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6월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나주 빛가람초등학교, 담양 수북초등학교 학생 80여 명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회를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의원 선서 ▲조례안 발의 및 심사 ▲3분 자유발언 ▲수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직접 발의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까지 처리하며 모의의회를 직접 운영했다. 이날 의회교실에서 이재태 의원은 참여 학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넨 뒤 도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가치 그리고 정치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지역과 학교, 일상 속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의회 방문이 여러분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공직사회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의회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의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효적인 절차를 담고 있다. 특히 갑질 피해 신고 및 상담을 전담하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여 피해자와 신고자, 협조자의 보호에 집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태조사와 예방 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조례에 따르면 의회 의장은 갑질 근절 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피해자 심리 치료, 법률 지원, 업무 분리 등 보호조치를 통해 회복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신고자에 대한 신분 보호와 비밀 보장, 보복 행위에 대한 즉각적 대응 절차도 마련됐다. 박정수 의원은 “공직 내부의 인권침해와 조직 내 괴롭힘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청년 연령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청년 연령 상향을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건의안은 현행 '청년기본법'이 규정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연령이 학업 연장, 취업 지연, 결혼 및 출산 시기의 변화 등으로 달라진 사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민규 의원은 “현실과 괴리된 청년 연령 기준은 제도적 사각지대를 만들고,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더 이상 과거의 기준에 머물지 말고,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실정에 맞춰 청년 연령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나, 법령과 조례 간 기준 차이로 인해 지원 대상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는 청년 기준을 만 39세로 확대하고 있으며, 강원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잔류를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서두르라고 지시한 데 대해, 국가 균형발전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명백히 훼손하는 처사임을 밝히고, 충남도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담았다. 정 의원은 “해수부는 지난 2013년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행정기관으로, 이후 중부권의 행정 기능 강화 및 해양 정책의 효율적 추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충남은 태안, 보령, 서산, 서천, 홍성 등 해양수산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해수부와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 어민들과 종사자들이 행정 편의성과 정책 체감도를 높이 평가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해수부를 특정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충청권과 서해안권에 대한 행정적 소외를 야기하는 불공정 행정”이라며 “이는 지역균형이라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64개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1차와 제4차 본회의에서 총 17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제2차와 제3차 본회의에서도 17명이 의원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충남의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고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대해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 철저히 심사하고, 사업의 명시이월 적법성 준수 등을 확인하며, 결산자료에 대한 시정요구를 통해 재정 운영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45건의 조례안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끝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선거를 통해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는 의원님들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5분 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남구의회는 6월 23일 오후 3시 40분, 남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동서대학교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2025년 상반기 남구의회 대학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현안에 대해 의원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상·하반기에는 관내 지역구 주민들이 참여했고, 이번 상반기 대학생 아카데미에서는 동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에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부산광역시 남구'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발표’를 하는 등 높은 열의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서성부 의장은 "이번 대학생 아카데미를 계기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의회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고, 우리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및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 태종대유원지 무장애 친환경 다누비열차의 도입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의장,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등 지역관광 관계자 1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무장애 친환경 신규 다누비열차의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개회사, 축사,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제막식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주요 내빈들이 신규 다누비열차를 직접 타보는 시승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다누비열차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태종대 유원지 도로를 순환하는 교통수단으로서 도입되어, 태종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다누비열차는 기존 경유 열차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소음과 공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태종대는 영도의 대표 관광지로 사랑받는 곳으로, 소음과 공해를 줄여주는 친환경 전기 다누비열차 도입은 고무적인 진전이며, 영도구에서도 향후 해양치유관광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6월 22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유소년 축구단체인 U-15 이로운FC(대표 차우람)와의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도구 U-15 이로운 FC에서 주관하여 국가대표 축구선수 양현준(셀틱FC), 강현제(포항스틸러스)의 멘토링 축구교실, 팬사인회 및 영도구와의 지원 협약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원 협약의 내용은 영도구 관내 축구 꿈나무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영도마린축구장을 훈련장소로 지원하는 것으로 양측 모두 영도구 축구 종목 발전과 유·청소년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영도구의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유·청소년 체육활동 저변 확대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영도구 U-15 이로운FC가 영도구를 대표하는 유·청소년 축구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6월 19일 관내 영유아 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유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역할과 양육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혜로운 부모가 만드는 건강한 성문화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늘푸른아우성센터 구성애 소장이 영유아 시기별로 나타나는 성행동에 따른 대처 방법을 강의했고, 사전질문지를 통해 영유아 부모가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 참석자는 “영유아 성교육에 대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 위해 부모교육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건강한 가정과 올바른 성문화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축산단체협의회는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2025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과 괴산증평축산농협이 후원한 가운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축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축산인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축산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축산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비롯해 체육대회,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영호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축산업의 경쟁력을 스스로 높이고, 괴산 축산의 우수성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축산인이 하나 된 마음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축산인들의 땀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4일 증평체육관에서 ‘제5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증평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농아인과 주민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니엔터테인먼트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환상적인 마술쇼와 농아인 댄스 공연 등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결의문 낭독(회원대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사회에서 농아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 표창은 △증평군수 표창 유옥선(여·52) △증평군의장 표창 연영희(남·88) △국회의원 표창 신종근(남·80) △괴산경찰서장 감사장 문철호(남·54) △충북농아인협회장 감사패 박완수(남·54) △증평군지회장 감사패 연풍희(남·67), 송영희(여·61)에게 수여됐다. 또 행사장 한편에는 포토존과 청주의료원의 협조로 기초건강검진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농아인으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3일, 관내 드론 항공방제단 단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자라지 일대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을 맞아 활동이 증가한 진딧물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병 등) 및 해충 물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공원 산책로와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드론 방제작업은 고르게 약제를 분사할 수 있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식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방제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방제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이태훈 의원(괴산)은 24일 제4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괴산댐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반복되는 인재”라며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3년 괴산댐 월류로 수천 건의 피해와 400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한수원은 여전히 책임을 부정하고 있다”면서 피해 주민들의 환경분쟁조정 요청조차 거부한 한수원의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괴산댐이 발전용으로만 설계돼 월류를 막을 방법이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 예고된 시한폭탄”이라고 지적하며 “괴산댐의 다목적댐 전환, 비상 여수로 설치, 퇴적토 제거, 하천 정비 등 실질적인 개량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청북도에는 정부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보상 촉구 △개량 사업 조속 추진 △기후위기 대응형 재해예방 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괴산댐은 괴산만의 문제가 아닌, 기후 재난 시대에 전국적인 치수 정책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충주2)은 24일 제42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조직위원회의 편중된 선수촌 배치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균형 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유치한 이번 대회에 충북이 가장 많은 지방비 1,139억 원을 투입하는 데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선수촌이 들어설 세종 지역에만 집중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조직위원회가 주 선수촌을 세종시 한 곳에만 집중 배치하면서 육상·태권도·배드민턴·조정 종목 선수와 임원들이 경기를 위해 충주까지 매일 왕복 200km, 3시간 이상 장거리 이동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1만 5,000여 명의 참가자가 한 지역에 몰리면서 교통체증, 환경문제 등도 발생할 수 있다”며 “선수촌 균형 배치만이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조직위원회가 참가자 간 교류 활성화를 이유로 선수촌 분산배치를 거부하는 것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청주9)은 24일 제4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도립대학교 김용수 총장의 교비 유용 의혹과 대학 파행 운영에 대해 김영환 도지사의 책임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김용수 총장은 임용 전부터 각종 구설에 휘말렸으며 2023년 4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도 인사위원회가 기존 후보 전원을 ‘부적격’ 처리하고 재공모를 통해 그를 임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 총장은 교수회의를 폐지하고 대학운영위원회를 무력화하며 민주적인 대학 운영체계를 붕괴시켰다”면서 “인사권을 통해 교수들 사이 갈등을 유도하고 보직 인사를 압박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제보도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서류 조작, 사업비 과다 지출, 허위 물품 구매 및 출장 등 다양한 비위 혐의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는데 이는 충북도립대의 교육목표와는 거리가 먼 조직의 안정을 해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 관계자가 이번 사태를 도립대에서 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