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4일, 매천도서관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인 ‘도서관 수요야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래동화 '호랑이 뱃속 잔치'를 각색한 인형극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의 다양한 사투리가 어우러진 극은 아이들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호랑이 꼬리 줄다리기, 산을 표현하는 퍼즐 붙이기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병풍 그림책 만들기’ 체험에서는 오치근, 박나리 작가가 함께하며 매천도서관의 풍경을 담은 병풍화첩을 참여자들과 함께 채색했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인형극 속 호랑이를 화폭에 그려 넣으며 공연의 여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유책방 ‘북덕방’에서는 책을 전시하고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사를 준비 중인 한 주민이 ‘이사가요 책방’을 열어 자신의 책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공유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6일 구례중앙초등학교 일원에서 ‘2025년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유괴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대상 범죄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례군청, 구례경찰서,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 구례중앙초등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등 5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괴 예방과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학생들에게는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의 유괴 예방 수칙이 안내됐다. 또한 ▲횡단보도에서 좌우 살핀 후 손을 들고 건너기 ▲신호등이 바뀌기 전 무단횡단 금지 ▲도로 가장자리 걷기 ▲자전거 및 킥보드 이용 시 보호장비 착용하기 등 교통안전 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보호자들에게는 ▲위급 상황 발생 시 1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 9월 26일 구례중앙초등학교 일원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구례군청, 구례경찰서,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 구례중앙초등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등 5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자 안전수칙 인쇄물과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또한 학교 주변의 불량식품 판매, 위해 환경, 불법 광고물 등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모든 면에서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지난 26일 구례섬진아트홀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입법 순회 간담회'에서 구례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구례군을 선정해 달라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군민들은 구례가 전국에서 가장 적합한 대상지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과 전국어민회총연맹가 현재 정부에 발의된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군민 이해를 증진시키고 동참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최했다.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구례군은 기본사회 구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TF팀을 꾸려 꾸준히 시책발굴을 해왔으며, 현재 7대 분야, 16개 사업을 시행했거나 정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본소득도 함께 검토됐으나,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시행을 유보한 상황이라, 이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현재 군은 TF팀을 꾸려 구례만의 차별화된 사업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례군민의 사업선정 열망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은 26일 최신 영상 트렌드인 ‘숏폼(short-form)’을 활용해 군민과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5 화순군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분량이 작은 숏폼 영상을 통해 군민이 직접 화순의 매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홍보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화순군을 알릴 수 있는 모든 콘텐츠’로 화순의 자연경관, 문화유산, 특산물, 축제, 인물,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화순군청 직원 및 일반 화순군민이며, 접수 기간은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25일 자정(24:00)까지다. 참가자는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중 택 1)에 영상을 전체 공개로 업로드 후, 해당 영상의 URL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0개 팀을 선정해 총상금 210만 원(화순사랑상품권 지급)을 시상한다. 수상작 발표는 2025년 11월 14일 화순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은 SK브로드밴드 Btv의 대표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립 인 코리아 시즌6’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화순의 역사와 자연,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여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배우 오지호와 여행작가 임운석이 함께한 화순편 여행에서는 화순의 대표 명소인 ‘화순적벽’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근대 화단에 민족의 혼을 불어넣은 배우 오지호와 동명의 ‘오지호 기념관’을 방문해 특별한 인연과 의미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김삿갓 동산에서는 두 출연자가 김삿갓 복장으로 등장해,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감성적인 장면도 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기기 좋은 체험형 명소도 다채롭게 소개한다. 고인돌 선사체험장에서는 불피우기, 토기복원, 고인돌 끌기 체험 등 선사시대 생활을 간접 체험해 보고,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탐방버스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회관에서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체조와 마을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공동체의 소중함과 화순만의 따뜻한 정취에 녹아든다. 한편 화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장관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우수 시책을 발굴하여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성과가 뛰어난 기관을 선정했다. 화순군은 지역청년 지원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창의성 ▲지속가능성 ▲확산 가능성 ▲효과성 ▲지자체 노력도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월세 1만 원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 정책이다. 2023년 공공임대주택 100호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00호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 인구 정책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역 청년의 삶의 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은 9월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복싱선수·임원단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2025월드복싱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수상자 임애지 선수, 2025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은메달 수상자 국승준 선수,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대회 금메달 수상자 이건호 학생,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금메달 수상자 최준원 학생, 동메달 홍재혁, 추도윤 학생과 감독, 코치진, 학부모가 함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여러분의 노력과 성취가 우리 군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큰 꿈을 품고 더욱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격려는 선수들의 성취동기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직장부 선수들과 청소년 인재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이 지난 22일부터 ‘찾아가는 민생안정지원금·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직접 방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 완료 후, 다시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설 전담팀을 꾸려 시설장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 복지시설 등 시설 입소자들에게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민생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50%를 넘어가고 있다”라며, “추석 전에 군민들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민생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마감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10일부터 화순읍 지급 창구는 화순읍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은 26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기 위한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화순군 백아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광주문화방송과 화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인증기원”을 주제로 2km 걷기코스를 신설해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는 지오트레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 해설사의 교육코스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11일 오전 8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출발해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경로에서 2km 걷기, 5.18km, 10km, 하프코스, 30km 총 5개 코스로 열린다. ‘재인증기원’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450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여 무등산권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을 함께 보고 즐기며 달린다. 특히 천하절경으로 유명한 ‘화순적벽’을 품은 동복호 등 맑고 깨끗한 산과 호수를 달리는 구간은 전국 어느 마라톤코스보다도 아름답고 청량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