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취업 준비 중인 서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가 팝업스토어의 성지 ‘성수동’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성수동 ‘더 가베’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직자 특강부터 직무 멘토링, 서울생활꿀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체험까지 가득한 이번 행사는 청년수당 참여자를 비롯해 서울 청년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민선 8기에 확 달라진 서울시 청년수당은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여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많은 청년들이 각종 멘토링과 특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많은 팝업스토어가 있어 MZ세대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청년의 실질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공간 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애인증명서, 신청서 등 챙길 서류가 많았던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용품 구입비’ 신청이 대폭 간소화된다. 복지 대상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e(이)음’을 활용하면서 제출 서류가 기존 5종에서 최대 2종까지 줄어들게 됐다. 서울시는 시민 생활 불편을 발굴, 개선하는 규제철폐(118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뇌병변장애인의 건강·위생 관리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중인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용품 구입비’ 신청 절차 간소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에 기저귀·패드·깔개매트 등 신변처리용품 지원 품목을 올해 3월부터 물티슈·위생장갑·신변처리자동화기기 렌탈비까지 다양화하고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월 최대 지원 금액을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 지원 품목과 금액을 확대했다. 당초엔 신변처리용품 지원 대상자 등록 시 신청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통장 사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 일상생활동작검사서가 첨부된 진단서, 총 5가지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 행복e음을 통해 ‘뇌병변 장애’로 장애 유형이 확인되면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 제출을 생략할 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번 여름, 65만 명이 함께 즐겼던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나누고자 서울시가 시민 참여 수기 공모전을 6월 20일부터 7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종합 체육축제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자신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3종경기와 함께 한강 풍덩존,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 추억의 보물찾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 경기를 완주했던 도전정신뿐만 아니라 가족·친구 등과 함께 오직 한강에서만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축제 기간에 행사장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00자 이내의 참여수기(공백포함, 사진 5장 이내 자율 제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특별한 경험’이며 축제에서 느낀 운동의 즐거움, 기억에 남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돈의문역사관은 6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역사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늘 점심 뭐 먹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돈의문역사관(종로구 새문안로 35-54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은 경희궁 인근에 위치했던 돈의문 일대의 역사와, 장소 그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저장하는 현장 박물관으로 2018년 개관했다. 돈의문역사관 건물은 각각 3개의 독립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통로로 연결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건물들은 과거 식당터이거나 식당 건물이었으며, 현재도 ‘아지오’, ‘한정’이라는 식당 시절 안내 간판이 걸려 있어 당시의 흔적을 보여준다. 한때 서울의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던 맛집들이 시간이 흘러 박물관으로 변모한 것이다. 돈의문역사관의 ‘유적전시실’은 경희궁의 궁장과 생활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과거 ‘무진장’과 ‘한양삼계탕’이 운영되던 자리였다. 이 외에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지오’, 한식당 ‘한정’으로 사용하던 건물은 상설전시실로 리모델링되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 점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1948년 제정 이후 74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 후보자를 7월 25일까지 공개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를 발굴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 활동을 북돋고 서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해 온 유서 깊은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753명(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역대 수상자에는 소설 '광장'의 故최인훈(1979),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故박서보 화백(1995), 연극배우 박정자(1998), 무용가 안은미(2019), 극단 ‘학전’의 대표 故김민기(2024)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 거장들이 대거 포함되어 서울시 문화상의 권위를 높였다. 역대 수상자 명단은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문화상은 10개 분야(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유산)에서 최대 14명을 선정한다. 접수 상황에 따라 일부 분야에서는 예술 거장과 신진예술인으로 구분해 분야별 최대 2명까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에서 지난해 혼인건수가 42,471건으로 코로나 때인 2022년도와 비교하여 18.9%가 증가하는 등 최근 급증추세인 가운데, 결혼을 결심한 예비부부들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깜깜이 스드메(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2인생 출발선에 선 예비부부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는 합리적이고 개성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젊은 부부의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프라이빗한 하우스웨딩이 가능한 남산 카페, 콘서트형 웨딩이 가능한 공연장, 한옥뷰·선셋뷰 등 실내외 공공예식장 40곳을 추가 조성해 예비부부들의 선택지를 넓힌다. 현재 운영 중인 25곳의 공공예식장이 65곳으로 크게 확대되는 것이다. 시는 현재 ‘북서울꿈의숲’, ‘시립대 자작마루’ 등 서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25곳의 공공예식장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스드메 비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자 베트민 호치민에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인프라와 고품격 서비스를 베트남 현지에 알리기 위해 ‘건강상담회(B2C)’, ‘기업거래 상담회(B2B)’,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병원과 베트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하여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는데, 양일간 234명이 상담에 참여해 서울 의료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건강상담회에는 총 7개의 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뷰성형외과, 힐링안과의원, 밝은눈안과 잠실, 강산한의원) 의료진이 참여해 베트남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현했다. 이어 ‘기업거래 상담회(B2B)’에서는 서울 의료관광 기업(13개 사)과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 전통문화와 정서가 살아 숨쉬는 재래시장의 관광자원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역에서 시작하는 중앙로 상점가와 경산공설시장의 도로구간에 명예도로명을 지정했다. 명예도로명은 법정도로명은 아니지만 기존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특별한 의미나 목적을 반영해 추가로 별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명칭사용은 부여일로 부터 5년이며, 향후 기간연장이나 폐지여부는 주소정보위원회를 통해 심의할 수 있다. 경산시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했고, 최종 3개 구간에 대하여 경산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①박리단길(방문객이 대박나는 거리), ②옹리단길(옹골찬 만남의 거리), ③누리단길(맘껏 즐기고 누리는 거리)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6월 19일 공고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 지난해 연말 대경선 개통과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으로, 경산의 재래시장 등 지역 홍보와 연계함으로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경산공설시장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 진량읍 소재 아진산업(주)은 18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양곡 20kg 150포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양곡(20kg, 150포)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하루 한 끼조차 부담스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해져, 작은 위로와 든든한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 된다. 서중호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이 배고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들을 모아 보태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보내주신 쌀 한 포 한 포에 담긴 따뜻한 마음은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경산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 한 분 한 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진산업은 최근 경산시 경일대에서 개최된‘제2회 실리(SILI) 경진대회’를 통해 제조현장의 에너지 절감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제20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 복숭아재배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복숭아 선도농가 견학 및 복숭아 품평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품질 복숭아 시설재배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경산 지역의 시설복숭아 선도농가 3곳을 방문하여 시설재배 복숭아 재배기술과 시설재배의 장단점 등을 듣고, 실제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생생한 현장교육을 받았다. 또한 견학에 앞서 복숭아 품평회를 실시하여 관내 선도농가와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복숭아를 함께 시식하며 품질과 생산성 차이를 체감하고, 선도농업인과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업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시설복숭아 재배는 불확실한 농업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새로운 농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 물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3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한 정밀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분수 등 인공적인 물 환경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시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부전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종합병원, 요양병원, 온천, 대형 쇼핑몰, 분수대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시민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총 50건의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레지오넬라균 존재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체는 냉각탑수, 병동 내 샤워기 및 수도의 냉·온수, 욕조수, 분수 등을 대상으로 수거하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채취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각 시설 관리자에게 통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병용(더불어민주당, 여수5)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지역 형평성 제고를 위한 유류 가격 차등제 도입 촉구안’이 지난 6월 17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유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사회적ㆍ환경적 부담을 반영한 유류 가격 차등제 도입과 지역 여건에 따라 교통세를 차등 적용하는 세제 개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병용 위원장은 건의안을 통해 “전남은 여수국가산단 등 주요 정유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 국가 산업기반을 뒷받침하는 유류 생산지로서 중추적 역할를 수행해 오고 있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기오염, 악취, 화학사고 등 정유시설에서 비롯되는 환경 피해에 상시 노출되어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유시설이 위치한 전남은 유류 생산지임에 불구하고 유통망 부족 등의 이유로 대도시보다 높은 유류 가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정유시설과의 거리, 환경 피해 등을 고려한 유류 가격 차등제 도입은 물론, 유류 구매 시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추경안 의결에 앞서 예산 편성의 적절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복지건설위원회 19일 중구 다운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다운2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예정지를 찾아 예산의 필요성과 적절성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다운2지구에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 2곳은 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치·운영 협약을 맺고 올해 10월 말 준공 예정인 701세대와 8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관리동에 각각 마련된다. 중구는 올해 연말까지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뒤 내년 초 기자재 구입 및 준비에 나서 2026년 5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건물 리모델링 비용 2억6,000만원과 기자재 구입비 6,000만원을 편성, 의회 심의를 요구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추경안 최종 심의를 앞두고 현장을 방문, 국공립어린이집 위치의 적절성과 보육수요 감소에 따른 효율적 어린이집 운영 방안, 예산 편성의 적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재환 위원장은 “최근 저출산의 영향으로 보육수요가 크게 줄어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양정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설계 공모에 정부의 온라인 시스템인 ‘건축허브’를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건축허브’는 건축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지식, 산업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구축한 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이다. 건축산업 현황, 사업자 수주실적, 입찰정보, 전문인력 등 다양한 정보를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특히, ‘건축허브’ 내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는 공고 등록에서 심사위원 선정, 당선작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양정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설계 공모를 ‘건축허브’를 활용해 공모 참가자와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그동안 다른 지역 건축업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건축허브’시스템을 활용한 이번 설계 공모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모든 절차를 처리해 공모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또한, ‘건축허브’ 심사위원 망(풀)을 활용한 권역별 심사위원 선정으로 특정 지역에 심사위원이 편중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7일과 19일,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성적처리가 잘 이루어지도록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적처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에 도입된 4세대 나이스 성적처리 시스템의 주요 변동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적처리의 사전작업부터 입력, 조회,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실무 이해를 높였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현장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교과별 정보 설정, 무학년제 과목 등록 및 운영, 위탁학생 성적처리와 같은 복잡한 업무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나이스 시스템이 변화하면서 성적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울산광역시 나이스 자문단 지원 카페’를 운영하며 학교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단 교사들이 유사 사례를 바탕으로 빠른 답변을 제공해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