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여름철 주민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산림치유센터에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산림치유센터(이하 센터)는 2020년 개관 이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휴가철과 방학기간을 맞아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숲의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운영시간을 다양화했다. 먼저, 7-8월에만 운영되는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 ‘쿨한숲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천연염색 ▲통족욕 ▲물치유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체험별 비용은 5천 원에서 1만 원 선이다. 특히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달빛숲 프로그램’은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황토 맨발걷기 ▲물치유 ▲소리명상 등 늦은 저녁 숲의 고요한 분위기를 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부터 학부모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맞춤형 교육·문화·놀이 프로그램’을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어 프로그램 ▲어린이 공연 ▲독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도심 간이 물놀이장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아이들의 흥미와 발달 수준에 맞춘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외국어 프로그램 ‘원어민 외국어 교실’에서는 초등학교 1~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토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반 ▲초등학교 3~6학년 반으로 나뉘며, 월별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영어 수업으로 구성된다. 8월 9일(초등 1~2학년 대상)과 8월 23일(초등 3~6학년 대상) 두 차례에 걸쳐, 꿈나무종합타운 내 ‘원어민외국어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 어린이 공연 지구온난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공연 ‘지구용사 푸름이’가 8월 3일 용산꿈나무종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5 복지수첩 900부를 제작, 민간 복지 인력에게 배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복지수첩은 구가 2020년부터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해 온 A5(148*210㎜) 규격의 소형 수첩으로, 복지 정보 및 상담 점검표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민간 복지인력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복지수첩은 ▲복지제도 4종 안내(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보장,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지원) ▲용산구 특화 복지서비스 7종(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용산 복지등기, ‘똑똑용산’ 카카오톡 채널,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우리동네돌봄단 등) ▲복지상담신청서 및 메모지 ▲위기가구 발굴 활동 지침 ▲복지상담 전화번호 안내문 등으로 꾸렸다. 복지제도 관련 정보는 민간 복지인력이 손쉽게 열람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사회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복지상담신청서에 위기가구 상담 내용을 작성해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복지상담으로 연계한다. 신청서 뒷부분에는 △단전·단수·단가스 △공과금 체납 △계절에 맞지 않은 옷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오는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뚝딱뚝딱 영어의 집’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2021년부터 운영해온 영어특화 사업 ‘아이나라 영어스쿨’ 5개년 계획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창의융합 교육과정이다. 그간 도서관은 요리,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주제와 영어를 접목해 진행해 왔다. 올해는 건축과 영어를 융합한 수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나만의 집 스케치 ▲가우디 패턴 디자인 ▲과자집 만들기 ▲다리 설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태블릿을 활용한 설계부터 영어 발표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 협업 능력, 영어 표현력까지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업은 초등 1~2학년과 초등 3~4학년으로 나눠 운영된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9월 3일부터는 도봉아이나라도서관 2층 로비에서 결과물을 전시하는 ‘키즈빌드, 꿈을 짓다’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16일 창동아우르네 지하1층 대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장에는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정비사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구는 2023년도부터 정비사업 관련 절차 및 새로운 법령을 주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4회 운영하고 있으며 회차별 주민들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기 정비사업 주민학교는 감정평가 및 추정분담금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 위원인 정순미 감정평가사가 맡아 ▲종전·종후자산 감정평가 ▲추정분담금 산출 ▲조합원 이익 극대화 등을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평소 주민들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는 9월에 열릴 제3기 정비사업 주민학교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신속 통합 기획 절차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정확한 정보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7월 22일 중랑천 산책로 등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작업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해충과 그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16일~20일 도봉구 지역 누적 강수량은 261mm를 기록했다. 20일 중랑천 상류부인 의정부 일대에는 일일 강우 179mm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중랑천 상류부 쪽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침수됐고 하천 주변은 각종 쓰레기와 토사 잔해물 등으로 뒤덮였다. 즉각 구는 청소작업에 돌입했고 23일 오전 기준 대부분 치워진 상태다. 문제는 감염병 예방이다. 침수 지역은 습기와 오염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 구는 방역작업을 위해 방역차 1대, 분무장비 1대, 방역장비 2대를 투입했다. 또 방역 인력 20여 명을 동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건설교통국장, 보건소장, 치수과장 등 관계 부서장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물론, 주변 감염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기 등 해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폭염 속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산1동에서는 6월부터 직능단체들의 참여로 보양식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 300가구에 삼계탕, 떡,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어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회도 각각 홀몸 어르신 70가구, 20가구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같은 정성 어린 나눔은 18개 모든 동에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동별 직능단체들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틈새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전하며 지역 돌봄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 기업과 단체의 손길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초복 맞이 ‘기력 회복 패키지’를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삼계탕, 건강기능식품, 제철 과일 등이 포함돼 여름철 기력 보충에 힘을 보탰다. 오는 25일에는 서울영등포 청년회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을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재난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주제로 진행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총 60개소로, 지난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설을 우선하여 선정했다. 교육은 ▲교통안전 ▲신변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제공되며, 각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전문 강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의 편의성도 높였다. 일방적 이론 전달이 아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는 매회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고, 설문 결과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점 점검’,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 등과 같은 다양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과 함께 ‘2025 서울대 인공서원(인문대·공대 書院) 멘토링’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출범식을 마친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은 관내 고등학생 대학 입시 및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서울대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 주최로 올해 처음 운영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서울대 학장 및 학생회장이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서울대 인문대·공과대 학생회장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내와 진행을 이끌었다. 특히, 박준희 구청장은 “인공서원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이자,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교육 모델이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프로그램은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서울대에서 진행된다. 멘토단은 서울대학교 인문대 및 공과대 재학생들로 구성되며, 관내 12개 고등학교 40여 명이 멘티로 참여한다. 프로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관악구가 봉제업체에서 발생하는 봉제원단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하고 집중 수거에 나선다. 봉제원단 폐기물은 봉제업체에서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로, 분리수거 대상이지만 상당수가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됐다. 이에 지난해 7월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봉제원단 폐기물 반입을 금지했다. 관내 봉제업체는 총 410개소로 총 3,316kg의 봉제원단폐기물이 매일 배출됐다. 구는 봉제원단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410개 패션봉제업체에 50리터 규격의 전용 재활용 봉투를 각 50매씩 무상 배부했다. 폐기물 수거-운반-처리까지 이어지는 ‘전용 수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업체가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봉제원단만 담은 전용봉투를 점포 앞에 배출하면, 구 직영 청소대행업체가 다음날 새벽부터 수거한다. 수거된 원단폐기물은 1차 파쇄 등 중간 가공을 거쳐 고형연료로 재활용된다. 고형연료는 석탄 열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자원화되어 전용 발전소나 산업용 보일러, 지역 난방시설 등에서 보조 연료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는 구로4동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창구 운영을 위해 주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창구 질서유지와 민원 응대 등 창구 운영을 보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한정된 행정 인력과 예산 속에서 동 차원의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다. 주민 스스로 지역 행정에 참여함으로써 인력 공백을 메우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구로4동 통장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직능단체 소속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2주간 교대로 봉사 일정을 편성해 총 53명이 근무하게 됐다. 봉사자들은 오전과 오후 근무조로 나뉘어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주요 업무는 창구 내 질서유지, 출생 연도별 요일제 확인, 선불카드 신청 방법 안내 등 간단한 민원 응대로,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고 대기 시간 최소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오류2동도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가 22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촉촉콘서트’를 진행했다. ‘촉촉콘서트’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 멘토링 교육봉사 동아리인 ‘드림컨설턴트’가 2년 연속 공동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강연과 학과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6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콘서트는 2부로 진행됐다. 콘서트 1부에서는 3명의 서울대 인생 길잡이(멘토)가 ‘불확실한 진로와 꿈에 대처하기’, ‘나는 생각보다 강하다’, ‘꿈을 정하기 위한 3단계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콘서트 2부에서는 중어중문학과, 지리학과, 첨단융합학부, 의예과 등 서울대학교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멘토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 청소년들이 막연했던 진로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가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구청장과 민원담당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신규 공무원을 포함한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고충 민원과 업무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퇴사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장 구청장은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려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1차 7월 22일, 2차 7월 23일, 3차 8월 12일, 4차 8월 13일)에 걸쳐 민원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22일 진행된 1차 간담회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일선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개선 요청 사항을 장 구청장과 직접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반복 민원과 과중한 업무로 인한 정서적 부담에 대한 공감과 격려가 오가며 진솔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구청장님께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구는 남은 3차례 간담회에서도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수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천구는 7월 21일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금천)에 폭염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현재 ”폭염주의보“를 유지 중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에 양천구는 지역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하여 18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등 1,053명의 재난도우미가 약 1만 5천여 가구의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 만성질환이 있는 1인 가구 중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단계에 해당하는 폭염 취약가구를 집중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여 주 1회 이상 대면 또는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이상 또는 위기 징후 발견 시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를 설치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체계를 통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미아동 258-148 일대 미아도심소어린이공원에 ‘공감놀이터’를 조성하고, 23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공감놀이터는 1,127㎡ 규모의 기존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구는 노후된 시설을 철거하고,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 운동, 휴식 공간으로 공원을 재탄생시켰다. 조합놀이대, 운동기구, 벤치 등 다양한 시설이 새로 들어섰고, 산책로 정비와 데크 계단 보수도 이뤄졌다. 산수국을 비롯한 16종의 관목과 20종의 초화류도 식재돼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무더운 여름에도 주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 시설과 음수대도 함께 마련됐다. 공감놀이터 조성 사업은 지난해 1월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약 1년 반에 걸쳐 추진됐다. 구는 사업 전 과정에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감놀이터를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미아도심소어린이공원 공감놀이터는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 검사 및 놀이시설 설치 검사를 마치고 23일 정식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