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형배)가 13일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내 임시 주차장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및 진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박형배 위원장 등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임시주차장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공사 계획을 바탕으로 주차 공간 및 주민 편의성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전주시는 에코시티 일부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 보수 공사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예상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주차 예방을 위해 인근 고등학교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주차 공간 부족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전자민원모니터단이 정책 현장을 찾아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도 제14기 전자민원모니터 회원 130여 명은 13일 임실군을 찾아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성공 사례로 꼽히는 지역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고, 도정에 반영할 제안사항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요산공원, 출렁다리,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임실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도정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연생태를 살린 붕어섬과 출렁다리 일원의 정비 현황을 살펴보고 관광자원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이동하여 지역 특화산업의 발전 방안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전자민원모니터단은 생활 속의 정책 제안, 불편사항 제보, 설문조사,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도민 참여 조직이다. 제14기 모니터단은 총 208명(남 119명, 여 8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선 8기 동안 제안·제보 182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전북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1일 착공식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의 구조적 안정성과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도 안전관리 담당자가 함께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지난해 극한호우로 인한 사고 사례를 반영해, △우기 시 배수시설 적정 설치 여부 △수방자재 확보 상태 △터파기 굴착부 보강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작업장 내 근로자 보호 장비 △그늘막 등 쉼터 설치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노홍석 부지사는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공사 품질 유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보완 방안도 논의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대표도서관은 전북도민의 지식과 문화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인 만큼, 건립 과정부터 안전이 우선돼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농생명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농식품 기업과 연구기관 간 맞춤형 기술 매칭 및 현장 컨설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북자치도와 도 농업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유기술의 사업화와 민관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기업별 기술 수요조사 현황과 이에 따른 맞춤형 기술 매칭 및 전문경력 활동가의 현장 컨설팅 계획에 집중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64개 기업이 참여를 희망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 참여기관의 기술 DB와 연계해, 20개 기업에 대한 기술 매칭을 완료했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 기술보유기관, 전북자치도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컨설팅은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이 직면한 기술적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크루즈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1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크루즈 유치를 위한 종합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14개 시군, 새만금개발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방향과 전북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새만금 신항만을 기점으로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점검,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기획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이를 토대로 새만금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그간 전북자치도는 크루즈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단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새만금청, 군산해수청, 세관·출입국·검역기관 등 8개 기관과 함께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 물품 지원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1억 2천만 원의 재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은행, 전주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전북권역본부,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 등 7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여름형 키트 꾸러미 400개를 직접 제작했다. 꾸러미는 비타민, 파스, 모기기피제, 관절보조식품, 여름이불, 잡곡, 건강차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는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신동식 회장과 회원들이 전달한 2025년 1호 기부금에 대한 지정 기부식도 함께 열렸으며, 해당 기부금은 전북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전북협회, 전북사회복지관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 등 4개 기관에 전달됐다. 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8월까지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은 '유럽 배낭체험단'으로 서울장학숙 입사생 7명을 선발하고 6월 13일 16시 30분 서울장학숙에서 후원자와 선발된 대학생 그리고 서울장학숙 멘토단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전북 출신 여행작가인 노미경 작가가 참석하여 유럽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배낭여행의 팁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이번 '유럽 배낭체험단'은 전북 미래세대들이 유럽 배낭체험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과 도전정신을 넓히고 미래인재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전북 출향인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선발된 7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백만원이 지원됐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수립한 체험 일정에 따라 유럽 5개국에서 15일 이상 기간 동안 체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럽 배낭체험단'으로 선발된 탁은영(서울대 국어교육과 4) 학생은 “유럽 배낭체험이라는 오랜 꿈을 서울장학숙에서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북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유럽 현지에서 전북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멋지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농생명축산산업국, 환경산림국, 농업기술원 소관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이날 결산심사를 통해 사업별 집행 실적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용·이월·반납 등의 반복적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실효성 제고를 강도 높게 요구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농업과 축산이 하나의 조직에 통합돼 있는 현재 구조에 대해 전문성과 효율성의 한계를 지적하며, 조직 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공모사업 대응 시 도의회와의 협의와 도의원 역할 강화, 농업 예산 확대 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농어촌 퇴직연금제 도입과 국비 미송금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춰 도정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중앙과의 연계 체계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사고이월이 반복되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재정 건전성을 위해 이월 최소화와 철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농업 마이스터대학의 보조금 반납을 지적하며, 반복되는 예산 잔액 발생은 계획 부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제41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3일 상임위 회의를 개최해 소관 부서인 도 기업유치지원실의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했다. 이번 결산승인안 심사에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이월·불용 등 재정운영의 문제점을 집중 점검하며, 불합리한 예산집행 사례와 반복적인 집행 오류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위원들은 다양한 지적과 제안을 이어갔으며, 위원별 주요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사전에 계획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을 본예산이나 수정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예비비로 일부 집행한 것은 잘못됐다"며 "예산 편성 원칙을 무시한 부적절한 집행으로, 재발 방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자리민생경제과 소관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당초 편성하지 말아야 할 예산이 행정 착오로 잘못 포함되어 집행잔액으로 처리된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책임 있는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13일 양 기관은 완주군 전략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문화지원사업 ‘소리문화와 함께하는 완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아동·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어린이 공연을 기획 및 운영하고, 완주군은 문화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관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완주군과의 협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 학부모동아리 ‘온맘’은 13일 전주서일초를 시작으로 올해 6개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7회의 심페소생술(CPR)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동아리 ‘온맘’은 2024년 31명의 전주시 학부모들로 창단, 올해는 37명 전체 회원이 응급처치 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전주팔복초 안전체험관에서 매주 4시간씩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지역주민 행사 등에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생명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온맘’의 활동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발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는 13일 남원시 일원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 업무 담당자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공무원을 향한 무분별한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긴장·불안 해소 △심신의 재충전을 통해 활력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의 최일선 민원 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가한 프로그램은 ▲남원 히든브릿지 5가지 감성 체험 ▲빛과 예술이 공존하는 피오리룸 미디어아트 전시관 관람 ▲달빛정원 승월교 주변 산책 ▲스트레스 진단 및 관리 교육 등 힐링과 심리 치유 위주로 진행됐다. 박현자 열린민원과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경직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시민을 응대할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의회는 지난 13일 제294회 순창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수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345kV 남서권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한국전력공사와 정부의 일방적인 국책사업 추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번 결의안은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호남권 잉여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한 초고압 송전망 사업 중 하나로 순창군이 개폐소 후보지로 압축된 것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오 의원은 “개폐소가 순창에 설치될 경우, 후속 송전 인프라까지 연계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주민 건강 피해, 농지 침해, 경관 훼손 등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관광과 청정 이미지 기반의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중화 등 실질적인 피해 저감책 마련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원개발촉진법 시행령상 비공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국책사업이 공정성과 투명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의회는 지난 13일 제294회 순창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지방의회는 1991년 주민 직선제 도입 이후 30여 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지역 발전과 민생 해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도입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조직권과 예산권 등 핵심 권한은 집행기관에 종속되어 있어 실질적인 독립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 발의자인 조정희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독립된 법률과 예산편성권을 보장받고 있으나, 지방의회는 여전히 '지방자치법' 내 제한된 규정에 의존하고 있다”며 “현행 체계는 권력분립 원리와도 부합하지 않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온전히 수행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부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의회 최용수 의원은 지난 13일 제294회 순창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주거문제”라며, 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하여 순창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최 의원은 “주택가격 상승이 출산율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국토연구원의 분석처럼, 청년들이 결혼과 가족 형성을 계획하는 데 있어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핵심 전제조건”이라고 언급하며, “순창군의 공공임대주택이 단순히 싼 집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양육공간을 포함한 장기적인 주거지원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에서 최 의원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결혼·출산·양육을 고려한 공공임대주택 면적 및 설계 ▲순창형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모델 도입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체 기반 주거 지원 등 네 가지의 정책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전북형 반할주택’을 예로 들며, 출산 및 양육 가정에는 주거비를 추가 지원하거나 자녀 수 등에 따라 우선 분양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