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관리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9월 첫째 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정해 올바른 혈관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건강생활실천 행동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3일 화순 고인돌전통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수칙 안내를 위한 건강 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담양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한 ‘2025년 창평면 도시재생 취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 간 교류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취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뿐 아니라 여가 활동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함께 제공해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상반기(4월)에는 ▲내 몸을 지키는 약선차(1·2)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생활소품 만들기, 하반기(8월)에는 ▲바느질 주머니 가방 ▲핸드메이드 천연화장품 ▲테라리움 만들기 ▲전통 발효주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약선차와 공예, 발효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이인이 생활용품과 교육 물품을 연이어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은 LG생활건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 1,209박스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17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에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이인(대표 이필곤)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꾸러기 블록’ 80세트(2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지원돼 교육과 놀이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이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사회복지시설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나눔’캠페인을 펼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재능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인 ‘배움나눔터’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자원봉사자를 전문 재능 봉사자로 양성함으로써 봉사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양말목 낮잠 베개·제로웨이스트 커피 화분 만들기), ▲자개 아트(자개 약통 제작), ▲글라스 아트(유리 화병 제작),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건강 간식(쌀 견과 강정)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강좌로 구성됐다. ‘배움나눔터’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향후 지역 내 행사와 축제, 복지 현장 등에서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보성군 자원봉사 기반 강화와 건강한 나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보건소가 주관한 ‘의료600 건강 100세 보성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인 ‘제2기 건강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건강대학’은 지역사회에 걷기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는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건강대학의 강좌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지지기반이 조성되고, 주민들의 건강 위험 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는 사전 접수를 통해 걷기 지도자를 희망하는 교육생 38명을 모집했으며, 총 8회기에 걸쳐 오는 10월 29일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대한걷기협회가 함께하는 주요 교육은 ▲전문의 초청 건강 강좌 4회, ▲걷기 지도자 2급 자격 과정 8회, ▲걷기 지도자 보수교육 3회, ▲‘보성 걷기 좋은 날’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 한재영 재활의학과 교수의 ‘100세 건강하게 사는 방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근홍 원장의 ‘건망증인가? 치매일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조성면 신촌경로당을 시작으로, 무더위로 잠시 중단됐던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보성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며, 단순한 급식을 넘어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심리적 위안까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19회를 운영해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11개 경로당을 찾아가 매주 1~2회 운영하며,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치매 예방 교육, △마음 상담 서비스, △이동 빨래방, △실버 음 악교실 등 보건소·복지기관과 협력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께 단순한 식사가 아닌 위로와 웃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보성군은 3일 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과 빛의 연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군민과 관광객이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의 절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벽체를 철거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고, 사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드는 차밭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 내부는 ‘물결’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고보라이트)이 설치돼, 은은한 빛이 공간을 물들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기존 전시 공간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고보라이트로 꾸며져,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봇재 3층에서는 2층 ‘그린다향’에서 주문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린다향의 메뉴는 보성의 특산물인 말차를 활용한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팥빙수 등을 비롯한 음료 46종과 디저트 7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봇재는 보성의 관문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 공간”이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대표 박경석 의원을 포함한 김준곤, 김미경, 박규대, 고건 의원 등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전라북도 완주군을 방문하여 인구소멸 대응 관련 우수 정책과 현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연구회는 △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차례로 찾아 운영 현황과 성과를 청취하고, 고흥군 실정에 맞는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정착 지원 제도를 확인했으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예비 귀농인이 일정 기간 실제 농업 현장에서 생활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류형 교육시스템을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귀농·귀촌인의 정착과 지역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실질적 인구소멸 대응 사례를 공유받았다. 연구회 대표 박경석 의원은 “완주군의 정책 사례는 귀농·귀촌 정착 지원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 봉래면은 지난 9월 1일, 봉래면 ‘우주로’ 일부 구간(신금교차로~봉래교차로)이 ‘나라사랑 나로사랑 우주로’라는 이름의 태극기 거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나로사랑 우주로’는 나로우주센터로 향하는 ‘우주로’ 구간에 연중 가로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이름 붙인 것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인 우주 개척의 길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자는 봉래면민들의 제안을 반영해 고흥군이 지정했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태극기 거리 지정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서 태극기를 접하며 역사적 가치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경축 분위기와 연계해 우주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나로사랑 우주로’ 태극기 거리는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 제9조 제2항에 근거해 지정됐으며,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잠시 내렸다가 다시 게양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도양읍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 노인 부부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군 새마을부녀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 고립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외톨이 가구의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 가구는 노부부 모두 거동이 매우 불편하고 자녀가 없어 반려견을 키우며 외부와 단절된 채 외롭게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발굴돼 관리 중이다. 남편은 척추 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배우자는 초기 치매와 거동이 어려워 집 안 청소와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와 마당에 우거진 잡목을 정리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도배·장판 교체, 낙상 방지용 안전바 설치, 반찬 지원 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주거환경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지등마을 일원에 위치한 지등제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도화면 지등제는 1945년에 조성된 총저수량 23,200㎥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50%, 도비 5%, 군비 45%)을 투입해 ▲제방 정비 166m ▲여수로 신설 91m ▲취수시설 신설 53m ▲그라우팅 190공 ▲저수지 준설 5,600㎥ 등 전반적인 안전성과 기능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지등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지등제는 17헥타르(ha) 농경지의 중요한 농업 용수원으로, 이번 정비사업은 영농 여건 개선뿐 아니라 주민 안전에도 기여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노후 저수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군청 우주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를 위한 이토록 다정한 성(性) 이야기’를 주제로 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교육 전문 강사인 김항심 한국아동인권센터 센터장을 초청해, 자녀의 발달 단계별 성 이해,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 가정 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성교육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성 대화법과 디지털 성폭력 대응법 등 실질적이고 공감도 높은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그동안 성교육이 막연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의 성적 발달을 존중하는 시각이 생겨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경 여성가족과장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며 “이번 교육이 부모들이 자녀의 성장 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가정 내에서도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팔영농협에서 운영한 ‘농촌왕진버스’가 영남·점암·과역면 주민 400여 명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의료지원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을 위해 군과 지역 농협이 협력해 총 2억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운영된 ‘농촌 왕진버스’는 고흥농협을 시작으로 녹동·두원·흥양·풍양농협에 이어 이번 팔영농협까지 총 여섯 차례 진행됐다. 과역면 참살이조가비촌에서 진행된 이번 진료는 내과, 양한방, 안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무료 검진과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녹동현대병원이 협력 병원으로 참여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였으며,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교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해 농촌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8월 관내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과 16개 지역 농협, 기타 지역 거점 7개소 등 총 39곳에 설치했던 교육발전기금 모금함을 전면 회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수된 모금액은 총 240여만 원으로, 이는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마음으로 이루어 낸 소중하고 의미 있는 성과이다. 모금함에 모인 기금과 정기회원 회비, 수시 기탁 등을 통해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은 고흥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및 특성화고 육성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초중고 입학축하금, 고등학생 학년별 성적우수 장학금 등 각종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업 역량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관심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기금이 교육으로 되돌아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기금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모금 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막식을 오는 9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흥 지역에 분포한 고분에서 발굴된 1,000여 점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고흥이 고대 한반도 남해안 해상 교류의 중심지로서 지닌 역사적 가치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2006년 포두면 안동고분과 풍양면 야막고분의 최초 발굴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진행된 연구 성과를 종합해 장신구·무기·토기 등 다채로운 출토품을 통해 고대 고흥의 정치·문화적 위상과 국제 교류의 흔적을 보여준다. 또한, 어렵게만 여겨졌던 고분의 학술적 성과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금동관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하루 4회의 정기 전시해설을 통해 고흥 고대문화의 매력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박물관에서는 고흥 고대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와 학술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