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18일 동구통합가족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 복지 공간의 공식 개관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센터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위캔센터 댄스동아리, 은혜드림키즈 댄스, 천사들의 합창,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춤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통합가족센터’는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다양한 세대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복지시설로,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내부 공간은 ▲가족센터(1F~3F 일부) ▲다함께돌봄센터(3F) ▲청소년상담복지센터(4F)로 구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돌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통합가족센터 개관은 오랜 기간 구민들과 함께 준비해 온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정홍근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다인종·다문화 사회를 위한 미래지향적 구정 방향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군 내 다문화 병사들이 언어장벽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그로 인한 심리적 고통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언어 문제를 넘어 사회적 통합과 인권 보호 차원에서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년 기준, 대전광역시 서구는 다문화 가구 2,161가구, 외국인 주민 자녀 1,796명, 결혼이민자 932명, 귀화자 869명이 거주하고 있고 대전 지역 내에서도 다문화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구정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서구청 홈페이지에 AI 기반 다국어 상담 챗봇 도입 ▲외국인 주민 참여형 통역 봉사단 운영 ▲서구 주요 사업 편성 단계에서 다국어 제공 필요성 검토 시스템 도입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정홍근 의원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시대적 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홍성영 의원(국민의힘/둔산1동·2동·3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신사·반영구 화장사의 직업적 권리 보장과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홍 의원은 문신과 반영구 화장이 이제 보편적 문화가 됐지만, 과도한 문신과 비위생적 시술로 인한 감염 위험이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992년 대법원 판결 이후 30여 년간 음지에서 활동해야 했던 문신업 현실을 언급하며,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마련한 '문신사법안'이 이를 제도적으로 해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은 국가시험·면허 제도, 위생교육·건강진단, 응급 이송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본회의 통과 후 2년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법안 시행에 대비해 서구 차원에서 관내 문신 및 반영구 화장 업소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종사자 등록 여부와 면허 소지 현황, 업소 운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영 의원은 “문신사의 권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궁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어르신 건강과 복지 증진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 의원은 서구가 대전시에서 가장 큰 노인복지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궁은 전통 활쏘기와 양궁, 다트의 장점을 접목한 안전한 실내 스포츠로 신체 건강 유지뿐 아니라 두뇌 자극과 치매 예방, 경로당 교류 활성화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고효율 복지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구 내동 경로당에서 전국 1등 한궁 선수를 배출한 사례를 소개하며,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궁 장비 보급과 지도자 양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정책임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 의원은 ▲한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범 동 선정을 통한 단계적 보급·확대 ▲지도자 양성과 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전국적 유괴 미수 확산, 서구가 선제 대응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및 모방범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의 긴급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최 의원은 ▲아동 안전 교육·홍보 상시화 및 모의 훈련 정례화 ▲학교 반경 300m, 아파트 출입구, 놀이터 주변 CCTV와 비상벨 집중 설치 및 스마트폴 단계적 도입 ▲구청·경찰·학교·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아동안전협의체’ 상설화 등 통합 안전망 구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서구청에 아동안전지대 지정, 안전교육 프로그램 예산 반영, 경찰과 협력한 ‘아동안전 긴급 알림망’ 구축을 요청하고, 필요 시 서구 차원의 조례와 예산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연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고,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안전한 도시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과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복수동, 도마1동·2동, 정림동)이 발의한‘생명 존중을 위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하루 평균 40명이 생을 마감하고 있다. 대표로 발의한 정 의원은 자살로 인한 사회적 손실뿐 아니라, 도움을 받지 못한 개인의 고통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은 정부와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확대 ▲연령별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 개발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 ▲‘정신건강의 날’과 ‘자살예방의 날’을 활용한 지역사회 캠페인 정례화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과 재정지원 강화를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또한 정 의원은 학교·직장·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대중매체 협력 홍보 활동,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의료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복수동, 도마1동·2동, 정림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최근 도마큰시장에서 한 달 새 세 차례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노후 전기설비와 밀집된 점포 구조, 가연성 물품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이 대형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방본부 통계를 인용해 전통시장 화재의 46.4%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점포당 평균 재산 피해액이 일반 화재보다 17배 이상 크다는 점을 들어 근본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전체 점포에 전기 배선과 설비 점검 강화 및 위험 요인 개선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소방시설 확충 ▲상인 대상 정기 교육·훈련 강화를 주요 대책으로 제안했다. 전명자 의원은 “전통시장은 구민의 삶과 서민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구청·소방서·상인회가 함께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2동, 기성동)이 발의한‘보행자의 통행권 보장을 위한 보도 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보도의 유효 폭은 최소 2미터 이상이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도 1.5미터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가로수는 보행자의 안전을 해치거나 도로 구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식재되어야 한다. 그러나 강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는 협소한 보도 폭과 가로수 등 장애물로 인해 시민들의 보행권이 지속적으로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특히 보도 폭이 1.5미터에도 미치지 않아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설 수밖에 없는 위험한 상황과, 가로수 뿌리로 인해 보도가 울퉁불퉁해져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안전한 보도 환경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규정 기준에 미달하는 보도 구간에 대한 확장 공사 실시 ▲폭이 협소한 보도에 식재된 가로수 제거 등을 대전시와 서구청에 건의했다. 강정수 의원은 “걷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설재영 의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동·2동)이 발의한‘공공형 영유아 실내 놀이터 확대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설 의원은 맞벌이 가정 증가, 주거 공간 협소화,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 문제로 인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내 놀이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에 필수적인 공공시설임을 강조했다. 특히 실내 놀이터는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 가능하고, 감각 발달·사회성 형성·정서 안정 등 영유아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사회 육아 환경 개선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 의원은 서울 강동구의 ‘서울형 키즈카페’와 전북 익산시의 야간 실내 놀이터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실내 놀이터가 놀이·교육·상담이 통합된 복합 육아 서비스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생활권 단위별 실내 놀이터 설치 확대 ▲운영 시간의 유연한 조정 및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보건소·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동·2동·3동)은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생하는 서구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지역화폐 발행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청은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인근 지자체들이 국비를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운데, 서구는 시대적 흐름을 외면한 채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구가 자체 지역화폐 ‘중구통’을 발행하여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대전사랑카드가 광역 차원의 역할을 한다면, 서구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직접 살리는 고유한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박 의원이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와 구민들은 지역화폐 발행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지역화폐는 단순한 할인 수단이 아니라 공동체 회복과 복지 연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원은 ▲지역화폐 발행 연구용역 즉시 착수 ▲전담팀 구성 및 운영계획 수립 ▲소상공인·시민단체·전문가·구민 의견 수렴을 통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괴정동·가장동·내동)이 발의한‘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재정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2022년 5월 1일 이전에 건축된 300㎡ 미만 영업장과, 법 개정 이후에도 50㎡ 미만 영업장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 의원은 이러한 예외 규정이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권을 제한해 사회적 배제와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소규모 소매점, 음식점, 카페 등 생활 시설에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 의원은 ▲소규모 영업장에 대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확대 ▲건축 시기별 편의시설 설치 의무 면제 조항 단계적 삭제 및 기존 시설에 대안적 방법(이동 보조 서비스, 임시 경사로 등) 도입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과 교육 활성화를 국회·정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학생의 개성 존중을 위한 교복 정책 전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교복이 본래 학생 간의 경제적 위화감을 줄이기 위한 제도였지만, 실제로는 고가의 브랜드 교복과 각종 추가 품목이 오히려 새로운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시의 무상 교복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생활복, 체육복, 후드집업 등을 구매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수십만 원에 달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교복이 학생들의 활동성을 떨어뜨리고, 자율성을 침해하며 학업 능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교복보다 생활복이나 후드집업 등을 선호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에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품목 간소화 및 무상 교복 지원 확대 ▲학교별 특성에 맞춘 ‘부분 자율화’ 시범사업 도입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교복 정책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47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미자 의원의 학생의 개성 존중을 위한 교복 정책 전환 촉구 건의안 ▲오세길 의원의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재정 지원 건의안 ▲정현서·전명자 의원의 생명 존중을 위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건의안 ▲강정수 의원의 보행자의 통행권 보장을 위한 보도 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 ▲설재영 의원의 공공형 영유아 실내 놀이터 확대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2,092억 6,702만 원으로, 본예산 대비 13.32%인 1,420억 9,660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최지연 의원의 전국적 유괴 미수 확산에 따른 서구의 선제 대응 방안 제안 ▲박용준 의원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영순 의원이 발의한 대전광역시 동구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지원 조례를 포함한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당초 예산액보다 2.44%인 204억 3,306만 원 증가한 8,570억 7,752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강정규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와 민선 8기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그간의 성과를 잘 마무리하고 남은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모든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린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한편, 오관영 의장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일정으로 인해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동구의회 성용순 의원은 제28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용순 의원은 “우리 구가 조성한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이 준공 이후에도 활용도가 낮아, ‘왜 비어 있느냐’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용 불편의 원인은 단순한 교통체계 문제가 아닌 입지, 동선, 수요 연계, 홍보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차 후 곧바로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문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구조 개선을 검토하되, 그전까지는 안내체계 보강 등 즉시 가능한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9월부터 시작된 무료 운영은 인지도 전환의 골든타임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향후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용순 의원은 끝으로 “대형버스 주차장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사람의 흐름을 바꾸는 사업”이라며 “실용적 해법으로 중앙시장을 단체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