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오전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충북교육도서관 현장 방문을 취소했다. 교육위원회는 충북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심리 안정 지원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범 교육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북교육청은 적극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는 28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0개 종합건설사가 충북도청에서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유정선 회장 등 10개 중견건설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명문건설㈜(대표 유정선) ▲공영토건(합)(대표 손광섭) ▲㈜한국토건(대표 문양호) ▲부경건설㈜(대표 박정석) ▲삼정건설㈜(대표 임희빈) ▲㈜남선토건(대표 황순환) ▲성주종합건설㈜(대표 이광희) ▲거성건설㈜(대표 김종근) ▲㈜삼풍(대표 이민영) ▲㈜안도종합건설(대표 박철우) 등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0개 종합건설사에서 기탁했다.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생산적 복지 정책으로, 기존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장애인까지 확대해 장애인들에게 농산물 전처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받아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회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감소지역-특례시 상생협약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협의회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7명,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정책건의문 전달, 기념촬영과 공동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향후 공동 과제를 함께 발표했다. 협약서에는 ▲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활성 방안 모색 ▲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홍보 지원 ▲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협력사업 추진 계획이 포함됐다. 송인헌 협의회장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은 대한민국의 양대 위기이며, 이는 일부 농어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연결된 공동 운명”이라며,“특례시의 정책 역량과 도시 인프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시가 지난 28일 천연물산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제천시 왕암동 1357번지에 위치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92억 원이 투입돼 연 면적 1만 36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48실의 임대형 공장 △6실의 근린생활시설(카페, 편의점 등) △회의실, 휴게실 △커뮤니티․전시 공간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청년 및 영세 창업(Start up)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등 천연물 관련 산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기업에 저렴한 입주 공간 제공, 기업지원사업 추진, 연구․개발 컨설팅 등을 통해 입주 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초부터 운영을 맡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임대형 공장과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서비스업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8일 청남대 휴게음식점과 영춘제 축제장을 현장 방문했다. 위원회는 휴게음식점이 제대로 관리·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개선점을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영춘제 축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충북도의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카페 더(Cafe The) 청남대’는 청남대 개방 22년 만에 처음 개소한 카페이며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리는 문화공간과 양어장, 메타세쿼이아 나무숲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대통령기념관 1층에 마련돼 있다. 최정훈 위원장은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해 청남대를 방문하는 도민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춘제는 청남대 대표 축제로 5월 6일까지 전시와 공연, 작가 특별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상당구 단재로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당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 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와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자원발굴(상당구청 주민복지과 이연옥 팀장)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생명배달’(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홍성윤 팀장) △인권의 이해(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신성철 센터장)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안내(충북청년미래센터 김승관 팀장) 등 4개 강의로 진행됐다.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지역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교육, 워크숍, 마을복지사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 조직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특화사업 개발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제32회 청주민족예술제 ‘와유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와유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가는 청주의 명실상부한 예술축제로 아이들과 누워서 즐기는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됐다. 풍물‧국악‧가요‧바투카다‧댄스 등의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은 돗자리에 앉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낮은 무대에서 진행됐다. 잔디광장 야외에 마련된 전시는 정형화된 틀을 깨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즐거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축제의 다채로움을 선보였다.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예술인이 직접 운영하는 25개의 예술체험 부스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민들은 부채와 손수건 등에 그림을 그리고 은반지를 만들었으며 버나, 가야금, 상모체험 등 예술 활동 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았다. 이번 예술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행사로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으며, 행사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도 많았다.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은 5월 한 달 간 상당구 내 마약류 취급의료업소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용 마약류 취급 실태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불법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마약류 감시원이 현장을 방문해 △마약류 저장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마약류 취급보고 의무 위반 여부 △유효기간 경과 품목의 보관 및 폐기 적정 여부 △마약류 취급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상 재고와 실제 재고와의 일치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이 병행될 수 있다. 보건소는 점검에 앞서 사전 안내와 계도를 통해 의료업소가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필요시 마약류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동물 진료에 사용되는 마약류도 사람에게 사용되는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감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28일 시 환경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주시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립된 환경정책위원회는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채성석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향후 2년 동안 위원회는 △환경기본계획의 수립 및 변경 △환경 관련 주요 정책의 수립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시설의 설치 등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해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폐합성수지류인 열분해시설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 여부 심의, 청주시 환경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가 진행됐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환경정책위원회 출범은 청주시 환경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징검다리 황금연휴로 시작하는 가정의 달 5월! 동부창고로 오면 ‘키득키득’ 웃음 그칠 날이 없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6일까지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를 꿀잼세상으로 만든다. 포문을 여는 건 1일 개장하는 ‘동부창고 자원순환마켓’이다. 지역의 청년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2023년 첫선을 보인 자원순환마켓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 물품 등을 교환·판매하는 지속 가능 소비 실천 장터다. 지난달 마켓에서는 엿새간 1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1천34장의 물품이 교환·판매되며 관심을 얻었다. 이번 마켓에서는 5월인 만큼 ‘어린이날’에 주목해 여름시즌 어린이 의류를 중심으로 △평범한 어린이 6명의 옷장을 콘셉트로 한 전시 ‘누군가의 옷장’ △자주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가라지 세일’ △입지 않는 어린이 옷을 교환하는 ‘교환 옷장’ △의류작가가 직접 선택한 어린이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슬로우 패션마켓’으로 꾸민다. ‘자원순환마켓’은 5월 1일~6일 낮 12~17시에 운영하며, 이 가운데 ‘슬로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28일 오송역 스타트업라운지에서 충북도, 국가철도공단과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협정서를 체결하고 공동용역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서 체결은 지난달 시와 충북도, 국가철도공단이 오송역 종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은 후속 절차다. 시와 협업 기관들은 공동용역을 통해 오송역 복합개발 및 환승센터 기본계획과 선하부지 개발검토, 주변지역(오스코, 역세권 등)과 연계방안 등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자본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오송역 일대의 개발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지인 청주시 오송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오송역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철도 교통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역은 전국 유일 KTX분기역이자 연간 이용객 수가 1천만명을 넘는 전국적 철도 거점이다. 청주국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청 사격부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총 2천441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에서 정유진 선수는 10m런닝타겟 혼합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송채원, 전길혜, 조은영, 전채이 선수도 함께 출전한 50m소총3자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정유진 선수는 10m런닝타겟 정상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하림, 목진문, 성윤호, 강교성 선수가 함께 출전한 50m권총 단체전과, 25m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10m공기소총에서 조은영 선수, 50m소총복사에서 송채원 선수, 25m스탠다드 권총에서 장하림 선수도 동메달 목에 걸며 총 5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문규 감독은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청주시청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공공시설과는 28일 청원구 외평로 6 일원에 위치한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공사 현장 일원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시 공공시설과 직원들을 비롯해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공사 현장소장, 감리자, 관련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인근 건축공사 주변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꾸기 위해 인근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의 인도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사현장 주변을 중심으로 인근주민에게 환경정화 활동을 홍보했다. 한편, 시는 2024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6억5천만원 등 총 13억원을 들여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를 증축하고 있다. 지상 2층을 371.25㎡ 규모로 새로 짓는 공사로 올해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마무리까지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공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은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서 선보이는 공연 ‘춤에(愛) 빠지다’ 참여 신청을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서 시립무용단이 다양한 장르의 무용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 휴식과 문화적 감성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청주 시내 읍‧면 지역,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교정시설, 소규모 마을 등 공연장이 없는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구성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창작무용과 관객과의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 기간은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FAX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무용단의 공연 일정과 장소 여건을 확인해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도 시민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28일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전신쇠약 등 소화기 증상이 초기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 비율이 높고, 국내 치명률이 약 18.5%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 SFTS 환자가 전북 남원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몇 년간 SFTS 환자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발생하고 있다. 감염자 중 상당수가 논·밭일, 제초작업,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 후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SFTS 예방을 위한 3대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모자, 장갑, 양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바지단을 양말 안에 넣는 등 촘촘하게 복장을 갖추며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