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8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최근 급격히 악화된 지방교육재정 상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며, 지방교육재정 안정화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3년간 국가 세수 변동으로 인해 충북이 겪은 재정 감액 규모가 상당하다며, 2026년 예산안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재정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고 임금인상·물가상승 등으로 필수 경비가 늘어 실질적인 감액 체감 폭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투입해 충격을 완화해왔으나, 기금 고갈로 더 이상 안전장치로 기능하기 어렵다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불가피하게 지방채 발행까지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우려되어 이럴 때일수록 재정의 ‘선택·집중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북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이 25.6%에 달해 향후 시설투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학생수는 줄었지만 돌봄·늘봄·특수교육·신규 개발지구 학교 신설 등 미래교육 인프라 요구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은 28일 옥천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년 옥천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학습자들이 참여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습자들이 배운 성과를 직접 선보이는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노래, 악기연주, 수어합창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이 무대 위에 올랐으며,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직업교육을 통한 변화와 성장 과정을 소개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확장 가능성이 강조됐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프로그램 활동을 바탕으로 완성된 공예·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작품을 통한 실습 성과가 시각적으로 전달되며, 배움의 결과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배움이 이어질 때 삶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며 “장애인 평생학습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8일 제430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어 보건환경연구원과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상식 위원장(청주9)은 최근 충북 여성고용률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고용률 상승이 단기형·마이크로 일자리 확대에 따른 결과라면 지속 가능한 질적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여성인턴제에 대해서도 “대상자 확대는 긍정적이나 배치 분야 축소가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력보유여성과 청년 여성들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정적 일자리 중심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청소년 예술제’ 예산이 성과평가 결과 ‘미흡’으로 분류돼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참여도·만족도는 높은데 평가 기준 때문에 감액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내년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을 앞두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확대돼야 하는 시점에 기계적 감액 기준 적용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지난 4월 개정된 ‘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8일 제430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투자유치국, 경제통상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한 금액 심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을 가려내는 과정”이라며 “투자·일자리·소상공인 예산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행계획과 세부 산출 근거까지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혁신도시발전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활동 지원’에 대해 “행사 위주가 아니라 어느 기관을 어떤 전략으로 유치할지 분명해야 한다”며 “올해 끝나는 전략 용역 결과를 2026년 예산과 실행 로드맵에 어떻게 연결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투자유치과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개최’ 사업과 관련해 “해외투자 행사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했다면 먼저 왜 실행하지 못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며 “중화권 행사를 줄이고 국내 행사 위주로 바꾸는 이유와 기대 효과를 객관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산업입지과 ‘농공단지 보수사업’ 예산 감액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Helper)”로 활동 중인 퇴직소방공무원들이 어린이 안전 교육 분야에서 성과가 돋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Helper)로 활동중인 김국헌(남, 70세)·서동훈(남, 70세) 퇴직소방공무원들은 지난 5월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119소방안전체험 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20여 년간 소방에 몸담았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 ▲119안전체험장 ▲지역아동센터 안전교육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82회 5,524명의 어린이들에게 119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안전교육을 전담하는 소방 인력 부족으로 축제장 위주의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지난 2024년 안전교육 수혜 어린이 4,062명에서 36%(5,524명) 증가했으며, 특히 어린이 안전교육 횟수는 19회에서 무려 300%(82회) 이상 증가했다. 또한 부모 돌봄 공백 세대 어린이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방과후 시간 및 방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뭉치면 쏜다!’ 이벤트를 6년째 이어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청소년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즉시 상담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센터는 공식 인스타그램(@yd1388.kdream)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1388 청소년전화의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뭉치면 쏜다!’ 캠페인은 202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이벤트는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84명의 청소년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응모 결과 영동초등학교(5학년 5반, 6학년 4반), 이수초등학교(6학년 1반), 영신중학교(3학년 3반), 영동중학교(1학년 1반) 등 총 5개 학급이 당첨됐다. 당첨된 5학급 115명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중 하루를 정해 영화관람과 청소년 팝콘 세트 제공 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8일 장우성 부군수 주재로 2025년 하반기 괴산군 중대재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중대재해협의회는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소방·산재·방재·안전·토목·건축·노동·보건·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괴산군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에 대한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의에는 괴산소방서, 군 안전 관련 부서장 및 민간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 접근과 안전관리망 강화를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중대재해발생 현황(0건)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 추진상황 ▲정기 위험성 평가 실시 및 조치 결과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등 총 7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2026년 충북 최초로 추진되는 현업 근로자 대상 안전모 지급계획이 소개됐으며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들도 집중 검토됐다. 군 관계자는 “민·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 페어'가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도의회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그동안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코리아랩, 글로벌게임센터, 충주음악창작소, 진천K스토리창작클러스터, AI미디어센터 등 도내 콘텐츠 거점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 '콘텐츠 충북' 단일 브랜드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28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특화 자원과 지역의 창작 역량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20여개의 부스를 통해 400여 개 콘텐츠를 전시해 충북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장은 ▲충북스토리존 ▲크리에이티브존 ▲AI×이야기정원존 ▲충북인 이야기존 등 6개 전시・체험존으로 구성되며, 영상・게임・웹툰・굿즈 전시와 AI・AR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충주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 쇼케이스 ▲영화 '헬로우 고스트' 김영탁 감독,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며 독서 문해력 향상, 문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11월 마무리한 느린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사업을 통해 펀펀 북아트, 익사이팅 그림책 놀이 총 36회를 지원했다. 학습자들은 그림책을 읽고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북아트를 성과물로 만들어보고, 책과 놀이를 접목한 수업으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수업은 도서관이 중심이 돼 예산을 편성하고 꾸준히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충북 도내 도서관에서는 유일하다. 또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2014년 이래로 올해 2025년까지 12년 연속 선정, 운영해 선주민 가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총 240명이 참여했는데 이주민 45%, 선주민 55% 비율로 고르게 참여해 서로 융화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배보희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독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8일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체계적인 재난 안전 대비에 초점을 맞춘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군수 집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으며, 현장 방문도 함께 진행됐다. 주제로는 △주요 관광지 시설물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산불 방지 △사업장 중대재해 대비 △하천 공사현장,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함께 △도로 제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 등을 검토했다. 회의에 이어 △제설제, 제설차량 등 제설기지 점검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점검 △AI 방역을 위한 철새 도래지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계절의 특성상 동절기에 취약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문예술법인 씨엘오페라단이 지난 2025년 11월 26일 충주시 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개최한 가곡 콘서트 '어른들을 위한 노래 – 꿈길에서'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으로 위로받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준비된 따뜻한 무대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깊이 있는 성악의 울림과 섬세한 감성을 온전히 느끼며 큰 감동을 받았다. 전석 무료 공연임에도 사전 문의와 현장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의 클래식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김순화, 소프라노 이성경, 소프라노 성진영, 소프라노 홍예원, 그리고 피아니스트 정은숙, 플루티스트 이성경이 참여해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각자의 개성과 색채가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가곡과 성악 레퍼토리를 전달했으며, 곡마다 깊은 해석과 뛰어난 표현력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공연이 완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삶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과 따뜻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음악 속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5일 새마을문고중앙회충청북도지부(회장 강정옥)가 주관하고 충북도⋅충북교육청이 후원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 충청북도예선대회 시상식’이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평생열린학교 한용철(63) 씨가 편지글 부문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꾸준한 독서·글쓰기 활동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일신 평생열린학교 교장은 “한용철님의 수상은 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우리 평생열린학교가 추구하는 평생학습의 가치가 빛을 발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성인 학습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의 유일한 학교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다. 장애로 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충주시 성인 장애인들에게 학습과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검정고시 수업, 한글수업, 디지털 문해수업, 체험학습 등 다양한 평생교육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문의는 043)856-7858로 하면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은 지역사회 내 방치·파손된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재활용하고, 이를 충주 관내 외국인 노동자의 출퇴근용 교통수단으로 지원하는 '리사이클(Re-Cycle) 충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수단 부족으로 출퇴근 불편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내 폐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경 보호·사회적 가치 실현·지역 공동체 정착 지원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의 이동 편의를 강화함과 동시에, 일상 속 자전거 이용 확대 및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단은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최근 충주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공단은 폐자전거 수거·정비·운영을 담당하며, 충주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는 이용자 발굴, 수요조사, 이용 관리 등 실질적 현장 운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우선적으로 수거된 자전거 중 재생이 가능한 제품을 수리하고, 출퇴근용으로 자전거가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우선순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는 28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문희)를 찾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인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초청으로 마련됐다. 조 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다양한 고민에 조 시장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충고들이 인상적이었다”며 “졸업 후 어떤 분야에 도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나만의 비전과 목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정문희 교장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유익한 특강을 제공해 주신 충주시와 조길형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리더가 직접 소통하며 알려주는 리더십과 인생 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는 28일 제19회 ‘충주중원문학상’ 의 수상자를 밝혔다. 이번 충주중원문학상 공모전에는 예년과 비슷하게 5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지역별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응모했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특히 충주지역의 작가 지망생들의 작품이 두드러지게 많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문학 지망생들이 구성됐다. 가장 많은 작품을 응모한 수필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는데, 해마다 폐가가 늘어나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담아내며 마음 깊이 공감을 부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을 지켜내는 이야기들이 눈길을 끌며 문장 표현이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고 시원스러워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대상은 유희종(경남 김해) 씨가 수필 장르 ‘호미’ 작품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최예나(서울) 씨의 시 장르‘호암지’, 장다혜(수원) 씨가 동시 장르 ‘하늘이 빚은 송편’이 차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