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최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안심하이’ 사업을 통해 고립 가구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평소처럼 우편물을 배달하던 남원운봉우체국 소속 집배원은 늘 집에 계시던 고립 가구 어르신이 응답하지 않고, TV가 없는 집에서 미약한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집 안을 살피던 중 그곳에서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즉시 119에 신고한 집배원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독거노인은 구급차를 타고 상급병원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운봉 우체국 박정현 집배원은 “5월부터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을 잘 알고 있었는데 평소와 달랐던 분위기에 이상함을 느껴 신중히 살폈다”라며, “누군가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며, 어르신이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례는 단순한 우편배달을 넘어 사회적 고립에 놓인 이웃을 살피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라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돌봄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b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를 ‘자살예방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인식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2023년 기준 남원시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1.1명으로 전국 27.3명, 전북 25.6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팬데믹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와 고령화 등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지역 특성에 맞춘 선제적 대응과 적극적인 자살예방 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모두가 소중한 생명, 함께 지키는 남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소를 중심으로 경찰서·교육청·정신건강복지센터·의료기관·시민단체 등 14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부터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마련한 것이 이번 기간의 핵심이다. 우선 실과소별 자살예방 대책 회의와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고위험군 발굴·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자생곤충을 전시하여 곤충의 생태적 역할과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백두대간 자생곤충전”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청 등의 후원을 받아 녹색자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백두대간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곤충을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50여 종 1,000여 마리의 백두대간 속 곤충과 곤충을 닮은 다양한 절지동물을 만날 수 있으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함께 운영한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와 함께 백두대간을 누비는 다양한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으며, 특히 남원 지리산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 대벌레, 상재홍단딱정벌레 등의 백두대간 속 신비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버터플라이 윙 아트, 곤충 디오라마 등 행복을 상징하는 나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곤충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지리산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나비 200여 마리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빛” 디지털 예술로 남원을 피워내다 “처음엔 그냥 전시인 줄 알았어요. 근데 바닥을 밟으니 꽃이 피고, 별빛이 따라오더라고요.” 지하 1층, 폐쇄된 공간일 것 같았던 전시장에 들어서면 눈앞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남원시가 조성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Fiorium)’은 지역문화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예술 공간이다. 피오리움과 달빛정원은 건축 중 중단되어 31년간 방치되어온 구 비사벌콘도 부지를 재생한 공공사업의 모범 사례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인 ‘남원관광 Replus ’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폐자원 공간이었던 이곳은 이제 디지털 예술과 도시문화자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연면적 3,741.23㎡, 건축면적 699.56㎡ 규모의 실내 전시관(피오리움)과 야외정원(달빛정원), 미디어포인트, 포토존, 식음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진 다층적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민선 8기 이후 남원은 ‘광한루원 중심 관광’에서 ‘복합권역형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을 시도해왔다. 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 친환경연합회는 지난 23일 시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공유냉장고에 유기농 쌀(10kg) 10포를 전달했다. 공유냉장고는 시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기동주민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이다.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 주민들로부터 기탁받은 식료품을 저장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 2회 나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연합회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심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문화가 더욱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연합회는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급식공급업체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짜장면 한 그릇에 정성을 담고, 수박 한 조각에 여름의 시원함을 얹었다. 정읍중앙라이온스클럽의 특별한 하루가 복지관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정읍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240명의 장애인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는 무료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정성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 배식, 후식 제공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도 함께 제공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을 안겼다. 한 이용자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외식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있는 짜장면과 수박까지 챙겨주셔서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화요리 전문가이자 클럽 회원인 이무영 씨가 재료를 후원하고 직접 조리를 맡아 더욱 전문적인 맛을 더했다. 김현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짜장면 한 그릇, 수박 한 조각이 이웃들에게 시원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응원에 나섰다. 지난 23일, 한전 전북본부 연원섭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정읍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는 정읍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응원하고자 전북본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원섭 본부장은 “우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정읍을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연원섭 본부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마음이 정읍의 내일을 더욱 밝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 2000만원 이내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과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은 농협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연지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아름다운 선물’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교육극단 파랑새가 제작한 작품으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주제로 한 따뜻한 이야기다. 주인공 ‘뭉치’가 생일날 엄마가 남긴 선물을 통해 펼치는 모험과 성장의 이야기가 무대를 채우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인형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생동감 있는 연출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감성적인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부모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연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삶 속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편의점과 손잡고 ‘생명사랑 실천업체’ 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CU정읍시청점, CU정읍인네점, CU정읍상동점 등 3개소와 생명사랑 실천업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 위기 징후자를 일상 속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체계로 연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의 일환이다. ‘생명사랑 실천업체’는 약국, 마트, 주유소, 숙박업소, 편의점 등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서 운영된다. 이들은 자살예방 홍보, 정신건강 정보 제공, 위기 상황 발견 시 복지센터 연계 등 실질적인 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협약 업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매장 내에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 위기 징후가 의심되는 시민이 발견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협약된 편의점 3곳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바나나우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지역사회 계속거주(Aging In Place)를 위해 민‧관 통합돌봄 협력기관들과 실무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23일, 방문의료·요양·일상생활지원·주거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6개 기관‧단체와 실무 간담회를 갖고, 서비스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탑가정의학과의원(김현일 원장) ▲화평한의원(이지용 원장) ▲정읍시 물리치료사회(박해숙 회장) ▲정읍주거복지센터(김명성 실장) ▲다솜재가복지센터(김애례 센터장) ▲정읍시니어클럽(차유선 과장)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현재 이들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69명에게 총 5종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방문의료 ▲방문 운동재활 ▲틈새 요양돌봄 ▲건강맞춤 영양식 제공 ▲안심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은 익숙한 집에서 안전하고 안정된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나타난 대상자별 특이사항을 공유하고, 수혜자들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의 인구감소 대응 정책이 기관·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는 가운데, 내장산 생태탐방원이 그 뜻을 함께했다. 시는 지난 23일, 회계과 박선정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내장산 생태탐방원을 방문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내장산 생태탐방원도 인구문제를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운동은 ▲정읍愛 주소갖기(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외국인 정주 지원)를 3대 전략으로, ‘인구 10만 명 이상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병준 내장산 생태탐방원 과장은 “인구 문제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직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인구는 정읍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 문제는 행정만의 몫이 아니다. 기관과 단체,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참여와 실천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여름방학을 맞은 정읍 청소년들이 영어와 친해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정읍청년회의소는 정읍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정읍학생수련원에서 ‘제2회 정읍시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정읍시의 지원을 받아 정읍청년회의소 청소년분과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생 50명을 공개 모집해 운영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는 원어민 강사 5명을 비롯해 자기표현과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강사들이 함께해 참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청소년지도사와 청년회의소 회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캠프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의 의사소통 수업, 모둠별 발표회와 역할극, 스피치 훈련, 자기주도학습 수업 등을 체험했다. 영어라는 언어를 일방적인 암기가 아닌, 소통과 협력의 도구로 접근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역할극을 해보며 말하는 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무성한 수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주거환경개선 완료지구를 중심으로 예초와 전지작업에 나섰다. 이번 정비 작업은 남산, 평화, 중사, 입석, 신흥, 대실, 당현 등 7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각 지구 내에는 소공원 18개소와 공영주차장 23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가 이뤄진다. 시는 여름철 폭염과 우기 기간 중 잡초와 수목이 급격히 자라면서 통행 불편, 해충 발생,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예초·전지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비에 앞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구별 상태를 면밀히 파악했고, 민원과 연계된 사항에 대해서도 맞춤형 정비계획을 세웠다. 또한 전문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이뤄지도록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반시설 조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 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생활 만족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점검과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재난안전과 도시계획 등 각종 행정에 활용되는 공간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해 본격적인 품질 정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공간정보 품질 향상을 위해 LX 전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류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LX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16년 국가공간정보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공간정보 품질 개선 업무를 수행해왔다. 공간정보는 위치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로, 지도나 항공영상 위에 직관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어 행정결정, 정책 수립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민간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기관별 관리 기준이 달라 위치, 경계, 명칭 등이 불일치하거나 정보가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오류가 반복돼, 이로 인해 재산권 침해 등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에 시는 올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교통시설 부문 공간정보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체 8248건 중 오류로 진단된 527건을 대상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입암면에 첫 간선임도를 개설하며 산불 예방과 산림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지난 23일 입암면 반월마을에서 주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입암단곡 간선임도 개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개요와 추진 일정, 주민 협조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선임도 사업은 입암면 연월리 반월마을에서 차단리 차단마을까지 약 5km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다. 올해 1차로 1.95km를 우선 착공하고 2026년까지 나머지 구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간선임도는 폭 4m 내외의 산림도로로,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진입을 가능하게 하고 산주들의 산림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갈수록 산불 위험이 커지는 요즘, 입암면에 첫 임도가 생긴다니 정말 반갑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임도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산림 보호와 재해 예방,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