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선군은 고한구공탄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지역협력)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 전통시장의 특성화 추진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고한구공탄시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추진한 시장 활성화 활동을 기반으로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고한구공탄시장은 상인회와 지역 주민이 협력해 시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장의 야간 활성화를 위한 ‘구공탄 야시장’, 지역 먹거리 행사인 ‘고한구이축제’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겨울철에는 ‘겨울 온기포차’를 운영해 계절별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연계 행사 등을 통해 시장 중심의 지역 문화 활동을 확대해 왔다. 정선군은 시장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공동 홍보물 제작, 계절별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시장의 고유한 분위기 조성 및 방문객 이용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전통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연말 인문학 특강 ‘지역의 맛, 그곳의 이야기’를 오는 12월 9일과 16일 두 차례 개최한다. 강연은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진행되며, 지역 식문화를 통해 영동권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살피는 데 초점을 둔다. 특강은 지역 음식이 담고 있는 세대 간 기억과 공동체적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문학·요리·음식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첫 강연은 12월 9일 오후 7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김혜나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로 마련된다. 김 작가는 저서 ‘술, 맛, 멋’을 중심으로 영동지역의 작가와 문학, 술과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전통주 소량 시음도 진행돼 관객이 이야기와 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강연은 12월 16일 오후 7시, 요리사이자 작가, 음식평론가로 활동하는 박찬일 셰프가 맡는다. 박 셰프는 속초와 영동지역의 자연환경, 음식, 사람들의 삶을 바탕으로 지역 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nb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도내 업체 계약실적 평가에서 속초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업체 수주 확대와 행정절차 혁신이 동시에 이뤄지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속초시는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를 실천해 왔다. 발주계획과 수의계약 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해 관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그 결과 도내업체 수주율이 크게 올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행정절차 간소화도 주목할 만하다. 시는 기존 7종, 최대 22장에 달하던 계약서류를 1종 3장으로 대폭 줄였다. 절차 간소화로 계약 당사자의 불편을 줄였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업무 누락과 지연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시는 ‘각종 사업의 인허가 행정절차 및 사업추진 기본지침’을 배포해 실무 혼선을 줄였으며, 공공계약 컨설팅과 정기 교육을 통해 실무자 역량 강화를 지속해 왔다. 이 같은 개선책은 계약 행정의 효율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개관 한 달을 맞은 영북권 최초의 미디어 교육·체험 거점인 속초미디어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속초시는 지난 11월 3일, 해양산업단지 1층에 영북권 최초의 미디어 교육·체험 거점이 될 속초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방송·체험·교육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영상 촬영과 편집, 스튜디오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관 기념 특강으로 마련된 촬영 입문 특강과 편집 입문 특강은 접수 시작 당일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영화감독 마스터 클래스와 일일 연기체험 특강도 조기 마감되며 미디어 교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센터를 찾는 발길도 꾸준히 늘었다. 소담 서머힐 어린이집과 소야초등학교 학생들이 견학을 진행했으며 속초중학교 학생들과 시니어클럽 SNS 기자단도 방문하는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에도 다수의 기관·단체의 체험과 견학 일정이 예정된 상황이다. 또한, 시 자체 SNS 콘텐츠 제작은 물론 타 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횡성문화관광재단과 극단 치악무대가 신작 연극 '무측천-피로 물든 꽃'을 오는 5일 저녁 7시 30분과 6일 오후 3시,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횡성문화관광재단과 극단 ‘치악무대’가 준비했다. 횡성군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공연장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공연이다. 연극 '무측천'은 중국 역사상 최초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여성, 무측천의 삶을 다룬다. 궁녀에서 황후, 그리고 황제에 이르기까지 과정에 담긴 정치적 야망과 치열한 권력 다툼, 그 뒤에 숨겨진 인간적 욕망과 고독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혼란의 시대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 나가는 무측천의 여정, 그리고 시대가 여성에게 부과한 한계와 시선에 맞서는 내면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횡성군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향유할 수 있는 뜻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횡성군은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청년센터 12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방향제 제작, 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청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12월 17일 18시 30분과 22일 오전 10시, 오후 6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장소는 횡성군 청년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프로그램 16명 내외로, 횡성군에 거주 및 직장을 다니는 18세부터 45세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만조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횡성군 청년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청년들이 따뜻하게 머물며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언제 든 편하게 찾아와 온기를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조부모 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 조부모 육아 지원 프로그램 ‘똑똑할맘(MOM)’이 11월을 끝으로 총 16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됐으며,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육아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한 양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주 양육자가 아니더라도 일시적으로 돌봄을 수행하는 조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조부모가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육아 코칭 이론 교육 ▲놀이 체험 교육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발달 단계별 양육 방법, 손자녀 발달 이해, 소통·공감 중심의 양육 기술 등을 제공하여 조부모의 실질적 양육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손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놀이법(감각·역할·상호작용 중심 놀이 등)을 체험하며 실제 가정에서 적용할 양육 기술을 강화했다.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꽃꽂이, 제빵, 냅킨 공예 등 정서 안정과 휴식을 돕는 활동을 병행하여 참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11월 29일 수련관 2층 어라연에서 청소년과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신나는 주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나는 주말학교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기로 운영됐으며, 창절서원, 청주고인쇄박물관, 공군사관학교,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국립생태원, 레고랜드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을 탐방하고 협력·도전·탐구 경험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참여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총 30명의 청소년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 청소년 2명에게 우수 활동상을 시상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좋은 추억도 쌓고 재밌는 경험도 해봐서 재미있었다”,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의 ‘신나는 주말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6년도 참가자 모집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가 ‘2025 하반기 혁신한국인 · POWER KOREA 대상’에서 문화관광자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영월의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활성화 성과와 재단의 기획·운영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2024년 취임 이후 단종문화제, 동강뗏목축제, 동강국제사진제, 김삿갓문화제 등 영월의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계절별 관광 콘텐츠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찾고 싶은 문화도시 영월’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에도 힘써왔다. 또한 지역 문화정책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관광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영월형 문화관광 모델을 제시해 온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영월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영월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확장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5 문화 광부학교 농한기 시민 강사 프로젝트 수강생을 12월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강사 프로젝트’는 영월 군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주민이 생활 속 지식과 경험 등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의를 운영할 수 있다. 농한기 시민 강사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한기인 1월과 2월에 시민들의 문화 활동 향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보드게임 활용 교실, 엄마랑 함께하는 그림 독서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부터 남편 머리 깎아주기, 청년실업 대책 및 은퇴 전 행복한 노후 준비 등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30개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농한기 시민 강사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한기에도 주민주도 문화 프로그램으로 활력있는 겨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많은 주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북면 산속의 친구 (대표: 덕상2리 이장 김성달)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2월 2일 북면사무소를 방문하여 400만 원 상당의 청국장 키트 400여 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청국장 키트는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양이 풍부한 청국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김성달 덕상2리 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북면사무소에서는 이번에 전달된 청국장 키트를 관내 경로당 21개소에 배부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이 더 따뜻하고 건강한 식사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영월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극단 시와 별의 창작 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가 세계 공연 예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IC Award Global Touring Initiative 2026’의 한국 대표 특별 초청작(Special Invite Production)으로 공식 선정됐다. IC Award Global Tour는 세계 최대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출발한 국제 공연예술 교류 프로젝트다. 나라별 대표작이 중국 주요 도시(베이징, 하얼빈, 시안, 칭다오, 선전, 홍콩 등)를 순회하며 공연·워크숍·포럼에 참여한다. 각국 대사관과 문화기관이 공식 후원하며, 중국 최대 공연장 네트워크인 Poly Group과 AC Orange가 공동 파트너로 참여하는 공신력 높은 국제 예술 플랫폼이다. 이번 특별 초청은 2025년 에든버러 프린지에서의 '1457, The Boy at Rest' 공연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지역 기반 창작극이 한국을 대표하는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된 매우 이례적이자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에서 태어난 이야기가 세계 무대로 &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황연동 태서자율방범대(대장 박우서)는 지난 11월 30일, 황연동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1,000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황연동행정복지센터의 대상자 추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2가구를 선정해 이뤄졌으며, 가구당 연탄 500장씩을 태서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대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연탄을 직접 나르며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우서 태서자율방범대장은 “대원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탄창고가 채워지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보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국제로타리3730지구 5지역 태란로타리클럽(회장 추경옥)과 태백로타리클럽(회장 신재영)은 지난 11월 29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5kg 32박스(태란 20박스, 태백 12박스)를 황연동에 기부했다. 이번 김치는 국제로타리3730지구 사랑나눔 김장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마련한 것이다. 기부된 김치는 황연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추경옥 태란로타리클럽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란·태백로타리클럽은 매년 지역 내 대상 가구를 선정해 재능기부, 후원물품 전달, 생활지원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태백시는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기획공연으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올해 발표한 앨범 ‘PEACEFULLY’와 동명의 무대를 통해,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연말 공연으로 꾸며진다. 유키 구라모토는 한 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서정적인 멜로디와 맑고 담백한 음악 세계로 국내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가 전하는 고요하고 따뜻한 선율로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들을 관객들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부 피아노 솔로, 2부는 콰르텟과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배성우,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이 함께하며, 유키 구라모토가 특별히 애정하는 피아노 퀸텟 편성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첫 내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