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문경시는 실제 경계와 맞지 않는 지적도를 현황에 맞게 고치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올해에는 지난 23일부터 산양 위만지구를 시작으로 8월 7일까지 3개 지구(산양 위만지구, 우지지구, 유곡지구) 내 994필지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대부분이 노령의 교통약자임을 고려해 각 마을회관에 현장상담실을 설치,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이 1대1 상담으로 올해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현장에서 재측량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추진단도 동행한다. 또한, 현장상담실에 방문하지 못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전화 또는 시청 방문을 통해 추가적으로 협의한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현장상담실 운영은 사전에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경계 설정으로 원활한 사업 수행과 정확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주시는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실무 공무원의 이해도 향상과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드론의 기본 구조와 원리, 행정 접목 사례, 관련 법령 등 이론 중심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이론교육 후에는 드론 조종 실습을 통해 직접 기기를 다뤄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참여 직원들은 드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과 감각을 익혔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포항테크노파크 및 지역 드론 전문업체 ㈜리하이와 협력해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야간 축제 등에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있으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홍보담당관, 토지정보과, 농업기술과 등 여러 부서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지리 정보 조사, 농작물 모니터링 등 행정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경주 라원’의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경주 라원은 전시관과 야외정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복합 공간이다. 경주시는 ‘경주 라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라원의 설치 근거를 비롯해 운영 규칙, 이용료 징수 및 감면, 편의시설 운영, 민간위탁,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에 따르면 라원은 △1월 1일 △설날과 추석 △매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 △시설 점검일 등을 제외하고는 매일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전시관 1만4,000원(어른 기준) △라원 2,000원이며, 경주시민은 각각 6,000원과 1,000원으로 할인된다.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투표 확인증 제출자 등은 6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라원 운영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용 중심의 영어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영어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어민과 내국인 교수진이 협력해 회화, 토론, 발표, 글쓰기 등 다양한 실전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구미시는 특히 올해부터 지역 4개 대학과 협력해 ‘대학과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본격화하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 초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구미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150명으로,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뉜 10개 반이 하루 3시간씩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교육은 영어권 어학연수와 동일한 형태로 구성됐다. △회화(conversation) △토론(discussion) △발표(presentation) △글쓰기(writing) △활동(activity) 등을 포함하며, 학생들은 전용 영어공간인 ‘English Zone’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돼 몰입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구미형 청년 월세지원 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보다 1,700명을 확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앞서 구미시는 올해 상반기 800명을 대상으로 월세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예산 9억6천만 원에 8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이번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2천2백만 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거주 요건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청년의 삶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ICT융합 지능디바이스 개발 활성화 및 확산기반 구축 과제인 ‘지능 온 디바이스* 망연동 시험 플랫폼 개발’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2억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차세대 디지털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의 빠른 확산에 맞춰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 환경에서 다양한 지능 온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역 ICT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제품 신뢰성 확보와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구미시는 5년간 82.44억(국비 72, 도비 1.5, 시비 3.5, 기타 5.44)을 투입하여 국내 최초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에 기반한 망연동 시험플랫폼(시험검증체계) 개발을 위해 △망연동 시험규격(표준화/시험절차서) 개발 △망연동 시험검증 솔루션 개발 △망연동 시험검증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과 연계되는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능 온디바이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봉화 청량산박물관은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대학은 봉화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초빙 강좌로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봉화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봉화의 고고・역사・민속 등 광범위한 범위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한차례의 답사도 마련되어 있다. 봉화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우선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다만 답사는 일부 자부담이 있다. 접수 방법은 전화, 박물관 방문, 팩스 신청 후 수강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봉화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연구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강좌를 준비했고 답사도 준비되어 있으니, 지역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청량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4일 춘양면 도심1리 마을회관에서 ‘탁수천 정비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계획과 기대 효과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심1리 이장 및 마을 주민들, 봉화군청 관계자, 설계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가 직접 답변하고,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탁수천 정비공사는 하천 제방 보강, 유수 흐름 개선, 친수공간 조성 등을 포함하며, 재해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봉화군은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민이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 기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탁수천 정비공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자, 지역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미술심리검사'그림으로 마음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자신의 정서와 심리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미술심리검사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무의식을 시각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심리 평가 도구로, 개인의 성격, 정서 상태,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 등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다.‘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검사 후에는 전문 미술치료사와 해석 상담을 통해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가정 내 양육 방향이나 정서 지원 방안을 제시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기간인 7월 21일~8월31일 까지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초등학생 및 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중학생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의 개인 미술심리검사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대면검사로 진행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참가신청은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영양군수(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석보면 지역활성화센터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산불 이재민 기부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부물품은 의류, 속옷, 신발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 총 27,000여 점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이렇게 함께 이겨내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전달된 물품이 여러분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과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 영양군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총 3단체를 선정하여 '영양 문화마을커뮤니티센터센터'조성 사업의 운영을 위해 본격적으로 지난 7월 14일(월)부터 추진했다. 이번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운영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2020 영양군 도시재생 인정사업'구역 내에서 추진하여 2023년에 준공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로 인정사업의 지속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3단체의 공모주제는 ▲산나물밥상 메뉴 개발 및 레시피북 제작 ▲문화마을커뮤니티센터 브랜드 네이밍(BI, CI 등) 기획 제작 ▲마을 이야기책 제작 등 세 가지로 7월 ~ 9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추진 중에 있다. ‘산나물밥상 메뉴 개발 및 레시피북 제작’은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요리 개발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먹거리 홍보를 목표로 하며, ‘브랜드 네이밍(BI, CI 등) 기획’은 문화마을커뮤니티센터의 이미지 강화와 주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것이다. ‘마을이야기책 제작’은 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군(입암면 연당마을)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의 빈집재생 분야에서 경북 대표로서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우수사례 발굴·확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빈집재생’ 분야는 농촌의 유휴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당마을은 빈집 활용을 활용하여 공동체 공간 조성,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지 마련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사례들로 영양군(연당마을)은 콘테스트 진출을 위해 현장중심의 회의, 자료 조사 및 전략 수립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6월에 진행된 경북도 예선에서 빈집재생 분야 대표 지자체로 선정, 7월에 진행된 농식품부 현장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양군(입암면 연당마을)은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오는 9월 중 참가할 예정이며,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대표 마을들이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연당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순간적인 부주의로 발생하며, 특히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장소에서는 사고 발생 시 구조가 어렵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사고 예방을 위한 다음과 같은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수칙에는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입수 전 안전시설 및 안전요원 위치 파악 ▲사고발생 지역 혹은 입수가 금지된 지역에서 물놀이 금지 ▲음주 후 물놀이 절대 금지 등이 있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은 수심이 일정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불어난 물에 의해 고립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최근에는 불법으로 조성된 물놀이 장소에서의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전 확인과 안전시설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이민용 119구조구급센터장은 “더운 날씨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수난사고도 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학교에서 ‘할매 할배 톡톡데이’를 활발히 운영하며, 따뜻한 세대 공감 문화 확산과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할매 할배 톡톡데이’는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할머니·할아버지께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 문자 메시지, SNS,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부를 묻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로 가정과 연계해 참여를 독려하고,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활동과 접목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한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여 학생은 “매주 할머니께 톡을 보내면서 대화가 많아졌고, 작은 인사만으로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단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가족에 대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16년 28만 7,602명에서 2025년 23만 8,146명으로 10년간 약 5만 명(17.1%)이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은 같은 기간 약 2만 명이 감소하며, 학교 소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식학급이 증가하고, 학교 수도 988교에서 933교로 55교가 줄어드는 등 교육여건 변화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증가로 인해 복식학급 운영, 토론·체험 중심 수업의 어려움, 학생 간 상호작용 부족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식수업에 따른 교사의 부담 증가, 교과 불일치(상치교사) 문제, 교육기자재‧시설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해 교육의 질 저하와 행정 비효율 문제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산어촌 소규모학교는 지역공동체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