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이 무학여고 화재 사건 관련 교육청의 대응과 학교 시설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황철규 의원은 지난 회기에 제기했던 인근 웨딩홀이 무학여고 주차장을 장기간 독점적으로 사용한 문제를 다시 한 번 지적하며, “다른 업체들에게는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고 특정 업체에만 편의를 제공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계약 내용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화재로 인해 전소된 차량과 시설에 대한 보험 처리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황 의원은 시설안전공제 가입 여부와 피해 보상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교육청은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학여고 식당 공사로 인해 설치된 임시 모듈러 교실과 관련해, 황 의원은 “6개월 임대에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는데,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절차상 문제가 없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학교 내 안전교육 체계의 실효성, 교육복지 예산, 학부모 민원 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교육청의 개선 의지를 강하게 촉구했다. 최재란 의원은 이날 “학교 7대 안전 교육 항목에 ‘도박’이 빠져 있다”며, “이미 청소년 사이에서 온라인 도박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도박 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동구 명일동 초등학교의 사례를 언급하며 “졸업앨범 동의서와 함께 딥페이크 예방 서약서를 배포한 것은 매우 훌륭한 시도”라며, “이러한 교육이 보다 널리 확산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상담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을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하도록 했으나 2025년 본예산에는 미처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위클래스 상담 공간은 있어도 인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므로 추경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군인 자녀 입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4월 22일에 열린 제330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소관 업무보고 중 ‘서남 집단에너지시설(2단계) 건설 사업’ 지연을 우려하며 소관 본부에서 더욱 면밀하게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기후환경본부는 4월에 마무리될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에 서남 집단에너지시설(2단계) 건설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6년부터 설계 등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서남 집단에너지시설(2단계) 사업은 열병합발전소 1기, 열전용보일러 1기, 축열조 등을 건설하여 주택 72,933세대 및 업무시설 425개소 대상으로 마곡지구 등 서남권역에의 원활한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려는 것으로, 2021년에 서남 집단에너지시설(2단계) 건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사 입찰을 진행했으나 6회 유찰된 이후, 타당성 재검토 용역을 실시하고 그에 따라 사업 추진 방침을 변경했다. 현재는 ‘서남 2단계 사업 추진방안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임 위원장은 “2027년부터 마곡지구 입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2일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함께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트램 선로와 인도(보도) 간 과도한 단차 문제와 관련하여,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일부 구간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20cm 이상의 단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에 서울시는 현재 구간별 실측을 통해 슬로프 설치 및 단차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단차 발생이 “기존 도로와의 접합부에서 차량 통행을 위한 고도 유지로 인한 설계상 불가피한 요소”라고 설명했으며,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보며 걱정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트램이 진정한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해서는 이동약자는 물론, 보행자와 자동차 이용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세심한 설계와 시공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위례선은 위례와 강남 생활권을 더욱 가깝게 연결할 핵심 교통 인프라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4월 23일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이 추진하는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장 안전과 진행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은 향후 창동차량기지 철거에 따라 남양주시 진접읍에 기지시설 197,400㎡와 인입선 4.9㎞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83.2%이며 2026년 2월까지 진접차량기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6월까지 창동차량기지를 철거할 계획이다 위례선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의 무가선 노면전차(트램)를 도입하여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연결(연장 5.4㎞)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87.1%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 교량 2개소를 2026년 8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공사현장을 육안으로 살펴본후 작업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반 안정성과 배수시설 확보, 인입선 경사도를 고려한 안전대책 수립, 차량기지 운영을 위한 서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대문구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5 어린이날 기념 아동·청소년 축제 ‘S WONDERLAND’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하며 관내 아동·청소년 기관 7곳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4가지 주제로 꾸며진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Surprise Stage’에서 마술쇼와 청소년 K-POP 커버댄스 ▲‘Wonderful Stage’에서 문화예술 및 디지털 직업체험 부스, 참여형 레이저건 서바이벌 ▲‘Dramatic Stage’에서 팝콘랜드, super뽑기, 원더풀 포토, 도토리 캐리커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치부, 초등부 그림 그리기 대회 ▲‘Artist Festa’가 열린다. 이날 다양한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를 위한 소중한 날,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고 서로의 사랑과 유대를 다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02-330-126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지난 4월 17일, 맛깔스러운 음식 냄새가 서울 성북구 성북동주민센터에 은은하게 퍼졌다. 성북동 자원봉사캠프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봄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오색도시락’을 만드는 중이었다. 이날 진행된 도시락 나눔은 성북동 자원봉사캠프만의 특화된 사업인 '사이시옷 도시락, 이웃과 이웃 사이를 잇는 나눔'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계절마다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것부터 장봐 온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것까지 며칠에 걸쳐 정성을 들였다고 했다. 김춘이 자원봉사캠프장은 “봄이 오면 사람들은 꽃구경을 하느라 바쁘지만 몇몇 어르신들은 겨울과 다름없는 시간을 보낸다. 그런 어르신들께 가장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드리고 싶었다. 봄꽃 구경은 어려워도 봄철 음식 한 끼는 함께할 수 있지 않으냐.”라며 나눔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오색도시락’에는 달짝지근한 한우 불고기를 메인으로 시원한 오이소박이와 향긋한 깻잎김치, 고소한 어묵볶음이 담겼다. 환절기 어르신들의 입맛을 끌어올리고 영양을 보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추진 중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블록 제로에너지아파트 및 한강버스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고덕강일 2블록 제로에너지아파트는 6개 동, 697세대(행복주택 437세대, 국민임대 260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로 올해 3월에 준공되어 5월부터 입주 예정이며, 정부의 제로에너지 보급 로드맵 보다 앞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인증을 받았다. SH공사는 전기 및 냉난방과 관련한 액티브 기술 도입으로 일반 공동주택 대비 에너지비용이 약 34% 절감되고, 열손실을 방지하는 패시브 계획 적용으로 열손실량도 약 36.8%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서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선착장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한강버스에 탑승하여 내부시설을 둘러보았는데, 현재 한강버스 2대가 시범운항 중이며 선착장은 총 7곳(마곡, 여의도,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을 조성 중으로 현재 모두 마무리 공정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고덕강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내외국인 관심 축제인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적극 홍보를 통한 참여 확대와 외국인 대상 콘텐츠 확대 운영을 통한 서울의 이미지는 물론, 다시 오고 싶은 서울로 회복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본 상임위 질의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축제 행사 개최 전에, 지난 4일, 대통령 탄핵과 연계해 진행된 시위에 있어, 지난 7일 게시된 언론보도(“여행길, 고행길 될라.. ‘시위 무서워 안가’, 머니투데이(2025년 4월 7일자)) 내용을 언급하며, 올해 2월, 방한 관광객 중 홍콩은 14.6%, 중국은 0.8%로의 감소와, 서울방문 내국인 역시 감소한 실태를 제시하며, 그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최근 탄핵 시간인 4월 초 대비 나아진 상황이나, 여전히 차벽 등이 남아있고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서울시는 5월 계획한 페스타 행사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는데, 타 지방의 경우 산불 및 대선 등 각종 사유로 연기하는 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 전역의 공원을 포함한 도시숲과 생활숲 등에서 실질적인 방제 공지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숲, 생활숲 등에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경우, 방제 내용과 일정을 사전에 시민에게 알릴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제 계획이 있는 장소에 방제작업을 사전에 공지하여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조례 개정의 취지이다. 그동안 병해충 방제는 공원과 도시숲의 건강한 생태 유지와 식물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조치였지만, 방제 일정이나 약제 사용에 대한 정보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었다. 서울시는 저독성·친환경 약제를 통해 방제를 진행하지만 대체 약제가 없는 경우 불가피하게 화학방제(저독성 위주)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아이 및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 도시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방제에 대한 불안감과 불편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2025 연등회'가 4월 26일~4월 27일 양일간,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 온 전통문화축제로 2012년 국가무형유산 제122호로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연등회를 개최하는 연등회보존위원회는 행사 개최 및 전통등 제작 강습회,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등회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4월 26일 오후 1시부터 4월 27일 새벽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에서 단계별 차량 통제를 진행한다. 특히 종로일대를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버스정류장은 임시 폐쇄된다. 시민들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당일 인원 밀집도에 따라 1호선 종각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어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26일는 ‘종로1가 사거리~흥인지문 구간’이 13:00부터 익일 03:00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종로1가 사거리 구간’이 18:00부터 익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4월 24일 열린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565-2일원의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A1단지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뒤마을은 대지면적 30,350㎡에 지하 2층~ 최대 20층,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27호, 분양 292호를 포함하여 공동주택 900호를 공급한다. 시는 지난 2024년 7월 5일 효율적인 토지활용과 경관을 고려한 지구계획변경으로 주택공급 계획을 확대했고 이를 반영한 주택건설계획은 향후 동남권 일대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 동별로 다양한 평면과 평형(전용 31㎡, 36㎡, 51㎡, 59㎡)으로 구성했고 임대와 분양을 혼합하여 소셜믹스를 통한 사회통합을 도모한다. 사업 대상지는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인근으로 오랜 기간 무허가 건축물 밀집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경관 훼손과 화재 및 산사태 위험이 있어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단지 설계 단계부터 원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절성토량을 줄이고, 단지 내 15개 조경 마당과 어린이 놀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4월 24일 열린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 일원 '송파창의혁신 사업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락동 162번지 2개 용지에 총 1,240세대 대규모단지가 조성되며,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도 포함되어, 동남권 일대 실수요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총 47,440.2㎡ 16개동, 지하3층~지상22층 규모로, 용지별로 1단지는 241세대, 2단지는 999세대를 공급하며, 주택은 선호가 높은 전용 50㎡, 59㎡, 84㎡로 구성하고 동별로 다양한 평면 타입을 도입하여 주거선택의 폭을 넓혔다. 본 사업은 서울도시주택공사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3년 2월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혁신'공공분야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주거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내외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장해 개방감을 높이고, 저층부에는 주민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공유식당,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4월 24일에 열린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변경)’, ‘마포로4구역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신규)’, ‘관수동제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신규)’, ‘신안빌라 재건축정비사업(신규)’ 등 4건의 사업시행계획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심의하여 각각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불암산 자락 ‘산104번지’에 집단 이주하여 ‘백사마을’로 알려진 이 지역은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진행 도중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여러 난관을 주민과 서울시가 하나 하나 해결해 오면서 금일 획기적인 통합정비계획이 마련됐다. 현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25년 1월 건축해체 전문위원회 심의(노원구)를 통과하면서 현재 펜스 설치 등 본격적인 철거를 위한 사전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9년 상반기 공사준공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 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주택공급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중계본동 주택재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24일 성동구 신답역 청계천 하류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 강당에서의 이론교육과 청계천 하류에서의 현장 실습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에 목적을 두었다. 시는 이를 통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기반의 오염 확산 방지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하천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는 총 39건으로, 이로 인한 어류폐사 등 환경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연도별 사고 발생 현황은 2020년 8건, 2021년 14건, 2022년 7건, 2023년 4건, 2024년 6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러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방제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시 및 자치구 담당자를 비롯해 미래한강본부, 서울아리수본부, 서울시설공단, 한국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