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남구의회는 28일 제9대 후반기 대변인으로 김진경(더불어민주당, 신사·논현1동)·우종혁(국민의힘, 삼성1·2, 대치2동)을 임명했다. 강남구의회의 대변인 임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사례로, 의회 주요 정책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임명은 최근 새롭게 제정된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대변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첫 시행 사례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대변인은 총 2명을 임명할 수 있으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강남구의회는 이번 대변인 제도를 통해 주요 시책과 의정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구민과 언론 간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김진경 의원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정책의 진정성과 의회의 방향을 정확히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종혁 의원은 “강남구의회가 추진하는 정책의 배경과 의의를 구민과 언론에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정책 메시지를 명확히 하고, 신뢰와 공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용강동 효도밥상 4호점(태영아파트 201동 경로당)에서 열린 반려 식물 심기 활동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 식물과 함께 힐링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반려 식물은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간단한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신체 움직임을 유도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활동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효도밥상 이용 어르신 50명과 용강동 자원봉사단, 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함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효도밥상 참여 어르신 김○○ 할머니에게 직접 만든 반려 식물을 전달하며, “12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푯말도 함께 전해드렸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입맛을 잃기 쉽지만, 이럴 때일수록 잘 드시고 건강을 유지하셔야 한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응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난 25일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30년 동안 금천구의회가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성준 시의원, 전·현직 구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회장, 구 산하기관장, 구청 간부 등 금천의 자치와 행정 발전을 이끌어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금천구의회와 구민이 함께한 30년의 의미를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금천구의회 30년간의 주요 의정활동과 구민과 함께한 발자취를 집대성한 『금천구의회 의정 발자취-금천구의회 서른살 이야기』 기념책자 발간 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금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구정 현안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하누리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으며, 가산파출소 방문에서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금천구 재활용처리장을 방문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를 이끌 원내대표와 의회 대변인을 새롭게 선출했다.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 최초로 도입된 의회 대변인에는 우종혁 의원(삼성1동·삼성2동·대치2동)과 김진경 의원(신사동·논현1동)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임명은 남은 임기 동안 강남구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방향을 새롭게 정비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된다. 신임 대변인으로 선출된 우종혁 의원은 임명장 수여식에서“강남구의회가 지방의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오늘, 그 첫 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과 함께 깊은 영광을 느낀다”며 “단순히 말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서, 의회의 진심과 구민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신뢰의 가교’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소통의 창구로서 최선을 다하여 지방의회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대변인 제도가 실질적인 소통과 신뢰의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진정성 있게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이번 대변인 제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초부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철폐를 추진, 총 138건을 발굴한 가운데 시민 생활 속 불편하고 가려웠던 부분을 해소해 줄 규제철폐안 3건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또 민간과 손을 맞잡고 속도감 있는 규제철폐를 위해 직능단체 핫라인도 개설하고 간담회도 연다. 서울시는 28일부터 ▴공동주택 수도요금 세대분할 기준 개선(101호) ▴한옥 수선비 지원 절차 개선(102호)에 들어가고, 8월 1일부터는 시립노인종합복지관 토요일 연장 운영(22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규제철폐 22호 '공공시설 이용 기간 확대'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서울 시내 19개 시립노인종합복지관의 토요일 운영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한다. 시립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에서는 상담, 사례 관리 및 지역사회 돌봄, 건강생활 지원, 노년사회화 교육, 지역자원 및 조직화, 사회참여 및 권익 증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운영시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8월 26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의 영화, 음악, 극장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은 2025년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개최되며, 기자간담회와 프리뷰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8월 25일에 진행된다. 안톤 비도클, 할리 에어스, 루카스 브라시스키스가 기획한 이번 비엔날레는 집중된 공통의 행위를 통해 무빙 이미지, 사운드, 퍼포먼스 등의 예술적 형태가 어떻게 심리적인 공간, 조상들과의 연결성, 상상의 영역을 소환하는지 탐구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소개될 두 가지 영화 프로그램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프리즈 필름 서울 2025)은 영화의 영적이고 선견적인 차원을 탐구하며, 스크린에 투영된 빛과 그림자가 실질적인 기억과 경험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시간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오래전부터 영화는 일종의 강령술로서 어둠 속에 모인 관객들이 일상을 초월하는 이미지, 목소리, 존재들을 만나는 집단적인 꿈의 의식으로 여겨온 것이 바탕이 됐다. 시네마테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남산을 보다 쉽게 오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산 N서울타워에서 명동 일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데크계단길 ‘북측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된 길을 이용하면 기존 보행 시간 1시간이 2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남산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남산 정상에 위치한 N서울타워는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심에서 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순환버스, 케이블카, 도보 등 다양하며 둘레길을 이용하면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북측숲길은 북측순환로에서 출발해 남산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 데크계단으로, 20분 정도 소요되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정상부에 이용자들이 밀집될 때에도 보행 동선을 분산시켜 혼잡도를 완화하고 보다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기존 관리용 계단 동선을 적극 활용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나무 데크로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산길의 가파른 지형을 이용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7월 23일, 우이동 하이그라운드 2층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매월 자치구별로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22개 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명희 강북구의장의 환영사,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축사, 감사패 증정, 지방 의정대상 시상, 우수직원 표창,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사 이전 준비로 회의 공간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북한산 계곡과 명소로 자리잡은 하이그라운드에서 잠시나마 시원한 바람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서울 도심 속에서 북한산 숲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특구, 강북구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강북구의회 허광행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공사장을 찾아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청 재난안전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안전보건공단 등 구와 재해예방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23일 대현동 일대 건설 현장 밀집 지역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 안전 수칙을 안내·지도했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의무’와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충분한 물 섭취, 그늘이 있고 바람이 통하는 작업환경 유지, 정기적인 휴식, 보냉 장구 착용, 응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을 집중 지도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물품(폭염예방키트, 쿨토시 등)과 다양한 안전보건자료를 배부해 현장에서 자율적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구는 건설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녹지 업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도 스마트 쿨링조끼 165장을 지급하는 등 폭염에 취약한 현업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충청남도 아산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26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서 복구활동에 참여해 수해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월 23일 기준 아산 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388.8mm, 최고 444mm(신창면 기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총 245세대 52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도로, 하천, 하수도 등 공공시설 피해는 1,471건에 달했으며, 피해액은 약 367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 및 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배방읍 구령리 일대 침수피해 농가를 찾아 침수로 손상된 농작물을 정리하고, 농가 인근의 농업폐기물 등도 함께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활동을 수행했다. 복구 작업을 마친 후 의원들은 피해 수재민과 직접 면담을 갖고, 반복되는 수해에 대한 불안, 복구 인력 및 장비 부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동작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작 맥가이버센터’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구는 지난 25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센터 근로자와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로10길 42) 2층에 조성됐으며, 명칭은 만능 손재주꾼의 대명사로 불리는 미국 드라마 주인공 ‘맥가이버’에서 착안했다. 맥가이버가 생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척척 해결하듯,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사양 업종으로 폐업하거나 은퇴한 장인들에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센터는 ▲우산 수리 ▲칼·가위 갈이 ▲화분 갈이 ▲휴대폰·안경 케어 등 총 5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100원의 유료 이용 방식으로 운영되며, 휴대폰과 안경 소독은 무료다. 향후 구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반려식물 병원 등 생활형 서비스 품목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동작구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 호신술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위험 상황에서 주민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내달 6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스라엘의 실전형 자기방어 무술인 ‘크라브마가(Krav Maga)’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민수 KKM크라브마가 대방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단기간에 익힐 수 있는 생존 방법과 실용적인 자기방어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는 일상 속 위협 상황들을 가정해 ▲즉각 대응법 ▲탈출 기술 등을 실습하며 실전에 꼭 필요한 호신술을 배운다.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향후, 구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호신술 교육이 구민들이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K-건축문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건축가를 발굴하는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에 기둥 없이 유연한 건물 내부를 빛으로 채운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9~10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북촌문화센터 등에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열리며, 오는 8월 ‘시민 온라인 투표(엠보팅)’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2개 작품을 선정해 ‘시민공감특별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3회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은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건축상에는 총 89점(공공 19, 민간 70)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7월 8일 1차 서류심사에서 12점을 선정, 같은 달 14일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코어해체시스템(한양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은 건물 가운데 코어를 해체해 기둥 없는 공간을 만들고, 한쪽 끝만 고정된 ‘캔틸레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최근 성인인 척 신분을 속이고 술을 구매하는 청소년 때문에 음식점 영업자가 억울하게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 영업장에 주류 제공 전 공인된 실물 신분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을 반드시 직접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는 음식점 내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2023년 293건, 2024년 292건, 2025년 6월 기준 125건)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겠단 취지다. 지난해 3월 이후 정부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청소년 주류 제공’ 관련 행정처분 요건을 완화한 바 있지만, 서울시의 실제 이의신청 건수는 법 개정 전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신분증 위조나 협박 등 특수한 상황에서, CCTV 영상이나 직원 진술 등을 통해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입증할 경우 영업정지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으며, 처분기준 또한 기존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로 대폭 완화됐다. 행정처분에 대한 이의신청(행정심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인력 교육을 올 한 해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총 3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를 수요자(이용자) 중심적 공급체계로 개편하고자 시작했으며, 지역 특성이 강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이 포함된다. 제공인력 교육은 제공기관장, 관리책임자,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단은 지난 2월 교육수요조사를 통해 현장 종사자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Chat GPT 활용 홍보·마케팅 교육, 심리검사도구 활용 기초·심화과정 등 실무 적용도가 높은 과정들을 새롭게 개설했다. 교육은 공통교육 7회, 직무교육 27회(경영관리 5회, 심리검사 10회, 상담사례 7회, 미술치료 2회, 놀이치료 3회)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 총 12회 교육과정을 진행한 결과, 567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