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가 농업활동으로 발생한 영농폐기물의 수거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2월 15일까지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집중 수거 기간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 등을 수거하고, 함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보상·장려금 제도와 분리배출 요령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 수거·보상 장려금은 농가에서 영농활동 중 발생한 농촌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를 마을에 설치된 공동집하장 등 지정된 배출장소로 가져오면 재활용 등급 판정에 따라 폐비닐은 1kg당 80~160원, 폐농약용기류의 경우 병류는 1개당 100원, 봉지류는 1개당 80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5년 9월까지 농촌폐비닐 1만 3,866톤, 농약용기류 326만 3,000개를 수거·처리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 사업인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은 농번기를 전후해 영농폐기물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4일까지 ‘2026년 의약외품 품질검사 위·수탁계약’ 참여를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를 모집한다. ‘의약품 등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에 따르면 의약외품은 품질검사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자체 품질관리를 하거나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과의 품질관리 위수탁 계약을 통해 품질을 관리해야 한다. 연구원은 2008년부터 매년 품질관리 위수탁 계약을 통해 품질검사 시설을 갖추지 못한 도내 소규모 의약외품 업체의 품질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을 등록한 의약외품 제조 및 수입업체이며, 품질관리 지원 분야는 보건용 마스크와 생리대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의약외품이다. 제출 서류와 양식 등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작성된 자료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연구원은 24일까지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경기북부 소재, 신규 및 소규모 의약외품 업체를 우선으로 선정해 12월 1일 발표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중국 장쑤성과 광둥성 청소년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도내 학생과 중국 청소년이 10일간 학교·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나눈 자리로, 상반기 경기도 청소년 50여 명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행사다. 프로그램은 학교 교류, 문화 탐방, 체험형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21일부터 25일까지 방한한 장쑤성 교류단 16명은 수원 동성중학교 수업에 참여해 한국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수원화성과 현대모터스튜디오 견학과 K-POP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는 광둥성 교류단 33명이 안양 신성고를 찾았다. 이들은 에버랜드와 민속촌을 탐방하고, 상반기 중국을 방문했던 경기도 학생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양국 학생들은 경기도 예술제 수상 청소년 팀의 문화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한국과 중국의 학교생활, 진로, 문화 차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더 가까워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는 올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다가오는 잠실 일대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에 대비해, 서울 송파구가 이달 5일부터 아파트 조합원과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취득세 자진신고 납부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알렸다. 오랜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입주 물량 총 4,500여 세대에 달하는 잠실 두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세대), ‘잠실르엘’(1,865세대)이 그 주인공이다. 부동산 취득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구는 조합원과 수분양자가 복잡한 취득세 신고 절차를 이해하고, 기한 내에 납세의 의무를 다하도록 선제적인 납세 고지에 나섰다. 1차로는 오는 5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2차는 다음 달인 12월부터 ‘잠실 르엘’ 조합원과 수분양자 거주지로 안내문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에는 취득세 신고납부에 필요한 중요 사항이 항목별로 담겨 있다.납세 시 필요한 구비서류, 신고납부 기간, 과세표준, 세율 및 신청할 수 있는 감면 사항 등이다. 특히, 취득세 감면 신청자들이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실거주 기간 등 감면 시 꼭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월 28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서 ‘창4동 경로잔치 및 노인복지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악 공연,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이날 행사를 찾은 200여 명의 어르신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노인복지유공자 표창식’도 열렸는데, 모범어르신 2명, 노인복지 기여자 2명, 노인복지 기여단체 1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어르신 복지사업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쌍문동 ‘쌍리단길’ 일대(도봉로110길 11~도봉로120길 12) 노후 포장도로를 정비했다. 현재 이 도로는 보행자들이 걷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공사 전에는 갈라진 도로포장과 벗겨진 바닥 도색 등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줬다. 이는 곧 보행 안전과 골목 상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제는 달라진 모습에 주민 모두가 반색하고 있다. 주민 A씨는 “도로가 정비돼 보행하기 훨씬 편해졌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다니기에도 안심된다.”라고 전했다. 상인 B씨도 “공사 이후 가게 앞을 지나는 보행자가 늘어 매출에 도움이 된다.”라며, “골목 상권에 활력이 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시행하며 기존 골목의 매력을 살리면서 안전성과 보행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상인회와 긴밀히 협의해, 특색 있는 바닥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는 11월 8일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이 열린다. 형형색색의 바닥 디자인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e구정 디지털 현황판’(이하 현황판) 기능을 강화했다. 현황판은 구정 주요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판(대시보드)으로, 도봉구청 구청장실에 설치돼 있다. 구 핵심사업 등을 나타내 각종 회의 등의 상황에서 주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구는 현황판 내 핵심·공약사업과 재정 현황, 수상실적, 국내·외 친선도시 협력관계 등을 시각화·지도화했다. 구 관계자는 “업무를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핵심사업의 경우에는 사업 내용을 실시간 연계해 사업 진행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약사업은 기존 5대 정책목표 중심에서 벗어나 동별·국별·부서별 추진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제공,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정 현황은 재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집행 및 세입·세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기능개선으로 핵심 추진사업과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재정 현황을 실시간 파악‧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11월 첫째 주 토요일 도봉구청에서 인공지능(AI) 축제가 열린다. 서울 도봉구는 오는 11월 8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AI가 온(ON) 도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인공지능 체험존과 디지털 체험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인공지능 체험존에서는 인공지능 필터를 활용해 사진을 인화하는 ‘인공지능 미러포토’와 인공지능 로봇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보는 ‘인공지능 로봇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챗 지피티(Chat 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슬로모션으로 회전 영상을 촬영해 특별한 사진을 남겨보는 ‘360플레이포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최신 기술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론을 조종해 게임을 해보는 ‘팝드론’, 동작 제어기를 이용해 가상세계를 체험해 보는 ‘가상현실(VR) 올림픽’, 상대방의 음성을 실시간 문서로 변환해 자막으로 제공하는 ‘스마트글래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인 관악구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쇼플루언서) 양성 과정’을 오는 11월 12일부터 신림동 쓰리룸(관악청년문화공간)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스마트스토어 운영 등 온라인 유통·판매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0회 이상 방송 경험을 보유한 현업 전문가들이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현장감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이며, 입문·심화 각 5회, 총 10회 과정이다. 참여 청년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라이브 방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입문과정은 ▲라이브커머스 수익창출노하우 ▲방송스피티, 보이스 트레이닝, 세일즈 PT스킬 ▲인공지능(AI) 활용 방송기획 ▲홈비디오 셀프 VMD 연출, 장비세팅 및 송출 시뮬레이션 ▲모의방송 촬영 등의 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관악구가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동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방문 수거 운영 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폐가전 수거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자원순환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구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집하장 조성·운영 ▲폐가전 규격별 분류 체계 확립 ▲소형 폐가전 거점 수거망 완비 ▲철저한 자원순환 실적 관리 ▲주민 홍보 통한 자원순환 인식 제고 등 폐가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체계 구축과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평가 대상 기간인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간 무상 수거한 폐가전이 총 724여 톤에 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형 폐가전의 경우 주민들이 손쉽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주정차 단속 사전예고 문자알림서비스’가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문자알림서비스는 고정형과 차량 이동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단속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10분 후 단속 예정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제도다. 잠시 주차한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유예하고,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교통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사고도 막을 수 있다. 현재 해당 서비스의 가입 인원은 28만여 명으로, 월평균 6천여 건의 단속 사전예고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에 등록된 자동차는 14만 2천여 대다. 이를 고려하면 이미 많은 구민이 서비스에 가입해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구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구는 서비스 가입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정 소식지와 알림톡 등을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가입자가 1만 2천여 명이 증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민방위 교육생 3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실시해 단기간에 천여 명이 가입을 완료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우울과 불안, 관계 갈등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정서 회복과 자기 성장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별 ‘힐링캠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부모, 중장년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기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청년 집단상단 ‘마인드 제로’는 19~39세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과 자이 이해를 중심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다룬다. 드림보드 만들기, 셀프톡(Self-Talk) 찾기 등의 활동으로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확립하고, 미래 설계의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 대상 ‘TCI 기반 나와 사춘기 자녀의 마음활용법’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상담으로,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성격 차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운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 중장년 대상 ‘소마틱 힐링’은 40~64세를 대상으로 신체 감각을 활용한 표현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복지공동체가 10월 29일 ‘드림(Dream) 드림 프로젝트 : 함께해요, 우리’ 캠페인을 열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나 사회적 고립 이웃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기존의 한진한신아파트 단지에서 벗어나 돈암열린쉼터 일대와 아리랑로 상가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신고 및 후원 참여를 독려하며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포했다.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석구석발굴단, 우리동네돌봄단 등 3개 단체 회원 12명이 함께 참여해 복지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 지역 주민은 “주민센터에서 이런 활동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주변에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며 캠페인 활동을 응원했다. 유윤희 돈암2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 성북 공정관광 포럼이 지난 10월 27일 서울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성북구공정무역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성과 공정성의 관점에서 지역 관광의 방향’을 주제로, 성북구의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관광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정무역, 사회적경제, 로컬이 어우러진 성북형 공정관광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회, 학계, 기업,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기조발제는 공감만세 기업부설연구소 이연경 소장이 맡아 ‘지속가능 관광의 국제적 동향과 국내 지역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해외 주요 도시의 지속가능 관광 흐름과 국내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관광이 지역 자원을 소모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되살리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북구공정무역센터 김영규 센터장은 ‘서울 성북구, 지속가능한 여행 사례’를 통해 공정무역 캠페인과 공정여행, 로컬 상점 연계 사례를 공유했다. 김 센터장은 “공정관광은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와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여행은 지역민의 삶과 가치를 존중하는 일상적 실천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n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5일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2025년 성북 청소년 축제 까르페디엠’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돼 청소년들이 그간 쌓아온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공연 무대와 부스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성북구 관내 9개 학교에서 무대 공연 16개 팀과 부스 운영 3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는 전통국악단, 밴드, 댄스, 치어리딩 등이 진행됐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AI를 활용한 노담 캠페인, 티를 활용한 음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체험 등이 청소년 주도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 학교 청소년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을 응원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오늘의 경험이 진로와 꿈을 구체화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