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노력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에 의해 구성된 성별임금격차개선위원회는 노무사, 변호사, 학계 전문가, 여성단체 등 전문가 11명과 공무원 5명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인식개선, 도 및 산하기관과 민간위탁기관 평가지표 반영 등 성평등한 노동 정책을 발굴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올해 3월부터 추진 중인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 대상 ‘성별임금격차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진행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올해 11월까지 도내 17개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연구를 수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 편의 향상을 위한 2025년 맞춤형 스마트TV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5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추진 중이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제주지역에 총 2,602대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보급했다. 올해 보급되는 스마트TV는 기존 40형에서 확대된 43형 풀HD(고화질) 스마트TV로, 시각·청각장애인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돼 조작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방송 화면에서 수어, 자막, 영상이 분리 제공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돼 수어화면 위치를 자동으로 탐색하며, 색약 모드 등을 통해 더욱 손쉬운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보급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되며, 일반 유료 대상자의 경우 5만 원의 자부담으로 신청 가능하다. 저소득층(무료) 대상 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유료 대상자는 6월 9일부터 27일(예정)까지 신청하면 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의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 중 88% 이상이 체질량지수(BMI) 개선 효과를 보여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는 지역 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만 또는 저체력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별도 소득기준은 없으며 인바디 측정 결과 과체중 이상인 자와 고연령자를 우선 선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정기 코칭, 식단 관리와 영양 지도 등 건강교육, 자세․체형 교정(거북목, 라운드숄더, 척추․골반 이상 등) 운동 등 총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제공기간은 3개월이며, 1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해 최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청년 신체건강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근로·사업 활동을 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2025년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5월 2일부터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의 저축에 일정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최대 1,44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근로 또는 사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만 15세부터 39세까지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에게는 매달 30만원, 50% 초과 100% 이하 청년에게는 매달 10만원이 정부지원금으로 추가 적립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정부가 월 30만원을 함께 적립해 3년 만기 시점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원을 합한 1,44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신청한 청년들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인 스포츠 투어리즘 육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1차 스포츠관광혁신 워킹그룹 토론회’를 22일 오후 2시 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스포츠 투어리즘은 스포츠 활동 참여나 스포츠 관련 관광상품 관람 등 여가활동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국제·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 발굴과 유치, 전지훈련단 연계 등을 통해 스포츠 투어리즘 산업 육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스포츠관광혁신 워킹그룹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선순환적인 제주형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체육회, 제주연구원, 제주관광공사, 도내 대학 체육 전공 교수, SK FC을 비롯한 스포츠와 관광 유관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부가가치 스포츠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스포츠산업의 현안 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과 제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블루오션 시장 창출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모색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오사카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오사카-제주 직항노선 활성화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내 여권 미보유자를 대상으로 여권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일본의 여권 소지율이 2019년 24%에서 2023년 17%로 하락한 상황을 반영해 해외여행에 관심은 있으나 여권이 없어 망설이던 일본인을 겨냥했다. 특히 최근 일본 관광청이 ‘더욱! 해외로 선언’을 발표하며 해외여행을 독려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행 직항노선 상품을 구매하고 새롭게 여권을 발급받은 만 12세 이상 고객에게 1만 엔 상당의 여권 발급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단체 및 소규모 여행객 모두를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루 약 200만 명의 유동인구가 다니는 오사카 지하철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에 대형 역내광고를 설치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에서 ‘곶자왈 숲 사이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 자연치유 부문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과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웰니스 자연치유 프로그램 ‘곶자왈 숲 사이로’는 태고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곶자왈 숲에서 진행된다. 산림복지전문가와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로 확대경을 통한 식생관찰, 숲소리지도 그리기, 나무 안아보기, 향기로운 나뭇잎 체험 등 다양한 오감체험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내 마음 들여다보기와 꽃차 시음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매회 성인 2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교래자연휴양림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 곶자왈의 독특한 자연환경 속에서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원데이클래스 ‘잘도 아ᄁᆞ운 제주’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도립미술관이 소장 중인 장리석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제주의 색을 물감으로 만든 후 이를 활용해 풍경화로 표현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부터 시작해 다양한 색을 혼합해 제주를 상징하는 물감을 만든다. 이후 자신만의 제주 풍경화를 제작하며 창의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전문교육원 ‘소행성i미술’ 대표인 박세희 강사가 진행한다. 강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여러 예술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6세 이상 13세 미만)와 동반가족 1인으로, 강좌별 16명씩 총 48명을 3회차(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3시 30분)로 나눠 모집한다. 신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이며 다양한 수강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전화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영상화 사업인 ‘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총 8편의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 ‘SAC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국립예술단 및 국내 대표 예술단체의 클래식 콘서트,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제공하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4월 30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오후 3시에 공연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과 입체적 음향으로 실제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30일 첫 상영작인 ‘디토 파라디소’ 클래식 음악 공연은 2007년 창단된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갈라콘서트다. 10년간 함께한 디토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며 디토의 멘토와 멘티가 꾸미는 화려한 10주년 축하 무대로서, 피아니스트 임동혁, 지용, 스티븐 린 등이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무대를 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3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 운영 구간을 조정해 진달래밭과 삼각봉 이하 구간은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구간 조정으로 도민과 탐방객들은 탐방예약 없이 성판악에서 진달래밭(7.3㎞), 관음사에서 삼각봉(6㎞)까지는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성판악 탐방로는 진달래밭부터 백록담, 관음사 탐방로는 삼각봉부터 백록담까지 탐방할 경우는 기존처럼 예약을 통해 탐방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2021년 1월부터 성판악(9.6㎞)과 관음사(8.7㎞) 탐방로 전 구간에 대해 하루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으로 탐방객 수를 제한해왔다. 이는 백록담 주변의 자연 훼손을 줄이고 탐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도민들이 즐겨찾는 사라오름과 탐라계곡을 탐방할 경우에도 매번 예약을 하는 데 따른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예약이 적용되지 않는 영실·어리목 구간에 탐방객이 집중돼 환경훼손 우려가 발생했다. 지난 4월 7일 전문가 토론회에서도 한라산 탐방 기회 확대와 자연 훼손 최소화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