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바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악구가 연말에도 관악산 공원 정비에 매진하며 ’전국구 힐링 성지’의 명성을 이어간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천혜의 자연 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해 주민 일상에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담은 정원을 제공하는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는 관악산 자락의 24개 근린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공원’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드는 대규모 녹지 프로젝트다. 지난 8일 구는 관악산 관음사지구(남현동 512-2 일대)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거점공원’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관음사지구는 내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정원과 휴게시설이 있는 남현동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녹지공간 확대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지난 6월 관음사지구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과 적치된 폐기물을 정리한 구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장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만들고,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제고한다. 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관악형 장애인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재차 입증했다. 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 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 특성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 환경 구축’, ‘민관 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한 통합돌봄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구는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실사용자인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애인단체 운영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음악치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2025년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등록·사례관리 사업 부문과 민관협력 특화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등록·사례관리, 조기검진, 기억친구 리더, 민관협력 특화사업, 인식개선 등 5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등록·사례관리 사업에서 ‘다시, 봄 초로기 치매 사회 통합형 지원 프로젝트’, 민관협력 특화사업에서 ‘기억을 지키는 성북, 민·관이 함께한 4色 치유 프로젝트’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센터는 두 사업을 통해 성북구형 치매 돌봄 모델의 우수성과 선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초로기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접근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일 기관 중심의 치매 관리에서 벗어나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성북구형 지역 돌봄 협력 모델’의 효과도 확인됐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13일 수능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과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능일 캠페인은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후 권역별 캠페인은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성북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70여 명의 청소년지도위원이 참여했으며, 성신여대입구역, 월곡 생명의 전화, 정릉시장, 석관동 먹자 골목 등에서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노래방 등 200여 곳을 방문해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와 19세 미만 고용·출입 제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참여자들은 사업주에게 안내문을 전달해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 금지를 요청하고, 가두 캠페인을 병행했다. 노영식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성북구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선도 지자체로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연말 증가가 예상되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점검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초구가 올해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 6년 연속 수상과 한 해 3관왕을 동시에 달성한 데 이어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서울 서초구는 현지시각 6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바이에른 주의회에서 열린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UN SDG Innovation Award)’에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정부 부문 TOP 5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의회(German Senate of Economy)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은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상이다. 기후·에너지·사회·거버넌스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전 영역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끈 정책을 대상으로 정책의 혁신성, 지역사회 참여, 확산 가능성, 국제적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서초구는 블록체인 기반의 주민참여형 플랫폼 ‘착한 서초코인’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종로구는 12월 9일 창신·숭인동 주민의 생활권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세 번째 구립공공도서관 ‘창신소담도서관’(서울 종로구 창신길 83)을 개관한다. 창신소담도서관은 일반형 공공도서관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책을 접하고 학습·소통할 수 있는 거점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장서를 갖췄으며, 디지털 사서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증만으로 도서 추천부터 대출·반납까지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2층, 연면적 617.12㎡ 규모로 1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유아·어린이열람실, 세미나실, 야외로 이어지는 열린 공간을 배치했으며 2층은 서고로 구성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09:00~21:00, 주말 09:00~19:00이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종로구는 성인 대상 인문학 강좌, 원어민 지도를 통한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과 고령층 등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개관 기념행사 ‘오늘 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금천구는 12월 5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천재교육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천재교육의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천재교육이 후원한 물품은 총 3억 2,500만 원 상당으로, ▲20kg 백미 3,000포 ▲라면 3,000박스 ▲교재 1,719세트이다. 전달받은 성품은 금천구 10개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2004년부터 20년 이상 금천구 지역사회에 백미, 라면, 교재 등 다양한 물품을 꾸준히 후원해 온 대표적 장기 후원 기업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과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내 대표 교육출판·에듀테크 기업인 ㈜천재교육은 교과서·참고서뿐 아니라 AI 기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며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한, 기업은 사업 특성을 살린 교재·학습자료 지원과 생활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기회 확장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금천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3동 복지협의체가 주관해, 고령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이동 불편과 가정 내 낙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안전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 지팡이(30개), 실버카(40대) 지원 ▲ 현관, 욕실 등 취약공간 안전바(40세트) 설치 ▲ 가정 내 낙상 위험 구간에 미끄럼방지 매트 배부(90여 개)를 완료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동 복지협의체 위원들의 활발한 현장 활동을 통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직접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생활환경 점검한 뒤 필요한 안전장치를 제공·설치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올해 시흥3동 복지협의체는 ‘계절 반찬, 마음 나눔’, ‘얼음 생수, 물결 나눔’ 등 계절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 편의 증진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 해소와 실질적인 생활 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금천구는 서울시 주관 ‘2025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유도 노력과 △금연클리닉 방문취약자 대상 금연사업 확대 노력을 정성평가했다. 아울러 △금연클리닉 목표등록자 수 대비 등록률 △등록자 대상 금연상담서비스 5회 이상 제공률 △ 청소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 등을 정량평가해 금천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금천구는 흡연율과 금연시도율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진행한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금천구에서는 올 초부터 지역주민 대상 금연성공자 인센티브 지급을 확대했다. 기존에 금연성공자에게 제공하던 5만 원 상당의 기념품에 5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토요열린보건소도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다. 평일에 금연클리닉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도 토요열린보건소를 통해 매월 둘째주 9~12시에 금연상담을 받고 금연시도를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 앱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북지역자활센터의 ‘수유리두부’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자활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수유리두부는 ‘국산콩 100%·무첨가’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주민 노동 가치를 함께 실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진행된 로컬상회 시식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백화점 식품관 입점 추진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는 재활 생산품이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또한 수유리두부는 도시와 농촌 연대를 도모하는 조직 ‘우리농’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농촌에서 재배한 콩을 사용하고 다시 우리농에 납품하는 도농상생 순환 구조를 실천하며 사회적경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주민이 생산의 주체가 되고, 지역에서 창출된 가치가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는 자활이 지향하는 ‘지역 안에서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결과로 평가된다. 수유리두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강북구의 자부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월 28일 윤극영 가옥에서 ‘반달할아버지와 보내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의 지역 명소인 윤극영 가옥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극영 가옥은 동요 ‘반달’의 작사·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말년을 보낸 옛 거주지로,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 기념관으로 개관한 공간이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윤극영 선생의 시를 통해 발화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목소리로 시를 구성하는 법을 배우는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도서출판 모든날의 이시목 대표가 맡는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초등 1~3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겨울 간식 나눔, 윤극영 선생의 동요 ‘반달’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 가옥을 체험하며 동요와 공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강북구의 대표 지역 명소인 윤극영 가옥을 직접 방문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의 디딤돌사업단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디딤돌사업단은 안정적인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위한 경과적 일자리사업으로, 일상근로·실습을 통해 근로 적응력을 높이고, 상담 및 소양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최근 사업단 참여 주민 A씨는 디딤돌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치매 조기검사 및 뇌 MRI 촬영을 받고 초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조기 진단 덕분에 전문 치료를 시작하게 됐고, 가족과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우며 일상 회복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참여 청년 B씨는 최근 소설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창작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은 사례로, 사업단의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사업단은 참여 주민들이 병원검진과 상담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서비스 혁신과 창의적 행정 실천이 인정된 사례들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최우수 사례는 복지정책과의 ‘불 꺼진 화장실이 보내는 구조 신호…3중 안전장치가 골든타임 지킨다!’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조명 스위치를 활용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해 주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 및 아카데미(주택과) △빅데이터 기반 생활불편 해소 사업(스마트도시과)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전세계약 갱신 거절 안내 문자서비스(부동산정보과) △AI로 전하는 희망의 노래 프로젝트(구로2동) △구로 꿈나무 인형극제(구로문화재단) 등 3건이다. 이와 함께 구는 총 6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도 선정했다. 공적 성과와 난이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누었으며,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특별휴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심사는 12월 3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2월 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작품 기록 전시회 개막행사를 열고,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추진해 온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공공미술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중랑구 생활권 공간 곳곳에 조성된 총 44점의 공공미술 작품을 대표 이미지, 제작 과정, 주민 참여 기록 등과 함께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하여, 예술이 일상 속 공간에 스며든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작가, 지역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시 안내에 이어 작가의 작품 설명과 감상‧의견 교류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작품별 조성 배경과 의도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시장은 사업의 취지와 추진 과정, 주민 참여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작품별 상세 정보는 큐알(QR)코드로 제공하고, 대표 작품을 활용한 ‘체험형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이 예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중랑구는 12월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ESG 우수사례 인증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지역 기반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SG 우수사례 인증제’는 지역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단체들은 향후 2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매년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자발적인 실천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첫 시행의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등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중랑구의 지속가능발전·ESG 정책 추진 경과보고 후 우수 단체 시상과 인증서·현판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문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우수 단체 6팀이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참석자 간 교류와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민·관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