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가 안전한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해양생태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1,000㎢가 넘는 대규모 해양보호구역도 제주 바다에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11일자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역과 제주시 추자면 관탈도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신도리 해역(2.36㎢)은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현재 제주 연안에서만 120마리 미만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탈도 해역(1,075.08㎢)은 해양보호생물인 해초류(수거머리말)와 산호류(해송, 긴가지해송, 둔한진총산호, 연수지맨드라미)의 핵심 서식지다. 특히 기존 해양보호구역이 연안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지정됐던 것과 달리, 관탈도 해양보호구역은'해양생태계법'에 근거한 1,000㎢ 이상의 첫 대규모 해양보호구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로써 제주도의 해양보호구역은 문섬(2002년), 추자도(2015년), 토끼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항만 내 재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무역항(제주항, 서귀포항) 내 항만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항만 내 하역업체의 안전사고와 재해 예방에 관한 책임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항내 안전점검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역현장 안전점검을 바탕으로 항만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항만 하역현장 안전점검은 제주도 항만안전점검관과 하역사 안전관리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는다.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등록된 도내 26개 항만하역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2025년 항만 하역현장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매월 정기점검과 필요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항만안전점검관은 하역사의 자체 안전관리계획과 이행 여부, 시정명령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지난해에는 26개 업체를 대상으로 117건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정명령 19건, 개선권고 47건, 현지시정 11건 등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3월 「항만안전특별법」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마을어장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8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홍해삼 103만 마리, 전복 71만 마리, 오분자기 32만 마리를 도내 마을어장에 방류한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2025년도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한다. 방류시기는 5~6월과 10~12월 중 종자마다 적합한 시기에 맞추고, 어촌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요구하는 방류지점에 방류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4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수산종자전염병검사 및 납품계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방류일정과 대상지를 납품계약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 해양환경 변화로 수산자원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회복과 마을어장 생태계 균형 유지를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10년간 이 사업을 통해 홍해삼, 전복, 오분자기 종자 2,10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크루즈 준모항 본격 시행에 따른 인프라 확충과 연관 산업 활성화를 통한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2025년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전세계 크루즈 운항 동향분석 전문기관인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에 따르면 올해 세계 크루즈 관광객(모항)은 약 3,710만명으로 예측되며, 2027년까지 세계 크루즈 시장은 연평균 약 3.4%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 크루즈 시장도 2023년 입항 재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274척·64만 1,000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약 300여척·8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행계획은 크루즈 준모항 운영 및 기항 증가에 따른 크루즈관광 활성화로 내수경기 진작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5개 세부 추진계획에 총 사업비 68억원(국비 53억, 도비 15억)이 투자된다. ① 항만 서비스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크루즈 입국심사 시간 단축을 위한 무인심사대 38대 도입 등에 58억원을 투입한다. 무인자동심사대 도입으로 입국심사 시간을 단축해 크루즈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 복지 수요 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복지기금 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 2차 공모에 나선다. 제주도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 중 장애인복지증진 지원사업에 6,000만 원, 고령장애인 지원사업에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장애인 대상 비영리법인,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사업은 최대 3,000만 원 이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보조금은 기준 보조율(50~90%)에 따라 지원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과 파급효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1차 공모에서 ▲장애인복지증진 지원사업 분야 46개 사업(3억 8,000여만 원) ▲고령장애인 지원사업 분야 5개 사업(6,000여만 원) 등 총 51개 사업에 4억 4,000여만 원이 지원됐다. &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소식지 ‘제주’ 2025 봄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제주’ 봄호는 ‘'기대' 가득한 제주’를 콘셉트로 제작해 제주의 봄을 꽃피울 소식들로 채웠다. 여름은 '활기', 가을은 '풍요', 겨울은 '희망'이라는 계절별 콘셉트로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다. 봄호 특집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025년 경제정책 방향’ 및 지역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제주형 주민자치회’를 다뤘으며, 제주 여행객 대상으로 기대와 설렘, 소감을 물은 앙케트 결과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제주 동쪽 끝 바닷가 오조리 마을의 여행기인 ‘3춘기행’, 청년농부 시인과 주부 작가를 만난 ‘귤향 글향 제주’, 정착 이주민과 뮤지션을 인터뷰한 ‘밑-터뷰’, 제주어와 제주신화, 고사리 요리를 소개한 ‘제주밭상’ 등 ‘제주’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실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비영어 TV 쇼 1위,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으로 제주에 관심이 높아진 세계인들의 욕구를 충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봄철 주요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에 의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비래(飛來)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초당옥수수, 기장 등 벼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4월 벼과 작물 재배포장 68개소에 페로몬 예찰트랩을 설치하고, 10월 말까지 비래해충에 대한 집중 예찰과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열대거세미나방 첫 발견일이 2022년 이후 빨라지고 있어, 4월부터 철저한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 성충기보다는 알에서 갓 부화한 어린 애벌레일 때 방제 효과가 높아, 발생 초기에 방제하면 피해주율이 1% 정도지만 방제 시기를 놓칠 시 10~50%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애벌레 발생이 확인되면 해뜨기 전에 적용약제를 줄기와 잎에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래해충 대규모 발생 시 빠른 방제를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nbs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구도심 문화·여가 공간인 탐라문화광장의 무질서 환경을 개선해 시민 휴식처로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과 단속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2년 1월 15일 이후 첫 음주행위 적발 이후 현재까지 음주소란 72건, 흡연행위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음주소란 3건, 노상방뇨 5건 등 경범죄 17건을 단속했다. 지난 1월 4일 오후 2시경 탐라문화광장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A씨(63세)가 상습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됐다. 자치경찰단은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습 음주자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속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 중이다. 상습 음주자인 B씨(58세)는 현장 지도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기적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행복한 노동존중, 제주특별자치도’ 비전 실현을 위한 2025년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2025년 노동정책 시행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제7조와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기본계획('21~'25)에 근거해 수립됐다. 이번 시행계획은 과제 추진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4개 정책목표와 12개 정책과제, 21개 사업과제로 체계화했다. 주요 정책 목표 중 하나인 ‘노동의 질 개선을 위한 노동기본권 보장’에는 △적정임금 및 적정 노동시간 보장 △사회안전망 확보 △산업재해 예방 △노동기본권 보장 및 강화 등의 과제가 포함됐다. ‘탐나는 맞춤형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서는 △취약노동자(여성, 청소년, 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등) △비정규직노동자 △감정노동자 △필수노동자 △플랫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모범사용자 책임 강화를 위한 과제와 노사상생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공공행정 거버넌스 강화 △노동존중 문화조성 드등도 과제로 설정됐다. 김미영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187건을 선정했다. 이번 대상사업은 제주도가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와 함께 선정(안)을 마련한 뒤 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제주도 60건, 제주시 69건, 서귀포시 58건이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정책 수립과 집행 전 과정에서 성별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도모하는 제도다. 올해는 5년 이상 연속 평가를 진행한 사업을 제외하고 문화·홍보·교육 등 지역 맞춤형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제주도는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정책 개선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지난해 164건에서 187건으로 23건 확대했다. 이 중 도 주도 자체사업이 159건(85%)에 이른다. 앞으로 도민의 성별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제주형 인구정책 공감대 형성 프로젝트▲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관련 사업 ▲제주과학 문화 확산 프로그램 등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저소득 장애인 ·노인의 경제적 부담 감소 및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및 노인틀니 ·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휠체어 등 총 93개 품목에 대해 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등록된 장애와 같은 유형의 보조기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기기는 유형별로 1인당 1회 구입비를 품목별 기준액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의안, 저시력보조안경, 콘택트렌즈 등 총 6개 품목에 대해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액이 인상됐으며, 자세보조용구'서기형'품목이 신설됐다. 또한, 65세이상 노인 의료급여수급자의 구강건강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틀니 · 임플란트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틀니는 상 · 하악 별도로 7년 1회 지원되고 5%(1종수급자), 15%(2종수급자)의 본인 부담금이 있으며, 임플란트는 1인당 평생 2개 지원 가능하며 10%(1종수급자), 20%(2종수급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사업신청은 주소지 읍 ·면 ·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시력이 나빠 생활이 상당히 불편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사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되어 364명의 어르신에게 총 2,500만원의 안경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 어르신 220명에게 1,540만원의 예산으로 안경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3년에 1회 최대 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력 교정 외 미용 목적으로 구입한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통장사본, 구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처방전 또는 안경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 일상의 편의를 도와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자 외식업소의 일부 음식가격을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가격자율인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음식점으로 현재 8개 음식점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인하하여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높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가격자율인하' 캠페인은 '가성비 좋은 외식 경험', '실속 있는 제주여행'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참여 업소들이 주변 상권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또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며, 참여한 업소에는 ▲보관 용기 등 주방용품 지원 ▲'가격 자율 인하 업소' 안내판 부착 ▲시청 홈페이지 및 SNS 등 홍보 ▲공직자 점심시간 및 간담회 시 이용 독려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외식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만큼 영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서귀포 시민이 마약 및 약물 중독에 따른 질병과 대처방법 안내를 통해 일상생활로의 회복을 도모하고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생활유지를 위해 서귀포시 지역유관기관대상 마약 및 약물 중독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마약 및 약물 중독 예방교육은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귀포시 지역유관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중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중독 폐해 예방 실천으로 중독으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약사회 전문강사 교육지원을 받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마약 및 약물 중독에 대한 대처방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중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불법 의약품 적발 사범 수 기준 5년새 13배 급증하고 있어 일반 시민들이 불법 의약품을 마약류로 인지하지 못하고 복용하거나 높은진통 및 환격효과 등의 이유로 마약 중독자가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대체마약''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사전에 오남용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를 위해 '2025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직장인이나 바쁜 생활을 하는 주민들에게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을 사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보건소 관할지역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및 직장인으로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 진단이나 약물 처방을 받지 않아야 하며 스마트폰 활동량계 사용이 가능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정보, 활동량 등 개인별 데이터가 수집되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 운영팀이 건강상태 상담, 식생활, 운동지도 등 분야별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6개월) 동안 제공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단순한 건강 모니터링을 넘어, 전문가와 함께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건강한 삶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많은