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중동효성’ 거리를 제4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의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면적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다양한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중동효성 골목형 상점가’는 청수로 57 일대에 위치한 57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음식점·병원·약국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이 밀집한 지역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튼튼한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일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한 서민규 선수(경신고 2학년)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민규 선수와 모친이자 피겨스케이팅 지도자인 김은주 씨가 함께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김대권 이사장(수성구청장)은 “수성구를 대표해 한국의 위상을 높인 서민규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서 선수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선수는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쇼트프로그램 84.82점, 프리스케이팅 171.09점을 받아 총점 255.91점으로 남자 싱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의 이 대회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며, 2005년 김연아 선수의 여자 싱글 우승 이후 20년 만의 쾌거다. 경대사대부초와 경신중을 거쳐 현재 경신고에 재학 중인 서 선수는 대구에서 줄곧 성장한 지역 출신 선수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2018년부터 서 선수를 특기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지역복지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자체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관계망 강화 체계를 마련한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 사업 등 지역 특화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9개 구·군 간 사회보장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부터 도입한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컨설팅, 교육 등 구·군의 균형발전을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보장 균형발전을 위해 ‘2025년 구·군 통합 지역사회 보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시민들의 복지 욕구 및 지역 여건 분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성에너지㈜는 12월 11일 오후 2시 30분,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성금 1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성금 전달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쪽방 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과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는 1982년부터 대구에서 도시가스 공급, CNG(압축천연가스) 및 수소 충전, 집단에너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 대구시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가스공급시설 확충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대구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4년 87.5%에서 2024년 97.6%로 증가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대성에너지는 일정수익금 적립을 통한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장애인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 의원은 “최근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의지가 높아지고 장애인기업 육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 조례는 장애인기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 근거가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고 진단하며,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장애인기업에 대한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정비하고 지원 체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한다. 이번 조례안은 △체계적인 장애인의 창업 및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장애인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서의 장애인기업 우대 △‘대구광역시 장애인기업 지원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영애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장애인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장애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대표 윤권근 의원)는 12월 10일 오후 4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FC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구FC의 2부 리그 강등 이후 구단 운영 방식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의 안정적 운영과 재도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제안한 윤권근 의원은 “대구FC가 다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구FC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필요한 현안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구단체 소속 시의원, 대구시 관계부서 공무원 및 지역 체육계 유관단체, 대구 FC 관계자 및 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권근 의원은 “대구FC가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처방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12월 11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접견실에서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결핵 퇴치사업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지회장 이관호)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이만규 의장은 “우리 대구시의회는 꾸준히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며, “결핵은 조기 환자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협회에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결핵 퇴치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12월 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회장 서상곤)와 지역 과학기술 진흥 및 공동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리더스 미팅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세대 과학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과 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 서상곤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식 후 리더스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립대구과학관과 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정책 지원 ▲지역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인적 교류 확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과제 발굴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진 리더스 미팅에서는 ▲지역 과학기술 현황과 추진 사업 ▲지역 과학기술인 역량 강화 방안 ▲우수성과 발굴 및 확산 과제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양 기관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대구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해동안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전개한 공모사업 선정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고민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연초 문화예술교육 4개 분야 공모사업(△꿈다락예술학교 △대구특화교육콘텐츠 육성 △찾아가는 예술교육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을 통해 총 35개 단체를 선발해 약 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성과공유회에서 문화예술교육 진행 과정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올해 추진사업 과정을 회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상황을 되짚어보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중요한 가치와 관점을 함께 나눈다. 또한 선정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이 ‘우리의 여정 자랑하기’ 시간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은 의미 있는 순간, 독자적인 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난 12월 2일, 지역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해 개최한 ‘2025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변화하는 예술환경 속에서 지역 예술인이 체감하는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청취하고, 2026년 예술인지원센터 신규 사업과 예술인실태조사 설계에 반영할 현장 의견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미술·영화·무용·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장애 예술인 등 참여했으며, 총 5개 분임별 심층 토론으로 진행됐다. 분임별 토론 주제는 ▲예술인이 대구를 떠나는 이유 및 머무르는 요인 ▲장애 예술인의 예술활동 지속을 위한 지원방향 ▲예술인 활동비(임차료·대관료 등) 지원사업 설계방향 ▲예술인 의료비 지원사업 설계방향 ▲2026년 대구예술인실태조사 설계방향 등 5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창작기반 조성의 어려움, 행정절차 간소화 필요성, 지원대상 기준 확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타 분임 주제에 대한 추가의견 수집을 위해 현장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