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매주 ‘아침현장소통’에 나서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07시 30분, 하루에 서울 시민 70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를 찾았다. 오 시장은 지난주 15일 남산을 시작으로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 1회 아침, 시민이 있는 곳을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먼저 오 시장은 하루 승하차 인원 19만 6천 명으로 이용률 1위 역인 잠실역을 찾아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잠실역을 비롯해 개통 40년이 지난 지하철 역사는 화장실이 노후화돼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한 상황이다. 특히 지하철 역사 화장실 내 설치된 변기 3,647개 중 33%에 해당하는 1,201개는 화변기로, 꾸준히 시민의 교체 요청이 있었다. 오 시장은 “최근 시민 조사 결과, 화변기를 선호하는 시민은 거의 없는 상태로 나타났다”라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차례차례 화변기 교체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2028년까지 모든 화변기를 양변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 시장은 지하철을 타고 문정역으로 이동해 역사와 연계된 유휴공간에서 ‘운동공간’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2·4·5학년 아동 약 24만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없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7월 1일 발표된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초등학생(12세)의 영구치 우식(충치) 경험률(1개 이상의 현재 우식상태이거나 치료 또는 발거한 대상자의 분율)은 58.3%로, 학생 10명 중 6명이 충치가 있거나 치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등학생(12세)의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은 60.3%로 조사됐다.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충치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조기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단순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접근을 통해 아동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집중검진 기간으로 두고, 초등학생 구강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초등학교와 협력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홍제1·2동)은 위반건축물 매매 관리 강화와 공인중개사 고지 의무 이행을 명확히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제308회 임시회 재정건설위원회에서 강 의원은 ‘위반건축물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고 매입한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 구제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구의 관리 강화와 공인중개사 고지 의무 이행도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강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하고 구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으나, 여전히 위반건축물인 줄 모르고 부동산을 매입한 뒤 이행강제금 부담으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서 “매입자가 사전에 위반건축물 여부를 시스템상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공인중개사의 고지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이 병행되어야 한다” 며 “서민들에게 이행강제금액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일부 주민들은 물건 매입 이후 위반건축물이라는 것이 밝혀져 압류 계고장까지 받으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n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경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루어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경 위원장은 “2025년도 4월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하여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하여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경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이 김포공항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양천구 전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동력을 저하시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도시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며 강하게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허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보다 정교하고 합리적인 국내 적용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CAO는 지난 2025년 3월 이사회를 통해 기존의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금지표면’과 ‘평가표면’으로 이원화하고, 평가표면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국제기준 개정에 맞춰 국내법을 개정할 경우 2030년 11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기존 비규제 지역이었던 목동을 포함해 양천구 대부분의 주거지역이 새롭게 제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영등포구·마포구·부천시·김포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전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중단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이미 정비계획을 수립 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2일 성북구 남대문중학교 학생회가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중학교 학생회에서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군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소라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의회의 기능과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는 서울시의회를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여러분이 서울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어진 진로직업 미팅 시간에는 한의사가 참여해 한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진출 분야, 실제 의료 현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학생들은 교육위원회 회의장과 본회의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7월 21일 충청남도에 재해구호금 2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경상남도와 경기도 가평군에 각각 3억원과 1억원, 총 4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구호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되어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호우가 지역에 큰 피해를 남겨 7월 20일 전국 기상 특보가 해제된 이후에도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수해복구 지원 통합대책 TF’를 구성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인력과 물자 지원에 즉각 착수했다. 주요 지원사항은 ▲지역별 연락체계 운영 ▲병물아리수, 스낵류 등 식·음료 및 장갑, 손소독제 등 풍수해 복구용품 ▲자원봉사자 파견 등이다. 서울시는 7월 25일부터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충남·가평 등 피해지역에 자원봉사 인력을 순차 파견하여 이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재난 대응 전문 봉사단인 ‘서울시 바로봉사단’에서는 7월 25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별리 일대에 자원봉사자 110여명을 긴급 파견해 수해 피해농작물 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20시, 청계천 광교 하단에서 물을 이용해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청계 소울 오션’의 상설 운영을 기념하기 위한 상영회에 참석한다. ‘청계 소울 오션’은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빛초롱축제에서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던 미디어아트 전시 ‘신비의 물결’에 ‘해치의 물놀이’, ‘서울 랜드마크’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운영된다. ‘신비의 물결’은 지난해 3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빛초롱축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조형물 1위(득표율: 30%)를 기록했다. 오 시장은 상영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인사를 전하고 ‘해치의 물놀이’, ‘서울 랜드마크’ 등 5편의 영상을 관람한다. 한편,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이날 상영회를 시작으로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청계천 광교 하단에서 운영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앱 설치부터 기차표 예매, 택시 호출까지—스마트폰 속 일상이 벽이 되는 순간, 이들은 디지털 격차를 넘어 ‘사람이 사람을 돕는’ 방식으로 시민 곁을 지킨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내사 활동을 확대해, 연말까지 30만 명에게 디지털 길잡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5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하반기 ‘디지털 안내사’는 총 125명.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 310여 곳을 돌며 하루 6시간씩 시민의 디지털 불편을 해결한다. 상반기보다 활동 거점이 60곳 늘어난 수치다. 특히 최근 3년간 문의와 민원이 집중된 12개 자치구에는 노선을 새로 추가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도를 높였다. 활동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은 곳곳에서 ‘주황색 조끼’를 입은 안내사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들은 지하철역, 복지시설, 공원 등 디지털 취약층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회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디지털 안내사’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2025년 상반기까지 3년간 815명의 안내사가 활동했고, 누적 수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올여름, 먼 바다도 산도 필요 없다. 도심 한복판 DDP에서 펼쳐지는 보드게임, 스케이트보드, 야간 러닝 등 상상력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핫한’ 여름 체험으로 더위를 날리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특별한 변신을 예고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2025 DDP 여름축제: 디자인 홀리데이' 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디자인을 매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창의적인 피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올해 '디자인 홀리데이'는 ‘보드게임’을 테마로 DDP의 실내외 공간을 시민 참여형 체험장으로 탈바꿈시킨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아모스 필러즈’ 젤리와 함께 제공되는 리플렛을 손에 쥐고 ‘디자인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로우리트콜렉티브’의 가구와 함께 바닥 놀이터, 미니 게임, 야외도서관 등 도심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먹거리와 휴식 콘텐츠도 풍성하다. ‘풀무원 지구식단’과 건강 탄산음료 브랜드 ‘클룹 애사비소다’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과 초단편영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eoul Metro International Film Festival(SMIFF))'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후원사에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 도레도레, 엠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작년(제15회)은 국내경쟁 부문 ‘물고기, 묵례(한민경 감독)’ 국제경쟁 부문 ‘한 장의 그림에서(조르주 슈비츠게벨 감독)’, ESG특별상 부문 ‘엄마의 편지(최창규 감독)’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제 공모 부문은 국제·국내경쟁과 ESG 특별경쟁으로 나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주제의 제한이 없고, ESG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주제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ESG특별경쟁 부문 본선 진출 작품을 15편으로 확대해 작품의 다양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출품작은 210초 분량으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걷고 배우는 이번 답사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자유’의 가치를 생생하게 되새기는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의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전문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8,454명(2,629가구)이 신청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光復)’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교과서 역사기행’은 역사의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8월 8일과 8월 14일, 총 2회차로 나누어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설은 박혜미(숭실대학교) 강사가 맡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 2시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물연구원이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한 연구 성과를 담은 ‘서울워터 2024’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정수부터 공급까지의 기술 개선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한 서울시의 주요 연구 성과와 적용 방안이 담겼다. ‘서울워터’는 2016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는 서울시 수돗물 분야의 대표 연구보고서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수질관리부터 수처리, 디지털 기반 운영, 자산관리까지 상수도 전반을 아우르는 16편의 연구 성과가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수질관리 및 수질 분석(5편), 수처리 및 수도기술 혁신(5편),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4편), 수돗물 수요 예측 및 자산관리(2편) 등 16편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 키워드는 ‘수질관리’와 ‘스마트 기술’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 환경 변화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관리의 정밀성과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후 변화와 신종 오염원 증가 등 수질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한강 지류 수질조사, 병원성 아메바 유전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AI재단은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버스 정류소 온열 의자 설치 우선 지역 분석』을 수행하고,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설치 권장 정류소 119곳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구로구 제안에 따라 2025년 서울시정 주요 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연구는 온열 의자 설치 사업의 효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류소 이용 패턴, 교통약자 분포, 버스 배차 간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정량 분석하여 설치 우선 지역을 도출하고, 운영 시간 효율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신규 설치 권장 정류소는 교통약자 현황, 교통약자 이용시설 접근성, 버스정류소 이용규모, 정류소 평균 배차간격 데이터를 결합하여 도출됐다. 119곳의 우선 설치 필요지역 중에는 구로2동(21곳), 오류2동(19곳), 신도림동(18곳), 개봉1동(17곳) 등지에서 온열 의자 설치 수요가 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에는 업무지구 인근 정류소에서 하루 평균 700~1,000명이 이용하며, 낮 시간대에는 병원·시장 등 생활시설 인접 정류소에서의 이용률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중고교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여름방학 진로·학습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 대학 캠퍼스 투어’와 ‘자기주도 수학 학습캠프’로 구성되며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가 무료로 진행한다. 캠퍼스 투어는 8월 1일과 5일, 7일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잇달아 열린다.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캠퍼스 체험, 전공 및 진학 정보 안내, 재학생 멘토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자기주도 학습캠프는 8월 1일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중학생을 위해서는 오전 10시∼정오에 ‘수학 울렁증 극복’과 ‘틀려야 성장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오후 2∼4시에 ‘개념 노트 작성법’과 ‘내신 고득점 전략’이란 제목으로 강의가 이어진다. EBS 수학 강사이자 현직 인창고 교사인 정종영 교사를 특별 초청해 실전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선착순 모집으로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