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가 전북대학교와 추진해 온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교환 절차가 11월 26일자로 모두 완료됐다. 이번 부지교환은 남원시 공유재산인 舊 서남대 부지(토지 66,213㎡, 건물 45,660㎡)와 국유재산(토지 86,981㎡, 건물 1,419㎡) 등 총 203필지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환으로 남원시가 확보한 국유재산은 舊 남원세무서, 시립도서관 부지, 함파우 아트밸리·가야고분군홍보관 부지 등 주요 공공·문화사업 부지와 도로·하천 등 기반시설 용지를 포함한 토지 200필지와 건물 3동이다 서남대 부지는 폐교 이후 다양한 활용방안이 논의됐지만, 남원시·국립대·국가기관이 얽힌 복잡한 재산 구조가 걸림돌이었다. 특히 시 소유 재산과 국유재산을 교환해야 하는 절차는 전국적으로도 사례가 드문 고난도 행정으로, 기획재정부·교육부·캠코·전북대 등 여러 기관의 지속적 협의가 필요했다. 남원시는 수차례 현장실사, 재산가액 분석, 교환 대안 제시 등을 통해 협업 체계를 직접 구축하며 난제를 해결해 왔다. 이번 교환 완료는 이러한 꾸준한 행정 노력의 결실이다. 부지교환이 마무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이 지난 26일 완주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유제품 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유제품은 500ml 360병으로 환가액은 200만 원 상당이다. 지난 2024년에도 유제품 400병(2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던 데 이어 두 번째 나눔이다. 후원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유제품은 영양 보충이 필요한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옥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협으로서 완주군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중한 유제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전북지리산낙농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유제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ESG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27일 공단은 이번 선언을 통해 조직 운영의 기반을 다져온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경영 전반을 ESG 중심으로 전환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포된 선언문에는 ▲ESG경영을 공단 핵심가치로 반영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공동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시스템 구축 등 과 같은 핵심 실천 내용이 담겼다. 이희수 이사장은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ESG경영을 공식화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 ESG경영 실행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6일 완주군 이용섭 신임 지역자율방재단장 취임식과 단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임 이용섭 단장이 공식 취임하며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새출발을 알렸다. 이용섭 단장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단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단원 중심의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각 읍·면과 긴밀히 협력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3개 읍·면에서 약 20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며, 겨울철 적설·결빙 취약구간 점검, 재난 예방 홍보,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 지원 등 지역 방재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취임식 이후 진행된 직무교육은 겨울철 자연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사전예찰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재난 초기대응 요령, 예찰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행사에 앞서 전임 임원진(단장 소병오, 부단장 김종만, 간사 허미경)에게 감사 인사가 전달됐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한 하반기 인문학교실 ‘연극을 통한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인문학교실은 총 8회기로 구성돼 ▲만남과 관계 형성 ▲신체 감각 깨우기 ▲공감각 확장하기 ▲창의적 몸짓 표현 ▲상상 기반 이야기 만들기 ▲뉴스 제작 활동 ▲소리·리듬을 활용한 표현 활동 ▲쥬크박스 뮤지컬 제작 등 청소년의 주도성을 강조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업 과정에서는 서로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다양한 관점을 배우는 경험이 이어져, 청소년들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감정 표현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길렀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하반기 인문학교실은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이 함께 운영하는 종합 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올해 총 8개 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진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정책으로, 사회 참여가 단절된 ‘쉬는 청년’들이 다시 삶을 설계하고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은 올해도 청년들의 ▲진로 재설정 ▲취업 역량 강화 ▲심리·정서 회복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폭넓은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전문 상담사와 멘토단이 참여하는 1:1 맞춤형 멘토링은 참여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참여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 준비 단계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취업전략 코칭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이러한 집중적인 지원 결과 올해 수료생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5명 ▲직업훈련 참여 4명 ▲미래내일 일경험 연계 2명 등 다양한 경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최근 완주풍류학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공연은 시조창을 비롯해 시 낭송, 사물판굿, 장고장단, 성주풀이 춤, 대금 연주, 판소리, 섹스폰 연주 등 다양한 전통·대중 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한 창극 '뺑파전', 부채춤, 대중가요, 춤추는 매직 마술쇼 등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공연을 본다는 것이 신기하고 설렜다”며 “덩실 춤이 절로 날 만큼 즐거웠고 초대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연에 초대해 준 완주풍류학교 김종덕 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돌봄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의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고령화 시대,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5개월간 운영해 온 ‘실버 활력충전소’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령화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와 노년기 우울감 증가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근력 및 균형감각 강화를 위한 실버체조 ▲우울감 완화와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웃음치료 ▲긍정적 정서 형성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3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했다. 65세 이상에서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고, 전체 우울증 환자의 35% 이상이 60대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이노인복지센터와의 연계해 센터 담당자·전문 강사·생활지원사의 협력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필요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에서 토종 농작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축제가 열렸다. 익산시 여성농민회는 27일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토종이 있는 추수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년의 씨앗, 천년의 밥상'을 주제로 열렸으며, 토종 씨앗 나눔·전시와 토종 밥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눔 행사는 콩, 상추, 배추, 아욱, 오이, 호박 등 25종의 토종 씨앗과 5~6종의 토종 모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유전적 다양성을 지닌 토종 씨앗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과 사진이 함께 전시됐다. 아울러 두부, 청국장, 기름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익산시 농민회는 칼갈이 봉사도 펼쳤다. 신향식 회장은 "토종 농작물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토종 먹거리가 우리 식탁의 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모종 나눔을 이어온 여성농민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토종 작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7일 종강식을 열고 제32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종강식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강당에서 열렸으며, 노인대학 회원 70여 명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 김진대 노인대학장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노인 5명에게 한병도 국회의원상, 노인 3명과 노인회 직원 2명에게 익산시장상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익산 노인대학은 1990년 개설 이후 30년 넘게 지역 고령층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교양·건강·상식 등 기본역량 강화 강좌부터 노래교실, 체조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활기찬 노후생활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진대 학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움의 열정 덕분에 더욱 풍성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배움을 통해 얻은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농가 소득 증대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27일 시청 1층에서 '못난이 고구마 소비 촉진 특별 홍보·판매 행사'를 열고 상품성 기준에서 벗어났지만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못난이 고구마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불필요한 농산물 폐기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모양은 일정하지 않지만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고구마 700g을 2,0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못난이 고구마 소비 촉진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일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계속된다. 마트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소정의 못난이 고구마 홍보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겉모양은 표준 규격과 다르지만 맛과 품질은 일반 고구마와 동일해 시민들에게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못난이 고구마 소비는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가 농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군의회는 27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으며,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된다. 한편 김두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 제한 폐지 촉구 건의안'을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이번 건의안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이 51세부터 70세로 제한하고 있어 50세 이하 여성농업인과 71세 이상 고령 여성농업인은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특수건강검진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모든 여성농업인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2026년도 예산안 심사는 재정 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타당성과 효용성을 원점에서 점검해야 한다”며, “부안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알뜰한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6일 순창읍에 거주하는 서태봉씨가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재)순창군옥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한 서태봉씨는 순창읍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서태봉씨는 “우리 순창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껏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학생들이 각자 목표로 하는 분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2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우리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뜻깊게 쓰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6일 구림면 운항길 119 일원에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대설대응 장비기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순창군청을 비롯해 순창경찰서, 순창소방서, 7733부대 3대대, 자율방재단, 지역 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백호우, 트랙터, 제설차, 보행 제설기, 견인차 등 10대의 제설장비가 동원되어, 실제 고립지역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설대응 제설장비 기능 조작 훈련뿐 아니라 도로에 전기차 방전 상황을 설정하여 이동불가에 따른 견인 조치 훈련도 실시했다. 아울러, 순창군은 인도나 이면도로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취약구간에 대비하기 위해 자율방재단에 보행용 제설기 4대를 추가 지원하여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현장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은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폭설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했으며,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겨울철 재난 대응에 있어 협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이 고령사회의 대응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2026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일자리는 올해와 같은 총 3,380명 규모로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창군 노인일자리는 2022년 1,281명이던 참여 인원이 2024년에는 2,933명으로 약 2.3배 늘었으며, 2025년에는 드디어 3천 명을 넘어서게 됐다. 이러한 눈에 띄는 성장세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보전에 그치지 않고, 참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공동체의 건강한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 사이에서는‘일이 있어 더 건강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이웃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을 얻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2,060명), 노인역량활용형(1,100명), 공동체사업단(1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