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은 17일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주관으로‘한국수자원공사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공모사업에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장흥댐 인근 지역의 환경보호와 수질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장흥댐주변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 113명은 앞으로 장흥댐 주변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댐은 우리지역의 소중한 수자원 자산”이라며 “주민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지키는데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드렸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은 7월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하계 지역출신 청년 아르바이트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청년 17명을 대상으로, 근무 부서 안내와 주요 업무, 근로조건 등을 사전에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하반기부터 장흥군은 기존의 ‘대학생 방학 아르바이트 사업’을 ‘지역출신 청년 하계 아르바이트’로 확대 개편했다. 대상은 대학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지역에 연고가 있는 만 30세 이하 청년으로 넓어졌으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공공기관 실무 체험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김성 군수는 “단 20일이라도 어떤 마음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행정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스스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여자들은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10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정남진 장흥 물축제 홍보 활동에도 일부 참여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7월 17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환경 개선을 위한 섬·연안 및 담수생물자원의 개발 및 응용’을 주제로 특별 공동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두 기관이 추진 중인 생물소재 기반 환경 개선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섬·연안 및 담수 생물자원의 응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는 ‘남조류 유래 독소 저감을 위한 공생 미생물 소재 개발’등 총 6건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유해물질 저감, △악취 정화, △가뭄 대응, △생물 정화 등 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 방안이 소개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연구 교류와 공동 과제 발굴을 이어가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후·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세션은 생물자원의 기능성과 가치를 기반으로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안'이 7월 1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현장에서의 예방 시스템과 피해자 보호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조례를 발의한 김진남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은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피해 대상이 될 수 있기에 교육청 차원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의 회복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조례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본 조례 제정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2차 가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응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학교 구성원의 인권이 보다 두텁게 보호되고, 예방 중심의 인식이 학교 문화에 정착되어,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을 바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7월 17일에 열린 제39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국토교통부 지정 건설신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라남도교육청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도교육청 소관 건설공사에 신기술을 적정하고 투명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기술 혁신을 통해 교육시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진호건 의원은 “기술은 현장을 바꾸는 힘”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신기술이 단순히 명목상 적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성·타당성 검토부터 실명제 도입까지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신기술 활용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 설치, ▲신기술 생애주기비용 평가서 제출 근거 마련, ▲공사 현장 또는 보고서에 신기술 정보를 명시하는 ‘신기술 실명제’ 도입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신기술 적용이 설계나 시공 단계에서 적절한지를 심의하고, 발주청이 이에 대한 자문을 요청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전라남도와 새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난 7월 16일 여순사건지원단 업무보고에서 "제주 4·3사건은 대통령 공식 사과, 국가기념일 지정 등 정부 차원의 체계적 후속 조치가 이뤄졌지만, 여순사건은 여전히 지역에만 책임이 전가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오는 10월 19일 정부 주관 추념식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가 차원의 진정성 있는 추모가 이뤄지고, 명예회복의 실질적인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순사건위원회의 편향성 문제를 제기하며 "극단적 이념 성향의 위원 교체를 통해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적 인식 확산 및 현장 정비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 의원은 “여순사건을 모르는 국민이 여전히 많다는 것은 그간 홍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전국적인 역사 인식 확산을 강조했다. 올해 개관한 여순사건 홍보관에 대해서는 "여순사건 발발지와의 단절로 체험 효과가 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은 폐현수막 발생 저감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을 실현하고자 진행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캠페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실제적인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였다. 본 사업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물품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은 이를 통해 폐기물 발생 최소화와 환경 보호 실천 등 지역 주민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했다. 폐현수막 자원순환 캠페인은 6월부터 시작되어 약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캠페인 기간에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2,500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이를 전남 지역 자활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전달했다. 캠페인의 진행 과정은 폐현수막 수거 →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 → 물품 세척 → 배부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제작된 물품은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화순군 관내 지역에 골고루 배포될 예정이다. 방상열 도시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군은 17일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방학 기간인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구리 호수공원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 가동시간은 11시~12시, 14시~16시, 19시~21시로 1일 3회이며, 기상 여건과 전력 수급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하여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가동 전 물탱크 청소와 수질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바닥분수 운영 기간에도 주기적인 물탱크 청소와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곤 산림과장은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군민 모두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 나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공원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화순읍은 7월 16일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부녀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조영일 신임 화순읍장의 취임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과 읍 지역구 군의원이 참석해 조 읍장의 부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조영일 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7월 중 이장·부녀회장 합동회의에서 여러분께 첫인사를 드릴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화순읍장이라는 지위는 저에게 큰 영예이자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저를 믿고 이 자리를 맡겨주신 구복규 군수님을 비롯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읍장은 ▲읍민을 섬기는 겸손한 행정 ▲열린 행정 ▲진심으로 소통하는 행정 등 3가지 실천 각오를 밝히며, 고향 화순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약속했다. 구 군수는 “조영일 읍장은 일에 대한 열정이 크고, 활력 있는 읍정을 펼쳐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당부하는 의미를 담아 운동화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17일 도내에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관내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공문을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 상황에 따라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며,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안전사고 및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과 19일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설계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수업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는 공동교육과정이 학교 단위의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사 간 협력과 공동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로 정착하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다. 초등 공동교육과정은 학교(년)간 또는 동일교 내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협력적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함께 수업을 설계·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전남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사들의 공동 설계‧운영 역량과 협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행사 위주로 이뤄지는 ‘체험형·활동형’ 공동교육과정을 ‘수업형’ 공동교육과정으로 내실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17일에는 웨일온 화상회의를 통해 초등 공동교육과정의 정책방향과 추진 배경 및 필요성을 공유했다. &nb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소방서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중심으로 17일 강진읍 등 강진군 일원에서 독거노인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턱 높낮이 차이로 인한 낙상 위험 예방을 위해 발받침대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생활안전시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자 주거환경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거지 내 불편한 동선과 단차 구간을 집중 점검하여 맞춤형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요령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역의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생활밀착형 순찰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의회는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상임위원회 활동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이번 회기에는 예산안 1건, 조례안 9건, 건의안 3건, 기타 8건 등 총 21건의 안건과 9건의 5분 자유발언이 상정됐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염과 고수온, 국지성 호우 등 복합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실외 근로자 안전 확보, 고령자·취약계층 건강관리, 고수온 어업 피해 대응 등 여름철 대응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친절한 시민문화 조성, 바가지요금 근절, 쾌적한 관광 환경 마련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기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추경 예산안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등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7일 농업기술원에서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진단 용역 2차 중간보고회’와 ‘2027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박람회 중장기 발전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보고회에는 김행란(전남도농업기술원장) 대표이사와 재단 관계자, 전남도농업기술원 소장·과장 등이 참석해 박람회 추진체계와 중장기 발전 방향과 2027년 개최될 국제농업박람회 기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조직진단 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선 ▲국내외 유사 농업박람회 사례 벤치마킹 ▲국제농업박람회의 중장기 비전과 발전 전략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7 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선 ▲연도별 박람회 주제와 추진전략 비교 ▲주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계획 ▲행사장 배치 계획과 관람 동선 설계 ▲대내외 홍보 방안 등 기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행란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조직의 전략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박람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며 “향후 세부실행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현장 의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미국이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농업 분야 시장개방 확대를 압박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면서 정부에 굴복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이 압박이 백지화될 때가지 강력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17일 미국의 부당한 농업 분야 시장개방 확대 요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남은 전국 쌀 생산량의 19.8%, 한우 사육의 18%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농축산물 최대 공급지다. 그동안 전남지역 농업인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께 공급하고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런 가운데 한미통상협상에서 미국은 쌀 수입 쿼터 확대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유전자변형 농산물(LMO) 수입 확대, 사과·블루베리 등 농산물 검역 기준 완화를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는 한 국가의 근본 산업이자 식량주권인 농업을 단순한 거래 수단으로 여기는 행태다. 이에 전남도는 미국 정부의 부당한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요구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