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보은군은 지난달 10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이 한 달간 지역 농가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계절근로자들은 운영 시작 이후 총 442개 농가에 1,308명이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높은 성실성과 근면함을 발휘했다. 특히 근로자들은 남보은농협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배치·관리됐으며, 농가에서는 간단한 전화 신청만으로도 필요한 작업 일손을 신속히 지원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 근로자들이 거주 중인 보은읍 어암리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쾌적한 생활 여건과 철저한 관리로 근로자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향후 국제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학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총 26개 기관에서 51회에 걸쳐 진행되며, 1,200여 명의 교육 대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후천적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며, 본인의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한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초·중학생 △교직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신청한 기관 중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원인 △장애 정의 및 유형과 인권 관련 법제도 소개 △장애인 강사의 사고 사례 △생활 속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으로 수강생들은 실제 사례를 통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장애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충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의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주관 ‘2025년 전국 도서관 여름독서교실’사업 중 하나로,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서충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환경과 생태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문제의식을 스스로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책과 연극 활동을 접목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저학년은 ‘출동! 우리는 환경탐정단!’ 강좌, 초등학교 고학년은 ‘잘 가! 비닐봉지야!’ 등 총 2개 강좌가 운영된다. 각 강좌당 정원은 15명으로 총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이 증정되고, 각 강좌의 우수 수료자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자원 재활용 등 일상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립택견원이 주관하는 특별기획공연 ‘택견마을 혹부리 영감’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23일(오후 7시)과 24일(오전 1시) 이틀간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택견 비보잉 그룹 ‘트레블러 크루’, 성악가 박경환, 재담꾼 충주예총 국악협회 이미정 부지부장, 충주어린이 택견단 등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 내용은 ‘혹부리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택견 마을에 노래 영감(박경환 역)과 택견 영감(천석영 역)이 택견을 주제로 설화를 재해석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언어 없이 동작, 표정, 소리 등을 활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비언어 아동극이며, 총 9막으로 구성되어 익살꾼(이미정 역)의 해학과 재담을 가미해 이해를 돕고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22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택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세계문화유산인 택견을 전래동화인 ‘혹부리 영감’을 접목해 만든 아동극 초연이다”라며 “휴가철을 맞이해 많은 가족분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내버스 승강장의 냉방시설 일제 점검을 마쳤다. 시는 지난 6월 23일부터 스마트승강장을 포함한 관내 밀폐형 버스승강장 48곳과 주요 거점에 설치된 냉온열의자 71개소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냉방시설 상태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에어컨·냉난방기 정상 작동 여부 △필터 및 내부 청결 상태 △전기설비 안전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전문 업체를 통해 신속히 조치 중이다. 현재 모든 에어컨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냉온열의자는 희망온도 26℃로 설정해 승객들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냉방시설 관리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는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이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합시설인 충주시 청소년 수련관은 충주시 호암동 1237번지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에 준공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충주시 청소년 수련관의 효율적인 시설과 공간 배치를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진행됐다. 16개 업체가 작품 접수를 했으며, 7월 10일과 11일에 걸쳐 1차, 2차 심사가 진행되어 당선작 1점, 입상작 4점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한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 ㈜종합건축사사무소 참)의 작품으로, 청소년의 다양성을 고려한 공간 배치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충주시 청소년 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에 이르는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며, 내부에는 스마트 체육관, 강당, 댄스 연습실, 영화 관람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청소년들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가 충주 대표 과일인 ‘하늘작 복숭아’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15일 “충주 하늘작 복숭아의 전국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주지역 복숭아 산지유통센터(APC) 8곳은 일제히 공동선별 작업에 돌입했으며, 고른 품질의 복숭아는 선별을 거쳐 전국 각지로 출하되고 있다. 공동선별은 품질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유통 방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월 복숭아 출하량은 전년 대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복숭아 홍보와 판촉을 위해 지난 6월 말 충주 하늘작복숭아 판매협의회를 개최해 탄금공원 소재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과 고속도로휴게소 4곳에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으로의 충주 하늘작 복숭아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쿠팡, 롯데마트 등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복숭아 수도권 나들이 행사, 상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관리와 올바른 치매인식 확립을 위해 9일, 15일 동이면·청성면 노인대학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9일은 동이면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5일에는 청성면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교육은 대한치매예방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치매의 예방 방법, 조기 발견의 중요성, 건강한 뇌 생활습관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올바른 인식을 통해 예방 의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앞서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사업과 지원 내용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치매 예방·실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일손지원 기동대가 1단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상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는 재난․재해․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 소농, 등 긴급히 일손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군에서 직접 인력을 채용했으며 총 8명, 2개조로 나뉘어 투입됐다. 기동대는 약 3개월간 107농가에 149회, 누적인원 596명을 투입하여 파종, 수확, 시설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일손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와 소농가에 큰 도움이 됐으며 동시에 지역 내 유휴 인력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안내면에서 옥수수와 감자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장주는 “매년 수확철마다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기동대가 없었다면 농사일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을 것”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조도연 경제과장은 “고령화와 인구소멸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기동대가 톡톡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며 “농가수요와 계절성 업무 특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축제장에 약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초대가수 공연, 제5회 콘포가요제, 옥수수알까기 행사, 음식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옥수수 따기 체험, 물놀이장 운영, 무료 타투 체험 및 즉석 가족사진 촬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으며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한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옥수수·감자·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무더위 쉼터 운영을 비롯해 대형 선풍기와 그늘막 설치, 부채 배부 등 폭염 대비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