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생강 재배농가에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배수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안내했다. 생강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뿌리썩음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 발생이 급증하며,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생육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파밤나방과 거세미나방 등 해충도 발생하고 있어, 페로몬 트랩 등을 이용한 정기적인 예찰도 필요하다. 병해충 발생 시에는 생강에 등록된 살균제 또는 살충제를 활용해 초기 방제에 나서야 한다. 단, 동일한 품목명 또는 작용기작을 가진 약제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한다. 과도한 농약 살포는 생육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용기준을 준수해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화영 양념채소연구소 재배팀장은 “올해는 봄철 저온과 흐린 날씨로 생강 싹 출현이 지연된데다, 장마도 예년보다 빨리 시작돼 정밀한 재배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재배포장 상태를 점검해 피해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2년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된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마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여름철 재해대책계획 추진 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시군별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150개 지역을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및 기술지원 내용은 시설하우스의 경우 배수장비, 하우스 고정끈과 지지대 보강, 개폐부위 점검 등 구조물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과수원은 지주시설 보강과 결박상태 정비, 방풍망 설치 및 정비 요령 기술을 지원하고, 과수화상병 방제 완료지역은 매몰지 배수로 정비, 피복 상태, 응급복구 준비상황 등 후속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지난 18일 방문한 논산시 연무읍의 한 딸기농가는 최근 3년간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기존 농배수로의 용량 초과로 인한 범람 위험이 큰 지역이다. 기술원은 배수 시설 개선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침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으로 육묘 실패가 반복됨에 따라 원수 관리 기술 지원과 양액재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귀농·귀촌 성공 1번지 충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서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단위 박람회 참가는 지난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이은 두 번째이다. 지난 11일과 13일에는 대전·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도시민과 청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4위에 해당하는 1만 5429명의 귀농인을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비율은 60%에 달하며, 수도권 귀농 유입률은 2013년부터 11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 체계적인 정착 지원정책 등 충남만의 강점이 어우러진 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는 양자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도의 양자산업 육성 정책과 주요 추진 사업 등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 24∼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도는 지역의 양자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를 구축하고자 제정한 ‘충청남도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와 ‘제1회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 개최, 양자센싱 기술 개발 전략 수립 등 그동안 추진한 양자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양자암호통신 시범 기반 구축 △양자센싱 기반 라이다(LiDAR) 센서 및 모듈 실증 △양자초분극 기반 화학 독극물 탐지 기술 개발 등 국책사업과 연계된 실증 중심의 추진 사업들을 상세히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충남 홍보관을 방문하는 기업에 제조기술융합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주요 첨단산업단지 현황, 기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기반 시설과 기업 지원 정책 등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도내 일반 현황, 우수한 교통망, 탄탄한 산업 기반, 풍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무안군 몽탄면은 제2기 몽탄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출범을 기념하고 주민자치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몽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탄면 관계자와 지역 기관·사회단체,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주민자치센터의 위치와 역할을 보다 명확히 알리고자 제작된 안내 현판이 공개됐다. 현판은 지난 4월 출범한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지고, 주민자치센터가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수 몽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현판식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주민자치센터의 정체성을 명확히 담은 현판이 설치돼 무척 뜻깊다”며 “이번 현판이 단순한 안내판을 넘어 몽탄면 주민 모두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청년센터가 20일 국무조정실과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의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센터는 공유경제 플랫폼 ‘Y-Share’를 운영해 청년 자립 기반 강화, 지역활력 제고에 나선다. Y-Share는 청년 유출, 인구 고령화 등으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주도로 지역자원을 발굴·공유해 지역공동체 회복, 청년 자립 실현 등을 동시에 모색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영암군청년센터는 이 사업으로 ▲공간·물품 등 유휴 자원 발굴 및 공유 활성화 ▲청년 및 지역주민 교류 확대 ▲청년 사회참여 및 자립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출발하는 ,Y-Share는 자원 등록 워크숍, 공동구매·나눔장터, 유휴공간 활용 실험 프로젝트, 재능 교환 플랫폼 등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영암군청년센터 내부에는 생활물품 공유 공간도 상시 운영돼 방문자들이 자원순환 공유경제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영암군청년협의체가 사업의 기획·실행·평가 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이 27일 저녁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2,000년 전 마한금의 울림을 되살리는 전통국악공연 ‘달人 그리고 In’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전남문화재단의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된 더현음재(대표 정세영)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대 악기 ‘마한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돼 있다. 공연의 첫 무대는 2005, 2008년 각각 국립국악원에서 복원 연주된 ‘세화자’가 장식한다. 16년 만에 다시 재현되는 이 곡은 영암의 갈곡들소리를 주제로 마한금의 독특한 음색이 관객들을 고대의 정취로 안내한다. 이어 마한금과 25현 가야금 2중주의 ‘영보정 풍류’가 연주되고,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1인 창극 ‘솟아라, 장독샘’, 가야금병창 적벽가 중 ‘화룡도’, ‘잇다, 있다 맥(脈)’, ‘경계(Boundary)’ 등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를 장식한다. 관객들은 전통 가악무와 서양악기의 협연 속에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정선옥 더현음재 예술감독은 “마한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풀어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윤형복 ㈜시온 대표와 나도영 ㈜폴테크 대표가, 19일 영암군 천사펀드에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영암군 천사펀드는 무이자·무담보·무보증 3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암군민에게 긴급 생활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영암형 사회금융으로, 영암군민, 지역기업·기관 등의 기탁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지난해 운영에 들어가 약 5,000만원의 기탁을 바탕으로 19건의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 윤 대표는 “지역사회의 성원 속에서 법인이 성장할 수 있었다. 천사펀드 기탁으로 영암군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했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늘 관심이 있어서 영암군 천사펀드에 참여하게 됐다. 지역 이웃들에게 천사펀드가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업회사법인 (주)시온은 영암읍의 민물장어 유통업체로, 어업인 소득 증대,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됐고, 양식장 HACCP,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 등을 바탕으로 위생과 친환경 모두를 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교통안전문화실천 11개 협업기관과 함께 전남도 노인교통사고감축 결의대회를 지난 20일 동부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을 포함한 교통관련 유관기관장과 전남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노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남도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생성형 AI를 활용한 노인교통안전 캠페인송 제작발표, 11개 협업기관장이 참여한 교통안전 퍼포먼스, 전남도 노인 교통사고 감축방안 주제 전남경찰청 이준희 경위가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송 제작은 AI기술(챗GPT·SUNO 등)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콘텐츠 개발로 이뤄졌다. 일상 속에서 안전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 노래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트로트풍으로 횡단보도 안전수칙, 안전운전 유의사항 등 교통안전 수칙을 가사에 담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노래는 비영리 공익목적으로 제작돼 저작권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 분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으로, 전남도의 선도적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농촌 활력 회복 노력이 전국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셈이다. 최근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2박 3일 전남 맛보기’, 전국 최초 시행한 ‘전남에서 살아보기’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 사업, 주거 지원을 위한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조성’ 사업 등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차별화한 귀농어귀촌 정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팜 엑스포’는 정부·국회·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농촌·귀농귀촌 박람회로, 귀농귀촌 상담부터 농촌 창업·일자리·스마트농업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 관련 정부부처·학계·협회·기업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농업 혁신전략 등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지역별 귀농귀촌 상담관 ▲‘전남에서 살아보기’ 정책 홍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잦은 호우로 밀, 보리, 귀리의 수확이 늦어지고, 벼 이앙도 늦어짐에 따라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약으로 병해충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 보장 병해충(7종) :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전남도는 재해보험료의 90%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약 54만 원으로 농업인은 10%인 5만 4천 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유기인증 친환경 농가엔 보험료의 100%를 지원 한다. 벼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27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일반벼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은 가루쌀은 별도로 7월 11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매년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벼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안전한 영농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 관내 지역서점 7곳을 ‘생활문화시설’로 지정하고, 해당 서점 대표들과 함께 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활문화시설로 지정된 서점은 ▲미래도서(선화동) ▲명동서적(목동) ▲노란우산(유천동) ▲그래도, 상점(부사동) ▲구구절절(대흥동) ▲다다르다(은행동) ▲넉점반(문화동) 등 총 7개소다. 중구는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문화진흥조례'에 따라 지역서점을 생활문화시설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전시·공연, 예술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문화시설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점 운영자들과 함께 지역 축제와의 연계 방안, 문화공간 조성,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구는 참석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부문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중구의 우수한 사업 추진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중구는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평가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기관 간 정보교류로 사업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자 하는 것으로, 중구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장애인 건강증진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중구는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실적을 인정받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가 장애인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구민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국민연금공단 동대전지사,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와 함께 ‘국민연금 납부예외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협약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 부족으로 연금 수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연금 수급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 최소 수급 요건인 10년 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한 납부예외자들에게 보험료 납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로, 국민연금공단 동대전지사는 납부예외 주민이 내방할 경우 개별 상담을 통해 상황을 진단하고 금융기관을 안내하며, 하나은행에서는 전용 금융상품을 통해 해당 주민이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일시적으로 납부를 중단했던 주민들이 다시 연금 납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기본적인 노후소득 보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2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실내악 시리즈 ‘DPO 클로즈업 2’를 개최한다. ‘DPO 클로즈업’은 대전시향 단원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악기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대전시향 호른 수석 유선경이 리더로 나서 ‘다양한 악기와 어울리는 호른’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교감한다. 유선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동아음악콩쿠르 1위, 독일 엘리제 마이어 콩쿠르 2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베르기쉐 심포니커 수석 종신단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탄탄한 경력을 쌓았고, 현재 대전시향 호른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호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네 곡으로 구성된다. 첫 곡 아놀드의 '호른 환상곡'은 웅장한 울림과 섬세한 감성이 공존하는 호른 솔로 작품으로, 연주자의 고난도 기교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곡 리니커의 '벨벳 밸브즈'는 베를린 필 첼리스트 출신 작곡가가 호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