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행정문화위원회)은 24일, 노후 건축물 및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화재 대응 정책 간담회를 열고, “사고 이후 복구보다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진정한 안전정책이자 복지”라며,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화재 예방 설비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서 의원은 “부산 내 공동주택 중 약 65%가 여전히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상태지만, 스프링클러 의무화 대상 외의 노후 다세대·연립·단독주택은 구조적으로 개선 여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보다 실효적인 대응책은 자동소화기, 누전차단기, 아크차단기 등 일상 단위에서 작동 가능한 장비를 선제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특히, 현재 관련 조례들이 스프링클러와 감지기 수준에만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화재 초기 온도 감지로 작동하는 자동소화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아크차단기 등 장비를 포함한 조례 개정과 지원 예산 확대, 고령자·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주거지 우선 설치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 의원은 현재 조례상 지원 항목이 스프링클러와 감지기 등에 국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강서구는 한국석유관리원 부산울산경남본부와 함께 7월 16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차량 연료 무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석유관리원은 총 1,000만 원 상당의 차량용 연료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는 휘발유 약 3,567리터, 경유 약 2,704리터가 지원된다. 본 지원은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절감은 물론, 공익적 차량 운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시장 안전관리, 석유대체연료 연구 및 상용화를 포함한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동차용 연료유 무상지원, 지역 소외·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 또한 공익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연료지원 협약은 복지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따뜻한 복지도시 강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한 지속가능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6일 개최된 '2025년 건강업(UP)사업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노쇠예방 건강업(UP)사업’의 성과와 확산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더 건강한 부산, 다 건강한 부산’실현을 위한 건강공동체 모델을 논의하고 하하마을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업(UP)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를 모으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모라3동 마을활동가 이정희 씨는 61개 마을 활동가를 대표해 발표에 나서, 현장에서의 생생한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노인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하하건강파트너’의 업무와 역할, 활동 내용, 그리고 마을 내 인적자원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건강업(UP)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공동체 모델로서 하하마을건강센터와 함께 마을간호사, 마을활동가, 하하건강파트너 등 지역 인적자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부산형 건강관리 모델이다”고 평가하며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정민 사상구 보건소장은 “건강업(UP)사업이 주민이 주도하고 이웃과 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7월 22일, 동구가족센터에서 ‘2025년 동구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20여 명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동구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3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강 과정으로 운영됐다. 올해 교육은 인문학, 건강, 패션, 디지털 활용 등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마지막 강의가 끝난 직후 진행됐으며, 수료증 수여, 축사, 기념촬영과 함께 동구의회 안종원 구의장의 특별참여로 간소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선거 일정으로 인한 장기간 휴강(4월 8일~6월 3일)을 이겨내고 다시 재개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우 경제복지국장은 “여성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시야를 넓히고, 동구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갈 여성 리더 양성의 장이었다”며, “오늘의 수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당 베이커리는 23일 개업 축하 쌀 51포 560kg(10kg 46포, 20kg 5포)을 부산 동구에 기탁했다. 이번 성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및 동구 어린이식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개업을 축하드리며 개업 축하 쌀을 취약계층 주민에게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 주신 성품은 혹서기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아동, 어르신들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당 최용선 대표는 “동구 복지나눔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품 전달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라고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7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3차 상임위에서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을 일방적으로 철회한 사례를 지적하며, 2,900억 원 규모의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입찰에 현대건설이 참여할 예정임에도, 부산시가 아무런 입찰 제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원석 의원은“현대건설이 사실상 입찰 예정 업체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아직 입찰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치할 사항이 없으며, 국토교통부의 조치에 따를 것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입찰 이전에 제재 조치를 사전에 마련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시는 사실상 나몰라라 행정을 하고 있다”며, 부산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부산시민의 백년대계인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좌초시킨 업체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채, 다시 지역의 대형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부산시는 자체적으로 현대건설에 대한 입찰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동래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서석봉)는 지난 22일 주민자치위원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영도구 자원순환센터와 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원석)를 견학했다. 이날 동래구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38명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영도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재활용 교육에 참여하고, 24년도 부산시 주민자치회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회를 답사하여 동래구 실정에 적합한 주민자치 운영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서석봉 동래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영도구 자원순환센터와 들락날락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보며,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민)의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를 견학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우수사례를 잘 접목해 동래구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동래구 명륜동 장학회는 지난 22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명륜동 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6명(각 50만원), 대학생 3명(각 200만원)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명륜동 장학회는 관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매년 지역사회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경호 명륜동 장학회장은“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가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장학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향숙 명륜동장은“지역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장학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동래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2일 복지관 5층 식당 및 강당에서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후로 다가온 중복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복지관 이용자 300명에게 삼계탕과 영양갱, 수박 등으로 구성된 여름맞이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복지관 1층에서는 음료 나눔과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여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은성제과제빵커피학원(원장 배대석), 박말필(개인), 복어랑 회(대표 이경애), 신생윤리연구소 모윤회(회장 김유금), 장스카페(대표 장하숙)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식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 김성용 관장은“무더운 여름철, 지역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정성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복지관 관계자 및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7월 28일, 제3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 기간 중 장애인을 위한 특별프로그램'같이 놀자, 워터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같이 놀자, 워터데이'는 물놀이 시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날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축제, 모두가 함께 웃는 물놀이장을 만들겠다’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날로, 현장을 찾는 일반 시민들도 기존과 동일하게 축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물놀이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같이하는 가치를 실천하고자 했다”며, “물놀이 축제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자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는 지난 19일 개막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8일‘같이 놀자, 워터데이’를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린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남구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남구형 주민복지 설계 방안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총 2,1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지역에 대한 애착도 ▲정신건강 ▲생활 만족도 ▲복지 체감도 ▲지역사회 참여도 등 5개 분야 총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르게 실시되고 있으며, 수집된 결과는 향후 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의 정신건강이나 지역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 등 그동안 정책화되기 어려웠던 부분들까지 세밀히 조사하여 정책 반영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남구는 이와 함께 오는 8월에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심층 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주민 삶의 경험과 인식, 정책에 대한 기대 등을 심도 있게 듣기 위한 과정으로, 양적 조사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질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23일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기 유엔남구 양성평등대학' 6강 강연을 진행하여 올해 양성평등대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개청 50주년을 맞아 남녀 모두 참여할 수 있게 새롭게 탈바꿈한‘유엔남구 양성평등대학’은 마지막 강연자로 EBS 세계테마기행 김성곤 교수를 초청하여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깊이 있는 삶의 지혜를 나누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역사 속 인물들의 리더십과 고사성어를 통해 소통하는 법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즐거운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변모한 유엔남구 양성평등대학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잠재 능력을 개발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엔남구 양성평등대학은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예술, 건강, 재테크, 인문학 분야로 전국 명사들의 강연을 총6회 진행했고, 내년에도 새롭고 다양한 주제로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부산시의회와 부산시교육청의 강력한 대응이 본격화된다. 부산광역시의회 송우현 의원(동래구2,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조례' 제정안이 7월 21일,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마약 유사 이미지를 활용한 젤리·사탕·광고, 전자담배 및 액상 니코틴 광고, 유해업소 등 다양한 형태의 유해환경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까지 확산되면서, 청소년의 심신 발달과 학습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유해 요소는 단속이나 학교 단위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며, 이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규율할 법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이에 송우현 의원은 “학교 밖에서도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실질적 대응 근거가 필요하다”라며 조례를 발의했고, 교육현장과 지역사회의 공감 속에 조례 제정을 이끌어냈다. 이번 조례는 마약 유사 이미지·제품·광고, 상업적 자극물 등 신종 유해환경이 학교 주변까지 침투하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내가 물에서 본 것〉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성용)이 발표한 신작으로, 2025년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부산, 세종, 안동 등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재)부산문화회관은 국립현대무용단이 2024년 새롭게 시작한 ‘코레오 커넥션(Choreo Connection)’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본 공연을 유치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기반 안무가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현대무용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기획으로, 지역과 서울, 나아가 국내외 무대를 연결하는 창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전막 공연 콘텐츠를 지역 공연장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와 문화 격차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이번 부산 공연은 두 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연제구는 6월 '연산교차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연산교차로 일대 골목상권 간 연결성과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상권 활성화로 활력을 되찾은 ‘오방상권’의 브랜드와 인지도를 연산교차로 일대 상권으로 확장·연계하여, 연제형 골목상권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회복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연제오방상권과 인접한 연산교차로 방사형 골목 6개 중 4개 구간으로, 차량 중심의 낙후된 환경과 상권 간 단절로 상업적 접근성이 낮게 평가되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2024년 부산시 특별조정교부금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6월까지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별 디자인 개선 △조형물 및 안내사인 설치 △불법광고물 방지시설 △스토리보드 △고보조명 △건물번호판 등 다양한 시설물을 활용하여 골목상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오방상권 마스코트 ‘온나꼼’을 활용한 디자인 브랜딩을 적용해 골목상권의 정체성과 시각적 매력을 강화했다. 구는 연산교차로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 연산역 인근 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