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밀양시 교동(동장 정경자)은 5일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살피고,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망을 안내하고, 필요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경자 교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 활동을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동은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그 외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주민 생활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밀양지회(지회장 김성수)는 5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시각장애인 회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4·15대 전임 지회장의 이임사와 제16대 신임 지회장의 취임사,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은섭 전임 지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2026년도 정기총회와 회원 노래자랑을 통해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수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8년여간 협회 발전과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장은섭 전임 지회장님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임기 동안 우리 협회가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숙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새롭게 취임하신 김성수 지회장님을 중심으로 밀양지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밀양시도 시각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1회 경상남도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설 명절 민생 안전 대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농정국에서는 창녕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 방역 관리 강화와 의심축 조기 발견, 신속 신고 등 현장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이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와 선거사무 체계 확립을 강조하고,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도는 경남도민연금 추가 모집 방안을 포함해 성수품 물가 안정,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선제적 산불방지 대응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시군에서는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 추천권 동수 확보(창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서명운동 참여(사천)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으며, 저도 입도 운영(거제),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함안) 등 홍보 지원도 요청했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경남도정은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경상남도 이‧통장의 날’ 제정 조항을 담은 '경상남도 이장‧통장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백수명 의원 외 55명이 공동 발의했다. 이장과 통장은 '지방자치법 시행령'및 시군 조례에 따라 임명돼 행정시책 지원, 주민 거주․이동 사항 파악, 재난‧재해 복구 지원 등 지역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6년 2월 기준 경남 도내에서 활동 중인 이장․통장은 8,343명이다. 도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상남도 이‧통장의 날’을 제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통장의 노고와 공공적 기여를 격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군이 매년 개최하는 ‘이통장 한마음대회’ 등 관련 행사의 의미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시군 의견 수렴을 거쳐 상징성과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기념일을 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이‧통장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도지사-이‧통장 간담회 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양성평등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단체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 지역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총 1억 3천만 원으로, 경남도에 소재한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체별 1개 사업에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여성 폭력근절과 여성권익 증진 △여성 경제활동 증진 및 일자리 창출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및 대표성 제고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문화 조성 △취약계층 여성복지 향상 △여성단체 발전 지원 △양성평등주간 문화 행사 등이다. 특히 양성평등주간 문화 행사는 2026년 추가된 분야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에 맞춰 기념행사와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3일 창녕군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점검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올해 전국 7번째이자 도내 첫 사례다. 야생동물 감염 없이 농장에서 바로 발생한 만큼 방역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4일 오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총력 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10km 방역대 내 양돈농장 13곳과 역학 관련 농장 58곳에 대해 가축과 물품 이동을 제한했다. 긴급 임상 예찰과 정밀검사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에는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이 창녕군 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제초소 운영 상황과 농가 차단방역 실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시군별로 가축방역관(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집중 점검할 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관으로 도내 원전 중소·중견기업 대상 ‘2026 원전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올 한 해 추진할 원전산업 지원 정책을 기업에 알리기 위한 자리로, 경남지역 원전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출 호재와 신규원전 건설로 되찾은 원전산업의 활기를 실감케 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단순 일감 확보를 넘어, 정책 지원을 발판 삼아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원전 생태계 고도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금융 지원, 인증 제도, 품질시스템 구축지원, 종사자 교육 등 분야별 주요 사업이 소개됐다. 설명회 이후에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 자리를 마련해 기업별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했다. 경남도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원전 기업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H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신간 도서 1,918권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한국 관련 독서 콘텐츠가 부족한 베트남 현지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재외국민 자녀들에게 질 높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학교 측이 희망하는 도서 목록을 100% 반영한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사서교사들로 구성한 도서선정위원회가 교육적 적합성과 활용도를 꼼꼼히 검토해 도서를 엄선했다. 경남교육청은 현지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체형(All-in-One) 패키지’ 방식을 도입했다. 모든 도서에 도서 관리 데이터(MARC)를 입력하고 라벨을 붙여 배송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박스를 개봉하자마자 책을 서가에 바로 비치할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에 전달하는 도서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외국민 학생들이 배울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허동원 의원(국민의힘, 고성2)은 5일 열린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한 경남도 차원의 실질적인 보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허동원 의원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면서, 정책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군 주민들 사이에서 상대적인 불평등과 상실감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공통된 위기 속에서도 정책 적용 여부에 따라 삶의 질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깊은 상실감을 드리는 일”이라며, “주민들은 정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은 언제쯤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는가’라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허동원 의원은 경남도가 ‘균형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대안 정책을 제시했다. ① 정책 소외 지역 우선 지원: 기본소득 지원에서 제외된 인구소멸지역에 대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대안 정책 우선 배정 ②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서민호 의원(국민의힘, 창원1)은 5일 열린 제4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8기 경남 도정의 경제적 성과가 실질적인 인구 정착으로 이어지기 위한 ‘청년 여성 특화 정착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먼저 ▲역대 최대 29조 원 규모 투자 유치 ▲3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농수산식품 수출 15억 4천만 달러 달성 등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언급하며 경남의 재도약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30대 인구가 2년 연속 순유입으로 전환된 점을 고무적인 변화로 짚었다. 그러나 서 의원은 이러한 지표의 회복 이면에 가려진 청년 여성 유출 문제를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6년 경상남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경남의 청년 인구는 27.4% 감소했으며, 여성 감소 폭이 남성보다 11.6%p 더 크게 나타났다. 서 의원은 “2024년 기준 경남을 떠난 인구의 56.7%가 청년층이며, 주된 사유는 ‘직업’이었다”며, “특히 유출 청년 중 인문·사회계열 전공 청년 여성이 많다는 점은 지역 산업 구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2월 5일에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도심융합특구 지정대상 확대에 따라 경남이 전략과 실행력을 갖춘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교육 기능을 집적해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제1차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2026~2035)'에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를 반영하면서, 기존 광역시 중심에서 지방 대도시까지 정책 범위 확대가 구체화됐다. 추가 지정 검토 대상에는 경남의 창원·김해를 비롯해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등이 포함된다. 이 의원은 “경남은 창원과 김해라는 두 대도시를 동시에 보유한 만큼, 도시별 추진을 넘어 경남 전체의 성장 전략을 마련해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은 국가산단을 기반으로 제조혁신과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집적돼 있고, 김해는 광역 교통 인프라 기반의 물류 기능과 의료기기·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확장 가능성을 갖춘 도시”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의원(함양)은 지난 5일 제429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략작물직불제가 당초 취지였던 쌀 수급 안정과 논 활용 다양화보다는, 소비되지 않는 작물을 대량 생산하는 구조로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쌀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에서 가루쌀·밀·콩 재배를 장려하며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소비와 연계되지 못한 채 재고만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산 밀 재고량은 2020년 1만 톤에서 2024년 6만 톤으로 6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생산된 가루쌀 약 2만여 톤 가운데 가공용으로 활용된 물량은 10% 남짓에 불과해 약 1만 8천 톤이 재고로 쌓여 있는 상황이다. 경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경남의 가루쌀 생산량은 2023년 661톤에서 2024년 3,276톤, 2025년에는 5,002톤으로 급증했지만, 소비·가공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2024년에는 생산량의 75.4%인 2,469톤이, 2025년에는 생산량 전량이 재고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가루쌀 재배 확대 정책은 생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유형준(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5일 열린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남도가 추진해 온 예방 대책들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노동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을 촉구했다. 유형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며 법적 장치는 강화됐으나, 현장의 사고 지표는 여전히 엄중하다”며 발언의 포문을 열었다. 유형준 의원이 제시한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경남 지역의 중대재해 발생 건수는 ▲2023년 48건 ▲2024년 52건 ▲2025년 9월 말 기준 42건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법 위반이 확정되어 공표된 사업장도 도내 4개소에 달하는 실정이다. 특히 경남도의 예산 편성 문제를 지적하며, “법 적용 대상이 소규모 사업장까지 대폭 확대됐음에도 경남도의 예방 예산은 2023년 약 9억 1,900만 원에서 2025년 8억 1,900만 원 수준으로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행정이 제공하는 서류 중심의 컨설팅만으로는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창원15·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속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농아인을 위한 책임 있는 공공 돌봄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남에 등록된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은 3만 455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81.8%에 달한다. 청각·언어 장애와 고령이라는 생물학적 조건에 사회적 소통 기회의 단절까지 겹치며, 다층적인 고립 위기에 놓여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말 참석한 정책 간담회에서 한 고령 농아인이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는가”라고 호소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는 개인의 하소연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이들의 고통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절박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경남의 노인복지 인프라가 고령 농아인을 충분히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내 노인복지관에는 수어 기반 프로그램과 맞춤형 여가 지원이 사실상 없고, 요양시설 역시 수어 소통이 어려워 농아인의 돌봄 공간으로 기능하기 힘든 실정이다. 경로당 또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양군은 지난 5일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와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상호 부군수는 경남도청 자연재난과, 사회재난과, 안전정책과 등 관계 부서를 찾아 2027년 재해예방사업 신규 신청 사업의 필요성과 주요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 9건으로, 총사업비 2,333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으로는 ▲내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8억 원) ▲대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5억 원) ▲수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570억 원) ▲고양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65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함양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예방 중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상호 부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 위험이 반복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정비와 예방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