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 피해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중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본청과 애월읍 소속 근로자 약 290명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비롯해 온열질환 등 계절별 재해와 낙상 사고 등 재래형 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7월 22일에는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본청 소속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7월 28일과 29일에는 애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애월읍 소속 근로자 1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응급조치 요령,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편, 제주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중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부서의 교육 수요에 따라 맞춤형 강사를 배정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본청과 읍면동을 대상으로 총 11회, 696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기후변화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에서 도내 교직원, 학생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의 방향과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진주 청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지역명품학교의 개념과 사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이어서 도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전반과 작은학교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를 통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학교교육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17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린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운영 전국시도교육청협의체(KAOIB) 협의회에 참석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시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 지역 디플로마프로그램(DP) 운영 학교 확대와 관련된 과제와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 방안 마련과 함께 대입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국 12개 시도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넥슨, 제주에스케이(SK) 축구클럽(FC)와 함께‘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인 제주(Nexon Champions Cup in Jeju)-H’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그는 지난 2월 세 기관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지역 축구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 추진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고등부 리그가 시작되어 6월 발대식을 거쳐 지난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권역별 리그를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남녕고등학교, 남주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가 4강에 진출했으며제주에스케이(SK) 축구클럽(FC) 클럽하우스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리그는‘한 학급이 한 팀’으로 구성된 경기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결승전은 남녕고와 오현고 간의 경기로 치러졌다. 한편 시상식은 제주에스케이(SK) 축구클럽(FC) 홈경기(제주에스케이(SK) 축구클럽(FC) vs 축구클럽(FC) 안양) 킥오프 전 행사로 열렸으며 우승팀인 남녕고가 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번 리그의 경기 심판 및 운영은 제주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교육행정의 법적 안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탄희 변호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법률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법률정책자문관 위촉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판사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탄희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자치입법, 법령, 헌법’을 주제로 헌법적 원칙과 다양한 사례·판례 분석을 통해 교육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령 해석의 핵심 원리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헌법의 입법 형성 기준, 법령의 구성 원리, 법률의 입법 절차 이해, 판례 기반 사례 검토 및 실무 적용 방안 등 심층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직원들의 정책 기획과 추진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 종료 후에는 도교육청의 법률‧정책 자문을 수행할 법률정책자문관 위촉식이 함께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향후 자문관과 협력하여 교육 관련 법제도 개선, 자치입법 검토, 법적 분쟁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특강은 단순한 법률 강의를 넘어 실제 사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2025년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 문제 해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고등학생 14개 팀 총 56명 학생이 참가하며 자유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하면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해 팀별 평가 의견을 받고 조언자와 지도교수의 자문을 통해 탐구활동을 구체화하며 4일간 집중 개발을 진행한다. 특히 텍스트·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 최신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을 실생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개발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격려한다. 한 지도교수는“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최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문제 해결에 활용해보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집중해서 탐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앞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제7회 교육공공정보자료 분석·활용대회’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3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정보자료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분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총 310팀이 참가해 61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총 4개 팀이 학생 부문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팀이 수상하며 높은 참여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과학고등학교‘과학여행’팀은‘머신러닝 기반 수학여행지 추천 모델’을 제안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브랭섬홀아시아 이다영 학생은‘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인공지능(AI) 교과서 정책 방안’을 통계 분석을 통해 제시했으며 또 다른 우수상 수상팀인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김퉁퉁퉁퉁퉁사후르 팀은‘폐교 위험 지역과 다문화가정 분포 간의 상관성 분석’을 주제로 정보자료를 탐색했다. 도교육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세미양빌딩 대강당에서 제주시 관내 초‧중 보호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행복교육 보호자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세상을 읽고 풀어내는 힘, 책읽기’사업으로 보호자의 자녀 독서 지도 역량을 높이고 가정에서의 문해력 교육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인기상품(베스트셀러)‘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가 강사로 초청하여‘가족과 함께하는 책읽기, 미래를 여는 문해력’을 주제로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과 기억에 남는 독서 방법 등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독서가 공부머리를 키운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며“앞으로 아이가 책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함께 책 읽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행복교육 보호자 교실은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되며 하반기에는‘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자녀 이해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과 18일까지 이틀간 서귀포 위(WE)호텔에서 서귀포 관내 지방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2025년 지방공무원 힐링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쉼이 필요한 지방공무원에게 심신 치유와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기관장과의 청렴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직무 회복을 도모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연수는 뇌기능 검사, 스트레스 검사, 명상·요가, 자연 숲 치유, 맞춤형 상담 등으로 구성된 다양하고 심화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심신의 균형과 정서 회복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강옥화 교육장은“공무원의 정신 건강과 청렴 의식은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앞으로도 지방공무원의 직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성이시돌 젊음의 집 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25가족을 대상으로‘슬기로운 방학생활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 방학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 속 작은 세상, 자연 속 더 큰 세상’을 주제로 여름방학 초에 1회차가 운영됐으며 방학 마무리 시점인 다음 달 29일과 30일에 2회차가 예정되어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또 인성교육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정서 조절 능력 향상,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게임보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훨씬 즐겁고 의미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보람찬 방학을 위해 세운 다짐들을 꼭 실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교육지원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귀포 관내 초‧중학생 62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예술영재교육원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전공 및 모둠별 집중교육을 통한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협동 활동을 통한 협업 능력과 지도력 함양, 예술 체험을 통한 자기주도성과 미적 감수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중등미술 과정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왈종미술관 등 3개 미술관 관람과 김성오 작가와의 만남, 샤갈전 전문 해설 감상, 환경정화 활동과 연계한 재활용품 창작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도립미술관의 샤갈전은 전문해설사 해설을 통해 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학생문화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등음악 과정은 21일과 22일 중학생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포함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과 함께 뮤지컬 특강, 아카펠라 및 앙상블 연주, 인공지능(AI) 기반 작곡 체험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구성된다. 초등음악‧미술 과정은 다음 달 4일부터 6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1일부터 18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3학년 융합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율형공립고 2.0의 비전인‘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탐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 중심 탐구 수업으로 운영됐다. 올해 융합 수업은‘15분 마을’을 대주제로 2050 마을 풍경: 기후위기 시대 대정의 지속가능한 미래 설계, 모두를 위한 마을: 공간이 야기한 불평등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마중터: 대정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 나의 마을 풍경: 대정, 문화로 구현되다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각 주제는 인문, 사회, 과학, 수학, 예술, 체육, 정보 등 다양한 교과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형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영자신문, 정책 제안 포스터, 기계학습 기반 공간 예측 결과물, 그림책, 짧은 영상 등 다양한 결과물을 직접 제작했다. 지난 11일 사전 질문 정교화 활동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는 주제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서귀포시 관내 학교의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2025년 7월16일과 18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16일 도의회에서 삼성여자고등학교 교육현안에 관한 사항을, 7월 18일에는 토평초등학교와 서귀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와 도교육청 공무원 등과 함께 학교별 교육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결과 삼성여자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고, 또한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컨설팅 및 공간구축을 통하여 서귀포 관내 이공계 여성 과학자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방안도 모색됐다. 토평초등학교와 서귀포초등학교에서는 제주형자율학교 운영 상황과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에 대한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학생수 감소에 따른 지자체와 연계한 학생 유입 방안 마련과 농어촌유학에 대한 논의가 이루여졌다. 강충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마지막 한 명까지 행방불명 희생자의 이름을 되찾겠다는 결의를 다진 제24회 제주4·3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19일 봉행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한 제2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양성홍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과 4‧3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혼제는 진혼제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홍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주제사에서“유족들은 어떤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영령님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전국 형무소 터와 학살지를 찾아다니며 제를 올리고 있다”며 “신원확인 없이 일괄 화장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전쟁 전후 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제주4·3이 인류 보편의 인권과 평화의 기록으로 남은 세계사에 자리매김했음을 선언했다.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과 평화음악회가 18일 오후 7시 제주탑동해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함께 지킨 진실, 함께 만든 세계의 기록, 함께 여는 평화의 미래’를 구호로 마련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민과 4·3유족,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기념행사에 참여해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함께 축하하고,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공식 기념식에서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전달된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서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전수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축하의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제주4·3이 지닌 세계사적 가치를 함께 기리고, 등재의 성과를 축하했다. 오영훈 지사는 “70여 년의 아픔을 극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