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빵 이야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강좌는 12월 9일과 16일 오전 10시에 총 2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 ‘마음이 부푸는 빵 이야기’에는 이수정 음식 인문 작가가 빵에 담긴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낸다. 2회차‘지식이 부푸는 빵 이야기’에서는 서동연 목원대 제과 제빵학과 교수가 제빵과 관련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갈마도서관 홈페이지 강좌 신청란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전이 ‘빵의 도시’로 떠오르면서 관련 문화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빵에 대한 풍요로운 지식을 익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갈마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주차난 해소 및 준법 질서 확립을 위한 ‘2025년도 4분기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전했다. 구는 계획을 바탕으로 주택가 및 도심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과 물건 적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 사항 발견 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원상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서철모 청장은 “주차 문제는 생활 불편으로 직결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계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행위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험 많은 공무원들이 후배들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강단에 섰다.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전 직원 대상 ‘적극·혁신 행정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의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김미희 재산세팀장은 다자녀가구 재산세 감면 정책 추진 경험을 소개하며, 정책 발굴부터 제도화 과정까지 주민 체감 행정 구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강연했다. 김재환 건축행정팀장은 ‘다가구주택 불법가구분할 OUT’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관협력으로 임차인 피해를 예방한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강사는 정책 시행 과정에서 마주한 현장 문제와 해결 방법 등을 공유하며, 공직자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철모 청장은 “적극행정은 주민 불편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돼 행정 혁신이 일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가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금연·절주 문화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구는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점검을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5개 조 10명으로 편성된 점검단이 관내 15,746개 시설의 △금연 구역 내 흡연 실태(민원 다발 구역, 대안 교육 기관 등)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기준 및 금연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서구는 합동점검 기간에 맞춰 21일 한민시장에서 금연·절주 캠페인을 전개했다.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서구보건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과도한 음주와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렸으며, 흡연자들의 금연 클리닉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퍼뜨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가 도시 주변 산림을 잠식하는 칡 등 유해 덩굴 제거에 팔을 걷어붙인다. 칡덩굴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관내 도심 생활권 인근까지 번지며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여름철의 경우 하루에 30~40㎝씩 자랄 정도로 생장력이 강하며, 나무를 타고 올라 주변 수목의 생육을 저해할 뿐 아니라 수목 자체를 고사시키기도 한다. 생태계 교란 문제에 더해 수관화(나무의 잎과 가지를 태우는 산불)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도 관리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올해 7~9월 자체 예산 약 2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12.5ha 규모의 덩굴 제거 사업과 7.5ha 규모의 조림지 숲 가꾸기를 통한 정비를 시행했다. 제거 방식에는 △약제 도포 △뿌리 제거 △기계를 이용한 덩굴 걷기 등이 있으나, 약제 도포와 뿌리 제거는 각각 농약 성분(글리포에시트)으로 인한 자연 경관 훼손과 토사 유출 등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구는 도로 등 지상부의 덩굴을 1회 이상 전면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내년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칡덩굴 실태 조사를 시행한 후, 자체 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시립미술관 1~4 전시실에서 2022-2024 신소장품전 《작품 위의 미술관》을 선보인다. 2022~2024 신소장품전 《작품 위의 미술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수집한 주요 소장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51작가 59점으로 한국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가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소장품이 곧 미술관을 이룬다’라는 인식 아래, 수집 활동의 흐름과 방향성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수집 방향은 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해마다 달리 설정됐다. 2022년에는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고려한 작품 수집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과 균형을 도모했으며, 2023년에는 수집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미술사 연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열린수장고 운영을 위한 전략적 수집이 이루어졌다. 이어 2024년에는 원로 작가와 유망한 뉴미디어 작가 등 미술사적 의의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대전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을 동시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는 세계의 다양한 곤충표본을 감상하고 직접 표본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곤충생태관 곤충표본 전시 및 표본제작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진행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다양한 나비와 딱정벌레 등 500여 점 이상의 표본 및 디오라마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함께 운영되는 표본제작 체험교실에는 곤충 표본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작가가 체험강사로 참여해 ▲곤충 표본의 개념 ▲도구 사용법 ▲제작 과정 교육 등 이론부터 직접 곤충 표본을 만들어보는 현장 실습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표본제작 체험교실은 전 시기간 중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 30까지 진행된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곤충생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곤충의 생태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는 2026년도 동계 기간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공공기관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 청년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방식을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무형 연수로 개편한 것으로, 관내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고일(2025. 11. 24.)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특별선발 유형도 마련됐다. 모집 유형 및 인원은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자(본인 또는 자녀), 차상위계층(본인 또는 자녀), 등록장애인 본인, 등록한부모가족(본인 또는 자녀), 국가유공자(본인 또는 자녀)) 32명 ▲일반선발(특별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 48명이다. 신청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7일(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는 지반침하(싱크홀)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제3차 정밀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지반침하를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밀조사와 정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맞춰 대전시는 그동안 1차 정밀조사에 847km, 31억 원을 투입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2017년부터 3단계에 걸쳐 긴급보수 대상 구간을 정비해 왔다. 32㎞가 정비 완료됐고, 현재는 235억 원을 투입하여 13.5㎞를 정비하고 있으며 2027년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도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대동천 상류 등 10개소, 13.1㎞를 대상으로 노후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정밀조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 중에서도 지반침하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결과 등 기술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도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는 24일부터 대전 서구 ‘오동지구 일반산업단지’와 ‘봉곡지구 일반산업단지’ 2곳의 사업구역 1.16㎢에 대하여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오동지구 일반산업단지’와 ‘봉곡지구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여건의 변화로 증가하는 산업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서남부 일원의 개발 가능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대전시의 주요 핵심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가상승 및 투기 수요 차단을 목적으로 지정하게 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체결한 계약은 효력이 없어 외지인의 투기적 매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요시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 매입한 토지는 일정 기간(주거용 2년, 농업․임업․축산업․어업용 2년, 개발사업용 4년 등) 허가받은 목적에 맞게 이용해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역 공동체의 유기적 연결망 역할을 할 중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개소식을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말 센터 조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 2,100만 원을 교부받았다. 당초 중구는 옛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센터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조적 건물의 특성상 안전 문제로 구조보강과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철거 후 신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중구는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신 건축공법인 모듈러 공법을 도입했다. 지난 5월 부지 내 옛 태평1동 청사를 철거하고, 사전절차 이행 후 지난 9월 건축 허가를 받아 2개월 만에 지상 2층, 연면적316㎡ 규모의 철골조 건물을 완공했다. 건축물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모듈러 공법은 공사 기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철거 후 재시공도 가능하여 자원 순환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추후 4층까지 증축 및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센터는 1층 주민 복합공간, 2층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장애인복지 실현과 자립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 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다. 모집유형은 ▲장애인 일반형일자리 (전일제, 시간제) ▲장애인 복지일자리(참여형)로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반형일자리는 구청이나 사업소,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를, 복지일자리는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환경 정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은 12월 5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노인장애인과 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22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25 꿈의 극단 대전 대덕구’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동·청소년 단원들이 1년간 연극교육을 통해 쌓은 창작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원들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무대에는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창작극 ‘지신밟기’와 ‘신과 함께: 슬기로운 학교생활’이 올랐다. 두 작품은 연극적 표현, 움직임 훈련, 집단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됐으며, 무대 연출, 소품 제작, 군무 구성까지 전 과정에 단원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관람객들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연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지역 기반의 예술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충규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꿈의 극단’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창작 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교육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공연 발표회, 야외 마당극, 문화유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1일 대덕구 청년벙커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으로 ‘장애인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최종 간담회’를 열었다. 장애인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바우처 급여의 일부(최대 20%)를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대전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계 기관과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 운영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여자 이용 경험 △현장 운영상 애로사항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좋다”, “내년에도 장애인개인예산제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 등의 긍정적 의견을 전했다. &n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2일 대덕구가족센터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어와 모국어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발표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초등학생 11명, 결혼이주민 6명 등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주제별 7분 발표를 통해 가정에서의 소통 경험, 문화적 차이, 성장 과정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가족 간 공감과 자녀의 정체성 확립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희 대덕구가족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덕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는 지역사회 포용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