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7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284명과 중학교 1학년 262명을 대상으로 ‘울진! 해양과 발명을 잇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해발잇’ 프로그램은 2021학년도부터 이어져 온 울진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국립해양과학관과 협력하여 발명교육과 해양교육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해양과 발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해발잇’과 ‘바다마중 해발잇’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찾아가는 해발잇’은 울진발명교육센터 담당 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무드등 제작’ 수업을 진행했다. ‘바다마중 해발잇’은 소규모 학교 5학년 학생들이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해 울진발명교육센터 담당 교사의 수업과 국립해양과학관 실습 강사의 ‘작지만 소중해, 둥둥 플랑크톤’ 수업을 체험했다. 중학생 프로그램은 오전에 울진발명교육센터에서 ‘승화전사 원리를 이용한 해양 머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5월 28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 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종합스포츠타운 내에서 꾸준히 치매 안심센터와 함께 현장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치매 조기 검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 및 구축했다. 공단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재, 더 많은 홍보와 인식 개선 필요성을 느껴 치매파트너 양성하여 사업소 내에 리플릿과 포스터를 설치하여 추가적으로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 사회 모두의 문제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치매 극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상하는 데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30일, iM뱅크(舊 대구은행)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iM뱅크는 1967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해, 2024년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금융기관이다. 지역은행의 강점과 인터넷 전문은행의 혁신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기반의 경쟁력 있는 시중은행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금융 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소외계층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금융 브랜드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진영수 iM뱅크 부행장은 “미래 세대의 성장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iM뱅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도 지역 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상무가 필승을 각오하고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6월 1일 일요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수원FC를 연패 탈출의 제물로 삼아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한다는 다짐이다. 최근 세 경기 1무 2패, 과도기 대비 승리는 필수 승리가 절실하다. 김천상무의 최근 세 경기 성적은 1무 2패다. 전역 선수들이 발생하는 과도기를 앞두고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정정용 감독도 “5월과 6월이 중요하다. 전역과 입대 등 과도기이면서 경기 수가 많이 몰려있다. 이 기간 승점을 쌓는 것이 이번 시즌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경기력은 괜찮다. 지난 세 경기 모두 상대를 압도하는 흐름이었다. 다만, 득점 기회를 더욱 확실하게 살리면서도 페널티킥 허용이나 막판 실점 등 수비 집중력 저하됐던 부분을 확실하게 복기해야 한다. 선수단 구성에도 큰 문제는 없다. 김동헌, 박승욱 등 6월 전역 선수 일부가 이날 경기를 소화한다. 7월에 전역이 예정된 주포 유강현도 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그의 팬들이 따뜻한 나눔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주1방’(방장 심영미)은 지난 29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61만6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오는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영웅시대 경주1방’은 이번 성금 외에도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통한 기부, 동충하초 제품 기탁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바람직한 팬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리고장 소식 전하기’ 특화사업에도 참여해, 지난 3월부터 홀몸 어르신 2세대와 1:1로 매칭된 회원들이 월 1회 안부를 전하고 지역 소식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심영미 방장은 “가수 임영웅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에 팬으로서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나눔은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또 다른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성금이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도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구광역시 중구 자원재활용센터는 2025년 5월 28일, 대구 중구 자원재활용센터에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Recycling & Upcycling)을 통한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교육 및 홍보 활동 등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자원순환 프로그램 체험 및 운영 지원 ▲기타 환경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정인 센터장과 박해숙 센터장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정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구·경산)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실천을 유도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 정부의 ‘디지털 전자정부’ 및 ‘디지털 플랫폼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방세 분야에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활성화하는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자송달’은 기존 종이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이메일, 인터넷 등을 통해 고지서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고지서 누락 방지와 함께 납세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자동납부는 기존처럼 금융기관 또는 카드사와 연계되며, 위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 네이버 등 플랫폼을 통해 알림톡 형태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고, 연계된 페이서비스를 통해 간편결제까지 가능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송달을 통해 정기분 지방세 ▲재산세(7·9월), ▲자동차세(6·12월), ▲주민세(8월), ▲등록면허세(1월)를 수령하면 건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자동납부까지 신청 시 추가로 건당 1,000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경산시는 이번 시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시청 세무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자송달 전용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난 29일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운영기관인 킨텍스와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및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7년으로 예정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적 개관과 안정적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킨텍스의 글로벌 운영 경험을 접목해 국제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POEX와 킨텍스는 ▲전시장 운영 및 확장 전략 ▲산업전시회 공동 기획 및 개최 ▲운영 인력 역량 강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킨텍스는 20년 이상 축적한 대규모 전시 운영 경험과 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포엑스에 공유하며, 포엑스는 지역의 산업·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포엑스는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산업 등 지역 친환경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킨텍스가 보유한 인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 영일만항에 30일 2만 2천 톤급 초호화 6성급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Ⅱ)’가 입항했다. 포항에 씨닉 이클립스Ⅱ와 같은 최첨단 시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갖춘 초호화 크루즈가 입항한 것은 9년 만이다. 이 크루즈는 승객 190명과 승무원 178명을 태우고 지난 20일 일본 도쿄항을 출발해 일본 주요 도시와 국내 속초, 포항, 부산을 경유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17박 18일 여정으로 운항 중이다. 2만 2천 톤급으로 최첨단 시설과 극지탐험 능력을 갖춘 이 크루즈에는 114개의 스위트 객실과 헬리콥터 2대, 6인승 잠수정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크루즈 입항을 환영하고 승객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통악기 공연, 사자놀이, 전통부채춤 등 다양한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호주, 미국,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은 포항의 주요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영일대를 둘러본 뒤 이날 오후 크루즈로 귀선한다. 또한 영일만항과 죽도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개별 관광객과 승무원들도 포항 곳곳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 29일 관내 공공심야약국을 대상으로 운영 준수사항 점검과 함께 참여 약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하양 1곳, 진량 2곳, 자인 1곳, 동지역 3곳 등 총 7개 공공심야약국으로, 시는 이들 약국에 대해 심야시간대 근무일지 작성, 운영시간 게시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약사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시는 경산시약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약국 운영시간 조정과 함께, 시간당 4만 원으로 책정된 지원금의 현실화 요청도 반영했다. 그 결과,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3곳,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4곳으로 확대됐으며, 심야시간대 약국 이용의 시간적·지역적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심야 3시간(22:00~01:00)을 운영하는 약국에는 별도의 가산수당을 지급할 예정으로, 의약품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참여 약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도('24년실적)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안제도는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도로 경상북도에서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공모전 참여실적, 제안 채택률, 제안 운영현황 등의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상위 8개 시·군이 선정됐다. 경산시는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급 이하의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시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연구 모임인‘상상더이상’과 매년 시민참여로 운영되는 제안제도인‘시정발전 아이디어 제안 공모’ 및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청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수상은 여러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시민과 공무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고령군보건소는 30일 쌍림면 매촌리 소재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진행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10여 명의 직원이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가주는 “매년 농번기마다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고령군은 5월 29일 오전 8시 고령우체국 회의실에서 우체국 ‘집배원’ 19명을 대상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추진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등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고독사 위험가구에 복지서비스 안내문 및 생필품세트를 주기적으로 배송하면서 파악한 위기정보를 신속하게 군에 전달하여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우체국은 대상가구의 안부확인 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군청으로 회신하고, 고령군은 위기가구에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읍면 맞춤형복지팀 및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을 활용하여 사후관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인가구가 늘어나고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으로 점점 이슈화되고 있는 만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고령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적업무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3년, ’24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도내 시‧군별 지적분야 담당공무원 100명의 관계자가 모여 지적업무 제도개선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지적업무 관련 연구풍토 조성과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적행정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경상북도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상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민원과 금병욱 주무관은 ‘연속지적도 미세오류 정비 자동화 방안’을 연구 발표하여, 1차(21개 과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5개 연구과제에 대해 2차 발표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과제는 국토교통부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지적세미나에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출품하게 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발과 연찬을 통해 일선공무원의 역량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5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율곡 인문학 클래스 :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일상日想 인문학'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5월 28일에는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허지원 교수를 초청하여 ‘임상심리학으로 살피는 나의 마음, 나의 자존감’강좌를 진행했다. 허지원 교수는 완벽주의를 분석적으로 다루며, ‘자존감’을 여러 심리학 용어를 통해 설명했다. 자존감과 우울에 대한 허지원 교수의 강의는 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자아냈다. 5월 29일에 진행된 김 헌 교수의‘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강좌는 이카루스와 테세우스의 일화, 프로크루스테스와 미다스 등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의 설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함께 누리는 문화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성장시키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