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 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 키즈플라자’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을 중심으로 한 ‘한파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겨울 한파종합대책은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재난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한파 대피 공간 및 시설 마련, 근로자 및 산업 보호 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파특보 시 즉시 대응하는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상황관리를 강화한다. 노숙인·쪽방주민·어르신 등 한파 취약 대상별 맞춤형 돌봄 대책을 추진하며,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 등 취약계층 보호시설 운영도 강화한다. 온열의자·방풍텐트 등 한파저감시설을 생활권에 확충하고, 한파에 취약한 야외노동자를 위한 안전대책도 촘촘히 시행한다. 첫째, 한파 위기단계에 따라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와 구조·구급 활동을 확대한다. 아울러 수도·전력·가스 등 겨울철 취약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더욱 철저히 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의 겨울밤을 환상적인 빛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인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판타지아 서울(FANTASIA SEOUL)’을 주제로,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도심 6곳을 빛과 K-컬처로 물들인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 주요 도심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우이천 6곳을 하나로 잇는 초대형 겨울축제로, 올해는 공연(Play), 체험(Together), K-컬처가 어우러진 이색프로그램을 대거 운영해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 개막식은 12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인근 특설무대에서 아나운서 오상진과 코미디언 엄지윤의 사회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참여형 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는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화려한 퍼포먼스로 채워진다. 광화문광장 남측에서 북측으로 이어지는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가 축제의 포문을 연다. ‘라퍼커션’의 경쾌한 리듬을 선두로, 미디어퍼포먼스 댄스팀 ‘생동감크루’와 필리핀 해외초청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세계적 사진가 에드워드 버틴스키의 40년 작업을 집대성한 대규모 사진전 《버틴스키: 추출/추상》을 오는 12월 13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산업과 자원 개발의 현장에서 채집된 ‘추출’의 장면들이 하나의 ‘추상’적 이미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 활동이 재구성해 온 지구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버틴스키: 추출/추상》은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이탈리아 베니스의 M9(Museo del ‘900)에 이어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순회전으로, 버틴스키 전시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기획된 대표적인 시리즈이다. 전시 제목 ‘추출/추상’은 버틴스키 예술세계의 두 축을 나타낸다. ‘추출’은 지구에서 자원을 얻는 산업활동을, ‘추상’은 추상회화의 언어를 차용한 그의 시각적 미학을 뜻한다. 특히 ‘추상’은 본래 대상에서 본질을 끌어내는 개념을 지니고 있어, ‘추출’과도 의미적으로 연결된다. 전시 제목은 산업 현장을 기록하면서 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10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밝혔다. 구룡마을(강남구 양재대로 478 일대)은 1970~1980년대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강남권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철거민 등이 이주하며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난 4월 공동주택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내부 도로체계 변경 ▲공동주택용지 면적 확장 및 개발밀도 상향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3,520→3,739세대) ▲상업시설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삭제 등이 주요 내용이다. 변경된 주택공급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인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1,691세대, 기존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1,107세대, 분양 941세대(공공분양 219세대, 민간분양 722세대) 등 총 3,739세대로 구성된다. 공동주택용지 면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10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은평구 불광동 308-20번지 일대 '범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202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2010)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범서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하철 3,6호선 및 GTX-A가 지나는 역세권 내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 건축물 비율이 높으며 저밀이용 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트리플 역세권의 위상에 걸맞는 상업·업무 기능을 육성하고, 토지이용 효율성을 제고하여 새로운 고밀 복합 중심 거점을 조성하고자 금회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마련하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범서구역은 최고 높이 150m, 연면적 약 5만㎡ 규모의 업무시설이 도입되며, 정비기반시설·공공시설 등의 공공기여를 통해 용적률을 최대 988%까지 완화했다. 공공기여시설로는 은평구 관내 부족한 공공예식장 조성을 위한 저출산·고령화대책 지원시설과 연신내 지역중심의 전략적 활성화 등 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공공임대업무시설을 계획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10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대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도에 구역 지정된 공덕1구역은 지난 2020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견 사항을 반영하여 인접 필지 일부를 편입하고 공원 및 동주민센터 신설 등 기반시설 일부가 변경되어 구역 면적이 416㎡ 증가한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2027년 준공을 앞두고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3곳 등 총 66곳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개발 기대감에 따른 투기수요를 사전 차단한다. 서울시는 12월 10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 3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 신속통합기획·공공재개발 선정지 63곳은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은 주민제안으로 모아타운 대상지에 신청된 중랑구 1곳, 강남구 1곳, 마포구 1곳이 포함된다. 이들 지역은 사도(私道)의 지분거래를 통한 투기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도로를 대상으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지정했다.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기존 공공재개발 8곳,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55곳 등 총 63곳에 대해서는 투기수요 유입 방지를 위해 2027년 1월 28일까지 재지정했다. 이 중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구역인 구로구 궁동 213-27 일대는 구역계가 변경됨에 따라 제척된 토지를 제외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 기존 지정됐던 모아타운 대상지 3곳도 진입도로 확보, 구역계 정형화 등의 사유로 구역계가 변경돼, 변경 경계에 맞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거주 청년들이 시정 운영에 참여하고 행정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2026년 겨울 청년 시정 서포터즈'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최근 4년(2022~2025년) 평균 경쟁률이 33:1일 정도로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업무 및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번 겨울부터 기존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의 명칭을 ‘청년 시정 서포터즈’로 변경하여,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정 업무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참여·기여하는 역할임을 명확히 했다. 선발 인원은 총 200명으로, 일반직무 100명과 특화직무 100명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서울시 본청을 비롯해 어린이병원·시립미술관 등 직속 사업소와 각 지역 소방서 및 소방재난본부, 세종문화회관·서울관광재단 등 투자·출연기관에 배치되어 행정·문화·안전 분야의 시정 업무를 지원한다. 직무 유형은 일반직무와 특화직무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전공과 관심 분야에 따라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직무) 문서 정리, 행정업무 보조 등 사무 지원 중심이며, 80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12월 10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조경상 5개 작품과 정원도시상 21개 팀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2022년 신설된 상으로 조경 분야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정원도시상은 시민주도 도시녹화를 장려하기 위해 2013년 신설된 상으로 생활공간을 스스로 가꾸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며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수상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조경상 수상작은 대상(1개)·최우수상(1개)·우수상(3개) 등 총 5개 작품으로, 대상에는 ▲살롱 드 가든(서초구), 최우수상에는 ▲초안산 가드닝센터(도봉구), 우수상에는 ▲한강 시그니처 정원(성동구) ▲한강공원 매력즐김터(한강) ▲힘들거든 쉬어가든(Garden)(성동구) 작품이 선정됐다. 지난 4~6월 진행된 공모에서 공공·민간의 조경 공간 총 8개소가 응모했으며, 서울시는 내·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장심사 및 시민 투표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남구의회는 9일 강남세움센터 6층에서 열린 ‘2025년 강남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회’에 참석했다. ‘2025년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회’는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사업 보고회 및 비전 선포식, 감사패 전달식, 공연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김광심 의원·윤석민 의원이 참석해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사업 성과를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 주신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가족 지원 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10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처리 및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차인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과 관련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가 사실에 기반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운영위원회, 행정위원회, 사회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총 3건을 일괄상정하여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어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최인순 의원이 "문래공원 리노베이션과 구립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서울 상상나라,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양송이 의원이 "수색-광명 고속철도 노선 및 디지털 옥외광고물 등 영등포구 민원에 대한 소극적 행정 관련", 전승관 의원이 "주거 안정 및 도시재생, 인구 사회학적 변화 대응, 예산의 효율적 운용, 탄소중립과 주요 주민 민원 및 현안", 김지연 의원이 "데이터센터, 문래공원 등 주요 민원 사항과 문화도시 사업, 생명존중도시 조성을 위한 정신건강사업,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점검"을 주제로 각각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회가 지난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북구지회(지회장 김성명) 관계자들과 함께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강화된 부동산 규제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8명이 참석했으며,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강북구의회 조윤섭 부의장,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 박상구 국민의힘 강북갑 사무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강북구 역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대출 규제 적용을 받게 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전ㆍ월세 시장까지 위축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부동산 표시광고 위반 단속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고, 과태료 부담이 커 생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됐다. 아울러 서울의 한정된 도시 공간에서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참석자 모두 공감했으며, 관련 제도 개선과 지원의 필요성이 적극 논의됐다. 김원필 당협위원장은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10일 개최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동구의 일상생활 중심 거리이자 남·북을 연결하는 중심축인 양재대로 일대로, 지하철 5호선 길동역·굽은다리역·명일역을 포함한 역세권 구간이 해당된다. 양재대로변에는 상업·근린생활시설이 주로 배치되고 이면부에는 저층 주거지가 분포하여 다양한 생활기능이 함께 분포하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강동구가 수립한 ‘양재대로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연계해 특색 있는 도시경관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동시에 불필요한 규제는 최소화하고 개발여건을 개선하는 완화 중심의 계획을 도입해 지역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했다. 먼저, 양재대로를 강동구의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경관계획을 반영했다. 창의적인 건축디자인, 개방형 도시공간, 경관조명과 입면 디자인 등을 유도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역 주변의 열악했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축한계선 확보, 보도형 전면공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10일 개최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이수역(4·7호선)에서 사당역(2·4호선)까지 이어지는 동작대로 일대로, 동서로는 서리풀터널 개통과 옛 정보사 부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남북으로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이 계획되고 있어 사당·이수역 일대의 위상과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15년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에 대응하여 동작대로 위상에 적합하지 않은 저층 노후건축물의 개발 여건을 마련하고, 전면공지 확보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행정구역상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에 분포하고 있으나, 금번 계획은 동작구 부분만 재정비하는 사항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일반상업지역 600% → 800%, 준주거지역 250% → 360% 등) △동작대로변 최고높이 완화(100m → 150m) △건축한계선, 전면공지 등을 통한 보행환경의 질 개선 △공동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