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소본부가 지난 2004년 회야강 상류에 조성한 ‘회야강 생태습지’가 수질 개선 효과와 지역 명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야정수사업소에 따르면, 매년 생태습지의 수질정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이후 상류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습지를 통과하면서 다양한 수질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약 46.6% 줄어들었으며 △부유물질(SS) 61.2% △총질소(T-N) 43.2% △총인(T-P) 27.3%가 감소해 정화 효과가 뚜렷하게 입증됐다. 이는 ‘생태습지’ 수생식물의 흡수와 미생물의 분해 작용, 침전 및 흡착 과정에서 수질오염물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자연 친화적인 수질 관리 모형(모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극심한 가뭄이나 집중호우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정화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의 생태계로 회복해 다시 안정적인 수질정화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회야강 생태습지는 지역 명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 회야정수사업소는 매년 여름철마다 연꽃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가 롯데에스케이(SK)에너루트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발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울산시와 롯데에스케이(SK)에너루트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용학·길호문 공동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에스케이(SK)에너루트는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20MW급 3기(총 60MW), 남구 여천동 롯데정밀화학 부지 내 10MW급 2기(총 20MW) 등 총 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발전소는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20MW급 3기 가운데 1기로 연간 약 17만 3,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을 통해 약 4만 가구(10만 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기존 화력발전소와 달리 수소를 연료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 시설로, 울산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 지역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가을 성어기 및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문화 확산과 해양사고 근절을 위해 사고예방 홍보 캠페인과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및 캠페인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사전 홍보 및 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현장 중심의 홍보 켐페인과 함께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으로 2025년 10월 19일부터 구명조끼 의무착용이 ▲기상 특보 발효 중 노출 된 갑판에 서 있는 경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로 확대됨에 따라 잦은 기상변화로 사고위험이 높은 시기인 가을철에 어민 및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시에 ▲승선원 변동 미신고 ▲기상특보 시 출항제한 미준수 ▲구명조끼 미착용수배자 검거 등 주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안전은 현장에서의 작은 실천해서 시작된다”며 “어업인과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가을철은 기상변화가 잦고 야간 활동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9월 27일 울산 북구 정자항 일대에서 올해 세 번째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중·연안정화활동은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2023년 5월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주관, S-OIL 후원으로 울산해양경찰서가 함께 동참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울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S-OIL 자원봉사자, 울산해경 청소년 공감소통 기자단 등 110여명이 울산 정자항을 중심으로 항포구 수중 폐기물과 연안 생활폐기물 약 1톤을 수거·처리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칠 것이며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교육 등 다양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27일 진흥원 체험동에서 유아와 보호자 20가족을 대상으로 ‘새 활용(업사이클링) 고래 친구 만들기’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새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여 가족은 헌 청바지를 이용해 고래 모양의 인형으로 만들고, 플라스틱과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솜을 인형 안에 넣었다. 특히,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어망 등 다양한 재료를 새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가정에서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동참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과학관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물리실험실과 지구과학실험실에서 초중등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과학경진대회 지도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과학 탐구 활동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울산과학전람회, 울산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울산과학창의대회, 울산청소년과학박람회(페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울산 지역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대회 준비에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을 담았다. 강의는 학생 발명품 제작 지도 방법과 논문 작성법, 자연 관찰 캠프 지도 길라잡이, 융합과학대회의 이해와 지도 방안, 과학토론대회의 이해와 지도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과학대회의 이해부터 학생 지도, 지도 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에 담았다. 또한, 지도자(멘토) 강사와 함께 대회의 단계별 지도 방법을 익히고 학생 탐구 활동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 중심의 사례를 공유했다. 임미숙 관장은 “과학경진대회는 단순히 학생들의 성과를 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7일 지역별 영재교육원 협력 학교에서 ‘초중등 영재 창의적 연구성과물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영재학생들이 스스로 설정한 탐구 주제를 바탕으로 한 연구 성과를 공유해 영재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북 지역(염포초, 함월초, 유곡중, 화봉중)과 강남 지역(동평초, 남부초, 야음중, 울산서여중)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초등 5~6학년과 중등 1~2학년 총 436명의 영재교육대상자가 참가했다. 초등학생은 수학, 과학, 발명, 인공지능(AI) 디지털융합 영역에서, 중학생은 수학, 과학, 발명 영역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3~5명 단위로 팀을 만들어 6개월간 주제를 탐구했고, 과정별 지도교사가 맞춤형으로 지원해 깊이 있는 연구가 이뤄졌다. 발표회 현장에서는 지도교사와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학부모 대상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무룡중학교 체육관에서 ‘제28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씨름대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씨름 인구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목표로 하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씨름선수와 일반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 3개 체급(경량급, 중량급, 장사급), 중등부 2개 체급(경량급, 중량급), 고등부 1개 체급(통일장사부)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에는 초등 4~5학년과 중등 1~2학년 선수들이 경량급부터 장사급까지 7개 체급에서 기량을 겨루며, 내년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놓고 경쟁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넓혀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울산의 미래 씨름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편 만들기’ 체험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하며 명절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 주민과 세대 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전통문화 속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3단계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추석의 유래와 송편의 의미를 배우며 명절의 가치를 되새겼고, 이어 마을 교사와 함께 송편을 빚는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상북면 궁근정 경로당 등 인근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삼남초등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즐거웠고, 직접 만든 송편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송편을 전해줘서 무척 고마웠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송편 만들기’ 행사는 2021년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일과 27일 이틀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등 ‘배움의 숲’ 학생 질문캠프 3기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울산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수업 혁신 정책 ‘질문이 있는 수업’을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거치며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함께 기르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울산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1주 차에는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자기소개 질문 놀이, 이어가기(릴레이) 질문, 그림과 글자(텍스트)를 활용한 질문 활동을 진행했다. 2주 차에는 ‘질문을 적용하고 탐구하는 활동’으로 운영해 질문을 만드는 감각을 익히고 탐구, 토론, 성과물을 발표하며 질문이 실제 배움으로 확정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캠프 운영은 현장 교사로 구성된 ‘다배움교사’10명이 맡아 프로그램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이끌었다. 앞서 운영된 1·2기 질문캠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참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별하'와 '착한 바느질'이 26일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통장과 바느질 물품을 기부했다. 북구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재능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통발효 동아리인 '별하'는 전통 막장 40통, 미싱 및 바느질 동아리인 '착한 바느질'은 베갯잇과 스트링 가방 30개를 기부하며 재능나눔에 동참했다. 북구 관계자는 "학습을 통해 익히게 된 지식과 정보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활동은 개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울산시 무형유산인 '울산쇠부리소리'가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지역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해 경연을 펼친 21개 팀 가운데 대상을 받았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울산 북구 달천 일대에서 쇠를 녹이고 두드리던 철 생산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로, 장인들의 호흡과 공동체 정신이 깃든 산업 민요다. 이번 경연에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쇠부리소리를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구성해 연희를 펼쳤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참가자들의 열정, 관객과의 호흡이 심사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조정모 회장은 "이번 수상은 쇠부리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전국 유일의 풍철요인 쇠부리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보존회 회원, 북구문화원 가족,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 모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쇠부리소리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28일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덕신1차시장과 덕신2차시장, 다음달 2일 언양알프스시장과 덕하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추석 준비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지역먹거리를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이순걸 군수는 “추석을 맞아 울주군민들께서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상인들에게도 힘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8일 범서읍 구영리 528번지 일원에 조성된 구영운동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이순걸 군수와 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축사·감사패 수여·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구영운동장은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주요시설은 축구장 1면, 족구장 1면, 농구장 1면과 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이 조성됐다. 울주군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운영을 실시한다. 체계적인 시설 관리로 주민 이용 편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영운동장은 울주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구영운동장은 울주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생활체육 공간으로, 앞으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건강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운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읍면별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로잔치는 매년 경로의 달을 기념해 청년회, 체육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 지역 사회단체가 정성을 모아 준비한다. 지역별 특색에 맞는 공연과 화합 프로그램, 식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세대 간 소통과 존경·효심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21일 삼동면을 시작으로 이달 △27일 웅촌면·두서면 △28일 두동면에서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에는 △3일 상북면 △18일 온양읍 △19일 언양읍·삼남읍 △20일 서생면 △25일 온산읍·청량읍·범서읍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오늘의 울주군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긍정의 기운을 나누고 즐겁게 웃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