰시는 각 구 의장님들을 모시고, 기장군의회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부산시 구·군 간 협업과 상생을 통해 교육·의료 등의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현철 의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각 구·군의회 의장들도 “지방의회가 자율성, 책임성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8일 오후 2시,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송기헌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HL만도, HL클레부브, 넴코코리아 등 미래차 반도체 분야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뢰성검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도, 원주시가 추진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수행하는 강원권 반도체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350억 8천만 원으로, 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3억 원, 민자 47.8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310㎡이며,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를 대상으로 단품·모듈·시스템 전 단계에 걸친 원스톱 신뢰성 검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문 인프라로 조성된다. 이로써 기존에는 부품사가 제품 단계별로 각기 다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0월 24일, 생곡산업단지 일원(약 3km 구간)에서 ‘10월 환경정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와 지역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산업단지 내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김형찬 구청장을 비롯해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센터, 부산순환자원협의회, 생곡산단 입주업체, 강서구청 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철스크랩단지 주변 약 1.3km 구간을 돌며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하는 등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형찬 구청장은 장갑을 끼고 마대를 들고 직접 현장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깨끗한 산업단지 환경은 방문객의 인상뿐 아니라 입주기업의 이미지 개선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환경보호 의식이 새마을운동처럼 지역사회 전반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이 28일 오후 2시,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착공식은 안성일 KTC 원장의 기념사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축사, 원강수 원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불꽃 분수와 오색 연막, CG 영상 상영, 축포 등이 이어졌다. 이번 신뢰성검증센터 건립은 산업통상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시행하고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가 수행하는 국책사업이다. 국도비 226억 원과 KTC 자본 48억 원, 시비 76억 원 등 총 350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연면적 2,32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뢰성검증센터는 미래차에 사용되는 전장부품(차량용 전기·전자 장치)과 시스템반도체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시설로, 차량용 반도체와 전장부품의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을 통합 검증하기 위한 25종의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증뿐 아니라 설계 교육, 고장 분석 시뮬레이션, 기업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차량용 전장부품 및 시스템반도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군은 28일 관내 건축사 및 측량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속하고 공정한 인허가 절차를 위한 협력 방안과 민간과의 원활한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실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및 행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원서류 작성 단계부터 복구 설계 및 준공검사 신청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관련 법령과 서류 작성 요령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건축과 산림’ 부문 간 정보 공유를 주제로 건축팀에서는 인허가 과정에서 자주 보완이 요구되는 ‘품질관리서’ 및 ‘품질인정서’ 관련 내용을 명확히 안내해 건축 관계자의 혼선을 줄이고, 품질이 확보된 건축자재의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민원 접수 시 불필요한 서류 보완을 최소화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산림과 개발행위 부문에서는 서류 및 관련 법령 검토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현황 실측도와 배치도 등 도면 표기 방법을 일원화하고, 민원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현황도로 여부, 부지 경계 표시, 시설계획에 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28일 대화면 더위사냥 축제장에서 회원과 관계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 단합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합 대회는 평창군 농촌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회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요 사업 성과 공유와 회원 교류 프로그램,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행사도 함께 열려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였다.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통한 상생과 공존을 실천하고, 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체험 마을·농어촌민박·레포츠·특화 체험 등 4개 협의체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단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품질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며 도시민에게 이색적이고 가치 있는 농촌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겸 평창그린투어사업단 단장은 “이번 단합 대회를 통해 회원 간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석균)는 28일, 평창군문화복지센터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 30명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자산 형성 지원사업은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입자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 주택 구매, 자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 백성준 강사를 초청해 ‘노후 자금을 지키는 지출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노년기 소비 통제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절약 방법 등 생활 속 지출 관리법을 다루었다. 유향미 군 복지정책과장은 “자산 형성 지원사업 가입자들이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계층이 꾸준히 자산을 형성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해운대구가 경찰청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진행됐다. 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정책이주지의 범죄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주민 안전과 주거환경을 개선해 부산 지자체 최초로 종합 우수에 선정됐다. 경찰청은 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의 치안 활동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범죄예방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공동체치안, 사회적약자 보호,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등 3개 분야별로 시상하고, 종합 우수에는 국무총리 표창, 종합 최우수는 대통령 표창에 선정한다. 해운대구는 2019년부터 반송1․2동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범죄예방디자인을 접목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좁고 어두운 골목과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LED 솔라․전기식 표지병, 보안등, CCTV·비상벨을 설치해 골목길을 밝히고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해운대경찰서 시민경찰학교와 연계한 범죄예방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도시재생 골목을 순찰하고, 해운대경찰서·영산대학교와 협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국내외 방문객에게 전주 한옥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옥의 세계화를 앞당길 전진기지가 전주한옥마을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8일 한옥마을 내 전주한옥산업관(옛 공예공방촌 1단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관광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산업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개관 기념 퍼포먼스(한옥모형 ‘풍락헌’ 상량식) △기념 촬영 △시설 관람 △한옥건축가 다니엘 텐들러의 ‘21C 한옥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개관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설 개관을 축하하는 부대행사로 △한옥모형 ‘풍락헌’ 제작 시연회 △한옥주제 ‘기획전시’도 마련됐다. 옛 공예공방촌 1단지를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전주한옥산업관은 한옥 건물 3개동(연면적 169.02㎡)으로 구성됐다. 전주한옥산업관의 한옥 건물 3개 동은 각각 △전시·관리실(공간 운영·상담 사무공간, 한옥 관련 공구·홍보영상 전시, 체험, 도서관람) △대청마루(한옥모형 ‘풍락헌’ 야외 상설전시·관람객 쉼공간) △다목적교육실(한옥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해운대구가 26~27일 구남로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해운대 세계문화축제’에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운대구가 26~27일 구남로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해운대 세계문화축제’에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문화 체험 존’에서는 전통놀이와 레크레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목받았다. 해운대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 외식업체가 함께 운영한 ‘세계 음식 체험 존’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였다. 방문객들은 스페인 타파스, 베트남 반미, 인도 카레 등 다양한 세계 음식을 먹으며 이국적인 풍미를 즐겼다. ‘세계노래자랑’은 외국인 5명을 비롯해 8명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강산’ 등 한국가요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열정적인 무대에 박수로 화답하며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무대공연 또한 다채로웠다. 네팔·베트남·사마르칸트 공연단이 선보인 전통무용과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어린이 치어리딩팀 드림아이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나무의자 최근호 대표의 포크 공연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속초시는 보훈단체의 오랜 염원이던 ‘속초시보훈회관 이전신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28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구순용 속초시보훈단체연합회장, 지역 보훈단체장과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훈회관의 문을 여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속초시보훈회관은 1995년 건립된 기존 회관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30여 년간 사용한 기존 회관은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일부 단체만 입주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속초시는 총 70억 원을 투입해 관내 모든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신축 회관을 완공했다. 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보훈 회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보훈회관 개관을 통해 보훈가족 간 교류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시민이 함께 보훈정신을 나누는 소통과 연대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오늘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하나카드와 ㈜하나은행은 28일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재)춘천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육동한 시장)과 ‘춘천시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장학금 1,000만원을 재단에 지정기탁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를 비롯해 이완근 그룹장, 이상기 강북센터장 및 윤병철 강원지역본부장, 이용현 하나은행 동부지역대표, 박장석 춘천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가 선보이는 제휴카드는 원더카드 2.0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수수료 없는 결제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제휴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재단에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된다. 자세한 혜택 및 신청은 하나은행 (남)춘천지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장학금은 춘천시와 세인트존스대학교 간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에 따라 재단에서 신설한 ‘세인트존스대학교 지정기탁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춘천에 거주했거나 △춘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민 중 세인트존스대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에게 1인 1회 5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10월 27일 ‘2025년 영도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도구와 재난 관련 12개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다중밀집시설 복합재난훈련으로,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토론훈련이, 영도어울림문화공원 일대에서는 현장훈련이 동시에 연계되어 실전과 같은 대응 절차가 이루어졌다. 훈련은 경남 양산시 북동쪽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화재와 건물 붕괴 등 복합적인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최초 상황 접수·전파, △신속한 초동대응,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업 대응체계 점검, △문제점 및 개선방안 중점 토론 등 실제 재난 대응 절차에 따른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대처에 중점을 뒀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영도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대피 훈련에 참여하고 진지하게 훈련을 끝까지 참관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 일원에서 가족단위 조내기 고구마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조내기 고구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57팀의 가족이 참여해 직접 호미로 고구마를 캐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수확에 참여한 가족들을 위해 고구마 티라미수 만들기 쿠킹클래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캔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 체험까지 즐기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영도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적 가치와 시배지로서의 영도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고구마 재배 체험농장 수확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아이들이 직접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고구마를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