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단양교육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서관 사서 업무를 체험해 보는‘슬기로운 사서 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매포중학교와 단성중학교가 신청했으며, 각각 5월 27일과 9월 15일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도 연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 탐색, 도서관 이용 교육, 직업 체험, 도서관 방탈출 미션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직업탐색’시간에서는 도서관장이 직접 사서 업무에 필요한 자질, 자격증 취득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반인들이 사서에 대해 막연히 갖고 있는 이미지를 뛰어넘는 도서관과 사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 교육’시간에서는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자 게임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공도서관들이 소장 도서들을 배열하는 중요한 규칙인‘한국십진분류법’을 활용한 책갈피 컬러링(색칠)과 청구기호 카드 배열 게임을 통해 도서 분류 체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예정이다. ‘직업 체험’에서는 대출·반납 처리, 반납 도서 서가 배열, 장서인 찍기, 등록번호와 레이블 부착 등 실제 사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한다. &n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6일, 교육도서관 47년의 역사가 담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기억의 서가: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세대를 잇는 교육문화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형 융합 도서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일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을 마치고 재개관을 기념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5개의 시기별 구간으로 나누어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 1979년 개관 초창기부터 2025년 현재까지 각 시기마다 도서관의 공간적인 변화는 물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교육문화의 흐름과 함께 시대별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도서관이 걸어온 시간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6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기억을 잇는 '기억의 장소'임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47년의 역사 속에서 지역 교육의 중심이었던 도서관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팀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시식했다. 인근 8개 부스에서는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 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음식 체험행사의 한 참가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한국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제1회 청주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주최, 청주시 청소년수련시설 4개소(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원청소년문화의집, 서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활동을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원봉사 △면학 △과학기술 △체육 △문화예술 △청소년수련활동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슬라임만들기, 전자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디지털 성폭력, 마약 오남용 예방 등 교육 및 홍보 부스까지 총 29개 부스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연으로는 댄스, 밴드, 태권도, 치어리딩 등 총 17개팀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금빛도서관은 시민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4일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시민교육–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유아를 위한 ‘그린러닝투유–미호종개 환경교실’로 구성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고, 천연 재료로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금빛도서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한 미호종개 환경교실이 운영된다. 청주 하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미호종개를 주제로 생태교육과 클레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수업은 금빛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금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환경교육을 마련했다”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2025년 상반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계적인 공예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 대축제 A to Z(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은범 선임) △글로벌 서비스 에티켓과 매너(청주대학교 안경옥 교수) 등 실무 중심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관광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해설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급변한 관광 트렌드와 힙(HIP) & 핫(HOT)’이라는 주제 강연도 진행돼 해설 방향을 재정립하고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김종애 청주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은 “도슨트 출신 해설사들과 함께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문화해설의 숨은 주역이 돼, 유네스코 창의도시 최종 선정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해설 서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놀이문화를 선사하고자 운영 중인 2025년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25일 오송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팝업놀이터는 공원이나 공터에 일시적으로 설치되는 이동식 놀이터다. 우천에 따라 당초 24일 운영에서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 속에 4천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워터롤러 △패달보트 △바이킹 등 총 9종의 인기 놀이기구가 운영됐으며, △버블쇼 △마술 공연 △디제잉 △랜덤플레이댄스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주시립도서관 ‘야외도서관’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미니 텐트와 빈백이 마련된 쉼터 공간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정서적 여유와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체험 △달콤 친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농업인 인재 양성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청년창업농, 4-H연합회원 등 39세 이하 청년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수요조사에서 청년농업인들이 높은 비율로 희망한 포장디자인,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영상편집, ChatGPT 활용법, 세무교육 등 청년농업인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농업의 실질적인 경영 전략 및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며, 향후 청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사회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청년농업인이 실제로 농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죽전리 668(19,391㎡)에 추진하고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오는 27일로 앞당겨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당초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사업 시급성과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시는 그간 현도면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타 지자체 견학을 추진했고 이번 현도일반산업단지 관리계획변경을 위한 공고·공람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다만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주장을 들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참석 대상을 특정 단체에 국한하지 않고 현도면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 지난 7일 경과 보고회 무산 과정에서 반대 주민들은, 시가 사업에 우호적인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회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면서 투명한 협의를 요구했다. 시는 주민들이 염려하는 냄새, 비산먼지, 소음․진동 등의 환경요인에 대해 △공장형 밀폐형 시설 △내부 전 구역 비산먼지․냄새 포집 덕트 △여과집진기 및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1회 청주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가 5월 24일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시 청소년상 첫 수여식도 진행됐다. ‘청주시 청소년상’은 청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중 자원봉사, 효행, 나라사랑, 면학,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청소년수련활동 등 8개 부문에서 올바른 성장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청주시의회 송병호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제정한 ‘청주시 청소년상 조례’에 따라 올해 최초로 시행됐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장, 청소년 시설·단체·관련기관의 장, 거주지 읍·면·동장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청소년상 심의위원회의 부문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효행 및 나라사랑 부문에서는 추천된 후보자가 없어 6개 부문에서만 청소년상을 수여했다. 청주시의회 송병호 의원은 “청소년상은 단순한 표창을 넘어, 올바른 청소년상이 무엇인지를 지역사회가 함께 생각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는 가정의 달을 맞아 24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등록회원과 가족 약 40명을 대상으로 가족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당사자 단체(조우네 마음약국) 고하영 대표가 맡았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경험 △약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강사 본인의 치료와 회복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가족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유사한 경험을 하는 가족들과의 소통, 유대관계를 맺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더욱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회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돌봄 가족의 어려움까지 세심하기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빨간맛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5일, 충북 괴산군 동진천 일대는 화창한 날씨 속에 수많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양귀비꽃이 절정을 맞은 꽃밭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사진 동호회 등이 몰려 축제의 마지막을 만끽했다. 포토존과 체험 부스, 꽃기차 탑승 등 인기 콘텐츠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곳곳에서 밝은 웃음소리가 퍼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맵부심 푸드파이터대회’, ‘전국 레드댄스 경연대회’가 연이어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고 저녁에는 화려한 무대와 함께 공식 폐막식이 진행됐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5일, 청주랜드동물원에서 도내 학생 가족으로 구성된 환경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환경 시민과 함께하는 지구 여행을 운영했다. 이날(25일)은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동물들의 쉼, 터'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청주랜드동물원 김정호 진료사육팀장의 강연을 통해 동물원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에 대해 들었다. 이어서 전은구 맹수 전문 동물복지사*의 해설이 있는 동물원 투어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동물들의 쉼, 터'와 '소리로 만나는 환경'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환경교육 협력 기관으로 발굴하고 업무협약을 맺은 청주랜드동물원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와우센터는 지역 내 환경교육 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차별화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환경 시민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환경교육의 대상을 학생에서 가족 단위로 확대하고, 가정에서 지역사회로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번째 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 빨간맛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충북 괴산군 동진천 일대에 새롭게 등장한 ‘1,000마리 나비터널’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양귀비 꽃밭 한가운데 설치된 이 터널은 형형색색의 나비들이 머리 위를 수놓으며, 꽃길을 걷는 이들에게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붉은 양귀비 꽃물결을 가르며 천천히 달리는 ‘꽃기차’도 인기 만점이다. 꽃밭 사이를 누비는 기차는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 빨간맛페스티벌의 특별 프로그램인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가 25일 괴산군 동진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매운맛에 자신 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누가 더 매운음식을 잘 먹는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매운맛을 이겨내며 객석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