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추진한 결과 올해 ‘글로벌 사물놀이단(별칭 얼쑤토덕)’창단과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문화 참여를 넘어 다국적 구성원들이 한국문화를 매개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 전통 타악으로 하나된 ‘글로벌 사물놀이단’=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김해문화도시센터, 다이음센터와 협업해 지난 4월 ‘글로벌 사물놀이단’을 창단했다. 중국, 네팔, 미얀마, 베트남 4개국 출신 1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사물놀이단은 전국 최초 다국적 전통 타악단으로, 매주 정기연습을 이어오며 지난 10월 내외국인 함께하는 다어울림축제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단장 정태현, 부단장 이정미를 비롯한 내국인 재능기부자들의 참여와 김해문화재단, 인제대 글로컬의 협력이 더해져 한국 전통음악을 통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국적과 언어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경남 3·15의거-제주4·3 교류 직무연수’의 하나로,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여 명이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제주4·3 유적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남 3·15의거’와 ‘제주4·3’을 연결하는 지역사 중심의 민주시민 양성 교육 실천 모델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제주 교원 30여 명이 창원에 있는 국립3·15민주묘지와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경남의 3·15의거 유적지를 탐방했다. 경남 교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제주4·3 유족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4·3 유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갖고, 제주시의 관덕정·북초·성산 다랑쉬굴·터진목 등 주요 4·3 유적지를 답사한다. 또한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참배하며 제주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한다. 저녁 시간에는 제주 교원들과 함께 ‘공감 토크 한마당’을 열어 평화·인권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강인수 중등교육과장은 "경남과 제주는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민주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은 10월 30일 도의회에서 경상남도와 14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의회와 경상남도, 시‧군 간의 정책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과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국배달업연합회 고성지부 김정수 지부장의 ‘경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정책 제안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시・군 지역의 현재 상황과 향후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허동원 위원장은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배달라이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플랫폼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경남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9월 공공배달앱 출범 이후 가맹점 수가 1만 9천 개에서 2만 2천 개로 증가했고, 월 주문액도 32억 원에서 93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30일 창원시립곰두리체육관에서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변환숙) 주관으로 열렸으며,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시·도의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기념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또 관내 24개 직업재활시설 중 20개소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판로 개척 활동을 위해 제품 홍보 및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전시 품목으로는 제과·제빵, 떡류, 김치, 커피 등 먹거리와 복사용지, 현수막, 봉투, LED조명, 화훼류 등 다양한 장애인 생산품들이 소개됐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생산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10월 30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의미를 담은 장애인 직업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비사업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7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3월경 실시하던 국비확보 교육을 5개월 앞당겨 추진한 것으로, 정부예산 편성 일정보다 한발 앞선 전략적인 행보다. 거제시는 도내 시·군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국비 확보에 나서 대응력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정부예산 편성을 담당했던 경상남도 정록환 재정협력관이 강사로 초청됐다. 정 협력관은 국비확보의 목적과 정부예산 편성 절차,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확보 절차, 중앙부처 협의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거제시 관계자들은 교육 종료 후 정록환 재정협력관과 함께 거제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날 방문지는 △독봉산, 고현천 거제 랜드마크 시민 대공원 조성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고속국도 35호선)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등으로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관계기관 협력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의열체험관에서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특별전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10월 열린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에 이어 독립기념관과 함께 마련한 두 번째 순회전시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의열단의 항일활동, 광복의 순간 등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에는 총 21점의 사진 작품이 소개되며, 당시의 시대상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특히 의열단의 발상지인 밀양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광복 80주년과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개최돼, 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과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 재단 이사장은 “지난 태극기 사진전에 이어 열리는 이번 독립운동사 사진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열체험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9일과 30일, 밀양시립도서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소속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 행정 추진을 위한 ‘생성형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행정환경 속에서 밀양시 공무원들이 AI를 행정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혁신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29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실습 교육이 진행돼 공문·민원 답변 작성, 회의록 요약, 데이터 기반 보고서 자동화 등 행정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화를 높이는 방안이 실무 중심으로 다뤄졌다. 이어 30일에는 AI 최신 트렌드와 MY AI 실습 교육을 통해 2025년 주요 AI 기술 동향과 공공분야 활용 방향을 공유하고, 밀양시가 보급을 앞둔 자체 행정 전용 생성형 AI 통합 서비스(MY AI)를 활용해 행정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실습형 교육이 진행됐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생성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2025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의 양궁과 역도 경기를,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씨름 경기가 고성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각 시·군의 우수한 체육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겨루는 경남 주요 스포츠 행사 중 하나다. 본 대회는 전체적으로 밀양시에서 진행되지만, 양궁, 역도, 씨름 세 종목은 고성군에서 별도 분산 개최된다.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양궁 경기가, 역도경기장에서 역도 경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씨름 경기도 고성에서 함께 열려, 고성군이 학교체육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양궁은 경남도내 초·중학생 70여 명이, 역도는 130여 명이, 씨름에서도 100여 명이 참가해, 어린 체육 인재들이 숨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게 된다. 참가자들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교육지원청 대항전 형식으로 실력을 겨루며, 지역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중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은 10월 29일, 고성고등학교 생태환경 실습장에서 생태환경 동아리 학생들과 현장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기계 활용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고성고등학교 생태환경 동아리 학생, 학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고성 지역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미래농업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신 농업기계를 활용하여 농작물의 파종을 위한 경운작업, 휴립피복작업 등 직접 농업기계를 조작 해보는 현장 맞춤교육 중심으로 진행이 됐다. 현장교육은 트랙터의 작동원리, 취급조작, 운전 및 두둑형성과 비닐피복이 동시작업을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 됐다. 관리기 구굴기로 두둑만들기, 배수로내기 등 작업 조건에 맞는 조작방법 및 안전사용으로 현장교육이 마무리 됐다. 고성고등학교장(김태완)은 농작업 현장교육을 통해 농기계를 직접 조작해보면서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도가 많았으며, 앞으로도 농업 장비를 통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에서 가장 높은 벽방산(해발650m)이 새 옷을 입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거류면 은월리에 있는 벽방산의 전체 등산로 6.4km 중 위험구간 800m에 대한 생태탐방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등산로 정비는 [벽방산 등산로 주차장 – 만화방초 – 무애암 – 벽방산 정상 – 돌탑 – 안개골]로 이어지는 대표 코스를 중심으로 정비했으며, 급경사 구간은 목재 데크와 침목계단을 설치해 발걸음을 편안히 하고, 위험 구간은 난간과 안내 표지판을 세워 등산객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등산로 주차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을 위한 ‘달카페’도 새로 문을 열어 벽방산을 찾은 이들이 잠시 머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벽방산은 만화방초, 벽암사, 무애암, 돌탑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가 곳곳에 있어 이번 정비로 인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문화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고성문화원 산악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 산행 행사도 있어, 지역 주민과 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은 고성문화원은 10월 29일, 고성문화원 3층 소회의실에서 ‘처음 만나는 AI, 즐겁게 배우는 디지털 놀이터’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성문화원이 2025년도에 진행한 두 번째 특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인공지능(AI)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삼성SDS 멀티캠퍼스 교수를 역임하고 경상남도청, 시, 군 등에서 정보화·AI·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다수 진행한 전문가 김명선 강사가 맡았다. 이날 강의에는 60~70대 수강생을 중심으로 50명이 참여했으며, 구글 제미나이(Gemini) 앱을 활용한 생활 속 인공지능(AI) 체험이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고 인공지능(AI)에게 질문하거나, 음성으로 날씨·건강 정보를 물어보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가족 이야기를 입력해 그림책을 자동 생성하는 '스토리북 만들기',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나노바나나(NanoBanana)’, 영상 제작 앱 ‘캐럿(Carat)’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활동이 이어졌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은 10월 28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 및 모범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순천시 일원에서 선진 외식문화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타 지역의 차별화된 음식문화와 우수한 서비스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고성군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음식문화 환경 개선과 관광객 만족도 향상,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순천시 대표 모범음식점을 방문해 식당 내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및 조리 환경, 고객 응대 서비스, 음식문화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며 외식문화 전반의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고성군 외식업소에 접목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낙안읍성, 순천만 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고유의 전통과 관광이 어우러진 음식문화·관광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선진음식문화 견학을 통해 영업주들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 지역 외식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안군은 지난 30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5년 노인활동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노인활동보조기는 걷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설계된 보행 보조기기로, 브레이크 시스템 등 안전장치와 수납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 기능도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으로, 소득인정액과 기타 복지사업 수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8명이 선정됐다. 배부는 10월 중 완료됐으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돕게 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보조기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함으로써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9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공공기관 및 공중화장실, 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 촬영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합동점검에는 함안군청과 함안경찰서, 함안성가족상담소가 참여했으며, 군청 등 주요 공공기관의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기관에 대해서도 무작위 표본을 추출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대상에는 다옴나눔센터와 함안군국민체육센터 등이 포함됐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불법 촬영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단속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안군은 지난 30일 한국폴리텍제7대학 창원캠퍼스에서 ‘2025년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대학 현장 채용박람회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을 바탕으로, 함안군과 한국폴리텍제7대학이 협력해 마련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행사다. 박람회에는 ▲영화금속㈜ 함안공장 ▲㈜성신알에스티(RST)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코만 3공장 ▲㈜케이씨피 ▲동해기계㈜ ▲태림포장㈜ 마산공장 ▲원강산업㈜ ▲삼영엠텍㈜ ▲사조대림 칠서공장 등 14개 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또한 ▲함안지방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4개 기관이 기업설명회에 참여해 총 18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약 200명의 청년 구직자가 방문했으며, 이 중 100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이력서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 색상 진단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함께 운영돼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안군 관계자는 “지역 제조기업과 청년 기술 인재가 직접 만나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