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겨울철 모기 서식밀도 저감과 모기매개 감염병(일본뇌염, 뎅기열 등)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2개월 간‘동절기 정화조 유충구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유충구제 사업은 낮은 기온으로 모기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 정화조 내 유충을 제거하고 다음 해 봄철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단독주택 등 관내 정화조 6,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각 세대를 방문하여 직접 방제하며 정화조 내 유충·성충 서식밀도를 조사한 후 방제가 필요한 경우 유충구제제 살포와 분무방역을 실시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동절기 정화조 유충구제는 단순한 방역이 아니라, 다음 해 모기 개체수를 근복적으로 줄이는 예방적 투자이다”며“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께서도 방역기동반 방문 시 정화조 위치 안내, 정화조 주변 적치물 제거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11월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독서문화활동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추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불어 사는 도서관’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하에 총 5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신복도서관과 신복복지관이 연계해 운영되는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프로그램의 경우 신복도서관의 특화 주제인‘여행’과 관련한 큰글자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과 큰글자 도서에 대한 인지도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게임으로 만나는 경제’, 동화를 읽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보는 ‘달콤 사르르 존중 마카롱 만들기’, 감정에 관해 질문하는 그림책을 읽고 드로잉을 하며 ‘나’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질문으로 떠나는 미술 여행’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가 지역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11월 5일 2시부터 11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의 결실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꿈이 담긴 동화책을 11월에 최종 발간한다고 밝혔다.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책 만들기’는 만7~8세를 대상으로 하는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초등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책 만들기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표현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이야기 이어 만들기를 통해 상상력과 스토리 전개 능력을 키우고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자신만의 캐릭터와 세계를 창조했으며, 독서일기 쓰기로 책과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쌓아갔다. 이 과정을 통해 동화책 발간이라는 값진 결과물과 13인의 꼬마 작가가 탄생하게 됐다. 제작된 책은 오는 12월 5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12주년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야기’ 행사에 전시돼 부모와 지역사회에도 큰 감동과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동화책 발간은 아이들의 작은 손끝에서 피어난 큰 상상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가 SRT 매거진이 주관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SRT어워드’에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방문도시’로 선정돼 관광도시 남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구에 따르면, SRT 매거진은 ‘2026년이 더욱 기대되는 방문도시’선정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약 1만 2,060명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SRT 매거진 에디터 평점, 여행기자·여행작가 등 전문가 평가, 방문객 데이터 분석, 오프라인 홍보자료 평가 등을 종합해 남구를 비롯한 15곳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가 실린 SRT 11월호에는 남구의 대표 관광 명소로‘장생포 라이트’가 소개됐다. 장생포 라이트는 장생포 문화창고 맞은편 19m 높이의 SK저유탱크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로 유명 명화와 생동감 있는 컬러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주제별 프로그램과 프러포즈 이벤트, 기념일 축하 등의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SRT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방문도시로 선정된 것은 남구 관광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앞으로도 남구의 독창적인 관광자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는 3일 민선 8기 정책 기조인 ‘현장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공사․용역 추진 절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관에서 추진한 ‘시설공사 설계변경 최소화 제도 개선’에 따라 공공사업의 전 과정에서 현장 확인을 의무화하고, 기획·설계·집행 단계의 행정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남구는 행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담당 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조사검토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했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과업지시서’를 마련해 사업의 명확한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제도 개선과 교육을 통해 현장의 여건과 주민 생활환경을 면밀히 고려한 행정 판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과거 설계단계에서 발생하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주민 민원이나 설계변경 요인을 사전에 해소함으로써 사업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정의 현장화를 통해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사업의 품질 완성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책임 있는 현장 행정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해운대구는 구청 1층 민원실에 디지털 포토존 ‘e-포토해담’을 운영한다. ‘해담’은 ‘해운대를 담다’는 뜻이다. 구청을 방문한 주민 누구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사진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다. 구는 혼인신고 부부를 위한 ‘우리 결혼했어요’ 포토존 옆에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존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포토존은 부스형 공간으로, 외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다양한 포즈로 촬영할 수 있다. 안경, 머리띠, 꽃다발 등도 구비돼 있다. 이용 방법은 결혼․출산․해운대 명소 등 세 가지 배경화면 중 하나를 선택, QR코드 쿠폰 인식 후 리모컨으로 사진을 찍으면 된다. QR코드가 자동 생성되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결혼이나 아이 출생 등 소중한 순간을 맞이한 주민뿐 아니라 구청을 방문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많이 이용해 달라”라며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친화적인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동구는 2025 조방 문화데이 ‘별이 빛나는 조방나이트’를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31일 담배꽁초수거함(애연가의 매너함) 중점 설치구역인 조방거리 일대에서 담배꽁초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구는 흡연자들의 무단투기 인식 개선과 흡연 매너 실천 유도를 위해 지난 2024년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많은 조방거리, 초량불백거리 등에 담배꽁초수거함(애연가의 매너함) 21개를 설치했으며, 환경관리원들이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청결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환경청소위생과, 범일2동행정복지센터, 환경관리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가로수 보호판과 배수구에 촘촘히 박힌 담배꽁초를 제거하고,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물 배부, 금연 홍보 피켓 등으로 주민들에게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고 흡연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동구 관계자는 “무단투기된 담배꽁초들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환경오염 및 배수구 막힘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며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부림시장 한복체험부스가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합포수변공원 축제장에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마산부림시장상인회가 운영하는 한복체험부스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가능하고 고전미가 돋보이는 전통 한복부터 형형색색 아동한복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150여 벌의 한복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지역축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마산부림시장의 한복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시장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 마산부림시장상인회장은 “한복부스 운영을 통해 마산부림시장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국화축제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상권활성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부림시장은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시장으로 한복주단 점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열린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라는 주제로, 팔만대장경의 기록문화 가치를 아름다운 가을꽃 조형물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예년에 비해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관람객들은 “기록이 꽃으로 피어나는 길”을 직접 걸으면서 천년의 지혜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팔만대장경판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꽃 구조물과 국화 아치게이트, 꽃담장 등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인생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또한, 가족단위로 온 관람객들은 나만의 대장경 노트 만들기, 캘리아트, 키링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캐리커처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장경기록문화축제에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팔만대장경 천년 기록이 화려한 가을꽃으로 피어나는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종료 이후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1월 2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에 참석한 800여 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안내 등 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외국인노동자의 경우 문화와 언어가 달라 한국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체계를 알지 못해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배출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시는 영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등 5개 언어로 번역한 분리배출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종량제봉투를 증정하여 올바른 배출을 유도했다. 또한 대나무 칫솔과 치약을 함께 증정하여 외국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아울러, 1회용품 감량을 위한 실천 다짐을 진행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요령, 폐건전지 분리배출 방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제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함께 안내했다. 주정운 환경녹지국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자원순환 정책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4-H연합회(회장 이원백)가 지난 1일 동지여자고등학교 정심관에서 ‘2025년 포항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4-H회원과 내빈,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4-H정신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포항시 4-H회원 간의 단합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우수 회원 시상과 활동 평가를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앞으로의 활동 의욕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청년농업인과 학생회원들의 연간 활동사진 전시,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가 함께 열려 회원 간 교류와 성과 공유의 장으로 꾸며졌다. 또한 장학 퀴즈, 미니올림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4-H의 이념인 지(Head)·덕(Heart)·노(Hand)·체(Health)를 몸소 실천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4-H 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과 학생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열정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3일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사용료·대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시행된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소상공인 임대료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중소기업은 5%에서 3%로 인하하기로 확정했다. 감면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포항시가 소유한 공유재산을 임차해 직접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단, 유흥주점업·사행성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료 인하를 희망하는 임차인은 올해 12월 19일까지 사용허가 또는 대부계약을 체결한 부서에 임대료 인하 신청서, 소상공인(또는 중소기업)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감면 여부를 심사받을 수 있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임차인에게는 감면액을 소급 적용해 환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인하 조치가 지역 기업의 경영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승욱)가 지난 1일 포항 철길숲 두럭마당(이동 고가도로 밑)에서 ‘바르GO, 건강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포항시걷기협회와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나누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걷기대회는 ‘행복한 포항,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단순한 운동이 아닌 교육·문화형 시민참여 행사로 기획됐다. 포항시는 걷기 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신체 건강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인성교육 실천을 함께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역 내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학부모 교육, 힐링 콘서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포항 교육 발전과 학생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기여하며 지역 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3일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주관으로 포항체육관에서 ‘2025년 제7회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시설 간 교류 활성화, 종사자 사기 진작, 이용자 정서 지원 등을 목표로 매년 추진되는 대표적인 화합의 장이다. 이날 운동회에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기념식, 팀 대항 체육경기, 응원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팀 대항 체육경기, 응원전,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함께 팀워크를 다지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복지시설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이용자 지원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포항시 장미도시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미도시’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조례는 장미도시 조성 및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시화인 장미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시민 정서 함양·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장미를 도시의 상징적 테마로 육성할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은 우리 고유의 장미품종 ‘해당화’의 자생지이자, 포스코의 사화(社花)로도 장미를 지정하고 있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이 함께 어우러진다. 시는 2017년부터 주요 도로변과 공원, 하천변 등에 장미를 대대적으로 식재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숲 확충에 힘써왔다. 특히 사계절 장미가 피어나는 ‘영일대장미원’은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포항시는 장미를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딩을 더욱 체계화해 ▲관광객 유치 ▲화훼산업 육성 ▲생활환경 개선 ▲커뮤니티 기반의 시민 참여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