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자연사랑학습장'에서 열린 '제18회 창원환경영화제'가 약 300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도심 속 환경교육 공간인 자연사랑학습장에서 처음 열려 의미를 더했다. 자연사랑학습장은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환경학습 공간으로, 최근에는 야외 나비 생태 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해 영화제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환경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화제는 친환경밴드 ‘훌라'의 활기찬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훌라'는 폐품을 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며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밴드로, 그들의 공연은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선사하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플로우(Flow)'가 상영됐다. 해당 작품은 지구의 필수 자원인 물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영화로, 물 사유화와 수자원의 위기를 경고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환경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별보기체험'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빛공해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제17회 창원그린엑스포’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엑스포’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유관단체 및 가족 단위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26여 개의 환경 체험부스와 20개의 가족 그린마켓이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작년과 달리 올해 새롭게 추가 편성한 프로그램으로는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존 △어린이 합창단 공연 △‘안녕 펭구’ 뮤지컬 △풍선공연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존’은 시민들이 직접 투명페트병을 기계에 투입하여 분리배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첨단 기술을 통한 실천유도형 교육콘텐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환경공모전 수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14라운드 연천FC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홈구장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경기는 보수 공사와 도민체전 개최로 인해 한동안 외부 구장에서 치러졌단 홈경기를 마무리하고,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다시 열리는 첫 경기로 팀과 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는 치어리더팀 ‘빅토리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인볼 증정,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 시축 등 다양한 행사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압박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기표가 헤더로 떨궈준 볼을 한동훈이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6분, 김보용이 공용훈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40분에는 빠른 역습 상황에서 김민수가 대포알같은 슈팅으로 쐐기골을 완성하며 경기는 3-0 승리로 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진주시 우주항공 창의과학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 발사 성공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이 우주항공의 세계와 미래를 상상하며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학 창작 대회이다. 참가 학생들은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과학 작품을 제작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과학적 흥미는 물론 자원 절약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도 함께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희망자는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주미래인재센터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완성된 창작물은 9월 15일 진주생활체육관으로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통한 우수작 선정 후 전시와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미래인재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가 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봉곡광장 사거리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 안전보안관 및 성북동 봉사단체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 및 졸음운전, 안전불감증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교통안전 소관 부서 및 읍면동 등에서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여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1989년 최초 건물 사용승인을 받고 지난 35년간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용해왔던 남성동 3-18번지 소재 노후 공공청사인 옛)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철거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옛)종합사회복지관 청사는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6월 철거를 시작함으로써 시민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기존 건물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진주시 보건소 기능을 수행하다 2015년 보건소가 현재의 초전동 경남도 서부청사로 이전하면서 서부보건지소와 진주문화원으로 운용되어 왔으나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는 임시청사로 모두 이전하여 비워진 상태다. 진주성에 연접된 입지 특성에 따라 진주성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증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기능 변화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진주시는 종합사회복지관 부지에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조성 내용을 포함하여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2019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오랜 시간 요구되어왔던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지난 7일 이반성면에 위치한 가호서원에서 향교ㆍ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달빛소나타, 북관대첩 가호서원 음악회’를 큰 호응 속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가호서원 논어학교 주관으로, 진주시와 경상남도, 국가유산청이 후원했으며 인근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가호서원은 임진왜란 당시 북관대첩 영웅인 충의공 정문부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올해 음악회는 6월의 달빛 아래 현대음악과 퓨전국악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고즈넉한 서원 뜰 아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의병장 정문부 장군의 애국심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가호서원에서 음악회가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전통과 역사의 가치를 이어오며 이를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온 가호서원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향교・서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엄마아빠, 가호서원에서 놀아요’, ‘가호서원 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하수 함양사업 공모에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하수 함양사업’은 지하수가 부족한 시설재배단지에 지하수 함양시설을 설치하여 작물재배 및 난방(수막)에 필요한 지하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2017년~2020년 4년간 대곡면 단목지구에 사업비 30억 원(국비 21억 원, 시비 9억 원)으로 지하수 함양사업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2,000여 동의 하우스에 안정적인 지하수 공급으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하수 함양사업 확대 추진 첫해인 2025년도 사업에 공모 신청한 결과,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9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5억 원, 시비 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진주 대평지구는 농경지 총면적 118ha중 90%에 해당되는 면적104.5ha에 1,089여 동의 대규모 시설하우스단지가 조성되어있는 지역으로 딸기를 주 작물로 수막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작물재배 및 난방(수막재배)에 필요한 지하수가 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5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입상한 선수 및 지도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진주봉원중학교 변승민 선수 등 13명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렸다. 진주시 선수단은 17종목 141명이 출전해 ▲금메달 11개(축구 1, 양궁 1, 검도 1, 육상 6, 철인3종 1, 복싱 1) ▲은메달 6개(배구 1, 검도 1, 조정 1, 철인3종 1, 태권도 1, 롤러 1) ▲동메달 5개(배구 1, 양궁 1, 육상 1, 철인3종 1, 펜싱 1) 총 22개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의 위상을 드높여 주신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와 지도자의 값진 노력이 있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진주시 학생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5일 명석면『명석 나불마을 위험도로 개선공사』사업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명석 나불 마을진입로에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어 도로 위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이 혼재하여 이용자들의 불편함과 교통사고의 우려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시는 『명석 나불마을 위험도로 개선공사』에 사업비 7억 7000만 원을 투입하여 해당구간(L=200m)에 차도 폭 6.0m와 자전거 도로 폭 4.0m 등 전체 도로 폭을 11.0m로 설치하여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차도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기존 설치된 도로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위험구간 해소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6일 진양호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현충일 추모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가족과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하여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토대로 이루어 낸 것”이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롭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등을 지급하고 명절 및 보훈의 달 위문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향촌동에 위치한 남일대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당초 개최일인 5월 30일부터 31일에서 변경되어,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박주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장의 노력으로 사천시에 유치된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해 환경 보호에 대한 특강, 사례발표, 생태탐방 및 해안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천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지역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자연보호 전국세미나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한 이 세미나가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에서 방문하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사천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관광지를 소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현충일인 6일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가치 정립과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을 비롯하여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국민의힘, 창원2), 박해영 의원(국민의힘, 창원3), 박남용 의원(국민의힘, 창원7)은 6월 6일 창원 충혼탑에서 거행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묵념과 헌화, 분향을 마친 최 의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그 정신 받들어 경남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유족들과 만난 최 의장은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기억하고 보듬어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최 의장은 “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숭고한 뜻과 정신이 후손에 대대로 계승되는 경남, 보훈에 대한 충분한 예우가 이루어지는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한 이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은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호국공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장 및 회원, 보훈가족, 기관 사회단체장, 군민, 학생 7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춘 1분간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지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합천군 해병대전우회는 교통질서 자원봉사로 행사에 기여했으며, 합천합창단과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장중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윤철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의 피땀 어린 헌신과 고난 위에 세워진 것임을 되새긴다”며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한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 군민이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5일에는 6.25전쟁 기념행사를 통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양군은 6일 오전 함양읍 이은리 충혼탑에서‘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재웅 경남도의원, 한상현 경남도의원,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학생 대표, 보훈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뒤,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며 “충혼탑에 서린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유공자와 유가족이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양제일고등학교 학생대표가 `24년 국가보훈부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추모헌시'봄의 반격)'를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