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의 가치를 체험하는 축제가 돌아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 테마공원 일원에서 '제9회 제주밭담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위원장 강승진)가 주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밭담을 쌓다, 제주를 쌓다’를 슬로건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역사·문화·생태·공동체 가치를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첫날인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월정 쓰담달리기(플로깅),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빌레 밭담길 걷기, 제주돌 투어, 밭담쌓기 체험, 어린이 밭담체험학교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제주 전통도시락인 동고량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해녀노래보전회 공연을 시작으로 밭담 보전 유공자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트롯가수 신명근 등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nbs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제주 친환경농업의 발전 방향을 담은 ‘제6차 친환경농업육성 실천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제주도는 11월 4일 오후 3시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인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실천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친환경농업육성 실천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제3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주도는 제5차 실천계획(2021~2025) 만료에 따라 제6차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6월부터 원탁회의와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농업인들은 경영비 부담과 인력난 해소, 지리적 특성과 유통 구조 제약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전용 물류센터 설립, 공공급식 확대, 친환경농업 분야 탄소중립 추진, 재해보험 신설, 인증제도 개선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고, 도 자체적으로 추진 가능한 과제는 제주 특성에 맞게 발굴해 실천계획 초안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육(Learning)과 휴양(Vacation)을 결합한 체류형 교육모델‘런케이션(Learncation)’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추진해 온 '런케이션'을 법적으로 공식 브랜드화해 제주형 미래교육 모델의 공공성과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상표권 출원을 위해 지난 9월에는 도민과 대학생 778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46.2%가 선택한 디자인을 최종 선정하고 출원을 진행했다. 이번 출원으로 제주도는 ‘런케이션’이라는 독창적 브랜드의 법적 보호와 함께 타 지역이나 기관의 유사 명칭 사용을 방지함으로써 제주만의 차별화된 교육관광 모델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확보된 상표권과 이미지 디자인을 ‘런케이션’ 관련 사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런케이션’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사용하고, 도민과 기업,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 브랜드 이미지를 각종 홍보물과 프로그램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 29일 구미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서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알려왔다. 이번 기부는 이병호 경산시 행정지원국장과 김은영 구미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의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 500만 원씩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경산·구미 양 도시는 모두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북 산업의 중심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평소에도 각종 행사와 축제에 서로 참여하여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서로 간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병호 행정지원국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양 도시 간의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고향 사랑 기부로 이어져 마음이 훈훈해지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산․구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하여 지역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29일 동구 가양동에서 열린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식을 맞아,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혁신타운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성장, 네트워킹을 이어갈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오관영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혁신타운이 조성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며 공사 관계자들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동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천군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아진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서천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서천의 교육자치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본이념과 정의 ▲군수의 책무 및 계획 수립 ▲행·재정적 지원 근거 ▲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운영 ▲성과평가 및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천군은 학교와 마을이 상호 협력하는 교육 플랫폼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김아진 의원은 “이제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며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 교육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가 바로 마을교육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은 지역 속에서 성장하고, 마을은 교육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29일 라한호텔에서 해외 투자가와 외신기자를 초청해 ‘Invest KOREA Summit 2025’ 지자체 간담회 및 산업시찰을 개최했다. 이번 산업시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투자자들이 직접 지자체 산업 현장을 방문해 산업 인프라, 투자 환경, 거주 여건 등을 확인하고 향후 투자 판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올해는 포항시를 비롯해 수원특례시, 울산광역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곳이 산업시찰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날 간담회는 해외투자가와 외신기자, 포항시 외투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포항의 산업 인프라 및 투자 환경 ▲지역 외투기업 사례 발표 ▲질의 응답 및 협력방안 논의 ▲산업단지 현장 시찰의 순으로 진행했다. 포항시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수소·바이오·AI·디지털 등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과 육성 전략 및 투자 비전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가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항형 유니크베뉴(Pohang Unique Venue, PUV)’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형 유니크베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비롯해 포스텍 박주홍 교수, 한동대학교 이중섭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시립미술관·도서관, 도시계획과, 해양산업과, 공원과 등 관계 부서,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철·바다·빛’을 핵심 주제로 한 포항형 유니크베뉴(Pohang Unique Venue, PUV)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국내외 유니크베뉴 운영사례 분석 ▲포항 유니크베뉴 후보지 조사 ▲전문가 의견조사 결과 ▲포항형 정체성 및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다. 특히 포항의 산업·문화·자연 자원을 결합한 MICE 행사 활용 전략과 ‘철·바다·빛’을 핵심 주제로 한 지역 특화형 유니크베뉴 육성 방향이 제시됐다. 시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환호공원(스페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종담 의원(무소속, 불당1·2동)이 천안시 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있어서 문제점과 천안축구센터의 시설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첫 번째 시정질문에서 이종담 의원은 “천안시가 현재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용역을 추진 중이지만, 제도 도입에 따른 막대한 재정 부담과 도덕적 해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준공영제 도입은 반드시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천안시는 매년 약 500억 원의 보조금을 버스 업체에 지원하고 있으며, 준공영제를 실시한 다른 지자체는 도입 이후 재정부담이 5배에서 9배까지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보조금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현재 준공영제 버스 노선의 소유권은 민간에 귀속되어 있어 일부 업체의 도덕적 해이, 채용비리,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과 싱가포르 등은 지방정부가 노선 소유권을 보유하고 입찰을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하여 공공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천안시도 도입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축제 진행 시 설치하는 홍보용 구조물이 ▲ 과도하거나 중복되지 않는지 ▲ 경관을 해치지는 않는지 ▲ 예산 대비 효과는 충분한지 등 홍보 구조물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이 적정한지 항상 따져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숙 의원은 “축제는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 자부심의 무대이지만, 과다·중복 설치와 사후 관리 부실은 경관 훼손과 예산 낭비로 직결된다”며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적정·재사용’ 등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꽃으로 조성된 포토존의 예산 과다와 그 조형물을 관리하는데 몇 개월간 소요된 1,300만원의 예산이 적정한지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시야를 가리는 대형 구조물 사례를 거론하며, 역사·추모 공간의 상징성과 엄숙성을 해치는 설치 관행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념의 공간은 보여주기식 구조물의 배경이 아니라 추모와 배움의 장소”라며 이런 장소에 조형물을 설치 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수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 확대 ▲수해복구 및 재난대응 행정체계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유수희 의원은 시청 본청 주차장을 포함한 공공시설 내 태양광 설치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민간사업자 임대방식 등 다양한 재원과 체계적 설치방법을 통해 “가능한 곳부터 가능한 만큼이라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유 의원은 “시민은 ‘국비냐 시비냐’보다 ‘그늘이 있느냐 없느냐’를 먼저 느낀다”라며, 태양광 설치는 단순한 친환경 정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품격”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로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수해복구 현장을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재난 예보 단계부터 장비와 물품을 미리 비축하고, 각 읍·면·동과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통합 현장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현장배치는 물론, 소화전 사용 절차 안내 등 세밀한 대응체계의 부재를 지적하며, “행정의 절차가 시민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AI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AI 기술과 결합해 표현하고, 창의력과 윤리적 사고를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AI 영상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며, AI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포항 지역 내 14세~19세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최대 3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일상, 꿈, 취미, 진로, 미래 등 자유주제이며, 생성형 AI나 AI 영상편집 도구를 활용한 3분 이내의 단편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포함해 총 1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과 일월문화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후원,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APEC 연계 3대 문화관광 콘텐츠 구축사업으로, 미디어아트 전시와 공연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지난 2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지하 1층 로비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Moontology-달의 탐구’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달'을 매개로 인간과 기술, 예술이 교차하는 세계관을 탐구한다. 관람객들은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몰입형 공간에서 달빛이 파동처럼 번지는 순간을 체험하며 일상 속 명상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31일 오후 1시 30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 야외무대에서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리던 ‘일요향악 : 가무백희’가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한 특별편성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모티프로 전통음악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농산물 수확과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환자의 74.3%, 경북지역 환자의 83%가 9~11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파되는 쯔쯔가무시증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드물지만 라임병과 진드기매개뇌염이 보고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착용, 풀숲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목욕, 입었던 옷 즉시 세탁,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추수철과 단풍철 등 야외활동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등록 어르신과 가족 15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 치유 林’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돌봄 과정에서 쌓인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아래 오감 산책 명상, 싱잉볼 명상, 편백 족욕 등 다양한 체험으로 면역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으로 지쳐 있던 가족과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힐링프로그램 외에도 돌봄부담분석,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치매가족과 보호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