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는 12일~13일 양일간 사천시청에서 현업종사자 177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의 유해인자를 취급하거나 이에 노출되는 종사자의 건강장해 및 질병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그리고, 환경공무직 및 도로 유지보수, 시설관리, 공원(산림)녹지, 조리 관련 업무 종사자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에서 검진차량을 이용해 진행된 검진항목은 ▲흉부 방사선 ▲치아 부식도 ▲청력검사 ▲폐활량검사 ▲심전도검사와 함께 채혈 및 소변검사와 같은 기초 검사도 실신된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특수건강진단 시행으로 현업종사자의 직업 관련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수건강진단 결과 이상소견자에 대해 추적검사 및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직업성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는 오는 2025년 7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사천시 하수도 사용조례'에 따른 조치로, 하수도 요금의 현실화율을 개선하고 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요금 인상은 사용자 구분별로 차등 적용되며, 하수량 1㎥당 가정용은 931원에서 1,108원으로, 일반용은 1,169원에서 1,391원(1~100㎥ 구간 기준)으로 인상된다. 또한, 대중목욕탕은 996원에서 1,185원(1~500㎥ 구간 기준)으로, 산업용은 962원에서 1,145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하수도 사용료를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32.2%인 요금 현실화율을 행정안전부 권장 수준인 60%까지 향상할 계획이.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따라 요금 납부에 있어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늘어난 하수도 사용료 수입은 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사용됨으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년 사천방문의 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사천으로 여행오세요. 김도준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11일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 구석 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내수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에 따른 소비 한파 극복과 함께 내수 활성화. 소비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김도준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사천시지부 정성기 지부장을 지목했다. 김 회장이 이번에 캠페인을 진행한 와인갤러리는 폐터널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이색적이고 특별한 관광명소로서 지역자원과 특산물을 접하고, 문화체험까지 가능하다. 김도준 회장은 “사천방문의 해 홍보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동참하게 된 것”이라며 “소비 한파의 빠른 극복과 매출 증대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경제 단체로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지난 11일, 경상남도의회 제424회 정례회 중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해양수산국 소관 예비심사에서 장병국 의원(밀양1, 국민의힘)은 수산정책과의 인증부표 보급 지원사업에 성과 과장 기재, 정산 지연 및 법령 위반, 예산 배정의 비합리성,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1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증부표 사업의 실제 집행률은 43.89%에 불과했지만, 도는 계획 물량을 시군에 교부했다는 이유만으로 성과를 100%로 기재했다"며 "이는 명백한 성과 부풀리기로 도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일부 어업인이 납품업체에 폐기 부표를 되돌려주고 자부담금 일부를 환급받는 '백마진' 형태의 리베이트 구조가 포착돼 현재 해경과 국세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사실도 드러났다. 장 의원은 "보조금 집행 과정에 실질적인 리베이트가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고질적인 정산 지연과 법령 위반도 도마에 올랐다. '보조금법'에 따라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내에 정산이 완료되어야 하지만, 올해 7개 시군 중 하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서민호 의원(국민의힘, 창원1)은 6월 10일부터 열린 제424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에서, 여성농·어업인 특화건강검진지원사업과 섬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의 저조한 집행 실적을 지적하며, “민생 현장을 반영하지 못한 형식적 사업은 실효성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2024년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사업은 당초 2,900명을 대상으로 편성됐으나, 실제 수검자는 절반 수준인 1,518명(수검률 52.3%)에 그쳤다. 특히 남해·함안 등 군 지역은 30%대의 수검률을 기록하며 지역 간 불균형이 드러났다. 서 의원은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서 수검률이 낮은 것은 구조적 한계의 결과”라며, “그럼에도 내년도 사업량을 7,000명 이상으로 2.4배 확대하고 예산도 59%나 증액 편성한 것은 현장 수요나 실적 분석 없이 수치만 키운 대표적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섬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도 2023년 42.7%, 2024년 32.9%의 낮은 집행률을 보이며 사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지원 대상 섬주민의 대부분이 고령층임에도 불구하고 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6월 11일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남 농아인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농아인 및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남도협회가 주최·주관했고, 청각·언어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최학범 의장은 “경상남도의회는 농아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남로봇랜드재단 최원기 원장과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동우 회장,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류학기 관장 등 도내 장애인 단체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밀양시는 11일 삼양식품(주)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2공장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상웅 국회의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삼양식품㈜는 2022년 5월 나노융합 국가산단 제1공장 가동 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643억을 투자해 연면적 3만 4576㎡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게 됐다. 밀양 제2공장은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 총 6개 라인의 라면 생산설비를 갖춰 최대 6.8억 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하며, 밀양 제1공장의 생산량과 합하면 연간 12억 개 이상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2공장 가동으로 15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6월 11일, 제424회 정례회 제2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 이날 심사는 전날에 이어 미래교육국, 행정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별 예산 집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안건 심사에 앞서 박남용(국민의힘, 창원7)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10일 박종훈 교육감의 롯데백화점 마산점(폐점)에서의 자산 매입 추진 등 공론화 발언을 언급하며, 교육감 본연의 현장 중심 교육행정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안건 심사에서는 회계연도 간 반복적인 집행잔액 발생 문제는 수요예측 등을 통해 재발 방지가 가능하다고 제언했으며, 예비비 집행 이후 사후 감사, 예산 수립단계의 규정 준수, 예산집행-정산 회계 절차 사이의 간극, 성과 달성과 실제 예산 집행 간의 불일치 문제 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청했다. 김현철(국민의힘, 사천2) 의원은 민주시민교육과를 대상으로 “‘필요한 만큼, 집행 가능한 만큼’의 예산 편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 이하 ‘위원회’)는 6월 11일, 도 복지여성국과 보건의료국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예산 집행 성과와 재정 운용의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복지여성국 소관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 기준 마련, 양성평등기금 조성, 연구용역 추진의 미흡함이 도마에 올랐다. 김순택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과 관련해 성과 지표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4년 7월부터 2억 3,600만 원의 예산으로 고독사 위험자 발굴 및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성과 지표로 제시된 ‘고독사위험자 지원율’이 발굴 비율을 뜻하는지, 실제 서비스 지원율을 뜻하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고독사 위험군의 규모와 사업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언 위원장(국민의힘, 거창1)은 양성평등기금 조성이 미흡하고 존속 기한이 임박했음을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경남도가 2025년까지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기금을 운영 중이나, 2024년 말 기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의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9일간 진행된다. 감사 대상기관은 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토요애유통(주) 및 위임·위탁(출자·출연기관) 사무를 처리하는 단체 및 기관 등이다. 앞서 군의회는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의원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김행연의원, 부위원장에 김봉남의원을 선임했다. 행감특위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군민 의견을 접수받아 불편사항, 제도개선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감사범위는 '지방자치법'제13조에 규정된 자치단체의 사무범위 및 기관위임 사무로 집행기관의 주요업무 추진 및 집행사항, 민간자본사업보조 및 민간행사·민간경상사업보조 등 집행사항, 여론·진정 및 집단민원 처리사항, 군민의 여론 등이다. 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시정이 필요하거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올바른 정책방향 및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제20회 함양산삼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판매 및 체험을 제공할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제20회 함양산삼축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경남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스 신청 기간은 6월 10일~6월 30일까지이며 기관, 단체,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설치 예정 부스는 몽골텐트, 목공부스, 초가부스 등 다양하며 소정의 입점료가 있다. 제출 서류, 접수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함양산삼축제 홈페이지 [축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함양산삼축제위원회로 직접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재 함양산삼축제 위원장은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는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부스가 많이 입점하길 기대한다”며 “100일여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축제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별관 3층 공감홀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주제로 제8회 경남인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국립창원대학교 인권센터, 그리고 올해 처음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한 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까지 등 총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는 국립창원대학교 이장희 교수의 기조 발제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관계에 비추어 본 경남 지역 민주화운동의 헌법적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경남 현대사 속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헌법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이어진 토론자 토론에서는 언론계, 교육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교육 공동체 구성원이 각자의 시선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특히 학생 토론자의 참여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성찰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잔액 5000만 원 한도의 3% 이내 이자를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은 부모 합산 1억 원 이하, 직장인 및 사업자 본인 소득은 5000만 원 이하, 청년 부부 합산 소득은 1억 원 이하 중 연소득 기준에 해당 △ 25.7.1 기준, 창원시에 주민등록된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10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옥 도시정책국장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으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6월 13일 21시 45분부터 NC다이노스 평일 홈경기 종료 후,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순환노선 ‘540-1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NC다이노스 홈경기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창원NC파크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상생방안의 일환이다. 특히 경기일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540-1번 노선은 평일 홈경기 일정과 평균 경기 종료 시간을 고려하여 운행되며,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대중교통 거점을 경유한다. 540-1번 버스의 주요 경유지는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기종점),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양덕1동, 고속버스터미널, 용마고, 무학여고, 문화방송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 종료 후 원정 응원 팬들도 기차 및 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하여 손쉽게 창원NC파크에서 이동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교통연계를 통해 원정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nbs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임재욱)를 찾아 학생들의 식생활 교육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제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이용한 백리밥상의 날로 학생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틀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바른 식생활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백리밥상이란 40km 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식단으로 두부, 콩나물, 양파, 상추, 블루베리 등 로컬푸드를 이용한 저탄소 실천 식단으로 구성됐으며, 거제교육지원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조리, 시식, 청결관리 등 급식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임재욱 경남산업고등학교장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로컬푸드를 더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옥치덕 거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교 급식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