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부대, 지역 단체 등 모두 힘을 모아 신속한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침수 피해가 컸던 인계면, 풍산면, 금과면 일대 10여 곳의 피해 현장에 공무원 70명을 투입, 주택 및 농가 등 실질적인 복구가 시급한 곳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피해 지역별로 분산 배치돼 ▲주택 내 가재도구 정리 ▲하우스 내부 토사 제거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도 순창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130명의 인력을 긴급 지원했다. 이들은 피해 복구가 시급한 현장에 투입돼 각종 정비와 청소,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큰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7733부대 3대대 최영배 대대장을 포함한 장병 40명이 참여해, 풍산면 소재 한 고령 주민 주택에 대한 대민 복구 작업이 실시됐다. 복구 대상 주택은 목조 슬레이트 구조의 단층 주택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이‘농촌유학 1번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22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서울 지역 농촌유학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지원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최소 1년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최 군수는“농촌유학은 교육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과 정주 인구 유입까지 연결되는 정책”이라며,“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순창군의 농촌유학 지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촌유학 종료 시까지, ▲서울시교육청은 6개월, ▲순창군과 전북도는 50%씩 3년간 지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6개월 이내 단기 지원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장기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다소 좁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순창군은 2023년부터 농촌유학 사업을 본격 추진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24일, 진안 생활 정보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진안생활’ 프로그램의 첫 번째 강좌를 개최했다. ‘슬기로운 진안생활’은 총 3회차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차 강좌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중장년층을 위한 노후 생활 법률 지식을 전했으며, 진안군청 실무자가 귀촌 준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2차 강좌(8월 21일)에서는 농업인을 위한 법률 구조 사례와 공익형 직불제도에 대한 강의가, 3차 강좌(9월 25일)에서는 임업후계자가 직접 들려주는 임업 관련 정보와 행정 지원 현황이 다뤄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촌 준비에 필요한 행정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회차별로 상시 접수 중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진안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폐렴구균은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이러한 증상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진안군에서는 보건소, 보건지소를 비롯해 ▲진안군의료원 ▲우리가정의학과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구세의원 등 4개 의원이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 병원을 가면 폐렴구균 23개 혈청형에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할 수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폐렴구균 백신 1회 접종은 중증 감염의 약 50~80%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진안군은 2024년 쌀값 하락과 영농자재비 상승으로 농가 소득이 감소한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소득보전 직불금’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농업인 단체와 간담회 등을 통해 협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2025년 제2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7월 말까지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최근 5년 동안의 공공비축미곡 평균 매입 가격과 2024년 매입 가격과의 차액의 50%이며, 2024년 벼 재배 필지 전체에 적용하여 지급한다. 단, 농외소득이 기준금액보다 많은 농가 등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가는 제외된다. 이번 쌀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 규모는 1,520㏊, 2,097농가에 약 6억원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최고의 품질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진안고원 명품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진안군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수박은 4~5월 식재되어 비가림 터널재배를 거쳐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성 출하기를 맞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24일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성 출하기에 앞서 선별장을 찾은 수박 재배 농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수박 재배면적은 총 197㏊로(농림사업정보시스템 기준) 이 중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을 통해 약 4,500톤(176농가, 126㏊)의 수박이 출하될 전망이다. 진안 수박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쿠팡, 도매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된다. 진안고원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350m의 준고랭지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군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산지유통센터 공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은 지난 23일 예체문화관 2층 전시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지원단,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29회 축제의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달라진 점과 신규 도입 프로그램 및 시설, 분야별 추진 상황 등을 살피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축제현장 점검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친환경축제로 29년의 역사를 지켜온 무주반딧불축제의 저력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때”라며 “올해도 3무(無) 축제를 기조로 기후변화 속에서 대안이 되는 축제,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친환경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강조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변 등)에서 개최되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9일간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본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중장년층과 가족돌봄청년 등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맞춤형 건강·힐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새롭게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 9개 시군에서 시행되던 서비스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을 추가로 시행해 전 시군으로 확대하며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돌봄 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중장년 건강생활지원 ▲전북힐링지원 ▲전북청년신체건강증진 등 3가지 특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장년 건강생활지원’서비스는 만 40세에서 64세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부위별 근력 강화, 낙상 예방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월 8회 제공한다. ‘전북힐링지원’은 만 9세부터 64세까지의 가족돌봄청년 및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자원을 활용한 산책, 원예활동, 푸드테라피 등을 월 4회 제공하며, 스트레스 완화와 가족관계 개선을 돕는다. ‘전북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만 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에게 유산소·근력 운동과 식단 관리, 영양 지도를 월 12회 제공해 신체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행정 도민 모니터링단 19명을 위촉하여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적극행정 도민 모니터링단은 적극행정 추진 과정에서 실제 도민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청취·반영하여 도민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구성됐다. 모니터링단원은 △적극행정 활성화 관련 정책 방향 및 추진 의견 제시,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위원 및 주민 체감도 조사 참여, △우수사례 SNS 홍보 등 적극행정 관련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하거나 활동했던 도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됐다. 20대부터 70대까지 도내 각 지역에 거주지를 둔 단원으로 폭넓게 구성된 만큼,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민 모니터링단의 임기는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활동이 종료되는 2027년 2월 말까지이며, 전북자치도는 이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적극행정은 단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전북현대와 강원FC의 홈경기에 맞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슛!-골인(Goal-in) 이벤트’를 열고, 도민과 함께 유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는 전북도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도민과 축구팬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기장 외부 광장에 마련된 특설 골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공을 차 넣는 ‘슛!-골인 챌린지’가 펼쳐져 많은 호응을 얻었고, 올림픽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엠블럼과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끌어냈으며, 참여자들은 올림픽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체험 속에서 공유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유치 활동이 생활 속 공감대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보고, 이 같은 방식의 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스포츠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유치 활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전북현대 홈경기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전 시군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각 시·군의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금을 배분할 예정이며, 해당 예산은 △도로 사면 낙석 우려지역 △토사 유실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중장비·인력 등 투입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7월 23일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는 △농작물 침수 104.1ha △주택 침수 15동 △공공시설 피해 14건 등 총 45건이다.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7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히 복구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도와 시군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평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독일과 캐나다를 방문해 전통문화 세계화와 국제교류, 과학기술 협력 등 광범위한 해외출장 일정을 추진한다. 이번 출장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관계자와 도립국악원 예술단이 함께하며, 독일 베를린에서는 전통예술 공연과 문화외교 활동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과학기술 국제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전북도립국악원은 7월 27일 독일 베를린의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Staatsoper Berlin)에서 창작 무용극 ‘고섬섬’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국내 예술단체 최초로 유럽 최고 권위의 오페라 무대에 오르는 사례로, 전북 고유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향한 상징적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고섬섬’은 부안 위도의 국가무형유산 ‘띠뱃놀이’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부안군과의 공동주최, 아힘 프라이어 재단과의 협업, 주독일 한국대사관의 후원 등 폭넓은 문화외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당일 리셉션에는 독일 문화계 주요 인사, 파독 간호사, 재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주군,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설비 전환과 기술정보 교류를 지원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도는 공모에 앞서 완주산단 내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 7억 2천만원(국비 3억원, 지방비 2억 1천만 원, 민간부담 2억 1천만원)이 투입돼, 전력소비가 많은 공기압축기, 인버터 등을 고효율 설비로 전환하고, 계측장비 설치와 에너지 절감 검증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기술 세미나, 전문가 초빙 교육,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기업 간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며, ‘에너지효율 네트워크(LEEN : Local/Learning Energy Efficiency Network)’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 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 공모를 시작하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 인재 및 작품 발굴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건축문화의 저변 확대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전북의 대표 건축 행사로, 도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평가받는다. 건축문화상 공모는 △사용승인 부문 △계획 부문으로 구성된다. 사용승인 부문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공공·민간 건축물이 대상이며, 가설건축물이나 리모델링 사례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조경관리실태평가와 연계해 도시 녹지 공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사례도 함께 평가한다. 계획 부문은 전국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건축계획 또는 기술계획 작품을 공모하며, 창의성과 실험성이 중점 평가된다. 젊은 건축가들의 상상력을 지역 건축문화에 더하는 기회로, 학생 부문 상금도 지난해 4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작품 접수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청 공연장 1층 로비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11월 5일 발표되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22일 천천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악성민원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천천파출소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무원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이 폭력적 언행을 보이며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민원 담당자의 초기 대응, △녹음 사전 고지, △비상벨 작동, △경찰 출동 및 현장 제압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했다. 특히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점검하며, 실제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천천면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은 물론,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민원인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다층적인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직원의 신변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