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청송 소노벨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독서공동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책으로 연결되는 교실,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주제로 책 읽는 학교와 다양한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은 독서공동체 운영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소규모 분임 토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문학 연구가 임성훈 작가(아레테 인문아카데미 대표)의 특강 ‘내가 먼저 성장하는 고전 독서 교육법’은 참가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독서공동체 운영 사례에서는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 정미진 교사의 ‘숏폼(short-form) 시대에 우리가 책을 읽는다는 것, 한 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독서공동체 활동’과 포항해맞이초등학교 박미선 교사의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함께하는 학급 운영, 그림책과 온작품 읽기를 통한 독서교육’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독서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참가 교사들은 “선생님들과 책을 매개로 고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가칭)산동유치원 신축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설계용역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의 신축․증축․개축․대수선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7~9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에서 평가와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가온건축’ 성모경 대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미래형 공간 구성 개념으로 출발-연결-넘김-성장을 모티브로 유치원 흐름을 계획했고, 삼각형 대지에 중정형 배치가 공유공간과 더불어 잘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시설에 부합하게 저층형 볼륨 구성 및 입면 구성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했다. (가칭)산동유치원은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예산 82억 원을 들여 2028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동유치원 신축공사는 지역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지원종합자료실’ 누리집의 누적 이용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시범 개통 이후 4년 만에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학교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유․초․중등 교무학사, 행정실, 교육행정기관, 교원인사 등 7개 영역의 업무자료와 법령, 지침, 서식, E-book 등 학교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핵심 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어,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왔다. 특히, 2023년 11월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선보였다. 개통 1년 6개월 만에 이용자 수 21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정보 검색을 지원해 저경력 공무원 등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 △관련 검색어만으로 경북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 링크 제공 △키워드 검색만으로 자치법규 검색 제공 △실시간 학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까지 실시한 30년 이상 노후 급식소 집중 안전 점검에 이어, 2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도내 전체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여름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전 교육기관은 도 교육청 안전 점검계획에 따라 기관 특성에 맞는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한 뒤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은 △구조위험 △붕괴위험 △사고위험 △화재위험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등 여름철 재난위험시설을 포함한 모든 교육시설물에 대하여 관리주체인 학교와 기관에서 자체 및 민관합동점검을 먼저 실시하고, 지적 사항 발생 및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 감독기관에서 추가로 확인 점검하게 된다. 특히, 구조위험, 붕괴위험, 사고위험, 화재위험시설 등 여름철 재해 취약 시설 등에 대해서는 감독기관,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본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확인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현장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단위 학교 여건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공립 초등학교 36교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 형성과 안정적 학습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여건에 따른 창의적인 프로그램 신청을 받았으며, 최근 대형 산불 지역 학교를 우선 지원하여 36개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 규모 및 운영 내용에 따라 교당 필요한 예산을 500만 원 이내로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학교 실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학생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 내용은 △교우 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의 총 3개 영역이며, 학교 구성원의 협의에 따라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결손 해소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형 산불 피해 등 힘든 상황을 겪은 학생들과 교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육으로 회복하는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청각장애 학생의 교육 참여 확대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공와우 시술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10명의 학생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특수학교와 유,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로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 중 인공와우 시술이 필요한 학생과 관련 부품 교체가 필요한 학생, 보청기 구매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로서, 1인당 1,000만 원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신청을 받아 장애 정도와 가정환경, 학교생활, 교체 시기의 시급성 등에 대한 실사와 전화상담을 통해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로 인공와우 시술 학생 1명, 인공와우 내․외부 장치 교체 학생 3명, 보청기 구매비 지원 학생 6명의 학생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올해 6월과 내년 1월 2차로 나눠 총 5,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인공와우 시술은 청력 손실이 심각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과적 수술로, 시술비가 고가이고 시술 이후에도 내부와 외부장치를 교체(5~10년 주기)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MyK FESTA in 경주’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대규모 한류 문화축제다. 행사는 K-팝, K-뷰티·패션, K-푸드·라이프 등 세 개 분야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K-GMF’(K-Gyeongju Music Festa)는 K-팝 아티스트의 단독 미니 콘서트로, 이틀간 총 8회 진행된다. 회차별 공연은 50분 내외이며,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첫날인 7일에는 EVNNE(이븐), 최예나, ONEUS(원어스), 헤이즈가, 둘째 날인 8일에는 이무진, FT아일랜드, 카더가든, 로이킴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경주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회차별로 예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야외 분수광장에서 진행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경상북도가 시행한 ‘2025년도(’24년 실적)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도내 시부 2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 및 자체평가 지표에 대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김천시는 규제개혁 공모전 및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한 결과 100건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대체산림자원조성비 개선 등 9건의 중점과제 선정 및 11건의 수용을 이끌어냈다. 또한 경상북도 규제개선 공모전에 응모하여 3건의 과제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으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원스톱 서비스 시행, 공동주택 내 방치된 어린이집의 경로당 활용 등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생활을 개선한 사례가 행정안전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여느 때보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규제개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국제 외교행사를 추진하며 글로벌 외교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연맹(AA) 갈라디너 행사에서 구미시는 아시아 각국의 스포츠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 김장호 구미시장‧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 달란 아시아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소정 명창과 비경무용단의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미시를 찾아주신 아시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의 우정을 다지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구미시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는 아시아육상연맹(AA) 총회가 개최됐으며, 5월 27일 낮에는 호텔금오산에서 주한외교단과 국제 우호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한 오찬도 예정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5년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자치기구 간의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는 지난 4월 발대식을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밴드동아리, 바리스타동아리, 보드게임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워크숍에는 30명의 청소년과 인솔자 2명 등 총 32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첫째 날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연합발대식’에 참가, 전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자치기구 연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천시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해 △공동체 활동 △온천 수영장 체험 △팀워크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자치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YMCA는 지난 24일 영주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제24회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농구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고, 3대3 농구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중등부 7팀, 고등부 12팀 등 총 19팀 12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기량을 바탕으로 뜨거운 승부를 펼치며 체육관을 열기로 가득 채웠고,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3대3 농구는 일반 농구보다 빠른 템포와 독특한 전술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선수들은 활발한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3대3 농구 경기를 넘어, 팀워크와 협업 정신을 기르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며, 가족과 관람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흥겹게 만들었다. 장성태 이사장은 “이번 제24회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시는 농번기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야간 한방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번기 동안 병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방 순회진료는 읍·면 10개소를 대상으로 총 40회, 평균 주 1~2회씩 운영되며,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경로당 등 마을 거점에서 직접 진료가 이루어진다. 진료는 한의사, 간호사,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3인 진료반이 수행하며, 침 시술과 한방약 처방 등 한방 진료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치매 선별검사, 건강 상담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같은 기본 건강검진도 함께 실시되며, 만성질환자 발견 시에는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사후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까지 연속성을 확보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농번기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야간 순회진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시는 재활용 선별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자원 순환 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기간제 근로자 20명을 모집한다 채용된 근로자는 재활용품 분류 및 정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응시 자격은 영주시 기간제 근로자 관리 규정 및 채용 공고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채용 공고일 기준으로 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채용 절차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영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채용 공고문을 참고해 응시원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본인이 직접 영주시 환경사업소 공무팀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누리집 공고란 또는 영주시 환경사업소 공무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생활폐기물의 증가로 재활용품의 적정 분류와 처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기간제 근로자 채용이 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20여 년 된 노후 공공화장실을 고급 호텔 수준의 품격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2년에 지어진 이 화장실은 오랜 사용으로 인한 시설 노후와 위생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 이달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정비를 통해 △외벽 도색 및 전통미 강조 △내부 타일·칸막이·변기·위생기기 및 비품 전면 교체 △감각적인 조명과 인조 조경 설치 △남녀 화장실 안심 비상벨 등 쾌적성·안전성·심미성을 두루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외관은 부석사의 고즈넉한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됐고, 내부는 세련된 조명과 인테리어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공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이용객들은 “관광지에서 이렇게 깔끔한 화장실은 처음”, “잠시 쉬어가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시는 결혼을 장려하고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청년층의 결혼 장벽을 낮추고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부부로,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최소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자세한 지원 요건과 구비서류는 영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서를 접수한 뒤 자격 요건을 검토해, 대상자에게 가전·가구 구입 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혼수비용 지원을 통해 젊은 신혼부부가 보다 쉽게 결혼을 결정하고,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